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부에는 이응인 시인이 사는 밀양의 퇴로마을과 이웃들, 산과 들, 꽃과 열매, 생명이 출렁이는 모습을 담았다. 2부에는 밀양 송전탑 싸움 현장을 지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외침을 담았고, 3부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 모습과 학교 이야기이다. 4부는 시골에서 혼자 있을 대 떠오른 짧은 생각들을 모았으며, 5부에는 시인의 가족들이 살아오면서 여기저기 찍어 놓은 발자국을 모은 것이다.
이렇게 모은 68편의 시를 통해 이응인 시인은 묻고 있다. 시인의 입을 빌려 이 땅의 생명들이, 그리고 밀양의 할매 할배들이 묻고 있다. 우리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도시에 사는 잘난 것들, 많이 배운 것들, 높은 자리에 있는 것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은 과연 아름다운가? 이 땅의 생명들이, 밀양의 할매 할배들이 묻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 정말 괜찮은 것이냐고.”
온통 권력과 자본의 힘에 눌리고, 권력과 자본의 단물을 맛보며 우리 또한 노예가 되어 가는 모습에서 가끔은 이렇게 흔들리는 마음으로 질문하면서도 이응인 시인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물처럼 이어져 살아가는 이웃들과 아이들과 이 땅의 생명이 살아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시를 읽는 그대가 있기에.
▣ 작가 소개
저자 : 이응인
경남 거창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저녁이면 아이들을 불러 숙제를 봐주고 밤하늘 별자리를 짚어 주시던 선생님을 만나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1988년부터 교사가 되어 밀양시에 있는 세종중학교에서 28년째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공부와 경쟁에 부대끼는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내는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으며, 나날이 ‘시’가 되는 아이들을 만나러 오늘도 학교로 갑니다.
1987년 무크지 〈전망〉 5집에 ‘그대에게 편지’ 외 7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습니다. 이후 ≪투명한 얼음장≫, ≪따뜻한 곳≫, ≪천천히 오는 기다림≫, ≪어린 꽃다지를 위하여≫, ≪그냥 휘파람새≫ 등의 시집을 내었습니다.
2003년부터 밀양 화악산 기슭 퇴로마을에서 작은 텃밭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함께 기적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시인의 말_
힘들고 외로운 시절, 시를 읽는 그대가 있기에
1부 세상의 중심
시
세상의 중심
손모가지
옆집 소
시골 버스
어데 내만 덥나
콩을 가리다가
봄의 ㅂ
유월 밤에
툭
혼자 뭐 하는교
새들의 집
벼 이삭은
삼복 어느 날
동네 길
문상
새해 첫날
민들레
찌르레기 부부
수박끼리
가을 햇살
2부 솔직히 나는 흔들리고 있다
평밭 할매의 시
솔직히 나는 흔들리고 있다
생각해 보시라
겨울 송전탑
화악산 기념사진
그래서 미워요
살려 주세요
당신들은 이곳에
영남루라니
3부 우리 반 아이들
우리 학교 아이들
쓸데없는 걱정
성만이
학생과 선생 사이
서울내기
빛나는 볼따구니
미안하다
완대국민학교
줏대도 없이
그 얼굴
눈도 꿈쩍 안 하네
고백
푸른 아이들
도대체
4부 한 줄 편지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
멍청하게
새들에게
마중
가을 햇살
초승달
요즈음
얼굴
쑥국
그러고도
작약
지구의 중심
내 시는
5부 우주를 엿보다
우주를 엿보다
지동 할머니
끌려가면서 끌려가지 않네
이 무슨 난리고
세상 모르고
할머니 가신 뒤
어머니
어두운 곳만 골라
돌들은 아름답다
시
발문_
곁을 내준 자리에서 길어 올린 시(박일환 시인)
1부에는 이응인 시인이 사는 밀양의 퇴로마을과 이웃들, 산과 들, 꽃과 열매, 생명이 출렁이는 모습을 담았다. 2부에는 밀양 송전탑 싸움 현장을 지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외침을 담았고, 3부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 모습과 학교 이야기이다. 4부는 시골에서 혼자 있을 대 떠오른 짧은 생각들을 모았으며, 5부에는 시인의 가족들이 살아오면서 여기저기 찍어 놓은 발자국을 모은 것이다.
이렇게 모은 68편의 시를 통해 이응인 시인은 묻고 있다. 시인의 입을 빌려 이 땅의 생명들이, 그리고 밀양의 할매 할배들이 묻고 있다. 우리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도시에 사는 잘난 것들, 많이 배운 것들, 높은 자리에 있는 것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은 과연 아름다운가? 이 땅의 생명들이, 밀양의 할매 할배들이 묻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 정말 괜찮은 것이냐고.”
온통 권력과 자본의 힘에 눌리고, 권력과 자본의 단물을 맛보며 우리 또한 노예가 되어 가는 모습에서 가끔은 이렇게 흔들리는 마음으로 질문하면서도 이응인 시인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물처럼 이어져 살아가는 이웃들과 아이들과 이 땅의 생명이 살아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시를 읽는 그대가 있기에.
▣ 작가 소개
저자 : 이응인
경남 거창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저녁이면 아이들을 불러 숙제를 봐주고 밤하늘 별자리를 짚어 주시던 선생님을 만나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1988년부터 교사가 되어 밀양시에 있는 세종중학교에서 28년째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공부와 경쟁에 부대끼는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내는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으며, 나날이 ‘시’가 되는 아이들을 만나러 오늘도 학교로 갑니다.
1987년 무크지 〈전망〉 5집에 ‘그대에게 편지’ 외 7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습니다. 이후 ≪투명한 얼음장≫, ≪따뜻한 곳≫, ≪천천히 오는 기다림≫, ≪어린 꽃다지를 위하여≫, ≪그냥 휘파람새≫ 등의 시집을 내었습니다.
2003년부터 밀양 화악산 기슭 퇴로마을에서 작은 텃밭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함께 기적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시인의 말_
힘들고 외로운 시절, 시를 읽는 그대가 있기에
1부 세상의 중심
시
세상의 중심
손모가지
옆집 소
시골 버스
어데 내만 덥나
콩을 가리다가
봄의 ㅂ
유월 밤에
툭
혼자 뭐 하는교
새들의 집
벼 이삭은
삼복 어느 날
동네 길
문상
새해 첫날
민들레
찌르레기 부부
수박끼리
가을 햇살
2부 솔직히 나는 흔들리고 있다
평밭 할매의 시
솔직히 나는 흔들리고 있다
생각해 보시라
겨울 송전탑
화악산 기념사진
그래서 미워요
살려 주세요
당신들은 이곳에
영남루라니
3부 우리 반 아이들
우리 학교 아이들
쓸데없는 걱정
성만이
학생과 선생 사이
서울내기
빛나는 볼따구니
미안하다
완대국민학교
줏대도 없이
그 얼굴
눈도 꿈쩍 안 하네
고백
푸른 아이들
도대체
4부 한 줄 편지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
멍청하게
새들에게
마중
가을 햇살
초승달
요즈음
얼굴
쑥국
그러고도
작약
지구의 중심
내 시는
5부 우주를 엿보다
우주를 엿보다
지동 할머니
끌려가면서 끌려가지 않네
이 무슨 난리고
세상 모르고
할머니 가신 뒤
어머니
어두운 곳만 골라
돌들은 아름답다
시
발문_
곁을 내준 자리에서 길어 올린 시(박일환 시인)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