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상상을 허용하라
시인 신동호가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에 연재했던 글 55편을 모아 산문집 『분단아 고맙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시인인 저자가 시를 쓰는 마음으로 써내려간 우리 시대의 이야기 55편을 사회 문화 정치 남북관계 등으로 구분해 정리했다. 또한 몇 년 전 남극 세종기지를 방문해 얻은 글은 따로 묶었다.
사회 이야기를 다룬 1장 ‘책장을 정리했다’와 3장 ‘아빠 직업이 뭐니?’에서는 사랑 가족 다문화 산 소셜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소재를 통해 따뜻하지만 날카로운 저자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 문화 이야기를 다룬 2장 ‘상상을 허용하라’에서는 사라져가는 문화와 소통의 문화를 이야기하며 기발한 상상력으로 또 다른 시대의 문화를 그려낸다. 정치 이야기를 다룬 4장 ‘끝을 밟지 못한 우리들의 계단’에서는 아픈 역사를 함께해온 저자의 동세대들에게 위로와 유감의 말을 건네고 다음 세대들에게 걱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남북관계를 다룬 5장 ‘늦가을의 우울증’에서는 남과 북이 소통해야 하고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풀어나간다. 끝으로 남극 세종기지를 방문해 얻은 글을 정리한 6장 ‘남극이 운다’에서는 혹한의 생물들과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어가는 남극을 걱정하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분단아 고맙다』에서 저자는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 시대의 여러 현상과 사건들을 조곤조곤 시를 쓰듯 써내려간다. 부드러운 문체 속에 담겨 있는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과 기발한 상상력은 강퍅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세상을 바로 읽고 다양함을 상상할 수 있는 또 다른 눈을 제공한다.
분단아 고맙다
분단은 찬란한 선물이다.
평화를 실험하고 완성할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남과 북의 분단과 통일이라는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소재를 시를 쓰듯 따뜻하고 정답게 풀어나간다. 5장 ‘늦가을의 우울증’에서 그가 원하는 통일의 이유는 경제적 이득도 아니고 국력 강화도 아니다. 저자는 분단을 찬란한 선물이라 역설한다. 21세기 분쟁을 상징하는 한반도에게 분단은 평화를 실험하고 완성할 기회를 줄 것이며 이렇게 이뤄진 평화는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분단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아파하고 불안해하고 있지만 우리가 힘들게 얻은 평화는 무엇보다 값질 것이다.
끝을 밟지 못한 우리들의 계단
저자는 또한 분단으로 인해 축소된 공간 반쪽이 되어버린 서사 이데올로기로 인해 제약된 상상력을 온전히 되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진정한 의미의 자유주의를 생각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청년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주변을 살피며 사회와 문화 정치 등의 문제를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자신의 어두운 학창시절을 곱씹고 현재를 고민하며 좀 더 나아질 미래를 희망한다.
고민을 거듭하며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저자에게 끝을 밟지 못한 우리들의 계단은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다가온다. 『분단아 고맙다』에서 신동호 시인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우리 모두가 지금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세상을 보듬는다면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지금처럼 막막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신동호
강원도 화천 강마을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자랐다. 고래를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1984년 강원고등학교 재학 시절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시인이 되었고 결국 한양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은 강의실보다 거리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냈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문화국장을 하다가 감옥에 가게 됐고 거기서 첫 시집 『겨울 경춘선』을 받아 보았다. 지금은 한양대와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서 강의 하면서 문학적 상상력을 남북교류협력 현장에 접목하느라 애쓰고 있다. 시집 『저물 무렵』과 산문집 『유쾌한 교양읽기』『꽃분이의 손에서 온기를 느끼다』 등을 냈다.
▣ 주요 목차
서문_ 따뜻한 마음으로 나누는 상상
1장_ 책장을 정리했다
이 겨울의 사랑 / 숙련공 / 산정의 양푼처럼 / 히말라야가 속삭인 진실 / F1 테크놀로지와의 악수 / 다문화를 생각하는 시간 / 소셜네트워크 속의 아저씨들 / 책장을 정리했다 / 여자란 무엇인가? / 겨울이 준 이야기들
2장_ 상상을 허용하라
아줌마들의 책 읽기 / 큰들 소풍 놀이터 / 이외수 인천아트플랫폼 / 문자의 죽음 / 도라산역 벽화의 철거 / 객석을 떠난 그들 / 상상을 허용하라 / 홍명희 홍기문 홍석중 3대 / 절집 옆 예배당 / 바다를 건너간 외규장각 도서
3장_ 아빠 직업이 뭐니?
바위를 만나다 / 아빠 직업이 뭐니? /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준 연애편지 / 요한 크루이프 혹은 동네축구
4장_ 끝을 밟지 못한 우리들의 계단
우리집 안방의 언론 / 기억 서사 시뮬라시옹 / 주점 말고는 할 게 없어요 / 함께 부르는 노래 / 수구꼴통이냐 종북이냐 / 자유주의 유감 / 이 시대의 청춘에게 고함 / 80년대 끝을 밟지 못한 우리들의 계단
5장_ 늦가을의 우울증
평양냉면 / 북한강 / 룡천의 밤하늘에도 달이… / 서해 5도를 생각하며 / 봄부터 가을까지 / 강원도의 꿈 / 가이아 한반도 / 침묵을 위하여 / 눈부처 / 도끼상소 / 분단아 고맙다 / 늦가을의 우울증 / 남과 북 축구로 화해하자 / 무쇠다리를 건너온 리금철이란 사내 / 실향민 아버지들께
6장_ 남극이 운다
눈보라 속으로 / 남극에 와서 / 물에 관한 고찰 / 머나먼 기억 / 키다리 소녀 우연이에게 / 남극은 평화의 실험장이다 / 혹한의 생물들 / 진리에 관한 고찰 / 슬픈 항로
상상을 허용하라
시인 신동호가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에 연재했던 글 55편을 모아 산문집 『분단아 고맙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시인인 저자가 시를 쓰는 마음으로 써내려간 우리 시대의 이야기 55편을 사회 문화 정치 남북관계 등으로 구분해 정리했다. 또한 몇 년 전 남극 세종기지를 방문해 얻은 글은 따로 묶었다.
사회 이야기를 다룬 1장 ‘책장을 정리했다’와 3장 ‘아빠 직업이 뭐니?’에서는 사랑 가족 다문화 산 소셜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소재를 통해 따뜻하지만 날카로운 저자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 문화 이야기를 다룬 2장 ‘상상을 허용하라’에서는 사라져가는 문화와 소통의 문화를 이야기하며 기발한 상상력으로 또 다른 시대의 문화를 그려낸다. 정치 이야기를 다룬 4장 ‘끝을 밟지 못한 우리들의 계단’에서는 아픈 역사를 함께해온 저자의 동세대들에게 위로와 유감의 말을 건네고 다음 세대들에게 걱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남북관계를 다룬 5장 ‘늦가을의 우울증’에서는 남과 북이 소통해야 하고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풀어나간다. 끝으로 남극 세종기지를 방문해 얻은 글을 정리한 6장 ‘남극이 운다’에서는 혹한의 생물들과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어가는 남극을 걱정하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분단아 고맙다』에서 저자는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 시대의 여러 현상과 사건들을 조곤조곤 시를 쓰듯 써내려간다. 부드러운 문체 속에 담겨 있는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과 기발한 상상력은 강퍅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세상을 바로 읽고 다양함을 상상할 수 있는 또 다른 눈을 제공한다.
분단아 고맙다
분단은 찬란한 선물이다.
평화를 실험하고 완성할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남과 북의 분단과 통일이라는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소재를 시를 쓰듯 따뜻하고 정답게 풀어나간다. 5장 ‘늦가을의 우울증’에서 그가 원하는 통일의 이유는 경제적 이득도 아니고 국력 강화도 아니다. 저자는 분단을 찬란한 선물이라 역설한다. 21세기 분쟁을 상징하는 한반도에게 분단은 평화를 실험하고 완성할 기회를 줄 것이며 이렇게 이뤄진 평화는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분단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아파하고 불안해하고 있지만 우리가 힘들게 얻은 평화는 무엇보다 값질 것이다.
끝을 밟지 못한 우리들의 계단
저자는 또한 분단으로 인해 축소된 공간 반쪽이 되어버린 서사 이데올로기로 인해 제약된 상상력을 온전히 되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진정한 의미의 자유주의를 생각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청년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주변을 살피며 사회와 문화 정치 등의 문제를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자신의 어두운 학창시절을 곱씹고 현재를 고민하며 좀 더 나아질 미래를 희망한다.
고민을 거듭하며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저자에게 끝을 밟지 못한 우리들의 계단은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다가온다. 『분단아 고맙다』에서 신동호 시인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우리 모두가 지금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세상을 보듬는다면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지금처럼 막막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신동호
강원도 화천 강마을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자랐다. 고래를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1984년 강원고등학교 재학 시절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시인이 되었고 결국 한양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은 강의실보다 거리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냈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문화국장을 하다가 감옥에 가게 됐고 거기서 첫 시집 『겨울 경춘선』을 받아 보았다. 지금은 한양대와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서 강의 하면서 문학적 상상력을 남북교류협력 현장에 접목하느라 애쓰고 있다. 시집 『저물 무렵』과 산문집 『유쾌한 교양읽기』『꽃분이의 손에서 온기를 느끼다』 등을 냈다.
▣ 주요 목차
서문_ 따뜻한 마음으로 나누는 상상
1장_ 책장을 정리했다
이 겨울의 사랑 / 숙련공 / 산정의 양푼처럼 / 히말라야가 속삭인 진실 / F1 테크놀로지와의 악수 / 다문화를 생각하는 시간 / 소셜네트워크 속의 아저씨들 / 책장을 정리했다 / 여자란 무엇인가? / 겨울이 준 이야기들
2장_ 상상을 허용하라
아줌마들의 책 읽기 / 큰들 소풍 놀이터 / 이외수 인천아트플랫폼 / 문자의 죽음 / 도라산역 벽화의 철거 / 객석을 떠난 그들 / 상상을 허용하라 / 홍명희 홍기문 홍석중 3대 / 절집 옆 예배당 / 바다를 건너간 외규장각 도서
3장_ 아빠 직업이 뭐니?
바위를 만나다 / 아빠 직업이 뭐니? /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준 연애편지 / 요한 크루이프 혹은 동네축구
4장_ 끝을 밟지 못한 우리들의 계단
우리집 안방의 언론 / 기억 서사 시뮬라시옹 / 주점 말고는 할 게 없어요 / 함께 부르는 노래 / 수구꼴통이냐 종북이냐 / 자유주의 유감 / 이 시대의 청춘에게 고함 / 80년대 끝을 밟지 못한 우리들의 계단
5장_ 늦가을의 우울증
평양냉면 / 북한강 / 룡천의 밤하늘에도 달이… / 서해 5도를 생각하며 / 봄부터 가을까지 / 강원도의 꿈 / 가이아 한반도 / 침묵을 위하여 / 눈부처 / 도끼상소 / 분단아 고맙다 / 늦가을의 우울증 / 남과 북 축구로 화해하자 / 무쇠다리를 건너온 리금철이란 사내 / 실향민 아버지들께
6장_ 남극이 운다
눈보라 속으로 / 남극에 와서 / 물에 관한 고찰 / 머나먼 기억 / 키다리 소녀 우연이에게 / 남극은 평화의 실험장이다 / 혹한의 생물들 / 진리에 관한 고찰 / 슬픈 항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