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만드는 기계

▣ 작가 소개

저자 : 김진송
1959년 서울 생. 국문학과 미술사를 공부했다. 미술평론, 전시기획, 출판기획 등의 일을 하면서 시각문화와 문화연구에 대해 관심을 표해왔다. 근현대문화에 대한 책으로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현실문화연구) 『장미와 씨날코』(푸른역사) 『기억을 잃어버린 도시』(세미콜론) 등을 펴냈으며, 역사와 문명에 대한 시각을 담은 소설『가부루의 신화』(푸른역사) 『인간과 사물의 기원』(열린책들) 등을 썼다. 작가에 대한 책으로는 『이쾌대』(열화당) 『목수, 화가에게 말 걸다』(현실문화연구)가 있다. 1997년부터 나무작업을 해왔으며 여덟 차례 「목수 김씨」전을 열었다. 이야기와 목물을 결합한 작업으로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전을 선보인 적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시골생활)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현실문화연구) 『상상목공소』(톨)를 썼다. 그밖에 「미술관 속 동물원」 「목마와 책벌레 이야기」 「불안」 등의 전시를 가졌다.

몇 년 전부터 ‘이야기를 만드는 기계’를 만들어왔다

▣ 주요 목차

1부 이야기를 만드는 기계 이야기
들어가며
악몽
술 마시는 노인
책의 바다에 빠져들다
책과 책벌레
꽃을 만들다
책잠에 빠진 아이
거미 등에 올라타기
비밀의 집
폭주족
지구에서 살아남기
허무하게 사라진 그녀
페트롤리우무스의 전설
머리가 무거운 새
세상 밖 한 걸음
스탬프 찍는 사람
성질 급한 메뚜기 병사들
달에 갈 시간
아내의 꿈
나비꿈
오이씨 아이
어미와 새끼
움직이는 손
토끼와 개
조는 아이

2부 작은 이야기
유령거미가 사는 마을
똑같다
별똥별
치즈를 훔쳐먹은 쥐
삽새
사이보그 아이
두뇌 교체
나의 친구
악몽이었을까
번개를 잡은 아이
짐을 잔뜩 진 노새
하늘에 갇힌 새
항복
생각이 자라는 바위
도시를 나는 여인
전기 메기
당랑거책
갑오징어와 물고기
민달팽이
마어
무시무시한 것
죽음과 악수하기

3부 숨은 이야기
골기
늙은 수리
물고기에 매달린 여인
꼬리 긴 새
책벌레
항해
기타 만드는 사람들
바람 부는 섬
바보새
입 큰 물고기
우주모선
바닷가 나무토막
고집 센 염소
두루미
흔들리는 새
알을 품은 새
아르마딜로
땡중
로봇 아이
번데기 우주모함
쇠붙이
알을 낳은 새

4부 개와 의자 이야기
의자, 개에게 말하다
개, 의자에게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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