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로제타상 후보작, The Best of World SF 선정작 〈고래눈이 내리다〉 수록
당신이, 그리고 세계가 기다려온 김보영 5년 만의 신작 소설집
“김보영의 책은 레이 브래드버리와 어슐러 르 귄, 무라카미 하루키 책장 옆에 놓일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자 세계 독자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김보영이 《얼마나 닮았는가》 이후로 5년 만에 신작 소설집을 펴냈다. 그간 초기작을 복원하고 기존 작품에 결말을 내는 등의 작업을 이어왔지만, 이 책은 대부분 2020년대에 발표한 작품들로 묶인 신작들이 담겨 독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긴다.
이번 소설집에서는 총 9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된다. 《세계의 훌륭한 SF 선집》에 실린 작품이자 로제타상의 후보작이었던 〈고래눈이 내리다〉를 표제작으로 실어, 심해 생물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하고 생태 파괴의 문제의식과 지구 회복의 염원을 담아낸다. 이 작품과 짝을 이루어 주제를 공유하는 〈귀신숲이 내리다〉는 버려진 우주 거주구에서 자라나는 버섯과 산호의 강한 생명력으로 모든 폭력과 공해로 파괴된 세계에마저 깃들 회복의 힘을 감각하게 한다. 감재사자의 신화를 통해 거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의 굳건한 내면이 드러나는 〈까마귀가 날아들다〉, 서버로 이주한 인류마저 난개발과 무분별한 소비로 인해 자연물을 삭제해버리려는 시도가 빈번한 와중에 이에 맞서는 이들을 담아낸 〈너럭바위를 바라보다〉 등 시의성과 유머를 갖춘 엽편도 두루 즐길 수 있다. 죽음을 다른 세계로의 전환으로 이해해볼 수 있는 〈봄으로 가는 문〉과 〈껍데기뿐이라도 좋으니〉 또한 소중한 사람을 잃어본 이들에게 묘한 위로를 전한다. 작가가 영화 〈설국열차〉의 시나리오 설정과 아이디어 작업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궁리하며 기획된 〈새벽 기차〉도 수록되어 있다.
김보영은 이번 소설집에서 우열과 성별, 정상/비정상 등의 양비론을 뒤집고 인간중심의 세계관을 극복하며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낯설고 장엄한 풍경 속에서 환기되는 익숙한 질문들의 신선함이 우리 세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보영
004년 제1회 과학기술창작문예 공모전 중편소설 부문에 〈촉각의 경험〉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7인의 집행관》, 《저 이승의 선지자》, 《천국보다 성스러운》,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전 3권), 《역병의 바다》, 《얼마나 닮았는가》, 《다섯 번째 감각》, 《종의 기원담》 등이 있다. 2014년 제1회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단편 〈진화신화〉(박지현·고드 셀러 옮김)로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에 한국 작가 최초로이름을 올렸으며, 《종의 기원담과 다른 이야기들》(박선영 엮음, 김소라·이정민 외 옮김)로 한국 SF 사상 처음으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J. 김보영이라는 필명으로 《사바삼사라 서》(전 2권)를 펴내기도 하였다.
목 차
고래눈이 내리다
저예산 프로젝트
너럭바위를 바라보다
껍데기뿐이라도 좋으니
느슨하게 동일한 그대
까마귀가 날아들다
새벽 기차
귀신숲이 내리다
봄으로 가는 문
작가의 말 | 감사의 말 | 수록 작품 발표 지면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