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일생 벨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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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G. 모파상
출판사항동서문화사, 발행일:2017/02/20
형태사항p.630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971540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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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절망과 고독, 그리고 희망

모파상의 처녀 장편은 「여자의 일생」이다. 출판 뒤 25쇄를 거듭할 만큼 성공을 거두어, 일약 모파상은 「여자의 일생」으로 문명(文名)을 높였다. 원제는 「어떤 생애」이지만, 행복한 소녀에서 행복한 아내가 되었어야 할 여성이 차례차례 배반을 당하며 환멸을 맛보아 가는 이야기의 내용이 「여자의 일생」이라는 의역(意譯)에 꼭 들어맞는다.

주인공 잔느의 불행은, 남편의 배반으로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실은 여행에서 부모 곁으로 돌아왔을 때 잔느가 가졌던 긴장감도 작자는 빠뜨리지 않고 있다. 인간 영혼의 절대 고독, 이것이야말로 모파상이 도저히 숨길 수 없었던 격한 감동이었다. 잔느는 서로 사랑하여 결합된 남편과 참된 부부애를 체험하기 직전에 ‘두 사람은 결코 영혼까지, 마음의 밑바닥 까지는 서로가 스며들 수 없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더구나 부부 사이에 도취의 경험이 그녀를 더욱 고독 속으로 몰아넣기 위한 덫으로서 그려져 있다는 것은 끝없는 빈정거림이랄 수밖에 없다. 이야기의 매듭에 잔느와는 대조적으로 씩씩한 생활력을 가진 하녀 로잘리의 말이 있다.

“그러고 보면 인생이란, 마님, 사람들이 생각하듯 그렇게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것인가 봐요.”

“오밀조밀한 인생의 진실” 톨스토이 극찬!

무엇보다도 이 소설은 자연주의문학 발전에 중대한 의의를 가진 것으로서, 그 적극적인 면을 평가해야만 할 작품이다. 모파상은 결코 ‘육체의 작가’가 아니다. 그는 인간 마음의 날카로운 탐구자였다. 인간의 세계가 숨기고 있는 뜻밖의 진실, 특히 인간 감정을 초월하는 환멸적 작용의 탐구에 몰두하는 태도가 이 「여자의 일생」에 뚜렷이 나타났다는 것은 충분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행복을 꿈꾸는 청순한 처녀 잔느는 결혼한 뒤 남편과 아들로부터 차례로 환멸과 실망만 겪는다. 이 가련한 여자의 일생을 다룬 작품은 지극히 진실되며 그 구성과 성격이 보편성을 지녀,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여자의 이야기로 확산된다. 감수성의 억제, 대상의 치밀한 연구, 복잡한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오히려 사건을 단순화시키는 처리 등으로, 플로베르와 더불어 낭만주의와 고전주의를 종합한 자연주의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톨스토이는 「여자의 일생」을 오밀조밀한 인생의 진실이라 상찬했다.

「벨아미」파리 신문계를 뒤흔들다!

「벨아미」는 1883년에 발표해 성공을 거둔 「여자의 일생」에 이어 1885년에 발표한 모파상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질브라스]지에 연재를 시작해 연재가 끝나기 전에 빅토르 아바르 서점에서 단행본이 나왔다. 곧 파리 신문계 전체를 뒤흔들 논의가 일어났다. 어두운 신문계의 속사정을 그린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건, 음모, 인물이 무엇을 또 누구를 모델로 했는지 그때의 독자들은 바로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질 블라스], [골루아], [피가로]에서 날카로운 필치를 뽐낸 기자이기도 했기에 많은 독자들이 그것을 이른바 탄핵이라 받아들였다. [골루아]의 편집장 메이엘(발테르의 모델 가운데 하나라 생각된다) 말고도 모델이 된 같은 업계 사람들은 모두 화를 냈으며 연재를 하는 [질브라스]의 편집장마저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라 비 프랑세즈 편집실은 마치 그의 편집실 같았기 때문이다.

훌륭한 필체, 막힘없이 흐르는 놀라운 전개

모파상이 남긴 6개의 장편 가운데 「벨아미」는 너무나도 훌륭한 필체, 막히는 곳 없이 가장 짧은 거리로 정곡을 찌르는 놀라운 빠른 전개를 즐길 수 있다. 그러면서 군더더기가 전혀 없이 종합적으로 기능하는 예술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벨아미」에서는 「여자의 일생」 이상으로 소설 세계가 확대되어, 무대가 노르망디에서 파리로 옮겨진다. 아름다운 외모를 이용하여 저널리즘 세계에서 출세하는 남자의, 악랄한 인간으로서의 성장 과정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퇴역 하사관으로 철도 회사에 근무하던 주인공 뒤루아는(그는 이야기 도중에 뻔뻔스럽게도 뒤루아 드 캉텔이라고 귀족 이름을 대기도 한다) 자기를 저널리즘 세계로 이끌어 준, 말하자면 은혜를 입은 친구가 죽자 그의 아내와 결혼하여, 사장 부인을 비롯하여 여러 여인을 울린다. 그뿐만 아니라 결국 이혼하고 사장 딸과 결혼한다. 철두철미 얄궂은 사실, 냉소적인 이야기의 연속으로 악랄한 인간과 그런 인간을 허용하는 사회 환경이 그려진다. 모파상의 장편 중에서 가장 자연주의적 요소가 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모파상의 날카로운‘작가의 눈’

「벨아미」에는 모파상의 염세적인 인생관과 사물을 관찰하는 날카로운 ‘작가의 눈’이 전편에 번득인다. 또 프랑스 사회의 추악상과 권세욕에 들뜬 인간형의 표본인 주인공 뒤루아의 성격 및 행적의 추적, 문란한 사회 풍속도가 카메라에 풍경이 찍히듯 있는 그대로 담겨져 있다.

제1부의 결말은 압권이다. 드디어 출세의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 젊은 뒤루아에게 죽음이라는 개념을 불어넣는 늙은 시인 노르베르 드 바렌의 그 밤의 연설을 시작으로 경쟁 상대인 기자와의 결투, 포레스티에의 마지막이 샌드백처럼 주인공의 지난 삶을 때려눕히고, 그 독특한 염세관과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성숙하게 해준다. 이것이 제2부에서 망설임 없이 활개치는 악당이 되게 하며,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 눈부신 햇빛 속에 떠오르는 환영을 예시해 준다. 노르베르 드 바렌의 말은 그대로 모파상의 비명으로도 들린다. 결국 노르베르, 즉 모파상이 벨아미라는 영웅에게 맡긴 싸움이란 무엇이었을까? 과연 벨아미는 승리했을까? 그것을 생각하는 게 「벨아미」의 가장 큰 즐거움이리라.

▣ 작가 소개

저 : 기 드 모파상
Guy de Maupassant
1850년 노르망디의 미로메닐 출생으로, 1869년부터 파리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했으나 1870년에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쟁이 끝난 후 1872년에 해군성 및 문부성에서 근무하며 플로베르에게서 문학 지도를 받았고, 1874년 플로베르의 소개로 에밀 졸라를 알게 되면서 당시의 젊은 문학가들과도 친분을 쌓았다. 1880년 6명의 젊은 작가가 쓴 단편모음집 『메당 야화』에 「비곗덩어리」를 발표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 후 『메종 텔리에』, 『피피 양』 등의 단편집을 비롯하여 약 300편의 단편소설과 기행문, 시집, 희곡 등을 발표했다. 또한 『벨아미』, 『피에르와 장』등의 장편소설을 썼으며, 그 중 188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이 낳은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모파상은 작품으로 명성을 얻으면서도 신경질환 및 갖가지 질병에 시달렸고, 1891년에는 전신 마비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1892년 자살 기도를 한 후 정신병원에 수용되었으나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이듬해인 1893년 4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저자 : 이춘복
한국외국어대 불어과 졸업을 하였고, 서울대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파리제1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불어과교수 역임하였고,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책으로는 기 드 모파상『여자의 일생』 『비계덩어리』 『목걸이』, 프로스페르 메리메 『마테오 팔코네』, 알퐁스 도데 『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컬러화보]

여자의 일생
주요인물
여자의 일생 … 15

벨 아미
제1부 … 253
제2부 … 431

모파상의 생애와 작품
모파상의 생애와 작품 … 609
모파상 연보 … 630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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