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토토의 눈물』은 읽기 괴로운 이야기도 있을 테지만……
이것이 제가 본 진실입니다.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저의 일이겠지요.
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읽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구로야나기 데쓰코
1984년 아시아인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된 구로야나기 데쓰코는 일본 NHK 전속 탤런트 1호라는 타이틀을 지닌 유명 인물이다. 그는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세계의 어린이들을 찾아다녔다. 그가 주로 방문한 곳은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모잠비크, 앙골라, 수단, 인도, 이라크, 보스니아 등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분쟁 및 기아 지역이다. 데쓰코는 1984년부터 1997년까지 13년간 모두 14개국의 나라를 방문했다. 그 나라들에서 데쓰코가 두 눈으로 목격한 현실은 신문 기사나 TV 방송에서 보고 이해했던 것 이상으로 참혹하기만 했다.
데쓰코는 추상적인 통계 수치들 속에 숨겨져 있는 개개인의 눈물겹고도 절절한 사연들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하루에 멀건 죽 한 바가지로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는 아이들, 구호물자가 모자라서 그마저도 표준 체중의 70%를 초과하면 배급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 반정부 게릴라에게 팔다리가 잘린 아이, 집이 없어 들판에서 잠자다가 하이에나에게 머리를 물린 아이, 고엽제의 영향으로 두 눈 없이 태어난 아이, 가족들을 위해 단돈 300원에 몸을 파는 열두 살 여자애…….
특히 부모 없는 고아들을 지뢰 탐지기 대용으로 쓴다거나, 인형에 폭탄을 장치해 아이가 안으면 폭발하도록 한다는 이야기에 이르면 충격적이다 못해 할 말을 잃게 된다.
『토토의 눈물』은 우리의 무관심과 외면을 일깨우는 책!
그러나 이 책의 진정한 미덕은 충격적인 현실 폭로나 고발에 있지 않다. 『토토의 눈물』은 데쓰코가 그곳 아이들과 마음으로 나눈 깊은 교감의 기록이다. 어린 시절 도모에 학원의 전차 교실에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웠던 ‘토토’답게, 데쓰코는 그 특유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씨로 아이들과 놀아주고 안아주고 하소연을 들어주면서 경험한 더 깊은 속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데쓰코는 오직 어둠만이 지배하고 있는 것 같은 그곳 아이들에게서 한 줄기 희망을 본다. 파상풍에 걸려 죽어가면서도 데쓰코에게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준 인도의 아이, 아무리 목이 말라도 “순서, 순서!”를 외치며 나이 어린 순서대로 물을 마시는 니제르의 아이들, 제일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학교에 가고 공부하고 싶어요”라고 외친 수단의 아이들… 온갖 현실적 역경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세계는 추악한 어른들의 세계에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데쓰코는 이렇게 우리에게 묻는다. “아마도 어른들도 모두 옛날에는 이렇게 순수한 어린이였겠지요?” 그것은 불평등과 부조리와 필요악으로 점철된 세계 질서를 유지하는 데 알게 모르게 일조하고 있는 우리 어른들에게 통렬한 비수처럼 다가온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고통받는 아이들에 대한 현지 보고서를 넘어서, 아이들의 해맑은 마음속 거울에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보는 ‘마음 공부’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구로야나기 테츠코
Kuroyanagi Tetsuko,くろやなぎ てつこ,黑柳 徹子
『창가의 토토』저자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 30년 동안 인기 토크쇼 ‘테츠코의 방’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일본인이 뽑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일본인’ 랭킹에 오른 인물이다.
도쿄 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원래 오페라 가수를 꿈꾸었던 그녀는 우연히 NHK 방송극단의 단원 모집광고를 보고는 시험에 응시하여 6,000명의 지원자를 제치고 당당히 합격했다. 그런데 그녀가 극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좀 엉뚱한 것이었다.
“그림책을 잘 읽어주는 어머니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을까? 목적은 그것뿐이었습니다. 그후에도 그랬습니다. 사회자, 여배우, 작가, 판다곰 박사,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 저를 부르는 이름은 많아졌지만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좋은 엄마가 되는 거예요.”
그녀는 독특한 말투와 양파 같은 머리 스타일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 「테츠코의 방」이라는 아사히 TV 토크 쇼 프로그램을 25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또 아시아인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되어 기아와 전쟁에 허덕이는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 활발한 어린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생존상, 코르체크 상, 페스탈로치 교... 『창가의 토토』저자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 30년 동안 인기 토크쇼 ‘테츠코의 방’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일본인이 뽑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일본인’ 랭킹에 오른 인물이다.
도쿄 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원래 오페라 가수를 꿈꾸었던 그녀는 우연히 NHK 방송극단의 단원 모집광고를 보고는 시험에 응시하여 6,000명의 지원자를 제치고 당당히 합격했다. 그런데 그녀가 극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좀 엉뚱한 것이었다.
“그림책을 잘 읽어주는 어머니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을까? 목적은 그것뿐이었습니다. 그후에도 그랬습니다. 사회자, 여배우, 작가, 판다곰 박사,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 저를 부르는 이름은 많아졌지만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좋은 엄마가 되는 거예요.”
그녀는 독특한 말투와 양파 같은 머리 스타일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 「테츠코의 방」이라는 아사히 TV 토크 쇼 프로그램을 25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또 아시아인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되어 기아와 전쟁에 허덕이는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 활발한 어린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생존상, 코르체크 상, 페스탈로치 교육상, NHK 방송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창가의 토토』『토토의 새로운 세상』 등이 있다.
역 : 서혜영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일한 번역 ·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레몬일 때』, 『쉬 러브스 유―도쿄밴드왜건』, 『하드보일드 에그』,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 『도쿄밴드왜건』, 『말해도 말해도』, 『작은 인연』, 『보리밟기 쿠체』, 『반딧불이의 무덤』, 『시노다 고코의 요리와 인생 이야기』, 『번역어 성립 사정』, 『그네타기』, 『사라진 이틀』, 『매리지 블루』, 『사이좋은 비둘기파』,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 『지상에서 런치를』, 『수화로 말해요』, 『소리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 『하노이의 탑』, 『가출 기차』,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춘정 문어발』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이것만은 잊지 말아주세요 / 탄자니아 / 1984년
기이용│사실은 울고 있어요│베네딕타│순서, 순서!│A계획, B계획, C계획 | 대통령은 교장 선생님!│티셔츠를 훔친 소년
제2장 물을 주는 것은 목숨을 주는 것 / 니제르 / 1985년
모래 폭풍│연간 강우량 24밀리미터│비의 친선대사│게으름 피우지는 않아요 | 생명을 주는 우물
제3장 신발 끈을 매어주세요 / 인도 / 1986년
파상풍│당신의 행복을 빌겠습니다│예방주사를!│신발 끈
제4장 엄마가 준 나무열매 목걸이 / 모잠비크 / 1987년
게릴라│표식이 될 목걸이│멋진 어머니│토토의 학교와 같지만│미래를 봅시다
제5장 예쁜 새 옷의 비밀 / 캄보디아 / 베트남 / 1988년
자, 다시 일어서자!│캄보디아로│9,000개의 두개골│할아버지 같은 손 | 예쁜 옷│홀로 살아남은 배우│앙코르와트│베트남의 야간 초등학교 | 언제나 당하는 건 아이들│베트와 도크
제6장 아름다운 꽃다발 / 앙골라 / 1989년
영빈관│의자를 가지고 학교로│아름다운 꽃다발│의족을 한 자원봉사자 | 안전한 화장실은 어디에│팔다리를 잘리고│환영의 춤│가장 원하는 것은 자유!
제7장 돈노밧! 돈노밧! / 방글라데시 / 1990년
한 번의 홍수로 물에 잠기는 나라│돈노밧!│그라민 은행 | 발 디디는 곳이 안 좋아│포토콜리 학교│세계 제일의 설사 병원
제8장 갓난아이의 눈 / 이라크 / 1991년
가장 먼저 모습을 감춘 분유│전기가 멈추면│아기의 눈│핀 포인트 폭격 | 어머니는 울부짖는다│아이들을 지뢰탐지기로│쿠르드의 혼
제9장 종이 팔찌 / 에티오피아 / 1992년
소말리아의 난민│종이 팔찌│사랑에도 굶주린 아이들│왜 나를 보는 거죠? | 사라진 정글│갈색 고래│할렐루야│살고 싶어요
제10장 학교에 가고 싶어요 / 수단 / 1993년
축구공│평화를 주세요│학교에 가고 싶어요│머리를 하이에나에게 물려서 | 어머니의 젖가슴│85퍼센트의 아이들
제11장 어린이의 마음속 / 르완다 / 1994년
마체테에 잘린 목│아이들의 마음속│냄새│지금 지옥에 악마는 없다 | 군복을 벗은 소년병│서로 사랑하고, 손을 잡고│마운틴 고릴라에게도 민폐
제12장 그래도 희망은 있다 / 아이티 / 1995년
거리의 아이들│한 번에 6구르드│덧셈 노래│부족한 인큐베이터 | 에이즈에 걸린 아기│할머니의 젖│대통령 직통 전화
제13장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나니 /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 / 1996년
친선대사 구로야나기, 스파이 용의로 체포│컴퓨터를 사용하던 초등학교 | 민족 청소│아기가 되고 싶다 │검은 그림물감뿐 │인형 폭탄 | 아버지의 눈물│서로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는데
에필로그 303
작가의 말 307
『토토의 눈물』은 읽기 괴로운 이야기도 있을 테지만……
이것이 제가 본 진실입니다.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저의 일이겠지요.
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읽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구로야나기 데쓰코
1984년 아시아인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된 구로야나기 데쓰코는 일본 NHK 전속 탤런트 1호라는 타이틀을 지닌 유명 인물이다. 그는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세계의 어린이들을 찾아다녔다. 그가 주로 방문한 곳은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모잠비크, 앙골라, 수단, 인도, 이라크, 보스니아 등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분쟁 및 기아 지역이다. 데쓰코는 1984년부터 1997년까지 13년간 모두 14개국의 나라를 방문했다. 그 나라들에서 데쓰코가 두 눈으로 목격한 현실은 신문 기사나 TV 방송에서 보고 이해했던 것 이상으로 참혹하기만 했다.
데쓰코는 추상적인 통계 수치들 속에 숨겨져 있는 개개인의 눈물겹고도 절절한 사연들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하루에 멀건 죽 한 바가지로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는 아이들, 구호물자가 모자라서 그마저도 표준 체중의 70%를 초과하면 배급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 반정부 게릴라에게 팔다리가 잘린 아이, 집이 없어 들판에서 잠자다가 하이에나에게 머리를 물린 아이, 고엽제의 영향으로 두 눈 없이 태어난 아이, 가족들을 위해 단돈 300원에 몸을 파는 열두 살 여자애…….
특히 부모 없는 고아들을 지뢰 탐지기 대용으로 쓴다거나, 인형에 폭탄을 장치해 아이가 안으면 폭발하도록 한다는 이야기에 이르면 충격적이다 못해 할 말을 잃게 된다.
『토토의 눈물』은 우리의 무관심과 외면을 일깨우는 책!
그러나 이 책의 진정한 미덕은 충격적인 현실 폭로나 고발에 있지 않다. 『토토의 눈물』은 데쓰코가 그곳 아이들과 마음으로 나눈 깊은 교감의 기록이다. 어린 시절 도모에 학원의 전차 교실에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웠던 ‘토토’답게, 데쓰코는 그 특유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씨로 아이들과 놀아주고 안아주고 하소연을 들어주면서 경험한 더 깊은 속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데쓰코는 오직 어둠만이 지배하고 있는 것 같은 그곳 아이들에게서 한 줄기 희망을 본다. 파상풍에 걸려 죽어가면서도 데쓰코에게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준 인도의 아이, 아무리 목이 말라도 “순서, 순서!”를 외치며 나이 어린 순서대로 물을 마시는 니제르의 아이들, 제일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학교에 가고 공부하고 싶어요”라고 외친 수단의 아이들… 온갖 현실적 역경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세계는 추악한 어른들의 세계에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데쓰코는 이렇게 우리에게 묻는다. “아마도 어른들도 모두 옛날에는 이렇게 순수한 어린이였겠지요?” 그것은 불평등과 부조리와 필요악으로 점철된 세계 질서를 유지하는 데 알게 모르게 일조하고 있는 우리 어른들에게 통렬한 비수처럼 다가온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고통받는 아이들에 대한 현지 보고서를 넘어서, 아이들의 해맑은 마음속 거울에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보는 ‘마음 공부’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구로야나기 테츠코
Kuroyanagi Tetsuko,くろやなぎ てつこ,黑柳 徹子
『창가의 토토』저자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 30년 동안 인기 토크쇼 ‘테츠코의 방’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일본인이 뽑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일본인’ 랭킹에 오른 인물이다.
도쿄 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원래 오페라 가수를 꿈꾸었던 그녀는 우연히 NHK 방송극단의 단원 모집광고를 보고는 시험에 응시하여 6,000명의 지원자를 제치고 당당히 합격했다. 그런데 그녀가 극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좀 엉뚱한 것이었다.
“그림책을 잘 읽어주는 어머니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을까? 목적은 그것뿐이었습니다. 그후에도 그랬습니다. 사회자, 여배우, 작가, 판다곰 박사,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 저를 부르는 이름은 많아졌지만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좋은 엄마가 되는 거예요.”
그녀는 독특한 말투와 양파 같은 머리 스타일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 「테츠코의 방」이라는 아사히 TV 토크 쇼 프로그램을 25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또 아시아인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되어 기아와 전쟁에 허덕이는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 활발한 어린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생존상, 코르체크 상, 페스탈로치 교... 『창가의 토토』저자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 30년 동안 인기 토크쇼 ‘테츠코의 방’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일본인이 뽑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일본인’ 랭킹에 오른 인물이다.
도쿄 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원래 오페라 가수를 꿈꾸었던 그녀는 우연히 NHK 방송극단의 단원 모집광고를 보고는 시험에 응시하여 6,000명의 지원자를 제치고 당당히 합격했다. 그런데 그녀가 극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좀 엉뚱한 것이었다.
“그림책을 잘 읽어주는 어머니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을까? 목적은 그것뿐이었습니다. 그후에도 그랬습니다. 사회자, 여배우, 작가, 판다곰 박사,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 저를 부르는 이름은 많아졌지만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좋은 엄마가 되는 거예요.”
그녀는 독특한 말투와 양파 같은 머리 스타일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 「테츠코의 방」이라는 아사히 TV 토크 쇼 프로그램을 25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또 아시아인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되어 기아와 전쟁에 허덕이는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 활발한 어린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생존상, 코르체크 상, 페스탈로치 교육상, NHK 방송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창가의 토토』『토토의 새로운 세상』 등이 있다.
역 : 서혜영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일한 번역 ·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레몬일 때』, 『쉬 러브스 유―도쿄밴드왜건』, 『하드보일드 에그』,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 『도쿄밴드왜건』, 『말해도 말해도』, 『작은 인연』, 『보리밟기 쿠체』, 『반딧불이의 무덤』, 『시노다 고코의 요리와 인생 이야기』, 『번역어 성립 사정』, 『그네타기』, 『사라진 이틀』, 『매리지 블루』, 『사이좋은 비둘기파』,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 『지상에서 런치를』, 『수화로 말해요』, 『소리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 『하노이의 탑』, 『가출 기차』,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춘정 문어발』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이것만은 잊지 말아주세요 / 탄자니아 / 1984년
기이용│사실은 울고 있어요│베네딕타│순서, 순서!│A계획, B계획, C계획 | 대통령은 교장 선생님!│티셔츠를 훔친 소년
제2장 물을 주는 것은 목숨을 주는 것 / 니제르 / 1985년
모래 폭풍│연간 강우량 24밀리미터│비의 친선대사│게으름 피우지는 않아요 | 생명을 주는 우물
제3장 신발 끈을 매어주세요 / 인도 / 1986년
파상풍│당신의 행복을 빌겠습니다│예방주사를!│신발 끈
제4장 엄마가 준 나무열매 목걸이 / 모잠비크 / 1987년
게릴라│표식이 될 목걸이│멋진 어머니│토토의 학교와 같지만│미래를 봅시다
제5장 예쁜 새 옷의 비밀 / 캄보디아 / 베트남 / 1988년
자, 다시 일어서자!│캄보디아로│9,000개의 두개골│할아버지 같은 손 | 예쁜 옷│홀로 살아남은 배우│앙코르와트│베트남의 야간 초등학교 | 언제나 당하는 건 아이들│베트와 도크
제6장 아름다운 꽃다발 / 앙골라 / 1989년
영빈관│의자를 가지고 학교로│아름다운 꽃다발│의족을 한 자원봉사자 | 안전한 화장실은 어디에│팔다리를 잘리고│환영의 춤│가장 원하는 것은 자유!
제7장 돈노밧! 돈노밧! / 방글라데시 / 1990년
한 번의 홍수로 물에 잠기는 나라│돈노밧!│그라민 은행 | 발 디디는 곳이 안 좋아│포토콜리 학교│세계 제일의 설사 병원
제8장 갓난아이의 눈 / 이라크 / 1991년
가장 먼저 모습을 감춘 분유│전기가 멈추면│아기의 눈│핀 포인트 폭격 | 어머니는 울부짖는다│아이들을 지뢰탐지기로│쿠르드의 혼
제9장 종이 팔찌 / 에티오피아 / 1992년
소말리아의 난민│종이 팔찌│사랑에도 굶주린 아이들│왜 나를 보는 거죠? | 사라진 정글│갈색 고래│할렐루야│살고 싶어요
제10장 학교에 가고 싶어요 / 수단 / 1993년
축구공│평화를 주세요│학교에 가고 싶어요│머리를 하이에나에게 물려서 | 어머니의 젖가슴│85퍼센트의 아이들
제11장 어린이의 마음속 / 르완다 / 1994년
마체테에 잘린 목│아이들의 마음속│냄새│지금 지옥에 악마는 없다 | 군복을 벗은 소년병│서로 사랑하고, 손을 잡고│마운틴 고릴라에게도 민폐
제12장 그래도 희망은 있다 / 아이티 / 1995년
거리의 아이들│한 번에 6구르드│덧셈 노래│부족한 인큐베이터 | 에이즈에 걸린 아기│할머니의 젖│대통령 직통 전화
제13장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나니 /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 / 1996년
친선대사 구로야나기, 스파이 용의로 체포│컴퓨터를 사용하던 초등학교 | 민족 청소│아기가 되고 싶다 │검은 그림물감뿐 │인형 폭탄 | 아버지의 눈물│서로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는데
에필로그 303
작가의 말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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