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이후 10년, 소설가 김형경의 독서 모임 이야기
“생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나요?”
책 읽고, 이야기 나누고, 질문하면서 성장한 심리 공간에 대하여
경험을 제련하여 황금 지혜로 만든 시간들의 기록
《소중한 경험》은 소설가 김형경의 여섯 번째 심리 에세이이다. 저자가 첫 심리 에세이 <사람 풍경>을 출간한 이후 10년 동안 독자들과 나눈 대화와 소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쓴 책이다. 저자는 특히 후배 여성들과 <독서 모임>을 만들어 진행해왔다. 자기 마음을 비춰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하고, 시간을 내어 함께 이야기 나누고, 그들이 보지 못하는 마음을 읽어주면서 통찰과 지혜를 주고받았다. 그 특별한 시간 속에서 후배 여성들이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 책은 그 소중한 경험에서 도출된 노하우를 정리하여 수록하고 있다. 혼자 책을 읽으며 자기를 돌보고 싶어하는 이들, 믿을 만한 이들과 자조 모임을 만들어 성장을 꾀하고자 하는 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도구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한다.
《소중한 경험》의 첫 장은 스스로 독서 모임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독서 모임의 기본 성격, 책 읽고 대화하는 법, 모임을 만들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인원, 시간, 장소 등 구체적인 운용 방법들을 세세하게 제시한다.
2, 3, 4장은 독서 모임에서 후배 여성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한 내용들을 수록하고 있다. “생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나요?” “내면 아이는 몇 살인가요?” 등 변화와 성장을 꾀할 때 품게 되는 개인적 의문, 사회적 현상에 대한 모색이 들어 있다. 동일한 사회 역사적 환경을 살아가면서 구성원들이 내면에 간직하게 되는 집단 무의식과, 그것이 부모에서 자녀 세대로 대물림되는 현상들을 통찰하여 개인의 내면을 보살피는 데 참고한다. 경험을 제련하여 황금 지혜로 바꾸면서 변화와 성장을 이뤄내는 이들의 구체적 사례를 목격하는 감동도 있다.
마지막 장은 독서 모임에서 읽은 도서 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내면을 비춰보는 데 도움이 되고, 공감할 만한 치유 사례가 많으며, 이론이 쉽고 친절하게 설명된 책들 위주로 선정되었다. 소개된 책들을 차례로 읽어나가면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의 큰 얼개를 짚어볼 수도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이 책이 “자조 모임을 만들어 스스로를 돌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2004년 김형경의 심리 여행 에세이 《사람 풍경》이 출간된 이후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저자는 인간의 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심리 에세이 연작을 꾸준히 집필하면서 독자와 소통해왔다. 치유, 애도, 훈습 과정을 담은 《천 개의 공감》《좋은 이별》《만 가지 행동》을 출간했고 2013년에는 남녀간의 조화로운 관계 맺기를 지향하는 에세이 《남자를 위하여》를 선보였다.
▣ 작가 소개
저 : 김형경
본명:김정숙
1960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강릉여자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추리 소설을 좋아했던 작가의 어렸을 적 꿈은 탐정이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탐정이 되기가 어려웠고, 꿈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남은 것이 작가였다. 성장기 때 책을 좋아한 작가는 "나도 책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국문과에 진학했지만 습작하는 시기에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류시화나 이문재 같은 경희대 국문과 78학번 동기들은 모두 고등학교 때부터 문학으로 스타였다. 이런 친구들 사이에서 기가 많이 죽었다고 작가는 말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작가로 하여금 책도 많이 읽고 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글을 쓰게 만든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1983년 『문예중앙』에 시로, 1985년 『문학사상』에 중편 「죽음잔치」로 등단했다. 그녀는 국민일보 1억원 현상 공모 당선작인『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로 독자들의 뇌리에 `김형경''이라는 이름을 굵게 새겨 놓았다. 『새들은 제이름을 부르며 운다』는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를 지나온 젊은이들의 사랑과 고뇌, 그리고 그 시절의 상처를 보듬고 현실을 살아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장편소설이다.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를 거쳐,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과 자기 한계에 부딪힌 젊은이들이 삶의 진정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좌절, 예술과 현실 등의 묵직한 주제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한다.
그녀의 작품 『피리새는 피리가 없다』는 언더그라운드 대중음악가수들의 세계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로서 30대 중반의 평범한 주부인 영숙이 10여년 전 언더그룹의 가수로 일하던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밤무대에서 일하다 기획자에 의해 화려한 스타가 되는 영숙은 가요계의 추악한 실상을 겪게 된다. 자신의 파란많은 체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두 번째 장편인 『세월』은 작가가 30여년 동안 안으로만 삭이고 있던 ''봉인된 시간''의 안쪽을 송두리째 뒤집어 보인 것. ''그 여자''의 어머니 이야기와 아버지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진 유난스러웠던 가족사며 성장기 소설이다.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에서 김형경은 대조적인 여주인공 두 명을 통해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았다고 한다. 인혜와 세진은 동전의 양면처럼 다르며,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도, 여성으로서 한 몸이다. 수술대 위에 오른 두 여자의 몸과 마음에 대한 작가의 해부는 정신과 치료까지 동원하며, 그럴 수 없이 찬찬하고 성의 있다. 그녀의 다섯번째 소설『성에』는 사랑과 성, 유토피아 등 우리의 삶에 깃들어 있는 환상에 대한 주의 깊고 세밀한 고찰이면서도 동시에 그 환상을 쉬이 놓지 못하는 이들에게 연희는 말하고 있다. 환상을 마음껏 빛나고 아름다운 것, 현실과 무관하며, 허황된 것, 가장 충만해서 서러운 것으로 영접할 때, 우리는 비로소 비루하고 지리멸렬한 생을 지탱시켜 줄 각별한 에너지 하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꽃피는 고래』에서는 세상에서 다시 없을 만큼 가혹한 상실을 경험한 열일곱살 소녀가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통해 상실을 통한 성장과 성숙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설집 이외에도 심리에세이 시리즈를 통해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내재한 감정의 실체와 근본에 대해 사색하는 책을 써 왔다. 40대 이후 정신분석 치료를 받고 난 후 2년 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사는 풍경과 내면을 들여다 보는 에세이『사람 풍경』을 출간하였으며 『천 개의 공감』에서는 저자가 이십대부터 접해온 심리학적 지식과, 실제 정신분석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관계 맺기’에 절망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위로와 치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슬픔의 흐름이 막혀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금 슬픔의 강이 흐를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고자 쓴 『좋은 이별』까지 그의 심리에세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제10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시집 『모든 절망은 다르다』와 소설집 『단종은 키가 작다』,『푸른 나무의 기억』, 『외출』, 『담배피우는 여자』,『성에』 등의 작품을 출간하였다.
▣ 주요 목차
C h a p t e r 1
독서 모임, 둥글고 고요한 공간
독서 모임은 어떻게 성장을 돕나 17
성찰하는 책 읽기 28
자기표현 말하기 38
공감적 듣기 경험 50
감정 역동 다루기 57
실천을 통해 변화하기 65
자기분석 노트 쓰기 75
독서 모임 만드는 방법 84
Chapter 2
아픈 경험에서 배우기
내 인생은 왜 힘든가요? 97
내면 아이는 몇 살인가요? 102
잘 관계 맺는 듯 보이는 것들 107
타인을 가해자로 만드는 박해감을 아시나요? 112
타인을 신뢰할 수 있는 능력 117
나르시시스트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122
고통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 128
마음속에 머물 공간이 있나요? 133
정서적 자기 경계를 갖는다는 것 138
감정이 대물림되는 몇 가지 방식 143
독이 든 양분, 독이 되는 부모 148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것 153
Chapter 3
실패 경험에서 배우기
생의 에너지는 어디서 얻나요? 161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고 167
삶에 필요한 몇 가지 용기 172
자기 삶의 바깥에서 서성이는 사람들 177
서른 살에 친구 문제로 고민한다는 것 182
수치심과 죄책감을 안은 채 살아가기 187
연애와 결혼의 환상과 마주하기 192
창의성은 어디서 오나요? 197
도덕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요? 202
삶의 십진법과 정신 발달 단계 207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212
종교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217
Chapter 4
타인의 경험에서 배우기
부모와 자녀 세대가 소통하는 방식 225
박탈과 결핍의 문화를 넘어서 230
여성 직장인이 치르는 장애물 경주 235
남녀가 화해롭게 지내는 세상을 위하여 240
차별과 모욕의 문화를 넘어서 247
분노 처리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 252
죽음의 문화를 해결하는 길 위에서 257
우리에게 필요했던 ‘저항’의 시간 262
자기 역사로부터 도망치는 사람들 271
Chapter 5
우리가 읽은 책들
자기 마음 세세히 알아가기 279
【 개별 감정 책 읽기 】
무의식 깊이 들어가기 286
【 프로이트 학파 책 읽기 】
집단 무의식과 접속하기 295
【 융 학파 책 읽기 】
마음 그 너머의 세계로 확장하기 305
【 심리학과 주변 학문이 만난 책 읽기 】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이후 10년, 소설가 김형경의 독서 모임 이야기
“생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나요?”
책 읽고, 이야기 나누고, 질문하면서 성장한 심리 공간에 대하여
경험을 제련하여 황금 지혜로 만든 시간들의 기록
《소중한 경험》은 소설가 김형경의 여섯 번째 심리 에세이이다. 저자가 첫 심리 에세이 <사람 풍경>을 출간한 이후 10년 동안 독자들과 나눈 대화와 소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쓴 책이다. 저자는 특히 후배 여성들과 <독서 모임>을 만들어 진행해왔다. 자기 마음을 비춰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하고, 시간을 내어 함께 이야기 나누고, 그들이 보지 못하는 마음을 읽어주면서 통찰과 지혜를 주고받았다. 그 특별한 시간 속에서 후배 여성들이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 책은 그 소중한 경험에서 도출된 노하우를 정리하여 수록하고 있다. 혼자 책을 읽으며 자기를 돌보고 싶어하는 이들, 믿을 만한 이들과 자조 모임을 만들어 성장을 꾀하고자 하는 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도구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한다.
《소중한 경험》의 첫 장은 스스로 독서 모임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독서 모임의 기본 성격, 책 읽고 대화하는 법, 모임을 만들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인원, 시간, 장소 등 구체적인 운용 방법들을 세세하게 제시한다.
2, 3, 4장은 독서 모임에서 후배 여성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한 내용들을 수록하고 있다. “생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나요?” “내면 아이는 몇 살인가요?” 등 변화와 성장을 꾀할 때 품게 되는 개인적 의문, 사회적 현상에 대한 모색이 들어 있다. 동일한 사회 역사적 환경을 살아가면서 구성원들이 내면에 간직하게 되는 집단 무의식과, 그것이 부모에서 자녀 세대로 대물림되는 현상들을 통찰하여 개인의 내면을 보살피는 데 참고한다. 경험을 제련하여 황금 지혜로 바꾸면서 변화와 성장을 이뤄내는 이들의 구체적 사례를 목격하는 감동도 있다.
마지막 장은 독서 모임에서 읽은 도서 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내면을 비춰보는 데 도움이 되고, 공감할 만한 치유 사례가 많으며, 이론이 쉽고 친절하게 설명된 책들 위주로 선정되었다. 소개된 책들을 차례로 읽어나가면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의 큰 얼개를 짚어볼 수도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이 책이 “자조 모임을 만들어 스스로를 돌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2004년 김형경의 심리 여행 에세이 《사람 풍경》이 출간된 이후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저자는 인간의 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심리 에세이 연작을 꾸준히 집필하면서 독자와 소통해왔다. 치유, 애도, 훈습 과정을 담은 《천 개의 공감》《좋은 이별》《만 가지 행동》을 출간했고 2013년에는 남녀간의 조화로운 관계 맺기를 지향하는 에세이 《남자를 위하여》를 선보였다.
▣ 작가 소개
저 : 김형경
본명:김정숙
1960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강릉여자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추리 소설을 좋아했던 작가의 어렸을 적 꿈은 탐정이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탐정이 되기가 어려웠고, 꿈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남은 것이 작가였다. 성장기 때 책을 좋아한 작가는 "나도 책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국문과에 진학했지만 습작하는 시기에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류시화나 이문재 같은 경희대 국문과 78학번 동기들은 모두 고등학교 때부터 문학으로 스타였다. 이런 친구들 사이에서 기가 많이 죽었다고 작가는 말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작가로 하여금 책도 많이 읽고 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글을 쓰게 만든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1983년 『문예중앙』에 시로, 1985년 『문학사상』에 중편 「죽음잔치」로 등단했다. 그녀는 국민일보 1억원 현상 공모 당선작인『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로 독자들의 뇌리에 `김형경''이라는 이름을 굵게 새겨 놓았다. 『새들은 제이름을 부르며 운다』는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를 지나온 젊은이들의 사랑과 고뇌, 그리고 그 시절의 상처를 보듬고 현실을 살아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장편소설이다.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를 거쳐,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과 자기 한계에 부딪힌 젊은이들이 삶의 진정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좌절, 예술과 현실 등의 묵직한 주제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한다.
그녀의 작품 『피리새는 피리가 없다』는 언더그라운드 대중음악가수들의 세계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로서 30대 중반의 평범한 주부인 영숙이 10여년 전 언더그룹의 가수로 일하던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밤무대에서 일하다 기획자에 의해 화려한 스타가 되는 영숙은 가요계의 추악한 실상을 겪게 된다. 자신의 파란많은 체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두 번째 장편인 『세월』은 작가가 30여년 동안 안으로만 삭이고 있던 ''봉인된 시간''의 안쪽을 송두리째 뒤집어 보인 것. ''그 여자''의 어머니 이야기와 아버지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진 유난스러웠던 가족사며 성장기 소설이다.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에서 김형경은 대조적인 여주인공 두 명을 통해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았다고 한다. 인혜와 세진은 동전의 양면처럼 다르며,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도, 여성으로서 한 몸이다. 수술대 위에 오른 두 여자의 몸과 마음에 대한 작가의 해부는 정신과 치료까지 동원하며, 그럴 수 없이 찬찬하고 성의 있다. 그녀의 다섯번째 소설『성에』는 사랑과 성, 유토피아 등 우리의 삶에 깃들어 있는 환상에 대한 주의 깊고 세밀한 고찰이면서도 동시에 그 환상을 쉬이 놓지 못하는 이들에게 연희는 말하고 있다. 환상을 마음껏 빛나고 아름다운 것, 현실과 무관하며, 허황된 것, 가장 충만해서 서러운 것으로 영접할 때, 우리는 비로소 비루하고 지리멸렬한 생을 지탱시켜 줄 각별한 에너지 하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꽃피는 고래』에서는 세상에서 다시 없을 만큼 가혹한 상실을 경험한 열일곱살 소녀가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통해 상실을 통한 성장과 성숙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설집 이외에도 심리에세이 시리즈를 통해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내재한 감정의 실체와 근본에 대해 사색하는 책을 써 왔다. 40대 이후 정신분석 치료를 받고 난 후 2년 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사는 풍경과 내면을 들여다 보는 에세이『사람 풍경』을 출간하였으며 『천 개의 공감』에서는 저자가 이십대부터 접해온 심리학적 지식과, 실제 정신분석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관계 맺기’에 절망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위로와 치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슬픔의 흐름이 막혀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금 슬픔의 강이 흐를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고자 쓴 『좋은 이별』까지 그의 심리에세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제10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시집 『모든 절망은 다르다』와 소설집 『단종은 키가 작다』,『푸른 나무의 기억』, 『외출』, 『담배피우는 여자』,『성에』 등의 작품을 출간하였다.
▣ 주요 목차
C h a p t e r 1
독서 모임, 둥글고 고요한 공간
독서 모임은 어떻게 성장을 돕나 17
성찰하는 책 읽기 28
자기표현 말하기 38
공감적 듣기 경험 50
감정 역동 다루기 57
실천을 통해 변화하기 65
자기분석 노트 쓰기 75
독서 모임 만드는 방법 84
Chapter 2
아픈 경험에서 배우기
내 인생은 왜 힘든가요? 97
내면 아이는 몇 살인가요? 102
잘 관계 맺는 듯 보이는 것들 107
타인을 가해자로 만드는 박해감을 아시나요? 112
타인을 신뢰할 수 있는 능력 117
나르시시스트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122
고통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 128
마음속에 머물 공간이 있나요? 133
정서적 자기 경계를 갖는다는 것 138
감정이 대물림되는 몇 가지 방식 143
독이 든 양분, 독이 되는 부모 148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것 153
Chapter 3
실패 경험에서 배우기
생의 에너지는 어디서 얻나요? 161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고 167
삶에 필요한 몇 가지 용기 172
자기 삶의 바깥에서 서성이는 사람들 177
서른 살에 친구 문제로 고민한다는 것 182
수치심과 죄책감을 안은 채 살아가기 187
연애와 결혼의 환상과 마주하기 192
창의성은 어디서 오나요? 197
도덕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요? 202
삶의 십진법과 정신 발달 단계 207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212
종교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217
Chapter 4
타인의 경험에서 배우기
부모와 자녀 세대가 소통하는 방식 225
박탈과 결핍의 문화를 넘어서 230
여성 직장인이 치르는 장애물 경주 235
남녀가 화해롭게 지내는 세상을 위하여 240
차별과 모욕의 문화를 넘어서 247
분노 처리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 252
죽음의 문화를 해결하는 길 위에서 257
우리에게 필요했던 ‘저항’의 시간 262
자기 역사로부터 도망치는 사람들 271
Chapter 5
우리가 읽은 책들
자기 마음 세세히 알아가기 279
【 개별 감정 책 읽기 】
무의식 깊이 들어가기 286
【 프로이트 학파 책 읽기 】
집단 무의식과 접속하기 295
【 융 학파 책 읽기 】
마음 그 너머의 세계로 확장하기 305
【 심리학과 주변 학문이 만난 책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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