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은 날들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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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신용
출판사항시인동네, 발행일:2015/06/12
형태사항p.17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09135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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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인의 말]

이 시집을 처음 출간할 때, 시인의 말을 쓰지 않았다.
도무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슴만 답답하고 막막했기 때문이었다.
‘이미 시에 할 말이 다 들어 있는데 무슨 말을 더해야 한단 말인가’ 그때는 아마 이런 생각도 한 듯하다.
그래서 이 시집에는 〈시인의 말〉이 없다.
이 침묵이, 빈 공간이, 〈시인의 말〉인 것처럼.
어떤 말도 사족인 것처럼.

이 사족에, 사족 한마디를 덧붙인다.
“이‘개같은 날들의 기록’이 현재진행형이 아니기를……”


[시인의 산문]

1990년 가을, 벌써 25년의 세월이 흘렀다.
까마득하기도 하고, 엊그제 같기도 하다.
이 시집이 세상에 던져질 때, 나는 ‘펀치드렁크’에 취한 듯 도무지 몽롱하고 막막했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내가 시인으로 살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비몽사몽으로 젖어오곤 했었다.
그러나 어떻게든 살아가겠지…… 대책 없는 이 생각 하나 붙들고 지금까지 걸어온 듯하다.
마치 핏덩이처럼 세상에 던져진 이 시집도 어떻게든 살아가겠지…… 이 느낌으로 뒤돌아보곤 했던 것 같다.

어쨌든 한때 절간되었던, 이 시집의 재출간 소식에
문득 뒤돌아보니, 지나온 세월이 모두 폐허 같다.

이 폐허에 서서 중얼거려 본다. 내가 폐허에서도 시인이기를…

▣ 작가 소개

저자 : 김신용
1945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8년 시 전문 무크지 『현대시사상』1집에 「양동시편-뼉다귀집」외 6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버려진 사람들』 『개같은 날들의 기록』 『몽유 속을 걷다』 『환상통』 『도장골 시편』 『바자울에 기대다』 『잉어』, 시선집 『부빈다는 것』, 장편소설 『달은 어디에 있나』(원제『고백』) 『기계 앵무새』 『새를 아세요?』가 있다.〈천상병문학상〉 〈노작문학상〉 〈올해의좋은시상〉 〈고양행주문학상〉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냉동공장
오늘도 꿈은 허공을 집 짓고
콘크리트 가슴 밑으로 청계천은 흐르고
저 기계의 눈에 골목은 깊고 어두워

어두운 기억의 거리 1
공중변소 속에서
풀밭에서
지푸라기 한 올에 목을……
부록, 강시야화(夜話)
암의 집
순환회로
철거 이후
그들은 더 이상 여기 살지 않는다 1
비가(悲歌)

기억 속의 들꽃
어떤 공친 날
그 빈집털이 누군지 모릅니꺼?

제2부

꽃의 자갈치
하이에나의 숲
그 겨울의 빈대
수건 색소폰
염낭거미 1
어두운 기억의 집 1
그들은 더 이상 여기 살지 않는다 2
독(毒)
밧줄타기 아니 밥줄타기
보관소가 있는 밤, 풍경
나는 에델바이스를 본 적이 있다
잡풀을 뽑으며
용(龍)
바이킹이라는 녀석
그림. 어디서 본 듯한, 그러나 본 적이 없는……
어떤 사냥개에 대한 기억
미꾸라지의 꿈

제3부

해질 무렵
우화
부록, 로트레아몽에 의한 변주
감방에서의 사색
에이즈를 위하여
재생원(再生院)에서
황사바람
빈민일기 1
지게가 바라본 지게꾼에 대하여
르포·저녁 이야기
매미 울음
어처구니없는 꿈의 기록
벽돌을 쌓으며
꼬꼬댁 섬섬옥수
개같은 날 1
지게에 대한 명상
개같은 날 2
저녁길
뭐?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고?
불알 두 쪽
그늘의 그늘
다시, 주점(酒店)에서
어두운 기억의 집 2
별, 그 모스부호로 자장가를……
그들은 더 이상 여기 살지 않는다 3

해설 허기의 밥풀로 그린 사실화 / 정효구(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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