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끝 날의 요리사

고객평점
저자요나스 요나손
출판사항열린책들, 발행일:2024/08/20
형태사항p.573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2924557 [소득공제]
판매가격 18,800원   16,9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4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요나스 요나손이 돌아왔다!

지구 끝 날을 향해 가는 포복절도 로드 트립!


이 남자는 <멍청이>다. 사실 이 남자의 이름은 요한인데, 유년 시절부터 늘 <멍청이>라고 불려 왔다. 2011년 여름, 요한은 유일한 가족인 형 프레드리크가 로마로 떠나며 자신에게 남긴 캠핑카를 타고 캠핑장으로 향한다. 운전에 서툰 요한은 캠핑장에 있던 페트라의 캐러밴을 쳐서 비탈길로 굴러 떨어지게 만든다. 마침, 페트라가 목을 매달아 목숨을 끊으려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어린 시절 <괴물>이라고 놀림받던 페트라는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천체 물리학 탐구를 계속하던 중, 지구상의 대기가 사라져 종말이 닥칠 날을 계산해 내게 된다. 종말이 12일 남은 시점, 더 이상 사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던 순간, 이 예언가는 캠핑장에서 우연히 요한이라는 멍청이를 만나게 된 것이다.

사실 요한은 멍청하기는 했지만 남다른 재능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끝내주는 요리 실력이었다. 그것도 아주 세련되고 창의적인 요리 실력! 요한과 페트라, 묘하게 세상의 낙오자 같은 이 둘은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술잔을 기울이며 얘기를 나누다 예기치 않게 <예언가와 멍청이 듀오>가 되어 즉흥적인 여정을 떠난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이 망할 건데 뭐 어때!>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작은 복수를 결심한다.

궁지에 몰린 요한과 페트라를 도와준 보라색 머리의 할머니 앙네스까지 함께, 셋은 스웨덴에서 육로로 이탈리아에 갔다가 오바마와 반기문을 만나고, 이들을 통해 알게 된 콘도르스라는 나라의 대통령을 만나러 비행기에 오른다. 아프리카 최악의 부패 국가인 콘도르스에서 철창 신세를 지게 된 그때, 숨겨져 있던 비밀이 밝혀지는데…….


이보다 더 사랑스럽고 유쾌할 수는 없다

배부르고 알딸딸한 지구 한 바퀴 여행!


이 세상이 다음 주에 끝난다고 한다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웃어넘길 수도, 아주 적극적으로 불신할 수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슬퍼할 수도 있다. 혹은, <용기>를 낼 수도 있다. <지구 끝 날을 향하는 여정>을 떠난 요한, 페트라, 앙네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잘 참으며 살아왔다는 것이다. 괴롭힘을, 불의를, 지루함을 말이다. 종말의 소식은 이들에게 작은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세상이 곧 끝난다는데, 이 <지긋지긋>한 삶에서 도망 나오면 뭐 어때? 종말은 이들의 마음에 <불길>을 치솟게 만들었고, 예전처럼 살지 않겠다는 다짐에서 출발한 복수의 여정은 유쾌하고 통쾌하기 그지없다.

이들의 여정이 우리의 답답한 마음을 대리 만족 시켜 주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진짜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데, 이는 바로 요한이 마스터 셰프로서 요리하는 캠핑카 주방이다. 주방에 있으면 일이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요한은 여행 내내 <염소젖치즈로 속을 채우고, 베이컨으로 감싼 대추 위에 짭짤한 구운 아몬드 가루를 뿌린 안주>부터 <캐비어를 얹은 물냉이소스로 맛을 낸 골수 훈연한 농어필레와 무조림>까지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돌게 만드는 특별한 요리들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더한다.

『지구 끝 날의 요리사』의 또 다른 매력은,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이야기와 일어날 법한 이야기, 그리고 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가 뒤섞이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전개된다는 점이다. 끝없는 우연이 초래한 사건들에 대처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들의 해결책은 웃음을 자아내고, 과연 이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기대하며 한 장 한 장을 넘기게 된다. 요나스 요나손 특유의 유쾌함과 풍자, 통통 튀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여과 없이 분출하는 이 소설은 국경을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소동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요나스 요나손의 유쾌한 마법

맛깔스러운 풀코스 웃음 만찬으로의 초대


요나스 요나손은『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통해 133개국 1천백만 독자들을 웃기고 울린 이 시대 최고의 코미디 작가이다. 그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지구 끝 날의 요리사』는 그의 전작들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적재적소에서 터지는 웃음으로 마법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요나손 특유의 유머가 빛을 발하는 한 장면을 꼽자면, 형 프레드리크가 평생 자신을 착취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요한이 그를 대면하기 위해 간 로마에서 우연히 미국 대통령 오바마와 친구가 되는 장면이다. 오바마 이름의 철자도, 심지어 그가 누군지도 모르던 요한이 순수함과 친화력, 그리고 엉뚱함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한 권력을 가진 이를 무장 해제 시키는 장면은 우스우면서도 사랑스럽고 통쾌하다.

요나손의 작품을 꾸준히 번역해 온 임호경 번역가의 말대로, <힘들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들 사이에서 어쩌면 <결국 가장 똑똑한 사람>은 멍청이 요한일 수 있다. 이 작품은 세상이 망한다 해도 먹고, 마시고, 떠들고 즐기기를 멈추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가볍고 유쾌한 태도가 때로는 가장 값진 해법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매일매일 단 하루도 쉽지 않은 일상 속에서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순간을 기다리는 이들에게,『지구 끝 날의 요리사』는 선물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요나스 요나손

어느 날 기상천외한 소설을 들고 나타나, 인구 1천만의 나라 스웨덴에서 120만 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요나스 요나손. 그는 1961년 스웨덴 벡셰에서 태어났다. 예테보리 대학교에서 스웨덴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했으며 졸업 후 15년간 스웨덴 중앙 일간지『엑스프레센』에서 기자로 일했다. 1996년 OTW라는 미디어 회사를 설립해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심한 스트레스로 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의사의 말에 돌연 회사를 매각하고 20여 년간 일해 온 업계를 떠나기로, <창문을 넘기로> 결심했다. 요나손은 스위스로 이주한 뒤 오랫동안 구상해 온 소설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133개국에서 약 1천백만 부 판매된『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다. 세계사의 주요 순간마다 우연히 끼어들게 된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노정을 그린 이 소설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출간된『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역시 전 유럽의 베스트셀러가 되어 <요나손 열풍>을 이었다.

『지구 끝 날의 요리사』는 멍청이라 놀림받으며 자란 요한이 우연한 계기로 종말 예언가 페트라와 만나, 자신을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작은 복수를 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려 낸다. 경쾌하게 터지는 웃음,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와 더불어 요나손 특유의 유쾌함과 풍자, 통통 튀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여과 없이 분출하는 이 소설은 국경을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소동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옮긴이 : 임호경

1961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오르부아르』,『사흘 그리고 한 인생』,『화재의 색』,『우리 슬픔의 거울』,『대단한 세상』, 에마뉘엘 카레르의『왕국』,『러시아 소설』,『요가』, 요나스 요나손의『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셈을 할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신』(공역),『카산드라의 거울』, 조르주 심농의『리버티 바』,『센 강의 춤집에서』,『누런 개』,『갈레 씨, 홀로 죽다』, 앙투안 갈랑의『천일야화』, 로런스 베누티의『번역의 윤리』,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파울로 코엘료의『승자는 혼자다』, 기욤 뮈소의『7년 후』 등이 있다. 

목 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