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전율

▣ 작가 소개

심상운
강원도 춘천 출생.
춘천고 졸업(1960년).
중앙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과 졸업(1964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1974년 2월).
3인 시집『강과 바람과 산』발간(신세호·배정웅 공저).
시집 『고향산천』발간(1981년).
시집 『당신 또는 파란 풀잎』발간(2002년)
2002년 문예진흥원 우수문예도서로 선정.
『삼악시』동인, 『남북시』동인, 『시문학문인회』지도위원.
『월간문학』편집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역임.
제20회 월간 『시문학』제정 시문학상 본상 수상.
제11회 정문문학상 수상.
대한민국홍조근정훈장 수상.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해설: 심상운론

1부 헤드라이트
헤드라이트
모형 전시실 또는 깨진 유리창
뱀과 그녀
오전 10시 30분의 그래픽
빛 또는
노랑나비
태초의 빛
블랙홀
아우슈비츠
검은 도로
초여름 풍경
한여름의 검은 자전거와 파란 비닐봉지와 빨간 모자
박쥐 또는 소녀
돌밭의 아우성이 만들어 낸 연상
탈출
가방 또는 붉은 바닷물
붕어빵이 구워져 나올 때
통화
자살폭탄 또는 푸른 울음

2부 사각형과 삼각형과 원
사각형과 삼각형과 원
물고기 그림
오토바이가 달린다
파란 의자
환각제 복용
파란색 기차
사각형 스크린
미완성의 시
그림 또는 링크
우주의 시간
공과 아이
30대 여인 또는 구렁이
은백색 미확인 비행물체
이미지 여행
구멍가게집 여자

3부 맨살에 링크하기
맨살에 링크하기
아스팔트 위의 맨살 여자
구멍 탐색
우아우아 아우아우아 아
노란 색을 주조로 한 세 개의 그림
검붉은 색이 들어간 세 개의 그림
사진을 찍는다
아침 드라마
녹색 전율
북한산의 레몬 향기
오전 11시 40분의 통화
길
수돗물을 세게 틀었다
검은 기차 또는 하얀 비닐봉지
빈자리
기억에 대한 명상
빨간 방울토마토 또는 여름바다 사진
훌라후프가 돌고 있다
월요일 오전 10시 25분
바람소리
안개 속의 나무 또는 봄비

4부 관념 지우기
관념 지우기
사과
겨울아침 새의 이미지
의자의 말
푸른 물
빈 사이다병
당근 한 쪽
흙탕물
참숯 두 덩이
물질고
나뭇가지와 바람
종이그릇
10월의 사과와 소녀
프르스름한 끈에 대한 기억
붉고 노란 손
대웅전 처마 밑의 여인
사진 속 아이
교외선
광릉 수목원

제5부 신라의 봄빛
신라의 봄빛
새파랗고 붉은 채 한 줌
꽃의 속살
보리밭
눈물이 나에게
겨울 목탄화
강원도의 겨울 산
가을
초록빛 역
풀잎 웃음
북한산성 길의 봄빛
가을 달빛 속에서
어느 흑인 남자의 기타 소리

6부 눈부신 여름 늪을 사랑하는 법
눈부신 여름 늪을 사랑하는 법
풀의 말
나의 시
퇴직 혹은 오브제 되기
시인
뿌리
어떤 밝은 눈
지폐 몇 장
비밀
거리 식당에서
푸른 들판
통째로 떨어지는 꽃
빛의 혼령

7부 모자를 벗고 걷는다
밤의 건물
모자를 벗고 걷는다
시간과 존재
반작이는 속에 서다
벼랑
사과 관찰하기
햇빛 속 빈 집
어느 유스호스텔에서
발견
흰나비 이야기
몸 또는 유령
칠 놀이 또는 페인트통
DNA
새똥
초벌구이 그릇
유년의 햇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