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작품 소개
김영은 작가의 〈눈송이 쥐기〉에서 ‘나’는 방과 후 계약직 교사이다. 어느 날 수업 결과물인 작품들을 고의로 망가뜨린 학생 ‘연이’의 행동을 목격한 후 이를 교정하고 사과를 받고자 한다. 그러나 학교의 반응은 “그러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는 말뿐이고 도리어 사과는 나의 몫이다. 그럴수록 나는 모르는 이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당한 폭행의 트라우마가 떠오르는데…….
조찬희 작가의 〈만한에서〉는 이국의 작은 도시 ‘만한’이 배경이다. ‘선윤’은 5년 전 만한시에 발령이 난 남편을 따라 만한시로 이주해 아이를 키운다. 만한시는 인구의 90%가 백인인 소도시다. 그곳에서 철저한 소수자로 존재하게 된 선윤은 쉽게 지역 사회에 스며들지 못하고, 아시안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눈빛에 지그시 시달린다. 귀국을 결정되고 얼마 후 선윤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예스니아’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박소민 작가의 〈입에서 입으로〉는 베트남계 프랑스인 스탠드업 코미디언 신디의 입국에서부터 시작된다. ‘연우’는 신디의 프랑스어 통역을 맡아 오랜만에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연우에게는 메모 없이는 기억 대부분이 사라진다는 병증이 있다. 연우는 신디의 말은 물론 행동과 습관까지 성실하게 좇으며 이번 일을 잘해내려 노력한다. 신디의 코미디에서 연우는 동료로서 함께하는 후안이 느낄 만한 불편함이 신경 쓰인다.
주이현 작가의 〈몬 몬 캔디〉는 ‘선요’와 ‘고다’의 잔혹하고 아름다운 방황기다. 고다가 처음으로 집에 들인 햄스터는 동종을 잡아먹었다. 고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즈음이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고다의 유일한 친구는 선요다. 둘은 급식을 훔쳐먹고 학교 밖을 배회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둘은 무자비한 질문 앞에 서는 걸 두려워한다. 대체 왜 그랬니. 둘은 왜라는 질문에 답할 말이 없다. 그저 문자메시지로 끝말잇기를 할 뿐이다.
이지혜 작가의 〈잇기〉의 제목을 발음하면 ‘이끼’가 된다. 이끼는 때로 ‘잊기’로 들리기도 할 것이다. ‘나’는 어느 날 갑자기 몸에 생긴 구멍을 발견한다. 소중한 사람들이 떠났기 때문일까. 그렇다기에 ‘경수’와 나는 그다지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다. 단지 수채화 동호회에서 만난 지인일 뿐인데……. 하지만 소설의 인물들은 경수에 대한 기억과 애도를 멈추지 않는다. 누구 하나 유난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가 사라져 생긴 구멍을 구멍 그대로 바라보려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은
202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이 : 박소민
2023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이 : 이지혜
202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목 차
눈송이 쥐기 7
만한에서 35
입에서 입으로 69
몬 몬 캔디 115
잇기 203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