책 소개
“이상한 사건입니다.
실제로 불이 난 건 아니었거든요.”
‘고독한 강’을 의미하는 작은 지류(支流) 솔리튜드 크리크(Solitude Creek) 근처에 위치한 클럽 솔리튜드크리크. 밴드 공연을 감상하던 관객들이 탄내를 맡고 출구를 찾아 몰려든다. 하지만 열리지 않는 비상구 앞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짓밟고 깔아뭉개고, 결국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한편, 마약밀매 조직을 수사하던 캘리포니아 연방수사국(CBI)의 ‘동작학 전문가’ 캐트린 댄스는 용의자 심문에 실패하고 범죄자에게 총기까지 빼앗기는 실수를 저지른다. 징계를 받아 민사부로 전출된 댄스는 서류를 확인하러 클럽을 찾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것이 일반적인 화재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다. 실제로는 불이 나지 않았다는 점이 댄스의 ‘촉’을 자극한 것. 댄스는 유사한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수사력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상부에서는 그녀의 경고를 무시해버린다. 총기 소지마저 금지당한 댄스는 무장하지 못한 채 홀로 범인과 맞서려 한다. 얼마 후 예상대로 지역 곳곳에서 군중을 대상으로 한 공포 살인이 일어나는데…. 캐트린 댄스는 자신과 가족, 시민을 지키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까. 정치인과 부유층, 토지 소유권이 복잡하게 얽힌 사건의 실체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댄스는 왜 그토록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것일까.
스릴러의 제왕, 제프리 디버의 유일한 여성 형사
인간 거짓말탐지기 ‘캐트린 댄스’ 시리즈 제4권!
캐트린 댄스는 여러 시리즈를 거느린 작가 제프리 디버의 유일한 여성 수사관 주인공이다. ‘링컨 라임’ 시리즈에 조연으로 처음 등장했고, 주연을 뛰어넘는 매력을 선보였다. 캐트린 댄스를 주인공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써달라는 독자 요청이 쏟아져 ‘캐트린 댄스’ 시리즈가 탄생했다. 링컨 라임이 천재적인 두뇌로 사건을 해결하는 ‘안락의자 탐정’ 스타일이라면, 캐트린 댄스는 용의자와 목격자, 주변인들과 관계를 형성하여 숨겨진 진실을 이끌어내는 심문의 달인으로 활약해왔다. 작은 손짓, 입가의 미세한 떨림, 눈동자 방향 등 언뜻 사소해 보이는 ‘몸짓언어’를 읽어 거짓말을 간파하는 캐트린 댄스 특유의 활약에 전세계 스릴러 팬은 열광했다.
전작인 『잠자는 인형』 『도로변 십자가』 『XO』에서 컬트 범죄, 스토킹, 인터넷 신상털이 등 여성과 약자를 노리는 범죄자들과 대결해온 캐트린 댄스. 네 번째 작품인 『고독한 강』에 이르러 그녀는 맨몸으로 위험천만한 현장을 누비며 덫을 놓고 범인을 검거한다. 첫 사건 발생 이후 단 일주일 동안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데도 『고독한 강』은 거듭되는 반전과 액션, 고도의 두뇌싸움으로 652쪽이라는 압도적인 분량을 긴장감으로 채운다. 댄스의 적수 ‘안티오크 마치’는 콘서트장이나 엘리베이터처럼 인파가 몰린 폐쇄 공간에 공포를 불어넣어 참사를 유발하는 새로운 유형의 범죄자이다. 그 후 참사 현장이 담긴 영상, ‘스너프 필름’을 다크웹에 유통하여 변태적 취향의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마치는 영화감독처럼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상황을 ‘연출’하고,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수사망을 빠져나간다. 폭력 자체를 좇는 사이코패스와 다크웹 유통자, 그리고 배후의 ‘고객’들. 그들의 생태계가 드러날수록 독자는 제프리 디버가 왜 ‘인간 심리를 다루는 최고의 작가’라 불리는지 실감하게 된다. 믿음직한 직속 부하 ‘티제이 스캔런’과 수사 파트너 ‘마이클 오닐’, 코딩 천재인 남자친구 ‘존 볼링’ 등 조연과의 케미 역시 ‘캐트린 댄스’ 시리즈의 묘미다.
애거사 크리스티, 스티븐 킹, 엘러리 퀸…
위대한 명맥을 이어가는 이름, 제프리 디버
제프리 디버는 2021년 에드거상 그랜드마스터를 수상했다. MWA(Mystery Writers of America)에서 주최하는 에드거상 그랜드마스터는 에드거 앨런 포를 기리는 데서 알 수 있듯 미스터리·스릴러 장르에 기여한 바가 큰 작가에게 수여된다. 1955년 애거사 크리스티가 수상한 이래 엘러리 퀸, 알프레드 히치콕, 존 르 카레, 스티븐 킹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이 상을 받으며 현대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제프리 디버는 2021년 수상 당시 “내 책장에 꽂혀 있는 작가들의 반열에 초청받아 영광”이라 밝힌 바 있다. 이제 제프리 디버를 읽는 일은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읽는 것 이상으로, 실시간으로 완성되는 거장의 행보를 지켜보는 일이다. [퍼블리셔스위클리] [라이브러리저널] 등 다수의 매체에서 ‘제프리 디버의 모든 매력이 담긴 소설’이라 극찬받은 『고독한 강』은 제프리 디버를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속도감 넘치는 입문서가, 디버의 오랜 팬에게는 작가의 매력을 한 권에 담아낸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프리 디버
룬 삼부작, 링컨 라임 시리즈, 캐트린 댄스 시리즈를 창조한 스릴러의 거장이자 범죄 소설의 대가이다. 변호사로 일하며 습작생활을 하던 제프리 디버는 출퇴근 시간에 틈틈이 서스펜스 스릴러를 쓰다가 41세에 전업작가로 나섰다. 룬 삼부작으로 차근차근 명성을 쌓던 그가 1997년에 발표한 《본 컬렉터》는 전신마비 환자인 천재 범죄학자 링컨 라임이 두뇌만으로 흉악한 범죄자들과 대결한다는 독특한 전개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다. 링컨 라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 《콜드 문》에서는 거짓말을 간파하는 동작학 전문가 캐트린 댄스가 등장하면서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게 되고, 결국 캐트린 댄스 시리즈가 탄생한다. 그의 소설은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사랑받으며 베스트셀러 순위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다.
옮긴이 : 최필원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 대학교에서 통계학을 전공했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 문학 브랜드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버티고’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최후의 배심원》,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 데니스 루헤인의 《미스틱 리버》,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마이클 푼케의 《레버넌트》, 매트 헤이그의 《시간을 멈추는 법》,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등이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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