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난 1988년 11월에 초판 발행된 김신용 시인의『버려진 사람들』.
포엠포엠 발행인과의 오랜 인연으로 포엠포엠에서 그의 시집이 복간 발행을 하게 되었다.
그가 가슴에 담고 있던 젊은 시절의 아프고 뜨거웠던 초상을
다시 한번 독자들이 같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포엠포엠시인선 009
『버려진 사람들』
김신용 시집
나는 모든 버려진 것들을 사랑해야 했다.
오늘도 어두운 사람의 현장에서 신음하는 모든 이웃들에게
이 시를 바친다. - 1988년 10월 김신용
김신용 시의 기본정신을 한마디로 잘라 말하면 사랑이다. 이것은 그의 시를 읽으면 금방 확인되는 사실이지만 시집의 첫머리에 붙인 짤막한 <自序>에도 단적으로 표명되어 있다. 황량한 삶 속에서 모든 버려진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 그의 생존방법이며 시의 명제이자 출발점이라고 그는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많은 시들이 있었다.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표 나게 내세운 시들도 많았다. 그러나 김신용의 시는 소외계층의 삶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동질적 공감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여타의 구호적인 사랑의 시편과 질을 달리한다. 또한 그 사랑은 버려진 사람들의 내면 속에 끈끈하게 이어지며 발현되는 자생적인 것이기에 외부에서 유입된 이념적 사랑과도 구별된다.
그의 시는 대부분 고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궁핍과 기아의 고통, 열악한 조건에서의 노동의 고통, 삼청교육대에서의 훈련의 고통 등 그가 체험한 극악한 고통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런데 그 이야기하는 방식은 지극히 담담하고 침착하다. 물론 「어느 행려병자의 노래」라든가 「신도안 가는 길」 등의 시는 고통어린 자조의 호흡을 머금고 있다. 그러나 대체로 그의 시는 고통을 말하면서도 침착하며 쉽사리 흥분하지 않는다. 세속의 고통을 포용하고 용해할 만한 사랑의 내면공간이 그의 시에는 존재하는 것이다. - 이숭원(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 작가 소개
김신용
1945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8년 시 전문 무크지 『현대시사상』1집에 「양동시편-뼉다귀집」외 6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버려진 사람들』 『개같은 날들의 기록』 『몽유 속을 걷다』 『환상통』 『도장골 시편』 『바자울에 기대다』 『잉어』, 시선집 『부빈다는 것』, 장편소설 『달은 어디에 있나』(원제『고백』) 『기계 앵무새』 『새를 아세요?』가 있다.〈천상병문학상〉 〈노작문학상〉 〈올해의좋은시상〉 〈고양행주문학상〉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 시인의 말
■ 차례
1부
모스크바에서의 하루 · 13
새 · 15
꿈꾸는 자의 잠 · 17
그리고 아무도 오지 않았다 · 19
移監 · 20
밤길 · 22
작은 告白錄 · 24
비단길·26
풍경·1965 · 28
걸레꿈 · 30
뱀 이야기 · 31
미꾸라지 노래 · 33
중랑천변 · 35
그 황량하던 날의 우화 · 37
불빛 하나 · 39
어둠에 대하여 · 40
그 여름의 殘影 · 42
풍경·幼年의 꿈 · 44
잡풀의 詩 1 · 46
잡풀의 詩 2 · 48
풀잎斷章 · 50
어느 행려병자의 노래 · 52
이 땅의 풀잎 · 54
뇌염모기 · 56
비 오는 날 · 58
풍경·1969 · 59
2부
지렁이의 詩 · 63
미치지 못해 부르는 노래 · 65
밤·탄촌·귀가 · 67
더 작은 告白錄 · 69
엑스트라 · 71
겨울비 · 73
지게의 詩 · 75
續·지게의 詩 · 77
우리들의 안개 · 78
겨울 함바에서 1 · 81
겨울 함바에서 2 · 83
달팽이 꿈 · 85
못 · 87
잡부일기 1 · 88
잡부일기 2 · 90
잡부일기 3 · 92
잡부일기 4 · 94
잡부일기 5 · 96
잡부일기 6 · 98
잡부일기 7 · 100
잡부일기 8 · 102
잡부일기 9 · 104
3부
청계천 詩篇 1 · 109
청계천 詩篇 2 · 112
청계천 詩篇 3 · 114
일일취업소에서 · 116
백치의 달 · 118
미운 오리새끼 · 120
續·미운 오리새끼 · 122
그들의 봄 · 123
스냅사진 · 124
무언극 · 125
陽洞詩篇 1 · 126
陽洞詩篇 2 · 128
무지개 · 130
신도안 가는 길 · 131
기억 속의 바다 · 133
■작품 해설 | 어둠을 밝히는 사랑의 詩法
─ 이숭원(문학평론가, 서울여대 교수) · 138
지난 1988년 11월에 초판 발행된 김신용 시인의『버려진 사람들』.
포엠포엠 발행인과의 오랜 인연으로 포엠포엠에서 그의 시집이 복간 발행을 하게 되었다.
그가 가슴에 담고 있던 젊은 시절의 아프고 뜨거웠던 초상을
다시 한번 독자들이 같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포엠포엠시인선 009
『버려진 사람들』
김신용 시집
나는 모든 버려진 것들을 사랑해야 했다.
오늘도 어두운 사람의 현장에서 신음하는 모든 이웃들에게
이 시를 바친다. - 1988년 10월 김신용
김신용 시의 기본정신을 한마디로 잘라 말하면 사랑이다. 이것은 그의 시를 읽으면 금방 확인되는 사실이지만 시집의 첫머리에 붙인 짤막한 <自序>에도 단적으로 표명되어 있다. 황량한 삶 속에서 모든 버려진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 그의 생존방법이며 시의 명제이자 출발점이라고 그는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많은 시들이 있었다.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표 나게 내세운 시들도 많았다. 그러나 김신용의 시는 소외계층의 삶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동질적 공감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여타의 구호적인 사랑의 시편과 질을 달리한다. 또한 그 사랑은 버려진 사람들의 내면 속에 끈끈하게 이어지며 발현되는 자생적인 것이기에 외부에서 유입된 이념적 사랑과도 구별된다.
그의 시는 대부분 고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궁핍과 기아의 고통, 열악한 조건에서의 노동의 고통, 삼청교육대에서의 훈련의 고통 등 그가 체험한 극악한 고통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런데 그 이야기하는 방식은 지극히 담담하고 침착하다. 물론 「어느 행려병자의 노래」라든가 「신도안 가는 길」 등의 시는 고통어린 자조의 호흡을 머금고 있다. 그러나 대체로 그의 시는 고통을 말하면서도 침착하며 쉽사리 흥분하지 않는다. 세속의 고통을 포용하고 용해할 만한 사랑의 내면공간이 그의 시에는 존재하는 것이다. - 이숭원(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 작가 소개
김신용
1945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8년 시 전문 무크지 『현대시사상』1집에 「양동시편-뼉다귀집」외 6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버려진 사람들』 『개같은 날들의 기록』 『몽유 속을 걷다』 『환상통』 『도장골 시편』 『바자울에 기대다』 『잉어』, 시선집 『부빈다는 것』, 장편소설 『달은 어디에 있나』(원제『고백』) 『기계 앵무새』 『새를 아세요?』가 있다.〈천상병문학상〉 〈노작문학상〉 〈올해의좋은시상〉 〈고양행주문학상〉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 시인의 말
■ 차례
1부
모스크바에서의 하루 · 13
새 · 15
꿈꾸는 자의 잠 · 17
그리고 아무도 오지 않았다 · 19
移監 · 20
밤길 · 22
작은 告白錄 · 24
비단길·26
풍경·1965 · 28
걸레꿈 · 30
뱀 이야기 · 31
미꾸라지 노래 · 33
중랑천변 · 35
그 황량하던 날의 우화 · 37
불빛 하나 · 39
어둠에 대하여 · 40
그 여름의 殘影 · 42
풍경·幼年의 꿈 · 44
잡풀의 詩 1 · 46
잡풀의 詩 2 · 48
풀잎斷章 · 50
어느 행려병자의 노래 · 52
이 땅의 풀잎 · 54
뇌염모기 · 56
비 오는 날 · 58
풍경·1969 · 59
2부
지렁이의 詩 · 63
미치지 못해 부르는 노래 · 65
밤·탄촌·귀가 · 67
더 작은 告白錄 · 69
엑스트라 · 71
겨울비 · 73
지게의 詩 · 75
續·지게의 詩 · 77
우리들의 안개 · 78
겨울 함바에서 1 · 81
겨울 함바에서 2 · 83
달팽이 꿈 · 85
못 · 87
잡부일기 1 · 88
잡부일기 2 · 90
잡부일기 3 · 92
잡부일기 4 · 94
잡부일기 5 · 96
잡부일기 6 · 98
잡부일기 7 · 100
잡부일기 8 · 102
잡부일기 9 · 104
3부
청계천 詩篇 1 · 109
청계천 詩篇 2 · 112
청계천 詩篇 3 · 114
일일취업소에서 · 116
백치의 달 · 118
미운 오리새끼 · 120
續·미운 오리새끼 · 122
그들의 봄 · 123
스냅사진 · 124
무언극 · 125
陽洞詩篇 1 · 126
陽洞詩篇 2 · 128
무지개 · 130
신도안 가는 길 · 131
기억 속의 바다 · 133
■작품 해설 | 어둠을 밝히는 사랑의 詩法
─ 이숭원(문학평론가, 서울여대 교수) ·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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