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슬프지만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현실을 고민해야 하는 세대다”
인생 성장통을 겪고 있는 300만 모씨들이
직접 묻고 답한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
우리는 상처와 고민을 안고 있는 동시에 타인의 고민에 대해서도 위로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존재다. 자신이 고민과 상처가 있기 때문에 비슷한 고민이 있는 타인의 말에 공감할 줄도 알며, 그 누구보다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청춘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또래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조언해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아직 어리고 젊다고 해서 조언을 듣기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는 결코 아니다.
세상의 다양한 아픔과 고민, 그리고 위로와 조언의 이야기가 모두 얽히고설켜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300만 이용자가 모여 있는 ‘MOCI’라는 어플이다. 이 공간에서는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과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의 역할이 정해져 있지 않다. 아무리 무거운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냉철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이들은 모두 ‘익명의 모씨들’로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는 300만 명의 모씨들이 던져놓은 고민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각 고민에 대한 조언과 위로의 이야기를 사연으로 받아 만들어진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고민을 털어놓은 모씨와 그 고민을 들어준 모씨 모두가 저자가 되는 셈이다. 편집부에서는 가능한 한 모씨들의 고민을 다양하게 다루려고 노력했으며, 고민과 조언이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때로는 정제되고 정돈된 고민보다는 조금은 거칠지만 날것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기도 했다. 그것이 지금을 사는 청춘들의 고민을 더 잘 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고, 독자들도 더 깊이 공감하리라는 생각에서다. 그렇다고 이 책에 담긴 이야기가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모씨들이 나름대로의 인생에서 여러 경험을 통해 얻은 살아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 조언일 수 있다.
『우리는 아무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은 모씨들의 모든 고민과 그에 대한 조언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인생 성장통을 겪고 있는 수많은 모씨들이 불안하고 상처를 받는 이유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불안하고 방황하는 청춘들의 사연이 담겨 있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오히려 안도감과 함께 당장에 무엇이라도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설렐 것이다.
이 시대 ‘청춘 모씨’들의 모든 고민에
10대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모씨들이 귀 기울이다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불안’이다. 좋지 않은 성적 때문에 일류 대학을 못 갈까 봐 불안하고,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몰라 불안하고, 이성 친구가 나를 떠날까 봐 불안하고, 내 주변에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까 봐 불안해한다. 공부, 진로, 상처, 인간관계, 이성 친구, 가족의 소통 등 주제는 다양하지만 그런 고민들로 생기는 감정은 결국 극도의 불안감이다.
이 책은 10대 청소년부터 20대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춘 모씨들이 ‘MOCI’ 어플에 풀어놓은 고민들을 꿈, 사랑, 가족, 인간관계, 불안, 편견 이렇게 총 6개의 장으로 나누고, 실제 어떤 고민들을 안고 사는지 그들의 마음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본 ‘청춘 고민 보고서’라고도 할 수 있다.
꿈 편에서는 공부, 진로, 스펙, 성공 등에 대한 고민을 담았고, 사랑 편에서는 이성과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각종 이야기들을 담았다. 가족 편에서는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가장 쉽게 상처 주고, 상처받은 우리 가족들의 사연이 담겨 있으며, 인간관계 편에서는 우정의 문제부터 사회 초년생들의 직장 이야기까지 주변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고민 이야기를 담았다. 불안 편에서는 불안이라는 감정 때문에 빠지게 되는 우울함, 무기력함, 자살 충동의 문제를 좀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고민들을 선정했다. 이 책에서 꼭 다루어져야 할 주제는 편견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의 편견에, 때로는 스스로의 편견으로 상처받고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청춘을 더 불안하게 하기 때문이다. 편견 편에서는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지 사회, 혹은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는 고민들을 담았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것처럼
‘모씨도 모씨의 시선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봐도 괜찮다’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이 책은 익명의 모씨들이 풀어놓은 고민을 또 다른 익명의 모씨가 들어주고 조언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어떤 한 사람의 목소리만 담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꿈, 사랑, 인간관계 등 한 가지 주제로 묶일 수 있는 고민일지라도 여러 사람의 생각이 담긴 책이 된 것이다. 또 10대, 20대의 고민이라고 해서 그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모씨들만 조언을 남긴 것은 아니다. 때로는 10대의 고민에 같은 10대가 답하기도 하고, 대학생 언니, 누나가 답해주기도 한다. 20대의 고민에 대해서도 30, 40대만 듣고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같은 20대 중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시기를 지나온 서너 살 많은 언니, 오빠, 누나, 형이 고민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식이다.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으로 이미 세상이 정해놓은 정답을 얘기하기보다는, 정답은 아닐지라도 다양한 방향에서 해결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일관되고 통일성 있는 정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가 한데 섞여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인 것이다. 지금과 같은 불안의 시대에 누구 한 사람의 혜안이나 지혜를 전달하는 것은 사실 한계가 있다. 수많은 인문학 도서와 감성 에세이들이 나오지만 청춘 모씨들의 고민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일 것이다.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는 남자의 이야기, 여자의 이야기, 10대 소녀의 이야기, 20대 대학생, 사회 초년생, 때로는 누군가의 아버지일 40대 아저씨와 50대, 60대의 목소리까지 담겼다. 누구 한 사람의 목소리가 답인 양 믿고 따라가는 것은 좋은 해결 방법일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여럿이듯 세상은 여러 사람의 생각과 목소리로 이루어진 곳이고, 그렇기 때문에 모씨도 모씨의 시선과 기준으로 세상을 봐도 괜찮다는 응원과 격려의 의미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 깊고 넓게 생각해볼 수 있는 멘토 코너를 통해
인문학적 시각의 조언을 담았다
이 책에는 각 장마다 해당 주제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에는 멘토의 목소리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 각각의 고민에 대한 모씨들의 조언이 아주 현실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라면, 한 주제를 모두 아우르는 멘토들의 이야기에는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꿈 편에는 꿈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한 윤승철 최연소 극지 마라토너, 사랑 편에는 20년 가까이 난임 부부들을 상담해온 한의사 이재성 박사, 가족 편에서는 10대 청소년들과 함께 지내오며 누구보다 그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는 안치황 교사, 인간관계 편에서는 진정한 인간관계를 고민하는 김천일 SNS마케팅 회사 대표, 불안 편에서는 인문학 도서를 만들며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보는 눈을 길러온 선완규 대표, 편견 편에서는 누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시대를 읽어내는 일을 하는 서희원 문학평론가가 청춘 모씨들에게 전하는 진정성 있는 조언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불안과 방황으로 삶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느낌은 몸으로 마음으로 온다.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며 살지, 아니면 나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만들어나갈지. 용기 낸 자만이 한 발을 내디딜 수 있다.”
- 모씨에게 멘토가 ‘인간은 아무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중 -
조언을 통해 이 책에 참여한 모씨들도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삶에서 느끼는 불안과 공포,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 변화 앞에서 움츠러드는 마음 앞에 ‘용기’를 내라고, 그렇게 극복해보라고, 그 용기를 낸 자만이 새로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거라고 말이다.
이 책에 실린 고민은 특수한 것들이 아니다.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모씨들이라면 모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일 만한 고민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내 친구, 내 가족의 고민일 수도 있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조금은 더 용기를 내볼 수 있지 않을까.
▣ 작가 소개
모씨들
10대 여 모씨
10대 남 모씨
20대 여 모씨
20대 남 모씨
30대 여 모씨
30대 남 모씨
40대 여 모씨
40대 남 모씨
50대 여 모씨
60대 남 모씨
나 너 그리고 우리
▣ 주요 목차
Sequence 1 나를 움직이게 하는, 꿈
scene 1. 꿈을 이룬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scene 2.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scene 3. 스펙만이 무기는 아니다
scene 4. 인정받기 위해 꾸는 꿈
scene 5. 꿈을 대비하는 지름길
scene 6. 지도에 없는 길
[모씨에게 멘토가] 꿈에 대한 정의가 달라도, 꿈이 무엇인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Sequence 2 인간의 원초적 감정, 사랑
scene 1. 사랑과 순종은 달라
scene 2. 사랑에 임하는 남자의 자세
scene 3. 사랑에 임하는 여자의 자세
scene 4. 심증과 확증 사이 : 남자의 호감 증거
scene 5. 심증과 확증 사이 : 여자의 호감 증거
scene 6. 곰신과 군화의 신화
scene 7. 이별을 결심한 여자
scene 8. 이별을 감행하는 남자의 환상과 혼돈
scene 9. 이별 없이는 사랑도 없어
[모씨에게 멘토가] 어떤 사람과 사귈 것인가
Sequence 3 영원한 내 편, 가족
scene 1. 착한 아이들이 자라는 집
scene 2. 부모님에게 나는 어떤 자식인가
scene 3. 셋째만 억울한 거 아니다
scene 4. 널 사랑하기 위해 널 낳았단다
scene 5. 사랑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대화법의 문제일 수도 있어
scene 6. 남편과 아내의 십계명
[모씨에게 멘토가] ‘기대’라는 이름의 감옥
Sequence 4 세상에서 제일 복잡한 그물망, 인간관계
scene 1. 우정의 헤게모니
scene 2. 사람에 대한 집착은 언제나 마이너스
scene 3. 타인의 시선과 평가보다 더 중요한 것
scene 4. 나에게는 누군가를 실망시킬 자유가 있다
scene 5. 회사에서 사람은 일로 말한다
scene 6. 좋은 친구
scene 7. 업무 집중력의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
[모씨에게 멘토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현명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10가지 방법
Sequence 5 삶을 살아내는 흔적, 불안
scene 1. 불안하다고 불행한 건 아니다
scene 2. 나를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목표
scene 3. 지겹고 무의미한 일상의 숨은 의미
scene 4. 불안의 시대에 흙수저가 할 수 있는 일
scene 5. 고된 현실과 죽음을 저울질하고 있다면
scene 6. 지금은 깊고 어두운 터널 속을 스쳐 지나가는 길일 뿐이야
scene 7. 자기 동력을 키우는 시간
[모씨에게 멘토가] 인간은 아무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Sequence 6 낯섦을 두려워할 때 생기는 벽, 편견
scene 1. 그 누구도 아닌 나의 기준으로 나를 보세요
scene 2. 나는 나를 사랑할 때 돋보인다
scene 3. 나는 탓 때문에 나를 망친다
scene 4. 내 문제에 대한 판단과 사유는 내 몫이어야 해
scene 5.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을 사랑한다
scene 6. 왜 우리는 ‘다름’을 공격하고 방어하는 걸까?
scene 7. 실패는 적어도 결과를 남긴다
scene 8. 사람을 한 줄로 정의해버리는 나쁜 습관
[모씨에게 멘토가] 다름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이다
“슬프지만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현실을 고민해야 하는 세대다”
인생 성장통을 겪고 있는 300만 모씨들이
직접 묻고 답한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
우리는 상처와 고민을 안고 있는 동시에 타인의 고민에 대해서도 위로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존재다. 자신이 고민과 상처가 있기 때문에 비슷한 고민이 있는 타인의 말에 공감할 줄도 알며, 그 누구보다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청춘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또래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조언해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아직 어리고 젊다고 해서 조언을 듣기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는 결코 아니다.
세상의 다양한 아픔과 고민, 그리고 위로와 조언의 이야기가 모두 얽히고설켜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300만 이용자가 모여 있는 ‘MOCI’라는 어플이다. 이 공간에서는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과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의 역할이 정해져 있지 않다. 아무리 무거운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냉철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이들은 모두 ‘익명의 모씨들’로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는 300만 명의 모씨들이 던져놓은 고민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각 고민에 대한 조언과 위로의 이야기를 사연으로 받아 만들어진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고민을 털어놓은 모씨와 그 고민을 들어준 모씨 모두가 저자가 되는 셈이다. 편집부에서는 가능한 한 모씨들의 고민을 다양하게 다루려고 노력했으며, 고민과 조언이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때로는 정제되고 정돈된 고민보다는 조금은 거칠지만 날것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기도 했다. 그것이 지금을 사는 청춘들의 고민을 더 잘 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고, 독자들도 더 깊이 공감하리라는 생각에서다. 그렇다고 이 책에 담긴 이야기가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모씨들이 나름대로의 인생에서 여러 경험을 통해 얻은 살아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 조언일 수 있다.
『우리는 아무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은 모씨들의 모든 고민과 그에 대한 조언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인생 성장통을 겪고 있는 수많은 모씨들이 불안하고 상처를 받는 이유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불안하고 방황하는 청춘들의 사연이 담겨 있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오히려 안도감과 함께 당장에 무엇이라도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설렐 것이다.
이 시대 ‘청춘 모씨’들의 모든 고민에
10대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모씨들이 귀 기울이다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불안’이다. 좋지 않은 성적 때문에 일류 대학을 못 갈까 봐 불안하고,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몰라 불안하고, 이성 친구가 나를 떠날까 봐 불안하고, 내 주변에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까 봐 불안해한다. 공부, 진로, 상처, 인간관계, 이성 친구, 가족의 소통 등 주제는 다양하지만 그런 고민들로 생기는 감정은 결국 극도의 불안감이다.
이 책은 10대 청소년부터 20대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춘 모씨들이 ‘MOCI’ 어플에 풀어놓은 고민들을 꿈, 사랑, 가족, 인간관계, 불안, 편견 이렇게 총 6개의 장으로 나누고, 실제 어떤 고민들을 안고 사는지 그들의 마음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본 ‘청춘 고민 보고서’라고도 할 수 있다.
꿈 편에서는 공부, 진로, 스펙, 성공 등에 대한 고민을 담았고, 사랑 편에서는 이성과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각종 이야기들을 담았다. 가족 편에서는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가장 쉽게 상처 주고, 상처받은 우리 가족들의 사연이 담겨 있으며, 인간관계 편에서는 우정의 문제부터 사회 초년생들의 직장 이야기까지 주변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고민 이야기를 담았다. 불안 편에서는 불안이라는 감정 때문에 빠지게 되는 우울함, 무기력함, 자살 충동의 문제를 좀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고민들을 선정했다. 이 책에서 꼭 다루어져야 할 주제는 편견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의 편견에, 때로는 스스로의 편견으로 상처받고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청춘을 더 불안하게 하기 때문이다. 편견 편에서는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지 사회, 혹은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는 고민들을 담았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것처럼
‘모씨도 모씨의 시선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봐도 괜찮다’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이 책은 익명의 모씨들이 풀어놓은 고민을 또 다른 익명의 모씨가 들어주고 조언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어떤 한 사람의 목소리만 담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꿈, 사랑, 인간관계 등 한 가지 주제로 묶일 수 있는 고민일지라도 여러 사람의 생각이 담긴 책이 된 것이다. 또 10대, 20대의 고민이라고 해서 그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모씨들만 조언을 남긴 것은 아니다. 때로는 10대의 고민에 같은 10대가 답하기도 하고, 대학생 언니, 누나가 답해주기도 한다. 20대의 고민에 대해서도 30, 40대만 듣고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같은 20대 중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시기를 지나온 서너 살 많은 언니, 오빠, 누나, 형이 고민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식이다.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으로 이미 세상이 정해놓은 정답을 얘기하기보다는, 정답은 아닐지라도 다양한 방향에서 해결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일관되고 통일성 있는 정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가 한데 섞여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인 것이다. 지금과 같은 불안의 시대에 누구 한 사람의 혜안이나 지혜를 전달하는 것은 사실 한계가 있다. 수많은 인문학 도서와 감성 에세이들이 나오지만 청춘 모씨들의 고민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일 것이다.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는 남자의 이야기, 여자의 이야기, 10대 소녀의 이야기, 20대 대학생, 사회 초년생, 때로는 누군가의 아버지일 40대 아저씨와 50대, 60대의 목소리까지 담겼다. 누구 한 사람의 목소리가 답인 양 믿고 따라가는 것은 좋은 해결 방법일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여럿이듯 세상은 여러 사람의 생각과 목소리로 이루어진 곳이고, 그렇기 때문에 모씨도 모씨의 시선과 기준으로 세상을 봐도 괜찮다는 응원과 격려의 의미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 깊고 넓게 생각해볼 수 있는 멘토 코너를 통해
인문학적 시각의 조언을 담았다
이 책에는 각 장마다 해당 주제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에는 멘토의 목소리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 각각의 고민에 대한 모씨들의 조언이 아주 현실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라면, 한 주제를 모두 아우르는 멘토들의 이야기에는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꿈 편에는 꿈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한 윤승철 최연소 극지 마라토너, 사랑 편에는 20년 가까이 난임 부부들을 상담해온 한의사 이재성 박사, 가족 편에서는 10대 청소년들과 함께 지내오며 누구보다 그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는 안치황 교사, 인간관계 편에서는 진정한 인간관계를 고민하는 김천일 SNS마케팅 회사 대표, 불안 편에서는 인문학 도서를 만들며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보는 눈을 길러온 선완규 대표, 편견 편에서는 누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시대를 읽어내는 일을 하는 서희원 문학평론가가 청춘 모씨들에게 전하는 진정성 있는 조언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불안과 방황으로 삶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느낌은 몸으로 마음으로 온다.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며 살지, 아니면 나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만들어나갈지. 용기 낸 자만이 한 발을 내디딜 수 있다.”
- 모씨에게 멘토가 ‘인간은 아무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중 -
조언을 통해 이 책에 참여한 모씨들도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삶에서 느끼는 불안과 공포,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 변화 앞에서 움츠러드는 마음 앞에 ‘용기’를 내라고, 그렇게 극복해보라고, 그 용기를 낸 자만이 새로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거라고 말이다.
이 책에 실린 고민은 특수한 것들이 아니다.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모씨들이라면 모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일 만한 고민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내 친구, 내 가족의 고민일 수도 있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조금은 더 용기를 내볼 수 있지 않을까.
▣ 작가 소개
모씨들
10대 여 모씨
10대 남 모씨
20대 여 모씨
20대 남 모씨
30대 여 모씨
30대 남 모씨
40대 여 모씨
40대 남 모씨
50대 여 모씨
60대 남 모씨
나 너 그리고 우리
▣ 주요 목차
Sequence 1 나를 움직이게 하는, 꿈
scene 1. 꿈을 이룬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scene 2.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scene 3. 스펙만이 무기는 아니다
scene 4. 인정받기 위해 꾸는 꿈
scene 5. 꿈을 대비하는 지름길
scene 6. 지도에 없는 길
[모씨에게 멘토가] 꿈에 대한 정의가 달라도, 꿈이 무엇인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Sequence 2 인간의 원초적 감정, 사랑
scene 1. 사랑과 순종은 달라
scene 2. 사랑에 임하는 남자의 자세
scene 3. 사랑에 임하는 여자의 자세
scene 4. 심증과 확증 사이 : 남자의 호감 증거
scene 5. 심증과 확증 사이 : 여자의 호감 증거
scene 6. 곰신과 군화의 신화
scene 7. 이별을 결심한 여자
scene 8. 이별을 감행하는 남자의 환상과 혼돈
scene 9. 이별 없이는 사랑도 없어
[모씨에게 멘토가] 어떤 사람과 사귈 것인가
Sequence 3 영원한 내 편, 가족
scene 1. 착한 아이들이 자라는 집
scene 2. 부모님에게 나는 어떤 자식인가
scene 3. 셋째만 억울한 거 아니다
scene 4. 널 사랑하기 위해 널 낳았단다
scene 5. 사랑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대화법의 문제일 수도 있어
scene 6. 남편과 아내의 십계명
[모씨에게 멘토가] ‘기대’라는 이름의 감옥
Sequence 4 세상에서 제일 복잡한 그물망, 인간관계
scene 1. 우정의 헤게모니
scene 2. 사람에 대한 집착은 언제나 마이너스
scene 3. 타인의 시선과 평가보다 더 중요한 것
scene 4. 나에게는 누군가를 실망시킬 자유가 있다
scene 5. 회사에서 사람은 일로 말한다
scene 6. 좋은 친구
scene 7. 업무 집중력의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
[모씨에게 멘토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현명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10가지 방법
Sequence 5 삶을 살아내는 흔적, 불안
scene 1. 불안하다고 불행한 건 아니다
scene 2. 나를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목표
scene 3. 지겹고 무의미한 일상의 숨은 의미
scene 4. 불안의 시대에 흙수저가 할 수 있는 일
scene 5. 고된 현실과 죽음을 저울질하고 있다면
scene 6. 지금은 깊고 어두운 터널 속을 스쳐 지나가는 길일 뿐이야
scene 7. 자기 동력을 키우는 시간
[모씨에게 멘토가] 인간은 아무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Sequence 6 낯섦을 두려워할 때 생기는 벽, 편견
scene 1. 그 누구도 아닌 나의 기준으로 나를 보세요
scene 2. 나는 나를 사랑할 때 돋보인다
scene 3. 나는 탓 때문에 나를 망친다
scene 4. 내 문제에 대한 판단과 사유는 내 몫이어야 해
scene 5.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을 사랑한다
scene 6. 왜 우리는 ‘다름’을 공격하고 방어하는 걸까?
scene 7. 실패는 적어도 결과를 남긴다
scene 8. 사람을 한 줄로 정의해버리는 나쁜 습관
[모씨에게 멘토가] 다름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이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