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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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임수진
출판사항해드림출판사, 발행일:2015/09/30
형태사항p.271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3410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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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따뜻한 감동을 향기처럼 담아낸 이야기.

향기로운 지난 시간은 스쳐 지나가지만 그 잔향은 항상 마음속에 남아있다. 곁에 두고 어느 때나 펼쳐도 진한 향기가 느껴진다.
저자의 첫 번째 수필 『나는 여전히 당신이 고프다』출간 이후 두 번째 수필집이다. 저자의 이야기이지만 읽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어떤 까닭일까.
좋은 향기는 누구나 깊이 들이마신다. 간직할 수 없으므로 기억하려는 것이다.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걸 어떻게 저장하겠어요?
마음에 저장하는 거죠. 그보다 확실한 게 또 있을까요?

저자의 마음속에는 어린아이와 순수함을 간직한 소녀가 살고 있다. 어린 감성은 아직 정제되지 않았기에 너무나 섬세하다. 언뜻 일상의 평범함을 얘기한 듯하지만 그 속에는 특별한 묘사가 숨어있다. 일상도 충분히 아름답고 향기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필집.
유년의 시절은 향기처럼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산책을 하듯 천천히 책장을 넘기면 어느새 은은한 향기가 가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내 고향은 오지 중의 오지, 불도 들어오지 않던 청송의 작은 산동네였다. 살아오면서 나는 도회지 출신을 부러워해 본 적이 없다. 고향을 떠나서도 나는 늘, 나를 업어서 기른 느티나무의 거친 나무껍질을 그리워했다. 때문인지 내 글감의 모티브는 고향일 때가 많다. 옛집과 여우와 도깨비, 부엉이와 개구리 알, 반딧불을 손바닥에 올리고 뛰어다니던 골목길, 미끄럼틀이 되어 준 무덤, 그 이야기를 쓰고 싶어 작가가 되고 싶었다.
이제 집은 터만 남았고 동네엔 아는 얼굴 한 명 없지만 완벽한 성형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이 정도의 변화라면 얼마든지 유년을 재생시킬 수 있다. 내 고향 청송은 아직도 사람 손을 많이 타지 않았다. 오지라 더 아름답다.
- ‘오지라서 더 아름답다’ 중에서

저자의 글에는 순박함이 묻어난다. 가늘게 흔들리는 꽃가지처럼 향기를 안고 멀리멀리 퍼지듯이 다가온다. 작은 물건에도 추억과 사랑을 느끼는 저자의 감성은 독자에게도 울림을 준다. 아픈 시간을 버티고 난 사람에게, 아픈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저자는 위로를 전한다. 상처가 지나면 새살이 돋아나듯이, 겨울 뒤에는 꽃이 피는 세상은 향기를 지니고 있다고.

▣ 작가 소개

저자 : 임수진
경북 청송군 진보면의 작은 산골에서 1남5녀 중 막내로 태어났고 대구교육대 교육대학원에서 윤리인성학을 전공했다.2004년에 월간 『수필문학』지에 「아름다운 화석」으로 등단한 후 2010년에 수필집『나는 여전히 당신이 고프다』출간 2011년 현진건 문학상 신인상, 2014년 경북일보 문학대전에서 단편소설 대상을 받았다.한국문인협회와 대구수필가협회, 대구소설가협회 회원이며 대구문학관 도슨트로 잠깐 활동 중이다.

▣ 주요 목차

1 사랑이 무엇이냐고
어린 소녀를 위한 기도_14
어느 어머니의 통곡_17
당신의 뒤편_20
사랑이 무엇이냐고_23
아름다운 발_26
어느 남자 이야기_29
주파수 오작동_32
취급 주의_35
행복지수_38
달이와 별이_41
닳아간다는 것_44

2 중독
노인과 리어카_50
길_53
중독_56
누드촬영을 가다_59
오만한 착각_62
뒤집어 생각하기_65
가장 맛있는 말_69
아상블라주_72
향기를 믿다_75
이런 장난질 치지 않겠지요_78
버림받은 양심_81
그곳에 가을은 없었다_84

3 미안해 엄마
친정_90
미안해 엄마_93
자매들의 수다_97
내 안의 수_103
감꽃 목걸이_108
도마_112
언니_116
엄마 손_120
마음의 양식_123

4 평범한 날의 삽화
반봉사 눈뜬 날_130
평범한 날의 삽화_134
아이가 변했어요_140
보루_144
비빌 언덕_147
왕초보_151
방목_155
이미 정해진 사람_158
푸른 문_162
곡선_166
복도 참 많지_169
물에 빠진 태양_172

5 지붕 위의 삶
지붕 위의 삶_178
그런 사람 한 명_182
그날_185
당신도 혹시 다이어트 중이십니까_189
바람_192
딱실 가는 길_197
경계선상에서_201
그녀의 선택_204
어느 노인 이야기_208
쥐구멍_212

6 향기도둑
병실에서_218
향기도둑_222
엄마 마음_226
이 속에 잠든 이_231
초록 재와 다홍 재_236
아부오름에 오르다_240
동백의 상처_245
몽당연필_249

7 고향 탐방
1. 고향 땅을 밟다_254
2. 동심은 전설을 들으며 자라고_258
3. 추억은 추억할수록 새로워지고_264
4. 오지라서 더 아름답다_270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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