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괜찮은 가짜는 살 수 있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니픽쳐스 제작사 영상화 확정!
자본주의 소비문화의 정점으로 손꼽히는 명품백을 소재로 위험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풀어낸 스타일리시한 범죄 소설 『모조품』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출판과 영상 판권 모두 치열한 경쟁 끝에 계약되어 화제가 된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소니 픽쳐스 제작사가 영상화를 진행 중이다. 저자 커스틴 첸은 『모조품』에 중국계 미국인 변호사 에이바 웡이 수수께끼 같은 대학 룸메이트 위니 팡을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가짜 명품백을 유통하는 범죄 계획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았다. 이 소설은 겉보기에는 중국에서 명품 공장의 기술을 빼돌려 높은 수준의 모조품을 제작해 미국에서 유통하고 돈을 버는 사기꾼의 이야기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뒤틀린 아메리칸드림과 모범적인 아시아계 미국인을 둘러싼 선입견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 있다. 더 나아가 평범한 엄마였던 에이바와 촌스러운 유학생이었던 위니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극단적인 인생의 변화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따라가다 보면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뛰어넘는 스릴과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커스틴 첸 (Kirstin Chen)
커스틴 첸은 『초보자를 위한 간장』, 『우리가 참을 수 없는 것을 묻어라』을 출간했다. 최신작 『위조품』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TV 판권을 획득한 소니 픽쳐스 제작사가 드라마 시리즈로 각색 중이다. 그녀는 싱가포르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이다.
옮긴이 : 유혜인
경희대학교 사회과학부를 졸업했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영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봉제인형 살인사건』, 『꼭두각시 살인사건』, 『엔드게임 살인사건』, 『사라진 소녀들의 숲』, 『살인자의 숫자』, 『아임 워칭 유』,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우먼 인 캐빈 10』, 『위선자들』, 『악연』 등이 있다.
목 차
Part 1 … 9
Part 2 … 175
epilogue … 273
감사의 말 … 28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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