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이들

고객평점
저자김혜정
출판사항현대문학, 발행일:2025/06/25
형태사항p.16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7903105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장르〉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출간!


▲ 이 책에 대하여


우리를 어른으로 만드는 것은 과연 시간일까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 신작!


“비로소 이 작품으로

시간에 관한 내 이야기가 완성되었다”

_김혜정(소설가)


당대 한국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장르〉 시리즈 여덟 번째 책, 김혜정 작가의 『돌아온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현대문학』 2024년 12월호에 실린 중편소설을 개작한 『돌아온 아이들』은, 각자의 사연에 의해 스스로의 시간을 멈춘 채 있던 민진과 담희, 보경, 세 인물이 서로에게 의지해 마침내 멈춘 시곗바늘을 다시 돌림으로써 어둠을 넘어 “빛을 향해 가는”, ‘성장’과 ‘구원’의 이야기이다.


2007년 제1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평범하면서도 진중하고, 하나같이 순수하고 따뜻한 인물들”(김유진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과 “참신한 발상과 설정, 생생한 현장감, 발랄한 문장과 풋풋한 감수성”(정이현)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아온 김혜정 작가는 특히, 『시간 유전자』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오백 년째 열다섯』을 비롯한 시간에 대한 환상적인 서사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시간의 작가’로 불리며 뭇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뷔 18년차를 맞이한 올해 내놓는 이번 신작은 작가가 그간 천착해온 시간에 대한 서사의 ‘완결판’으로서, “물리적인 시간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며” “그 부서진 파편 너머에 펼쳐진 낯설고도 새로운 세상”(이희영)으로 우리를 기꺼이 초대한다.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아이는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다

단, 고통 어린 기억을 망각의 숲에 가둬두고서


『돌아온 아이들』은 오래전 실종됐던 아이들이 사라졌을 적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막이 오른다. 아이들은 대체 어떤 사연으로 시간의 흐름에서 비껴난 채 있다가 돌아오게 된 것일까. 소설은 이와 같은 궁금증을 던지며 여름방학식 날 집 앞에서 자신과 똑 닮은 열두 살 동갑내기 아이와 마주친 ‘담희’의 이야기로 전환된다.

1년 전 음주 운전 사고로 엄마를 잃고 말을 하지 못하게 된 ‘담희’ 앞에 자신이 30년 전 실종된 고모 ‘민진’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난다. ‘민진’은 숱한 편견에 부딪히며 외톨이로 지내던 ‘담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준다. ‘담희’와 ‘민진’은 자매처럼, 친구처럼 서로를 의지한다. 함께 심리 치료 센터를 다니며 치유의 과정을 밟아가던 중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민진’은 30년 전과 같이 갑작스레 다시 모습을 감추고 만다. 의문을 풀 열쇠는 뜻밖에도 ‘담희’의 미술 치료 선생인 ‘보경’이 쥐고 있었다. 역시 30년 전 열 살 모습으로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발견됐던 ‘보경’은 과거 가정폭력을 가하는 아버지로부터 살아남고자 도망치다가 우연히 ‘마인계’에 이르고, 그곳에서 문제의 실마리를 풀 일들을 겪게 된다.


『돌아온 아이들』은 ‘민진’ ‘담희’ ‘보경’, 세 인물을 통해 우리에게 과연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이 단순히 물리적인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지, 진정한 성숙의 의미란 무엇인지 성찰하게끔 한다. 「발문」에서 짚어내듯이, 우리는 “말을 잃은 담희처럼 그 누구에게도 소리 내어 이야기할 수 없고”, “모든 기억을 지워버린 보경처럼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라는 가면을 쓰며 괜찮은 척 살아”가기도 한다. 이들의 모습은 상처받은 유년 이후를 살아나가야 하는 표상이기도 하다. 다만, ‘담희’가 “혼자서 어른이 되려 하지 않”는 것처럼, 과거를 지우려 했던 ‘보경’이 마지막에 이르러 “그 아이가 나”였다고 선언하는 것처럼, 망각의 숲에 가둬둔 상처받은 그 어린아이를 외면하지 않고 우리의 세계로 끌어안을 때 마침내 우리는 “스스로의 언어를 되찾고 세상과 온전히 맞설 수 있는 진정한 성숙의 힘”(이희영)을 갖추게 된다. 이것이 『돌아온 아이들』이 “오래 마음에 남는 이유”(김민령)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김혜정

책,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고, 십 대 시절부터 공모전에 도전해 100여 번 떨어진 후 작가가 된 성공한(?) 이야기 덕후. 지금도 1년에 책 150권, 영화 100편, 드라마 30개를 보며 이야기에 빠져 산다. 성장담을 쓰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드라마 「안녕, 나야」 원작), 『다이어트 학교』, 『학교 안에서』, 『오늘의 아이돌』 등의 청소년 소설과 『시간 유전자』, 『맞아 언니 상담소』, 『열세 살의 걷기 클럽』 등의 동화를 썼다. 판타지 동화 『헌터걸』,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시리즈, 『공룡 친구 꼬미』 , 타임슬립 소설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를 썼고, 요즘은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 같은 현실을 살아가며 판타지 장르에 관심을 두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발견된 아이들

1. 동갑내기 고모

2. 담희와 민진

3. 작별

4. 약속

5. 아미에게

에필로그 모두의 내일


발문 ‧ 이희영

그 숲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아이들


작가의 말

살며시 손을 내밀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