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독자들이 선정한 나태주 시 모음집.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이 시집은 시인 나태주의 시 가운데 인터넷의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만 모아 엮은 책이다. '내가 너를', '그 말', '좋다', '사랑에 답함', '바람 부는 날', '그리움', '못난이 인형', '허방다리', '첫눈', '섬', '느낌', '한 사람 건너', '사는 법' 등 나태주 시인의 꾸밈없이 순수한, 그리고 주옥같은 시편을 수록하고 있다. 독자들은 시집에 담긴 시편들을 통해 시인의 시 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다. 공주사범학교를 나와 1964년부터 2007년까지 43년 동안 초등학교 교직에서 머물렀으며 정년퇴직 후,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지금은 공주시에서 세워준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며 글 읽기, 글쓰기, 문학 강연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창작시집『대숲 아래서』에서부터『틀렸다』까지 38권을 출간했으며 산문집, 시화집, 동화집, 시선집 등 100여권의 책을 출간했다.
받은 상으로는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고운문화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이 있고 교직을 정년하면서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태초에 시가 있었고, 이 시들이 모여서 한국문학사의 크나큰 별이 되었다. 나태주 시인의 애송시집 {풀꽃시인의 별들}은 한국문학사의 찬란란 별들, 예컨대 김기림, 김동환, 김상용, 김소월, 김영랑, 노천명, 박용철, 박인환, 백석, 오일도, 윤동주, 이병철, 이상, 이상화, 이용악, 이육사, 이장희, 정인보, 정지용, 한용운, 함형수 등, 21명의 시인들의 대표작을 선정하여, 그 시인들의 시세계를 나태주 시인의 문학관에 비추어 조명한 기념비적인 시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목 차
시인의 말 5
1부
내가 너를 12
그 말 13
좋다 14
사랑에 답함 16
바람 부는 날 17
허방다리 18
그리움 19
못난이 인형 21
사는 법 22
날마다 기도 24
한 사람 건너 26
첫눈 27
섬 28
느낌 29
서로가 꽃 30
부탁이야 31
꽃들아 안녕 33
어여쁨 34
이별 36
너를 두고 37
눈 위에 쓴다 38
끝끝내 39
황홀극치 40
꽃그늘 42
별 44
너도 그러냐 45
꽃·1 46
꽃·2 48
꽃·3 49
혼자서 50
개양귀비 51
초라한 고백 53
그래도 54
이 가을에 55
살아갈 이유 57
목련꽃 낙화 58
이별 59
어린 봄 60
나무 61
멀리 62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63
떠난 자리 64
멀리서 빈다 65
2부
내가 좋아하는 사람 68
말하고 보면 벌써 69
떠나야 할 때를 70
행복 72
풀꽃·1 74
안부 76
그리움 78
아름다운 사람 80
묘비명 81
내가 사랑하는 계절 82
별들이 대신해주고 있었다 84
봄 85
11월 86
풀꽃·2 87
기도 89
대숲 아래서 91
겨울 행 94
선물 95
바람에게 묻는다 97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99
떠나와서 101
풀꽃·3 102
부탁 104
아끼지 마세요 106
세상에 나와 나는 108
꽃잎 110
3월 111
풀잎을 닮기 위하여 113
뒷모습 115
나무에게 말을 걸다 117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118
섬에서 119
다시 9월이 121
주제넘게도 123
그리움 124
잠들기 전 기도 126
3부
눈부신 세상 128
3월에 오는 눈 129
12월 130
사람 많은 데서 나는 131
보고 싶다 132
앉은뱅이꽃 133
연애 135
나의 사랑은 가짜였다 137
사랑은 138
내장산 단풍 139
별후 140
시 141
능금나무 아래 143
추억 144
지상에서의 며칠 145
통화 146
눈 147
안개 148
가보지 못한 골목길을 149
시장길 151
그런 사람으로 152
시 153
돌멩이 155
들길을 걸으며 156
한밤중에 159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160
기쁨 163
들국화·1 164
슬픔 166
들국화·2 167
순이야 168
꽃 피우는 나무 169
제비꽃 172
말을 아껴야지 173
산수유꽃 진 자리 174
오늘의 약속 175
인터넷 시평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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