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닮은 도시

고객평점
저자강병융
출판사항난다, 발행일:2015/05/30
형태사항p.175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3544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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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난다의 >걸어본다< 네번째 이야기
유럽 한가운데 숨어 있는 작은 나라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에 숨어 있는 작은 수도 류블랴나!
우리가 함께 걷게 될!
『아내를 닮은 도시』

난다의 걸어본다 그 네번째 이야기. ‘류블랴나’를 테마로 한 『아내를 닮은 도시』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대학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소설가 강병융이 채워나간 이 책은 슬로베니아어로 A부터 Z에 이르기까지 해당 알파벳마다 단어 하나씩을 선택하여 이를 테마로 그가 사는 류블랴나의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걷고 보면서다.
생소할 수 있는 나라 슬로베니아, 보다 더 생소할 수 있는 도시 류블랴나. 슬로베니아와 류블랴나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을 하자면 이렇다.
“유럽 한가운데 우리나라 대구광역시의 인구보다 사람이 적은 나라가 하나 있다(200만 명). 국토도 전라남북도를 합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20,273㎞). 서울에서 서쪽으로 8,530㎞쯤 가면 이 나라의 수도를 만나게 되는데 면적은 성남보다 조금 크고(163.8㎢) 인구는 목포 정도 된다(27만 명). 그중 한국인은 열 명 남짓. 그 도시에서 동쪽으로 서울에서 대전(140㎞)만큼 가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도착하고 남서쪽으로 서울에서 대구(240㎞)만큼 가면 이탈리아의 미항 베네치아를 볼 수 있으며 동쪽으로 그만큼 가면 헝가리가 나온다. 북동쪽으로 서울에서 부산(380㎞)만큼 가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가 나오고 남쪽으로 서울에서 군산(206㎞)만큼 가면‘ 꽃보다 누나’로 유명해진 크로아티아의 관광명소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닿을 수 있다.”
매 챕터마다 빠지지 않는 단어가 하나 있으니 바로 그의 ‘아내’다. 그렇다고 해서 구구절절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남편의 애정놀음이 이 책의 전부가 아님은 물론이다. 그는 사랑도 아내도 천국도 멀리서 찾는 이가 아니다. 옆에 두고 살아갈 수 있음에 만족할 줄 아는 행복전도사다. 그러니 도시 곳곳이 아름답지 않고 사람 면면이 이해되지 않을 수 없고 하루하루의 삶이 감사의 기도로 뒤범벅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책을 일컬어 단지 도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작가의 가슴에서 태어난 사랑 이야기, 그 자체라고 류블랴나 대학 동료 교수가 정확히 짚어줬듯이 말이다.
슬로베니아어로 ‘ljubiti(류비티)’가 ‘사랑하다’라는 동사이고, ‘ljubezen(류베젠)’이 ‘사랑’이라는 명사니까 당연히 이 도시의 어원도 ‘사랑’이 아닐까? 라고 그는 추측하고 있는데, 그런 연원을 따져 묻기 이전에 류블랴나는 작지만 아름답고 깨끗하고 친절한 느낌의 도시라 한다. 책 곳곳을 펼치면 작가를 닮은 용 한 마리가 류블랴나 곳곳에서 나침반처럼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제 귀여움을 마구 뽐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병융 작가의 분신이자 친구로 류블랴나 곳곳을 함께 걸어주고 함께 보아준 소울메이트인 셈이다. 무엇보다 한국인이 열 명 남짓 살고 있는 유럽의 한복판 류블랴나에서 교수로 살아가는 그의 일상이 퍽이나 생소하고 퍽이나 궁금해지기도 하는 바이다.
살아생전에 김일성이 미친 듯이 사랑했다는 호수 블레드가 성과 함께 느리게 흘러가는 곳. 슬로베니아 관광청의 추천 도서. 매 챕터마다 걸으면서 듣기 좋은 사운드트랙을 보너스로 소개하고 있다. 책 커버를 벗기면 류블랴나 산책 코스를 담은 지도 한 장이 들어 있다. 이번 지도는 화가 변웅필이 맡아주었다.

▣ 작가 소개

저 : 강병융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2년 〈정신과표현〉 신인작품 공모에 단편소설 〈낙찰〉이 당선되었다. 소설집 《무진장》, 장편소설 《상상 인간 이야기》, 《Y씨의 거세에 관한 잡스러운 기록지》, 《알루미늄 오이》가 있다. 현재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학과 한국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주요 목차

Preface_ 당신의 자리 8
Opening_ 25 12
Alkohol_ 취중 거리 19
Breg_ 그렇게 한번, 꼭! 26
Ces ta_ 빈으로 가는 길 38
Ce_ 절대 44
Dinoz aver_ 용보다 공룡 46
Et iketa_ 예의상 51
Fabula_ 원칙적인 공상 57
Grad_ 결혼을 다시 하고 싶다 60
Hladi lnik_ 그 거리는 냉장고 67
Imenovanje_ 호칭에 관하여 75
Jez ero_ 아름다움 앞에서 보고 싶은 사람 81
Kore ja_ 민주주의라는 이름 88
Ljubez en_ 류블랴나는 사랑입니다 93
Mos t_ 짧은 다리보다 긴 다리 98
Noz_ 칼퇴근아, 사라져라! 106

Osnovna sola_‘첫’ 무엇 112
Pokopal i sce_ 내가 죽거든 119
Roznik_ 도넛의 맛 126
Sanje_ 당신의 꿈 130
studi j_ 당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 136
Tivol i_ 지갑을 챙기세요 141
Ur in_ 길 위에서 오줌 145
Ven_ 포스토이나로 오세요 155
Zgoscenka_ 음반 사러 가는 길 163
ze_ 단골 카페에 앉아 170
Walking Sound Track_Play List 174
Appendix
[작가와의 수다권 + 녹용군과 사진 촬영권 + 바라북 에스프레소 시음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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