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소설을 사랑하기에 소설이 탄생한 그곳으로 떠나다!
작가의 숨결을 손에 잡기 위해 떠난 소설가 함정임의 여행 기록
여기 소설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다. 마찬가지로 단 하루도 여행을 떠나지 않고는 살 수 없다고도 말하는 사람이다. 이때 여행은 단지 물리적인 거리와 이동을 의미하지 않고 소설 속 환상여행이 주를 이룬다. 이번에 예담에서 출간된 《소설가의 여행법》은 바로 감각적인 문체와 부유하는 현대인의 정서가 돋보이는 작품을 주로 발표해온 소설가 함정임의 이러한 고백을 있는 그대로 실감할 수 있는 문학 기행 에세이다.
뉴욕으로 여행을 떠날 때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과 《브루클린 풍자극》을 아프리카로 떠날 때는 카렌 블릭센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르 클레지오의 《아프리카인》을 챙겨 넣을 정도로 못 말리는 ‘소설 중독자’인 함정임은 특유의 감성으로 소설 속 그 장소 작가와 작품이 태어나고 여전히 숨을 쉬는 그곳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그리스의 에게 해와 아프리카 케냐 독일의 베를린과 한국의 강화도를 넘나드는 이 문학 속 여행은 60여 편의 불멸의 작품들을 간접적으로 접하는 동시에 문학의 시공간성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할 것이다.
소설가를 사로잡은 결정적인 한 문장과 문학이라는 무궁한 세계를 만나게 해준 그곳으로
소설가 함정임은 프랑스 문학을 전공하던 시절 랭보와 보들레르를 만난 이후 늘 어딘가로 떠나거나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창작뿐만 아니라 번역 강의 이론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그는 결국 소설로 시작하여 소설로 이어지는 소설 그 자체의 삶의 사이사이를 여행이라는 또다른 창작 행위로 채우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친구를 붙잡고 답답한 사랑 쓰라린 마음을 고백하고 용기를 얻고 포기하고 위로 받는다면 나는 서가든 묘지든 작가들을 찾는다”(본문 351쪽)고도 말하는 것이다.
브루클린 다리를 건널 때 함정임의 뇌리에 박힌 문장은 “어느 날에는 삶이 있다”. 바로 뉴욕을 대표하는 작가 폴 오스터의 《고독의 발명》중 한 문장이다. 그 후 폴 오스터의 작품 속에 스쳐 지나갔을 법한 맨해튼과 브루클린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함께 찾아보면서 작가는 자신만의 뉴욕을 펼쳐 보여준다. 또한 “남루하고 몽매했던 나를 번쩍 눈 뜨게 하고 급기야 문학의 도저한 심연 속으로 끌어들인 것은 그들(알베르 카뮈 앙드레 지드 르 클레지오) 스물세 살의 영혼들이 빚어낸 청춘의 문장들”(본문 133쪽)이라며 스물세 살의 카뮈가 쓴 “봄철에 티파사에는 신들이 내려와 산다”라는 문장을 가슴에 품고 그의 묘지를 찾아 그 앞에서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가장 간절한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페루 리마 해변에서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의 무대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보고 아프리카 케냐에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킬리만자로의 눈〉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며 스무 살 이후 사랑에 관한 한 함정임을 지속적으로 자극한다는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아니 에르노를 만나기 위해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와 루앙을 찾는 여정을 따라가다가 보면 어느새 소설의 아름다움에 젖는 한편 청춘 시절의 잠 못 들게 했던 불같은 문장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 함정임은 이렇게 소설 안팎을 넘나들며 환상과 현실을 연결하고 끊임없이 문학을 사랑을 인생을 발견하고 탐색하는 것이 ‘소설가의 여행법’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문제적인 현대성의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낸 허먼 멜빌의《필경사 바틀비》 불안의 냄새를 풍기는 청년을 만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말테의 수기》 진정한 자유인을 대표하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그리스인 조르바》 과거와 현재 운문과 산문의 경계를 끊임없이 불식시켜 마침내 거대한 왕국을 건설한 파스칼 키냐르의《옛날에 대하여》 불온한 여행자이자 이방인 배수아의 소설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하지만 읽는 이를 매혹시킬 문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 작가 소개
저 : 함정임
咸貞任
90년대 한국문학의 한 줄기를 만들어온 여성작가다. 1964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 이화여대 불문과를 나와 스물여섯 살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소설가가 되었다. 대학에서 프랑스 시와 현대 부조리극에 경도되었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그때 대학 문학상에 시가 가작으로 뽑히는 바람에 제도권 문학지의 청탁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그 문학지의 기자가 되었다. 그 후 계간지 편집장과 출판사 편집부장으로 일하며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문 편집했고 프랑스 대사관 도서과에 다년간 협력했다. 2003년 계간 『동서문학』에 장편소설을 인터넷 서점 예스24 웹진 북키앙에 미술 에세이를 연재했다. 2004년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글쓰기와 이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2007년 현재 동아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설 창작과 이론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스물여덟 살에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이라는 매우 낯선 제목의 첫 소설집을 낸 이후 『밤은 말한다』 『동행』 『행복』 『당신의 물고기』 『아주 사소한 중독』 같은 무난한 제목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냈고 2002년 첫 소설집 - 제목처럼 쉼표가 들어간 제목의 소설집 -『버스 지나가다』를 펴냈다. 미술애호가의 심정으로 제법 두꺼운 번역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와 아이를 위한 번역서 『실베스트르』를 펴냈고 첫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를 냈다. 이 외에도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당신의 물고기』 『네 마음의 푸른 눈』 장편소설 『춘하추동』 이 있다. 그리고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 유럽묘지예술기행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파리기행 『인생의 사용』 미술에세이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에세이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소설 속을 걷다
우연의 실체와 환상 사이 ㆍ폴 오스터 《보이지 않는》과 맨해튼 그리고 브루클린
바틀비 인류의 또다른 얼굴 ㆍ허먼 멜빌 《필경사 바틀비》와 뉴욕 월 스트리트
수기手記 기억의 현상학적 환원 ㆍ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와 프랑스 파리
진정한 자유인 조르바를 찾아서 ㆍ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와 그리스 에게 해 크레타 섬
베를린 한국 소설로 들어오다 ㆍ배수아 《북쪽 거실》과 독일 베를린
이스탄불 사랑의 성소聖所 ㆍ오르한 파묵 《순수 박물관》과 터키 이스탄불
행복의 추구 한 청년의 일생 ㆍ스탕달 《적과 흑》과 프랑스 그르노블 그리고 브장송
소설을 말할 때 이야기하고 싶은 것 ㆍ조너선 사포란 포어 외 《픽션》과 맨해튼 센트럴 파크
그는 걷는다 고로 존재한다 ㆍ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과 아일랜드 더블린
얼굴의 이면 익명의 양면 ㆍ조엘 에글로프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는 남자》와 프랑스 파리
허기 사모思母의 한 형식 ㆍ르 클레지오 《허기의 간주곡》과 프랑스 니스
정오의 태양 아래 ㆍ알베르 카뮈의 묘를 찾아서 프랑스 루르마랭
나는 만진다 고로 존재한다 ㆍ장 폴 사르트르 《구토》와 프랑스 르 아브르
페루 소설의 다른 이름 ㆍ로맹 가리에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까지 페루
세상의 끝 남태평양의 안개 속을 떠돌다 ㆍ로맹 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페루 리마
대평원에 남겨진 사랑의 서사시 ㆍ카렌 블릭센 《아웃 오브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케냐 1
그 죽음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ㆍ어니스트 헤밍웨이 「킬리만자로의 눈」과 아프리카 케냐 2
2. 소설의 황홀 황홀의 소설
더없는 행복 그리고 인생 ㆍ캐서린 맨스필드 《가든파티》
환상으로 떠나는 파리 여행 ㆍ이탈로 칼비노 편 《세계의 환상 소설》
가족 삶 뒤에 숨은 사랑 ㆍ줌파 라히리 《그저 좋은 사람》
21세기 가족의 초상 ㆍ천명관 《고령화 가족》
쾌락 소설 그리고 ‘옛날’에 대하여ㆍ파스칼 키냐르 《옛날에 대하여》와 프랑스
한여름 밤의 도서관 환상 ㆍ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편 에드거 앨런 포 《도둑맞은 편지》
소설은 그림을 사랑해! ㆍ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불러온 그림 그림들
소설이 사랑한 공간 공간들 ㆍ구효서 《저녁이 아름다운 집》
개츠비를 만나는 황홀한 봄밤 ㆍ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파티가 끝난 마지막 어젯밤 ㆍ제임스 설터 《어젯밤》
사랑의 자서전ㆍ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아니 에르노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와 루앙
소설을 사랑하기에 소설이 탄생한 그곳으로 떠나다!
작가의 숨결을 손에 잡기 위해 떠난 소설가 함정임의 여행 기록
여기 소설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다. 마찬가지로 단 하루도 여행을 떠나지 않고는 살 수 없다고도 말하는 사람이다. 이때 여행은 단지 물리적인 거리와 이동을 의미하지 않고 소설 속 환상여행이 주를 이룬다. 이번에 예담에서 출간된 《소설가의 여행법》은 바로 감각적인 문체와 부유하는 현대인의 정서가 돋보이는 작품을 주로 발표해온 소설가 함정임의 이러한 고백을 있는 그대로 실감할 수 있는 문학 기행 에세이다.
뉴욕으로 여행을 떠날 때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과 《브루클린 풍자극》을 아프리카로 떠날 때는 카렌 블릭센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르 클레지오의 《아프리카인》을 챙겨 넣을 정도로 못 말리는 ‘소설 중독자’인 함정임은 특유의 감성으로 소설 속 그 장소 작가와 작품이 태어나고 여전히 숨을 쉬는 그곳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그리스의 에게 해와 아프리카 케냐 독일의 베를린과 한국의 강화도를 넘나드는 이 문학 속 여행은 60여 편의 불멸의 작품들을 간접적으로 접하는 동시에 문학의 시공간성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할 것이다.
소설가를 사로잡은 결정적인 한 문장과 문학이라는 무궁한 세계를 만나게 해준 그곳으로
소설가 함정임은 프랑스 문학을 전공하던 시절 랭보와 보들레르를 만난 이후 늘 어딘가로 떠나거나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창작뿐만 아니라 번역 강의 이론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그는 결국 소설로 시작하여 소설로 이어지는 소설 그 자체의 삶의 사이사이를 여행이라는 또다른 창작 행위로 채우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친구를 붙잡고 답답한 사랑 쓰라린 마음을 고백하고 용기를 얻고 포기하고 위로 받는다면 나는 서가든 묘지든 작가들을 찾는다”(본문 351쪽)고도 말하는 것이다.
브루클린 다리를 건널 때 함정임의 뇌리에 박힌 문장은 “어느 날에는 삶이 있다”. 바로 뉴욕을 대표하는 작가 폴 오스터의 《고독의 발명》중 한 문장이다. 그 후 폴 오스터의 작품 속에 스쳐 지나갔을 법한 맨해튼과 브루클린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함께 찾아보면서 작가는 자신만의 뉴욕을 펼쳐 보여준다. 또한 “남루하고 몽매했던 나를 번쩍 눈 뜨게 하고 급기야 문학의 도저한 심연 속으로 끌어들인 것은 그들(알베르 카뮈 앙드레 지드 르 클레지오) 스물세 살의 영혼들이 빚어낸 청춘의 문장들”(본문 133쪽)이라며 스물세 살의 카뮈가 쓴 “봄철에 티파사에는 신들이 내려와 산다”라는 문장을 가슴에 품고 그의 묘지를 찾아 그 앞에서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가장 간절한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페루 리마 해변에서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의 무대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보고 아프리카 케냐에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킬리만자로의 눈〉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며 스무 살 이후 사랑에 관한 한 함정임을 지속적으로 자극한다는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아니 에르노를 만나기 위해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와 루앙을 찾는 여정을 따라가다가 보면 어느새 소설의 아름다움에 젖는 한편 청춘 시절의 잠 못 들게 했던 불같은 문장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 함정임은 이렇게 소설 안팎을 넘나들며 환상과 현실을 연결하고 끊임없이 문학을 사랑을 인생을 발견하고 탐색하는 것이 ‘소설가의 여행법’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문제적인 현대성의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낸 허먼 멜빌의《필경사 바틀비》 불안의 냄새를 풍기는 청년을 만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말테의 수기》 진정한 자유인을 대표하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그리스인 조르바》 과거와 현재 운문과 산문의 경계를 끊임없이 불식시켜 마침내 거대한 왕국을 건설한 파스칼 키냐르의《옛날에 대하여》 불온한 여행자이자 이방인 배수아의 소설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하지만 읽는 이를 매혹시킬 문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 작가 소개
저 : 함정임
咸貞任
90년대 한국문학의 한 줄기를 만들어온 여성작가다. 1964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 이화여대 불문과를 나와 스물여섯 살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소설가가 되었다. 대학에서 프랑스 시와 현대 부조리극에 경도되었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그때 대학 문학상에 시가 가작으로 뽑히는 바람에 제도권 문학지의 청탁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그 문학지의 기자가 되었다. 그 후 계간지 편집장과 출판사 편집부장으로 일하며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문 편집했고 프랑스 대사관 도서과에 다년간 협력했다. 2003년 계간 『동서문학』에 장편소설을 인터넷 서점 예스24 웹진 북키앙에 미술 에세이를 연재했다. 2004년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글쓰기와 이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2007년 현재 동아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설 창작과 이론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스물여덟 살에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이라는 매우 낯선 제목의 첫 소설집을 낸 이후 『밤은 말한다』 『동행』 『행복』 『당신의 물고기』 『아주 사소한 중독』 같은 무난한 제목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냈고 2002년 첫 소설집 - 제목처럼 쉼표가 들어간 제목의 소설집 -『버스 지나가다』를 펴냈다. 미술애호가의 심정으로 제법 두꺼운 번역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와 아이를 위한 번역서 『실베스트르』를 펴냈고 첫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를 냈다. 이 외에도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당신의 물고기』 『네 마음의 푸른 눈』 장편소설 『춘하추동』 이 있다. 그리고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 유럽묘지예술기행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파리기행 『인생의 사용』 미술에세이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에세이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소설 속을 걷다
우연의 실체와 환상 사이 ㆍ폴 오스터 《보이지 않는》과 맨해튼 그리고 브루클린
바틀비 인류의 또다른 얼굴 ㆍ허먼 멜빌 《필경사 바틀비》와 뉴욕 월 스트리트
수기手記 기억의 현상학적 환원 ㆍ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와 프랑스 파리
진정한 자유인 조르바를 찾아서 ㆍ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와 그리스 에게 해 크레타 섬
베를린 한국 소설로 들어오다 ㆍ배수아 《북쪽 거실》과 독일 베를린
이스탄불 사랑의 성소聖所 ㆍ오르한 파묵 《순수 박물관》과 터키 이스탄불
행복의 추구 한 청년의 일생 ㆍ스탕달 《적과 흑》과 프랑스 그르노블 그리고 브장송
소설을 말할 때 이야기하고 싶은 것 ㆍ조너선 사포란 포어 외 《픽션》과 맨해튼 센트럴 파크
그는 걷는다 고로 존재한다 ㆍ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과 아일랜드 더블린
얼굴의 이면 익명의 양면 ㆍ조엘 에글로프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는 남자》와 프랑스 파리
허기 사모思母의 한 형식 ㆍ르 클레지오 《허기의 간주곡》과 프랑스 니스
정오의 태양 아래 ㆍ알베르 카뮈의 묘를 찾아서 프랑스 루르마랭
나는 만진다 고로 존재한다 ㆍ장 폴 사르트르 《구토》와 프랑스 르 아브르
페루 소설의 다른 이름 ㆍ로맹 가리에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까지 페루
세상의 끝 남태평양의 안개 속을 떠돌다 ㆍ로맹 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페루 리마
대평원에 남겨진 사랑의 서사시 ㆍ카렌 블릭센 《아웃 오브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케냐 1
그 죽음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ㆍ어니스트 헤밍웨이 「킬리만자로의 눈」과 아프리카 케냐 2
2. 소설의 황홀 황홀의 소설
더없는 행복 그리고 인생 ㆍ캐서린 맨스필드 《가든파티》
환상으로 떠나는 파리 여행 ㆍ이탈로 칼비노 편 《세계의 환상 소설》
가족 삶 뒤에 숨은 사랑 ㆍ줌파 라히리 《그저 좋은 사람》
21세기 가족의 초상 ㆍ천명관 《고령화 가족》
쾌락 소설 그리고 ‘옛날’에 대하여ㆍ파스칼 키냐르 《옛날에 대하여》와 프랑스
한여름 밤의 도서관 환상 ㆍ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편 에드거 앨런 포 《도둑맞은 편지》
소설은 그림을 사랑해! ㆍ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불러온 그림 그림들
소설이 사랑한 공간 공간들 ㆍ구효서 《저녁이 아름다운 집》
개츠비를 만나는 황홀한 봄밤 ㆍ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파티가 끝난 마지막 어젯밤 ㆍ제임스 설터 《어젯밤》
사랑의 자서전ㆍ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아니 에르노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와 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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