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유튜브 1500만 뷰, 오프라 윈프리 쇼, 다큐와 영화를 통해
전 세계를 눈물바다로 만든 기적의 실화가 책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휠체어를 탄 뇌성마비 남자와 그를 뒤에서 끌며 철인3종경기에 나선 중년 남자의 레이스가 담긴 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 동영상은 업로드가 되자마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동영상의 주인공인 호이트 부자에게는 세계 곳곳에서 팬레터가 쏟아져 들어왔다. 당시 기계라고는 말 못 하는 아들의 입을 대신해주는 특수 컴퓨터밖에 몰랐던 아버지 딕 호이트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의아했다고 회상한다. 하와이 철인3종경기 대회에 나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사람들이 그렇게 감동을 받을 줄도, 하루아침에 그와 같이 많은 인기를 얻게 되리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유튜브 조회 1500만 건에 이르는 이들 부자의 레이스를 접한 사람들은 가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근무 중에 끔찍한 사고를 겪고 몸과 마음이 다친 사람, 수년 동안 부모와 대화를 하지 않고 외롭게 지낸 아이, 가정이 아닌 사무실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면서 아이와 따뜻한 교감을 나누지 못하는 부모들……. 이들은 호이트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아무리 힘들고 괴롭더라도 희망을 품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중에는 동영상을 보고 엉엉 울었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 어떤 사람은 동영상을 보고 하도 울어서 누가 볼까 봐 사무실 문을 잠갔다고도 한다.
호이트 부자의 이야기를 접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장애우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상징”이며 “열정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준다고. 어떤 악조건이든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 어떠한 이해관계 없이 극진한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지지해주는 가족의 사랑, 그리고 고난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야말로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점일 것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오프라 윈프리 쇼, [피플], ABC 방송의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CBS [이브닝 뉴스] 등 각종 매체에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주었다. 2013년에는 프랑스에서 [땡큐, 대디]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아들 릭 호이트 역할에 실제 뇌성마비 장애우인 배우 파비앙 에로가 출연해 감동을 더했다. 한국에서는 2015년 4월 23일에 개봉하여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래요, 우리는 할 수 있어요!”
‘철인 부자’가 건네는 격려와 응원, 사랑의 메시지
마라톤 42.195킬로미터 64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26회에 24년 연속 완주, 세계 철인3종경기 대회 6회, 단축 철인3종경기 206회 완주, 미국 대륙 6000킬로미터 횡단……. 이들 부자의 도전에는 한계가 없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기회가 열려 있었던 것은 아니다.
뇌성마비인 릭은 어릴 때부터 영리하고 센스가 뛰어나 학습 능력도 뛰어나고, 몸으로 움직이거나 말하는 것 외의 다른 활동이 모두 가능했지만 공립학교 입학이 쉽지 않았다. 장애우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부당한 것이다. 하지만 릭의 부모님은 포기하지 않았다. 몸이 불편하다는 것 때문에 아들이 재능을 썩히고 방 안에서 일생을 보내는 일만은 절대 만들지 않겠다는 이들의 강한 의지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특수교육 개혁법 제766조’를 탄생시키는 데도 일조했다. 이 법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세 살에서 스물한 살의 모든 장애우가 일반 학생들로부터 격리될 걱정 없이 무료로 공립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입안되었다.
이렇게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노력 덕분에 학교에 다니게 된 릭은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되었다. 바로 ‘달리기’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자선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조그마한 달리기 대회에 처음 도전하게 되었을 때 릭은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빠와 함께 달리고 싶어요.” 어떤 이들은 무모하다고 비웃었지만, 호이트 부자의 결심은 확고했다. 개인적인 도전의 의미뿐만 아니라, 장애우라도 이렇게 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잘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달리기를 시작으로, 그다음에는 마라톤, 그리고 철인3종경기에 도전하게 된 이들은 다른 종목에 처음 출전할 때마다 매번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느껴야만 했다. ‘방해만 될 텐데 왜 하려는 거야?’ ‘도대체 뭐하는 거지?’라는 의견이 일반적이었고, 보스턴 마라톤 대회나 하와이 철인3종경기 대회에서는 아예 출전을 몇 년 동안 거부하기도 해서, 정식 선수가 아닌 비공식 선수로 뛰는 일까지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5킬로미터로 시작했던 달리기가 10킬로미터, 20킬로미터로 연장되었고, 마침내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42.195킬로미터의 풀코스를 완주하며 장애우로서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하와이 철인3종경기를 완주하며 ‘철인’ 칭호를 얻기도 했다.
이들이 달릴 때마다 항상 몸에 지니는 것이 있다. 바로 “그래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Yes, You Can)”라는 슬로건이다. 오랜 세월 호이트 부자를 지탱해온 것은 ‘할 수 있다’라는 신념이었다. 누구라도 하고 싶은 일에 온 마음을 쏟으면 반드시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들은 오늘도 달리고 있다. 전 세계에 열정과 희망, 용기를 선사하는 딕 호이트와 릭 호이트의 끝없는 레이스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도전이자, 인간 승리의 기록이다.
그 무엇보다 가슴 뜨거운 말 ‘아버지’
가족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겨주는 감동 스토리
“릭과 함께할 수 없다면, 저도 출전하지 않겠습니다.” 마라톤 대회를 통해 유명해지자, 많은 이들이 아버지 딕 호이트에게 능력이 뛰어나니 혼자 출전하면 더 기록이 잘 나올 거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단호히 거절하며 언제나 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릭이야 말로 그가 달리는 이유이며, 아들과 함께할 때만이 가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몸은 굳었지만 언제나 ‘도전’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사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모든 것을 헌신했다. 아들 릭은 목에 탯줄이 감겨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의사들은 식물인간과 마찬가지라며 아들을 포기하라고 했지만 아버지는 포기할 수 없었다. 몸을 제대로 가눌 수도 없고 말도 할 수 없는 중증 장애우지만 엄연히 한 생명이며 사랑스러운 가족이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말을 하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직접 대학의 기술 팀과 이야기해 의사소통 장치를 개발했고, 달리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직접 레이스용 휠체어를 고안했다. 숱한 노력 끝에 처음 달리는 데 성공했을 때, 아들은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 처음으로 내 몸의 장애가 사라진 것 같았어요!” 아버지의 헌신이 만든 놀라운 기적이었다.
각박한 세상 속에 가족의 참 의미가 희미해지는 요즈음, 호이트 부자가 전해주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이들은 가장 가까이 있지만 너무나도 멀게 느껴지는 부모와 자식 간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무엇보다 이들 부자는 서로에게 삶의 영감이 되어주었다. 힘들면 일으켜 세워주고, 기쁠 때에는 항상 곁에서 그 행복이 배가 되도록 지켜주는 게 바로 호이트 부자가 말하는 사랑의 원천이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고 있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일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딕 호이트(Dick Hoyt)
1940년 매사추세츠 주 윈체스터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미식축구와 야구 선수로 활약했고 매사추세츠 주 방위 공군 중령으로 퇴역했다. 1962년 첫째 아들 릭이 태어났으나, 출산 과정에서 탯줄이 목을 감아 뇌에 손상이 갔고 이로 인해 평생 뇌성마비 장애를 안고 살게 되었다. 아들이 비록 장애우지만 보통 아이들과 똑같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라게 하고 싶었던 딕은 아내 주디와 함께 릭의 공립학교 입학, 대학교 입학, 스포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가족의 노력과 헌신으로 릭은 무사히 교육을 마쳤으며 보스턴 대학에서 특수교육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들 부자는 1977년부터 ‘팀 호이트’라는 이름으로 보스턴 마라톤과 하와이 철인3종경기 등 1000회 이상의 레이스에 출전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팀 호이트에 대한 소식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www.teamhoyt.com
저자 : 던 예거(Don Yaeger)
신문과 잡지에 스포츠 칼럼을 기고하는 한편, 동기부여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결코 쉽게 죽지 마라》, 《잃을 것은 없다》를 비롯, 주로 스포츠 관련 책을 썼다.
역자 : 김정한
연세대 철학과와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의 뉴스통신사 [뉴스1코리아]에서 국제부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 동화 창작, 영어교재 집필 등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번역서로 《새로운 법칙들》, 《브랜드로 승부하라》, 《다이어트 절대로 하지 마라》, 《희망》 등이 있고, 저서로 그림책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피자], 애플리케이션 [마더구즈 싱얼롱 스토리 시리즈], 영어교재 《50문장으로 끝내는 영어 프레젠테이션》과 《수능해킹 빈칸추론》 등이 있다._ p.p.267~268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이 책에 쏟아진 찬사
프롤로그 - 그래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1 아기야, 우리 절대 포기하지 말자
2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3 ‘희망의 기계’와 처음 만난 날
4 아빠와 아들의 달리기가 시작되다
5 ‘팀 호이트’의 끝없는 도전
6 우리가 닮고 싶은 작은 영웅
7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에필로그 - 릭의 편지: 내 삶을 이끌어준 소중한 아버지께
감사의 말
유튜브 1500만 뷰, 오프라 윈프리 쇼, 다큐와 영화를 통해
전 세계를 눈물바다로 만든 기적의 실화가 책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휠체어를 탄 뇌성마비 남자와 그를 뒤에서 끌며 철인3종경기에 나선 중년 남자의 레이스가 담긴 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 동영상은 업로드가 되자마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동영상의 주인공인 호이트 부자에게는 세계 곳곳에서 팬레터가 쏟아져 들어왔다. 당시 기계라고는 말 못 하는 아들의 입을 대신해주는 특수 컴퓨터밖에 몰랐던 아버지 딕 호이트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의아했다고 회상한다. 하와이 철인3종경기 대회에 나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사람들이 그렇게 감동을 받을 줄도, 하루아침에 그와 같이 많은 인기를 얻게 되리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유튜브 조회 1500만 건에 이르는 이들 부자의 레이스를 접한 사람들은 가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근무 중에 끔찍한 사고를 겪고 몸과 마음이 다친 사람, 수년 동안 부모와 대화를 하지 않고 외롭게 지낸 아이, 가정이 아닌 사무실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면서 아이와 따뜻한 교감을 나누지 못하는 부모들……. 이들은 호이트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아무리 힘들고 괴롭더라도 희망을 품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중에는 동영상을 보고 엉엉 울었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 어떤 사람은 동영상을 보고 하도 울어서 누가 볼까 봐 사무실 문을 잠갔다고도 한다.
호이트 부자의 이야기를 접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장애우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상징”이며 “열정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준다고. 어떤 악조건이든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 어떠한 이해관계 없이 극진한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지지해주는 가족의 사랑, 그리고 고난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야말로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점일 것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오프라 윈프리 쇼, [피플], ABC 방송의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CBS [이브닝 뉴스] 등 각종 매체에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주었다. 2013년에는 프랑스에서 [땡큐, 대디]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아들 릭 호이트 역할에 실제 뇌성마비 장애우인 배우 파비앙 에로가 출연해 감동을 더했다. 한국에서는 2015년 4월 23일에 개봉하여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래요, 우리는 할 수 있어요!”
‘철인 부자’가 건네는 격려와 응원, 사랑의 메시지
마라톤 42.195킬로미터 64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26회에 24년 연속 완주, 세계 철인3종경기 대회 6회, 단축 철인3종경기 206회 완주, 미국 대륙 6000킬로미터 횡단……. 이들 부자의 도전에는 한계가 없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기회가 열려 있었던 것은 아니다.
뇌성마비인 릭은 어릴 때부터 영리하고 센스가 뛰어나 학습 능력도 뛰어나고, 몸으로 움직이거나 말하는 것 외의 다른 활동이 모두 가능했지만 공립학교 입학이 쉽지 않았다. 장애우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부당한 것이다. 하지만 릭의 부모님은 포기하지 않았다. 몸이 불편하다는 것 때문에 아들이 재능을 썩히고 방 안에서 일생을 보내는 일만은 절대 만들지 않겠다는 이들의 강한 의지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특수교육 개혁법 제766조’를 탄생시키는 데도 일조했다. 이 법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세 살에서 스물한 살의 모든 장애우가 일반 학생들로부터 격리될 걱정 없이 무료로 공립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입안되었다.
이렇게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노력 덕분에 학교에 다니게 된 릭은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되었다. 바로 ‘달리기’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자선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조그마한 달리기 대회에 처음 도전하게 되었을 때 릭은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빠와 함께 달리고 싶어요.” 어떤 이들은 무모하다고 비웃었지만, 호이트 부자의 결심은 확고했다. 개인적인 도전의 의미뿐만 아니라, 장애우라도 이렇게 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잘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달리기를 시작으로, 그다음에는 마라톤, 그리고 철인3종경기에 도전하게 된 이들은 다른 종목에 처음 출전할 때마다 매번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느껴야만 했다. ‘방해만 될 텐데 왜 하려는 거야?’ ‘도대체 뭐하는 거지?’라는 의견이 일반적이었고, 보스턴 마라톤 대회나 하와이 철인3종경기 대회에서는 아예 출전을 몇 년 동안 거부하기도 해서, 정식 선수가 아닌 비공식 선수로 뛰는 일까지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5킬로미터로 시작했던 달리기가 10킬로미터, 20킬로미터로 연장되었고, 마침내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42.195킬로미터의 풀코스를 완주하며 장애우로서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하와이 철인3종경기를 완주하며 ‘철인’ 칭호를 얻기도 했다.
이들이 달릴 때마다 항상 몸에 지니는 것이 있다. 바로 “그래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Yes, You Can)”라는 슬로건이다. 오랜 세월 호이트 부자를 지탱해온 것은 ‘할 수 있다’라는 신념이었다. 누구라도 하고 싶은 일에 온 마음을 쏟으면 반드시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들은 오늘도 달리고 있다. 전 세계에 열정과 희망, 용기를 선사하는 딕 호이트와 릭 호이트의 끝없는 레이스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도전이자, 인간 승리의 기록이다.
그 무엇보다 가슴 뜨거운 말 ‘아버지’
가족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겨주는 감동 스토리
“릭과 함께할 수 없다면, 저도 출전하지 않겠습니다.” 마라톤 대회를 통해 유명해지자, 많은 이들이 아버지 딕 호이트에게 능력이 뛰어나니 혼자 출전하면 더 기록이 잘 나올 거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단호히 거절하며 언제나 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릭이야 말로 그가 달리는 이유이며, 아들과 함께할 때만이 가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몸은 굳었지만 언제나 ‘도전’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사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모든 것을 헌신했다. 아들 릭은 목에 탯줄이 감겨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의사들은 식물인간과 마찬가지라며 아들을 포기하라고 했지만 아버지는 포기할 수 없었다. 몸을 제대로 가눌 수도 없고 말도 할 수 없는 중증 장애우지만 엄연히 한 생명이며 사랑스러운 가족이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말을 하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직접 대학의 기술 팀과 이야기해 의사소통 장치를 개발했고, 달리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직접 레이스용 휠체어를 고안했다. 숱한 노력 끝에 처음 달리는 데 성공했을 때, 아들은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 처음으로 내 몸의 장애가 사라진 것 같았어요!” 아버지의 헌신이 만든 놀라운 기적이었다.
각박한 세상 속에 가족의 참 의미가 희미해지는 요즈음, 호이트 부자가 전해주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이들은 가장 가까이 있지만 너무나도 멀게 느껴지는 부모와 자식 간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무엇보다 이들 부자는 서로에게 삶의 영감이 되어주었다. 힘들면 일으켜 세워주고, 기쁠 때에는 항상 곁에서 그 행복이 배가 되도록 지켜주는 게 바로 호이트 부자가 말하는 사랑의 원천이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고 있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일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딕 호이트(Dick Hoyt)
1940년 매사추세츠 주 윈체스터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미식축구와 야구 선수로 활약했고 매사추세츠 주 방위 공군 중령으로 퇴역했다. 1962년 첫째 아들 릭이 태어났으나, 출산 과정에서 탯줄이 목을 감아 뇌에 손상이 갔고 이로 인해 평생 뇌성마비 장애를 안고 살게 되었다. 아들이 비록 장애우지만 보통 아이들과 똑같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라게 하고 싶었던 딕은 아내 주디와 함께 릭의 공립학교 입학, 대학교 입학, 스포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가족의 노력과 헌신으로 릭은 무사히 교육을 마쳤으며 보스턴 대학에서 특수교육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들 부자는 1977년부터 ‘팀 호이트’라는 이름으로 보스턴 마라톤과 하와이 철인3종경기 등 1000회 이상의 레이스에 출전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팀 호이트에 대한 소식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www.teamhoyt.com
저자 : 던 예거(Don Yaeger)
신문과 잡지에 스포츠 칼럼을 기고하는 한편, 동기부여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결코 쉽게 죽지 마라》, 《잃을 것은 없다》를 비롯, 주로 스포츠 관련 책을 썼다.
역자 : 김정한
연세대 철학과와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의 뉴스통신사 [뉴스1코리아]에서 국제부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 동화 창작, 영어교재 집필 등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번역서로 《새로운 법칙들》, 《브랜드로 승부하라》, 《다이어트 절대로 하지 마라》, 《희망》 등이 있고, 저서로 그림책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피자], 애플리케이션 [마더구즈 싱얼롱 스토리 시리즈], 영어교재 《50문장으로 끝내는 영어 프레젠테이션》과 《수능해킹 빈칸추론》 등이 있다._ p.p.267~268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이 책에 쏟아진 찬사
프롤로그 - 그래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1 아기야, 우리 절대 포기하지 말자
2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3 ‘희망의 기계’와 처음 만난 날
4 아빠와 아들의 달리기가 시작되다
5 ‘팀 호이트’의 끝없는 도전
6 우리가 닮고 싶은 작은 영웅
7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에필로그 - 릭의 편지: 내 삶을 이끌어준 소중한 아버지께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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