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월이 가면 작품(作品)과 인상(印象)만 남는다. 작품이 결실의 품평 등급이라면, 인상은 삶의 발자취를 통해 얻어지는 신용장이라 할 수 있다. 돈도 권세도 명예도 한 줌의 재로 사라지고 시작품과 인상만 남기 때문이다.
이번에 펴내는 이 책은 작품과 인상을 남기는 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우리들 문학가족은 정직한 평가를 바란다. 허명에 달라붙는 외화내빈(外華內貧)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노력한 만큼의 알찬 수확을 바라는 게 우리들의 소박한 꿈이다. 당양한 목소리가 이 한 권의 책속에 스며들어 있다. 여기에는 김종원 박정희 시인 등 29인의 대표작, 159편의 시와 수필이 실려 있다.
우리들의 만남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순수한 문학가족에 인연되어 있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진흙을 나눠가진 셈이다. 열심히 물레를 돌려서 천도 이상의 고열에 자기(磁器)를 구워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기(茶器)나 사발(沙鉢) 화병(花甁) 등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다.
인생은 영원한 과정이라고 한다. 우리들은 그 과정 속에서 문예창작을 통해 인생을 빨래하고자 한다. 문학을 통해서 생활을 다림질하고, 인연된 이들의 마음까지도 고운 다림질로 펴나가고자 한다. 그렇게 사노라면 아름다운 시처럼, 우리들도 아름다워지게 될 것이다. 고열을 견디고 살아나온 청자나 백자처럼 그렇게…….
세월이 가면 작품(作品)과 인상(印象)만 남는다. 작품이 결실의 품평 등급이라면, 인상은 삶의 발자취를 통해 얻어지는 신용장이라 할 수 있다. 돈도 권세도 명예도 한 줌의 재로 사라지고 시작품과 인상만 남기 때문이다.
이번에 펴내는 이 책은 작품과 인상을 남기는 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우리들 문학가족은 정직한 평가를 바란다. 허명에 달라붙는 외화내빈(外華內貧)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노력한 만큼의 알찬 수확을 바라는 게 우리들의 소박한 꿈이다. 당양한 목소리가 이 한 권의 책속에 스며들어 있다. 여기에는 김종원 박정희 시인 등 29인의 대표작, 159편의 시와 수필이 실려 있다.
우리들의 만남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순수한 문학가족에 인연되어 있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진흙을 나눠가진 셈이다. 열심히 물레를 돌려서 천도 이상의 고열에 자기(磁器)를 구워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기(茶器)나 사발(沙鉢) 화병(花甁) 등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다.
인생은 영원한 과정이라고 한다. 우리들은 그 과정 속에서 문예창작을 통해 인생을 빨래하고자 한다. 문학을 통해서 생활을 다림질하고, 인연된 이들의 마음까지도 고운 다림질로 펴나가고자 한다. 그렇게 사노라면 아름다운 시처럼, 우리들도 아름다워지게 될 것이다. 고열을 견디고 살아나온 청자나 백자처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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