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방금 사람을 죽였다. 그것도 아내였던 여자를.
말을 안 하면 안 했지, 거짓말은 안 하는 부부??
그녀는, 그는 걸핏하면 거짓말이었다.
두 사람의 최대, 최고의 거짓말은 ‘합의 이혼’.
이혼 하루를 앞두고 재산을 독차지하기 위한 두 사람의 피 튀기는 혈전이 벌어진다.
그 마지막 대결, 거짓말의 끝판왕은?
<도망친 시체>
《도망친 시체》는 <십 년 전에 죽은 남자>, <도망친 시체>, <곰 인형을 안은 소녀>, <허니문 파괴자>까지 총 네 편의 중편을 엮은 소설집이다. 각 이야기는 무겁지 않게 진행되지만, 네 편 모두 사건의 이면에 무서운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바리캉으로 머리가 밀린 채 발견된 남자, 이혼을 앞두고 살해당한 아내, 사망한 부부가 남긴 유일한 아이, 경찰 가족의 집을 턴 대담한 빈집털이범. 그들은 대체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을까?
가볍지만 무겁고, 유머러스하지만 슬프고, 짠하지만 씁쓸한… 이야기
《도망친 시체》는 <십 년 전에 죽은 남자>, <도망친 시체>, <곰 인형을 안은 소녀>, <허니문 파괴자>까지 총 네 편의 중편을 엮었다. <춤추는 집>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던 정석화 작가의 첫 번째 중편소설집이다. 네 편 모두 가볍게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한 껍질 한 껍질 벗겨지는 비밀을 통해 낯설고 두렵고 찜찜한 진실의 무거움을 드러낸다.
<십 년 전에 죽은 남자>는 바리캉으로 머리가 밀린 채 사망한 남자가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조사에 진척이 없어 답답한 상수에게 십자수가 전달된다. 피해자의 머리카락으로 수를 놓은 엽기적인 십자수는 증거물이자 다음 목표물의 얼굴이다. 연쇄살인을 벌이는 범인의 의도는 복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복수를 꿈꾸지만 실제로 행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미 십 년 전에 죽어버린 사람의 복수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럼에도 그의 복수는 정의롭다. 현재의 스승과 제자라는 설정이 정의로움과 복수라는 키워드로 현재의 사회적 관계성을 돌아보게 한다.
이혼을 앞둔 한 부부가 있다. 여자와 재산을 나누기 싫었던 남자는 아내를 죽일 음모를 꾸민다. 마침내 아내를 죽이고 해외로 도피하려던 남자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어디론가 향한다. <도망친 시체>는 얄팍한 부부관계의 끝에 이른 남자와 여자의 욕망과 갈등을 통해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는지, 부부관계의 존속 이유란 게 과연 무엇인지 살핀다.
<곰 인형을 안은 소녀>는 제목 그대로 여자아이가 곰 인형을 안은 채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젊은 부부가 죽었다. 외부 침입의 흔적이나 시신에 외상은 없다. 이웃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했다. 신고자는 죽은 이의 어린 딸이다. 담당 형사 정운은 말없이 곰 인형을 안고 있는 아이가 어쩐지 신경 쓰인다. 자신의 딸과 오버랩되면서 심연 깊숙이 가라앉아 있던 아내와의 갈등이 표면화된다. 부부간의 불신이 어떻게 표출되는지, 남편에게 아내에 대한 믿음이란 무엇인가 등을 고민스럽게 만든다.
신혼여행을 떠난 연휘의 집에 도둑이 든다. 문제는 그녀가 경찰인 철웅의 딸이라는 것이다. 용의자는 신혼여행을 떠난 집만 노린 빈집털이범 ‘허니문 파괴자’ 고상기. 그는 자신을 체포한 철웅을 찾아와 7년 전 마지막으로 일어난 절도 사건은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는 주장을 고수하며 하루 안에 진범을 찾으라고 요구한다. <허니문 파괴자>는 형사와 아빠라는 두 가지를 양팔 저울에 올려놓았다. 형사로서 아빠로서 그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최선의 선택이란 게 있긴 있는 것인지를 질문한다.
작가 소개
정석화
《인간의 증명》, 《춤추는 집》, 《아내를 지독히 사랑하는 여자》 등을 출간했다. 《도망친 시체》는 네 편의 중편소설을 모았다.
목 차
십 년 전에 죽은 남자
도망친 시체
곰 인형을 안은 소녀
허니문 파괴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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