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무덤

고객평점
저자이희원
출판사항작가세계, 발행일:2015/04/20
형태사항p.141p. 46판:20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483139 [소득공제]
판매가격 10,000원   9,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언어와 관능의 유랑에 까탈을 부리되, 시의 즐거움을 들려주는
이희원의 신작 시집!

2007년 ''시와 세계''로 등단한 이희원의 첫 시집 ''코끼리 무덤''은 말과 관능에 집착한다. 집착이 성취의 동의어라는 것은 어떤 사전에도 나와 있지 않지만, 문학의 경우―특히 시의 경우엔 더더욱―집착은 성취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출입구와 같다. 첫 시집을 낸 시인이 앞으로 짓게 될 시의 성전에 어떤 주춧돌을 놓고, 어떤 입구를 마련해놓고 있는지 함께 둘러보자.
말을 부리는 시인은, 한편으로 부리는 말에 매여 산다. 그래서 시인은 때로 말의 주인이고, 또 때로 말의 노예이기도 하다. 시작詩作이 고통스럽고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후자에 근접하는 경우가 아마도 더 많을 것이다. 시인은 단지 새가 되어 자신이 보고 온 하늘과 태양을 노래하고 싶을 뿐인데, “~하고 싶을 뿐”인 일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라는 것은 우리의 경험이 알려주는 대로이다(가장 일반적인 예로 ‘그저 쉬고 싶을 뿐’일 때 실제로 쉴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자신의 온몸을 먹물 속에 담그고 그 몸을 짜내봤자 나오는 것은 말“즙”이지, 천의무봉한 하늘과 태양의 노래는 아니다. 여기에 시적 여정의 괴로움이 있다. 그래서 시인은 책상 위에 놓인 먹물에 몸을 담그기를 거부하고, 비상과 유랑을 꿈꾼다.

‘말言’과 ‘말馬’에서 휴식과 에너지를 동시에 발견하는 여성에게로 경도
이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면 1부에서는 주로 말言에 대해 탐색하되, 그 탐색이 목적으로 하는 것은 말馬과 같은 말, 즉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유랑과 유목의 유효한 매개가 되었음을 노래하고, 2부에서는 피어 올리는 관능의 향연도 대체로 떠돎이나 여행과 맞물려 있는 ‘그녀’를 만나 휴식과 에너지를 동시에 발견하게 된다.
3부에서는 말과 여자에 대한 집착이 시간에 대한 집착이라는 개념으로 전환된다. 어쩌면 우리는 시간을 마음대로 부릴 수 없기에 말을 부리려 하고, 시간의 충만을 향유할 수 없기에 여성(/이성)적인 것들의 충만성에 존재를 의탁하려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모든 순간이 의미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는 자라면 그(녀)는 시도, 여성(적인 것)도 찾지 않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이희원
2007년 ''시와 세계''로 등단
중앙대학 법대 졸업
공동시집 ''오거리''(2003)

▣ 주요 목차

1부 코끼리 무덤에 관한 보고

말꼬리찜
사쿠라지마의 벽난로
오기誤記
어떤 작위作爲
어떤 부작위不作爲
코끼리 무덤
말작란作亂
말의 생존학
불쌍한 마더리즈Motherese
말밥 레시피
한 말 1
한 말 2
후 토크
;
깃털
매문賣文
신언패愼言牌
말은 편자의 기억을 갖고 있다
말, 가죽 장화 속에 가두다
혀의 집
요정, 에코
혀 속의 검은 혀
그것

2부 여자라는 종種에 관한 보고

부드러운 블랙
저만큼
난간
그리운 황태
녹슬다
그 여자
불손한 스키마Schema
중지中指가 돌아왔다
11분
램프와 요정
붐붐, OK
사라사테
사쿠라지마에서 우물물을 긷다
여자라는 종種에 관한 짧은 보고
눈먼 자들의 도시*
스펑나무*

아크 비르고Acqu Virgo

3부 그 외Something Etc.

치소癡笑
인타임
하이패스
돈키호테
고양이 전용 극장
적연와赤煉瓦
한 벽
파인 드라이브
시도 할부가 되나
달, 가장 오래된 고장 난 시계
해괴제解怪祭
스파이더맨
겨울, 궁상문弓狀紋
복개천

|해설| 유준
언어와 관능의 유랑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