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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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오정희 외
출판사항마음의숲, 발행일:2016/04/25
형태사항p.249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11972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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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소설가, 시인, 기자, 교수, 배우, 화가, 기업CEO, 외교관까지
직접 손으로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으로 기록한 엄마 이야기를 담았다

이상하게 엄마라는 이름만 불러도 울컥 눈물이 나는 건 왜일까. 왜 우린 늘 엄마에게 미안하고 고맙기만 할까. 이 책은 지금 시대의 가장자리를 밝히는 22인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엄마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마다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이 다르고, 엄마가 담고 있는 의미 또한 남다르다. 다양한 분야의 거장들이 어떤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줄지, 그들이 이 글을 쓰며 울컥 눈물을 쏟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야기하려 한다.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소설가 오정희는 칠십이 된 노인이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그 손자가 결혼을 해 또 자식을 낳을 만큼 오랜 시간을 소설가로 살았다. 오정희는 이 책을 통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부모를 잃은 자는 고아가 된다’고 말했다. ‘백발을 머리에 인 칠순의 늙은 딸도 엄마가 그립다’고 이야기한다. 젊은 날의 엄마와 늙으신 엄마의 모습을 회상하며, 어머니에 대한 애잔한 추억을 꺼내들었다.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오정희는 돌아가신 엄마를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을까. 오정희의 엄마를 어떤 분이셨을까.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시인 김용택은 어머니를 통해 시를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김용택의 어머니는 글을 모르는 문맹이지만, 삶 자체가 한 편의 시라고 할 만큼 촘촘한 감수성과 말솜씨로 자자하다. 어머니가 밥을 먹다 강 건너 호박꽃을 보며 “저 건너오는 것이 우리 님이 아닌가. 아롱다롱 호박꽃이 날 속였네”라고 이야기를 하면, 김용택 시인은 얼른 그것을 글로 받아 적어 시를 썼다고 말할 정도다. 어머니의 모든 삶과 여러 이야기들을 그대로 옮겨와 시를 썼다고 말하는 시인. 그가 어머니를 통해 어떤 세상을 이야기하는지, 궁금해진다.

방송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칼럼니스트이자 기생충학과 교수인 서민의 어머니는 어떤 분이셨을까. 그의 독특한 외모와 이력만큼이나 그의 어머니 또한 심상치 않은 분이셨다. 어린 시절부터 엄격하기로 소문난 아버지 밑에서 매도 많이 맞고 자란 그였지만,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왕자’로 컸다고 한다. 소위 말하는 마마보이였던 그가 밀린 방학숙제를 어떻게 해결했을지, 물건을 바가지 쓰거나, 다단계 사기를 당했을 때, 권력을 휘두르는 무서운 선배에게 어떤 방법으로 저항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 모든 순간순간에 어머니가 있었다고 한다. 그 어머니를 통해 어떤 삶을 살게 되었는지 인생의 뒷이야기를 들어보자.

촌철살인 클로징멘트로 유명한 SBS 전 메인앵커, 기자 김성준의 어머니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을까. 시대를 날카롭게 조명하는 기자가 또 다른 시선으로 자신의 어머니를 추억한다면 어떤 목소리로 이야기할까.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김성준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저녁, 친구와 함께 축구 경기를 보러 나갔다고 회상한다. 죽음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어린 시절이라, 어머니가 곧 돌아오실 것만 같았다고 한다. 어떤 환경에서 나고 자랐는지, 어떤 어머니 밑에서 컸는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에는 어떤 방법으로 어머니의 빈자리가 채워졌는지, 인생의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다. 차갑고 이성적인 기자의 눈이 아닌, 어머니를 잃은 자식의 눈으로 세상을 돌아본다.

대한민국 욕쟁이 배우의 대명사.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일용엄니 김수미의 엄마는 어땠을까. 특유의 입담처럼 글맛 또한 맛깔난 김수미는 엄마 덕분에 ‘대도(큰도둑)’가 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도둑질과 거짓말만큼은 용납 못하는 그녀의 엄마 덕분에 지금 우리는 김수미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릴 땐 눈치보느라, 연예인이 되고선 위세 떠느라 울고 싶어도 울지 못했다는 김수미는 “엉엉 엄니, 엄니” 부르며 마음껏 울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모두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우리들의 엄마는 다정하기도 했고, 바쁘기도 했고, 무섭기도 했고, 불쌍하기도 했다. 평생을 전업주부로 살며 남편과 시집 뒷바라지에 자식 건사하기 바쁜 엄마도 있었을 것이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날마다 밖을 쏘다니며 가장의 역할과 엄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엄마도 있었을 것이다.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고 사연도 다르겠지만, 이것 하나만은 공감하지 않을까. 어린 시절 우리에게 엄마만큼 위대한 영웅은 없었고, 엄마만큼 사랑하는 존재도 없었다는 사실 말이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1. 오정희 - 어머니, 나의 처음 세상
2. 김용택 - 콩이 다시 콩이 되다
3. 서 민 - 걱정하지 마라, 내가 해결하마
4. 김성준 - 어머니의 집
5. 황주리 - 엄마에게 물어봐
6. 김수미 - 보리 모가지가 파랄 때가 황세기젓 담글 때여
7. 김선영 -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그 말
8. 최돈선 - 나를 잊지 말아다오
9. 신은경 - 엄마의 말 한마디
10. 박상률 - 닳아질까 봐 쳐다보기도 아까운 자식
11. 채인선 - 엄마의 꾸러미
12. 이승은 - 매일 어머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합니다
13. 정끝별 - 나도 엄마 있어
14. 금동원 - 엄마와 봄동 파절이
15. 손종수 - 캄캄한데 불도 안 켜고 뭐하세요
16. 이 소 - 엄마 딸, 화가라서 미안해
17. 조재철 - 남해에 삽니다
18. 문준호 - 세상 단 하나의 우산
19. 권오분 - 느이 외할머니도 별을 무척 좋아하셨다
20. 김혜경 - 화사한 봄꽃 같은 그 이름
21. 육현주 - 전쟁과 평화
22. 문태준 - 노모

맺는 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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