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찜 아빠 꼬막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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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탁경국
출판사항이상북스, 발행일:2015/07/27
형태사항p.22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6903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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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교육 전문 변호사가 맛있게 요리한, ‘저녁이 있는 삶’ 레시피!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서는 사회적?제도적 차원의 변화와 노력도 필요하지만 가정에서 나부터 시작하자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꿈꾸면서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깊지 않다고 저자는 짚어낸다. 그래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우리 삶을, 나아가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 보자고 제안한다. 이 책의 1장은 저자의 ‘부부간 협업 이야기’다. 맞벌이를 하며 두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스스로의 삶부터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뚜렷한 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저자의 말은 거짓이 아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일터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자는 2장에서 시야를 확장해 모범 사례들을 들어가며 기업은 물론 근로자들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제안한다. 3장은 두 아이를 키워낸 경험을 토대로 우리 모두 다같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에 살아 보자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고민한다. 4장은 교육 전문 변호사로서 학업성적뿐 아니라 학교폭력에도 늘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부모들에게 학교폭력의 ABC를 알려준다. 5장은 저자의 내곡동 특검 경험을 바탕으로 결코 만병통치약이 아닌 ‘특검’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해 준다. 6장은 저자 특유의 소소한 낭만과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다.

‘계란찜 아빠, 꼬막 남편’의 가정과 학교, 사회 개선 프로젝트!

부지런함이 몸에 배어 이제는 아무리 바빠도 아이들의 아침을 챙겨준다는 저자의 별명은 ‘계란찜 아빠’다. 1년에 최소 200일 이상은 아침 밥상에 계란찜을 올리는 이유가 재밌다.

경험해 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평일 아침 아이들에게 밥을 먹여 함께 집을 나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아침에는 아이들이 선호하면서도 조리하고 뒷정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지 않는 반찬을 낼 수밖에 없는데, 그중 하나가 뚝배기 계란찜이다. 1년에 최소 200일 이상은 계란찜을 준비해 냈으니, 지금까지 내가 밥상에 차려 낸 계란찜은 대략 1500개쯤 될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는 사람들은 나를 계란찜 아빠라고 부르기도 한다. _본문 22쪽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이상적으로만 들리는 ‘저녁이 있는 삶’을 저자는 아주 ‘현실적으로’ 제안한다. 합리주의와 실용주의를 토대로 한 현실성은 저자의 미덕, 이 책의 미덕이다.

그런데 내 경우처럼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한 직장인이 얼마나 될까. 유한킴벌리처럼 직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면서도 지속가능한 회사는 또 얼마나 될까.

나는 이 대목에서 국가가, 정치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욕심을 내려놓으면 저녁이 있는 삶을 찾아먹을 수 있는 중상위 이상의 계층에 대해서는 그들이 욕심을 내려놓아도 크게 손해 보지 않는 환경만 조성해 주면 된다. 욕심을 내려놓고 저녁이 있는 삶을 선택할지 아니면 초경쟁적 삶을 선택할지는 그들의 몫이다.
문제는 욕심을 내려놓는다는 말이 어색한 계층, 즉 중위 계층과 아등바등 기를 쓰고 노력해도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것이 힘든 하위 계층에 대해 어떤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가에 있다. 국가가 이 문제에서 손을 놓으면, 결국 ‘저녁이 있는 삶’도 양극화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부자에게 많이 거두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지를 제공하면 된다는 식의 단선적 주장은 현실적으로 설득력도 낮고 공감대도 넓게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완전고용의 달성이 가장 중요한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한다. _본문 78-79쪽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단체의 열렬 후원회원이기도 한 저자의 ‘사교육 걱정 없는’ 교육 경험담은 아이를 키우는 사람에게 아주 유익하다. 천재의 조기교육은 탓할 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나 할 것 없이 조기교육에 몰입하는 것은 비용 낭비, 교육 거품이다. 사교육으로 얻은 ‘대학 간판’은 의미도 없을 뿐더러 소용도 없다. 중요한 것은 ‘정말로’ 적성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있다. 지금은 로스쿨 제도가 도입되어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로스쿨 제도가 도입되기 전 매해 서울대 법대 입학생 중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수가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반면 지방 대학을 나와서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사람들도 있다.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적성과 무관하게 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학생과 공부에 눈은 늦게 떴지만 자기 적성에 맞고 잠재력이 있었던 학생의 차이가 빚어낸 결과라고 나는 해석한다. 중요한 것은 자기의 적성을 찾는 것이며, 부모가 할 가장 기초적인 일은 아이가 적성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일이다. 꾸역꾸역 따낸 대학 간판 의미 없다! _본문 146-147쪽

자신의 자녀가 언제든 가해 혹은 피해 학생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대한민국 학부모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또 하나의 돌덩이다. 여기에 대해 ‘교육 전문 변호사’ 탁경국은 학교폭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주 간명하게 알려준다.

이렇듯 상반된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경우, 중립적 입장에서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고, 수고로움을 무릅쓰고 그 역할을 해야만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당연히 교사와 학교다.(…)

일단 학생들을 보는 안목에 관해 전문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일상적으로 생활을 하는 교사들(특히, 초등학교 담임교사는 하루 종일 생활을 같이 한다)을 능가할 만한 조정자가 없다. 교육적 견지에서 학생들을 보는 안목에 관한 한, 게을러터지고 부패한 교사조차도 열정적이고 유능한 경찰보다 더 높은 안목을 가졌다고 나는 생각한다.

다음으로, 교사와 학교의 권위가 무너지면 평범한 중간층 학생들의 의지처가 없어진다. 이들이 교사의 부재중에 일어나는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학생으로 남느냐 아니면 적극적인 신고나 조정을 하는 학생 역할을 하느냐는 교사와 학교의 권위에 대한 신뢰도와 관련이 있다. 교사와 학교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수수방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방관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신고해 봐야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 ‘보복이 두려워서’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교사와 학교가 학교폭력의 유능한 해결자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하고 국민들이 교사와 학교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스포츠 경기에서 몇몇 심판의 의도적 편파 판정이 발생한다고 해서 심판제도 자체를 부정할 수 없고, 공정하게 심판을 보려 노력하는 심판도 가끔씩 범하는 오심 때문에 심판의 권위를 흔들어버리면 안 되는 것처럼, 가끔씩 발생하는 학교의 학교폭력 축소?은폐 시도나 구체적 사안에서의 오판 때문에 교사와 학교의 권위를 흔들어버리면 안 된다. _본문 151-153쪽

▣ 작가 소개

저자 : 탁경국
어떤 견해를 피력해도 탁견(卓見)이 되는 변호사. 경국지색(炅國之色)인 아내와 함께 경국대전(炅國大殿)에서 사는 ‘탁’월하고 ‘경’이로운 ‘국’보급 아빠라고 자부하며 살고 있다.

단기사병 시절 취사병으로 근무한 경험을 밑천 삼아 주부 9단의 경지에까지 올라선 부지런한 남편이자 두 아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행복한 아빠다.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웃는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들고, 행복한 아이가 가정에 평화를 가져다준다는 이치를 몸으로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웃는 엄마’가 많아지려면 국민 대다수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방향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스스로의 삶부터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뚜렷한 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말 따로 행동 따로 지식인이라는 소리를 제일 듣기 싫어한다.

1988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했고, 1995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에서 2년간 근무했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법무법인 공존에서 일하고 있으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원이다. 2007년에는 마포구 공동육아 참나무어린이... 집의 이사장을 하며 ‘공동육아’에 즐겁게 참여했고, 2015년에는 얼떨결에 관악구 인헌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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