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날개

고객평점
저자전상국
출판사항강, 발행일:2022/07/25
형태사항p.391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2183027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16,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 5권

전상국 소설에서 가장 큰 줄기를 이루는 것은 한국전쟁의 상흔이다. 잘 알려진 대로 전상국의 작품 세계는 한국 현대사의 가시적 사건들로부터 보다 근원적인 문제들로 심화, 확장되어왔다. 곧 전쟁의 가시적인 폭력성과 분단 문제는 고향을 상실한 근대적 주체의 뿌리 찾기 혹은 정체성 탐색의 과정으로 심화되고, 집단주의와 이념적 맹목성과 같은 근원적인 사회악에 관한 소설적 궁구(窮究)와 비판으로 확장되었다. 이러한 주제 의식의 확장 과정에서 「우상의 눈물」을 비롯한 일련의 소설들이 교육 현장을 배경으로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는 국가 장치의 작동 방식을 폭로하고 있다면,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피난과 이산, 아버지의 죽음과 고아가 된 자식 등 전쟁이 불러온 비극적 가족사를 다루는 소설들로 묶어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작품집에서 인물이 겪는 고통의 원인으로 전쟁을 직접 지목하는 소설은 서너 편뿐이다. 이는 전쟁에 대한 유년기 체험 세대의 인식적 특수성에서 비롯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전상국에게 전쟁의 상처는 소재의 차원을 넘어 전후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의 실존적 조건이자 근원적 고통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의 물질적 토대가 빠르게 변모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공고한 전통적 가족 이데올로기와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는 고통받는 인간 스스로 제 고통의 심부에 접근하는 것을 까다롭게 만든다. 원인을 가늠하기 힘든 고통 앞에서 인간이 취할 수 있는 대응 방식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최선은 원인을 찾아 이해하고 해소하는 것이겠지만, 때로 인간은 고통 자체에 매몰되거나 굴복할 수도 있으며, 환상을 통해 진실을 회피하거나 다른 것에 책임을 전가하기도 한다. 전상국의 인물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전상국은 그러한 인물들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소설의 형식을 통해 고통의 심연을 계보학적으로 따져 묻는다. 그 물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잊힌 상처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며 상처 너머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고통의 심부에 닿게 될 것이다. 이 소설들이 여전히 문제적이라면 작가가 던진 물음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전상국 全商國

194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춘천고,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동행」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바람난 마을』 『하늘 아래 그 자리』 『아베의 가족』 『우상의 눈물』 『우리들의 날개』 『외등』 『형벌의 집』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사이코』 『온 생애의 한순간』 『남이섬』, 장편소설로 『늪에서는 바람이』 『불타는 산』 『길』 『유정의 사랑』이 있다.

그 밖의 저서로 『김유정』 『당신도 소설을 쓸 수 있다(소설창작강좌)』 『우리가 보는 마지막 풍경』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춘천山 이야기』 『춘천 사는 이야기』 『작가의 뜰』 등과 콩트집 『식인의 나라』 『장난 전화 거는 남자를 골려준 남자』 『우리 시대의 온달』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77), 한국문학작가상(1979), 대한민국문학상(1980), 동인문학상(1980), 윤동주문학상(1988), 김유정문학상(1990), 한국문학상(1996), 후광문학상(2000), 이상문학상 특별상(2003), 현대불교문학상(2004), 경희문학상(2014), 이병주국제문학상(2015), 강원도문화상(1990), 동곡상(2013)을 수상했고, 황조근정훈장(2005), 보관문화훈장(2018)을 수훈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목 차

우리들의 날개

달평 씨의 두번째 죽음

좁은 길

악의 사슬

그늘 무늬

추억의 눈

여름의 껍질


해설_ 죄의식으로 도착(倒錯)된 가족 소설 | 임정균

작가의 말

작가 연보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