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청춘은 실패할,
그러나 너무나 마땅한 자유다
불확실한 내일과 화려한 성공 신화에 갇힌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제목에서처럼 ''내 심장이 말하는 대로 하라''고 응원한다.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 이겨낸 젊은 예술가 16인의 무수한 좌절과 치열한 고민, 작업 들은 롤러코스터처럼 흥미진진하고 살아있는 경험이고 사례로 그려진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름다운 청춘을 마음껏 향유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물쭈물 망설이며 오늘을 보내고 있는 독자들의 조용한 심장을 뛰게 하는데 이 책의 의의가 있다.
뮤지션 김미나와 백정현, 디렉터 유기태와의 만남을 추가한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 개정판이다.
1등만 원하는 세상에
끝까지 즐거운 2등으로 이겨라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는 광고 카피처럼, 숨 막히는 경쟁 사회 속 ''젊은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작가는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좇거나 쫓기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꿈과 희망에 대해 묻는다. 열여섯 사람들을 통해 세상의 논리와의 다른, 그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나간다. ''남들처럼''이 안 된다는 것에 좌절하든, 멋지게 거절하든 혹은 쭉 뻗은 평탄한 길을 가든, 홀로 외로이 고독을 만끽하든 그들의 청춘을 온건히 그들스럽게 그리고 있다. 남들의 시선에 좌절하지 않고 더불어 유영하듯 자신의 삶을 끝까지 즐겁게 사는 무한열혈 청춘기를 담았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심하게 모나고
대책 없이 놀아본 젊은 그대에게
젊어서 해볼 수 있는, 그래서 이후에 추억하거나 나중까지 힘을 얻을 수 있는 ''젊어서 꼭 해봐야 하는 리스트''에 대한 힌트를 알려준다. 특히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흔하지 않은 특별한 리스트를 완성한다.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연극배우, 화가, 영화감독, 에디터, 만화가, 뮤지션, 여행작가, 건축가, 시인, 디렉터의 성장과 작업을 한 권의 책에 생생하게 담았다. 학연이나 지연, 스펙의 이름 아래로 숨지 않는 이들의 도전과 행보를 내밀하게 알려줌으로써 독자들은 자신만의 리스트를 채워나갈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삶,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고 느껴봤을 감정들,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들, 그럼에도 기어이 명랑하게 살아내고야 마는 도시 속 청춘들의 이야기, 바로 당신의 이야기다.
▣ 작가 소개
저 : 박근영
전남 신안군 암태도에서 태어나 전북 익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자라는 동안 외가가 있던 김제의 드넓은 평야에서 뛰어놀기를 좋아했다. 흙, 나무, 바람, 햇살, 꽃과 열매 등 자연이 주는 풍부한 질감을 누리며 그 속에서 성장했다. 이후 서울이라는 도시에 안착하기 위해 적지 않은 부대낌을 겪어야 했다.
이십 대 중반에서 서른 초반까지 잡지사 기자로 일했으며 어느 볕 좋은 오후,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며 한동안 백수의 길을 걸었다. 태국, 인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을 여행했다. 그곳에서 느리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 삶의 속도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행복의 기준이 얼마나 다른가도 알게 되었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로는 대필 일을 하며 먹고사느라 유명 CEO나 정치인들을 만났으나 재미없었다. 이미 성공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톡 쏘는 유머나 빛나는 열정이 보이지 않았다. 지루했다. 그녀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살고 싶었고, 당장에 그게 힘들다면 재미있는 사람들이라도 만나보고 싶었다. 잴 것 다 재보고 선 긋고 하는 그런 인터뷰 말고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사람들의 날것 그대로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평소 작은 카페의 주인이 되어보고 싶은 바람 때문에, 지난 가을부터는 부암동의 한 찻집에서 일당 ‘100원’을 받기로 약속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카페에는 하루 서너 명 정도의 사람들이 오고 갔다. 테이블이 두세 개뿐인 자그마한 공간이었다. ‘노란 집’으로 불리던 카페의 주인장은 카페를 통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그렇다고 그는 부자도 아니었다. 등기상으로 보자면 카페도, 그가 살고 있는 집도 모두 남의 소유였다. 카페에 들어선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어머, 이렇게 작고 예쁜 카페도 있군요.”
그녀는 그 카페에 앉아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젊은 친구들을 만나보았다. 똘기가 있어 남들에게 또라이 소리를 한두 번은 들어보았을 친구들, 개미처럼 일하고 베짱이처럼 놀 줄 아는 사람들. 이 인터뷰는 그런 청춘들, 인생에서 가장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청춘’을 움켜잡고 겁 없이 누리는 젊은 영혼들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독립군이라 지칭하는 프리랜서로 살아가며 수많은 이들을 인터뷰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춘사용설명서』,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 등을 썼다.
▣ 주요 목차
작가의 글
1장 상처 받은 자는 걷는다_ 포토그래퍼 하덕현
2장 음악은 영혼의 양식이다_ 뮤지션 김미나 & 백정현
3장 지루한 삶에 불.을.지.펴.라._ 영화감독 이종필
4장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_ 여행작가 변종모
5장 아름다움은 아름답다_ 패션 디자이너 문성지
6장 음악은 소소한 일상이다_ 뮤지션 이지린
7장 끝까지 즐겁게 사는 게 이기는 거다_ 만화가 김풍
8장 삶은 바다로 가는 여행이다_ 인테리어 잡지 에디터 임상범
9장 끝까지 부딪치고 넘어본다_ 연극배우 김주헌
10장 슬픔도 고이면 단단해진다_ 시인 김일영
11장 바람 불어오는 쪽으로 가라_ 화가 김민이 & 장근희
12장 도시라는 정글을 유쾌하게 건너다_ 건축가 백지원 &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연진
13장 예술은 사랑이다_ 디렉터 유기태
청춘은 실패할,
그러나 너무나 마땅한 자유다
불확실한 내일과 화려한 성공 신화에 갇힌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제목에서처럼 ''내 심장이 말하는 대로 하라''고 응원한다.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 이겨낸 젊은 예술가 16인의 무수한 좌절과 치열한 고민, 작업 들은 롤러코스터처럼 흥미진진하고 살아있는 경험이고 사례로 그려진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름다운 청춘을 마음껏 향유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물쭈물 망설이며 오늘을 보내고 있는 독자들의 조용한 심장을 뛰게 하는데 이 책의 의의가 있다.
뮤지션 김미나와 백정현, 디렉터 유기태와의 만남을 추가한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 개정판이다.
1등만 원하는 세상에
끝까지 즐거운 2등으로 이겨라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는 광고 카피처럼, 숨 막히는 경쟁 사회 속 ''젊은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작가는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좇거나 쫓기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꿈과 희망에 대해 묻는다. 열여섯 사람들을 통해 세상의 논리와의 다른, 그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나간다. ''남들처럼''이 안 된다는 것에 좌절하든, 멋지게 거절하든 혹은 쭉 뻗은 평탄한 길을 가든, 홀로 외로이 고독을 만끽하든 그들의 청춘을 온건히 그들스럽게 그리고 있다. 남들의 시선에 좌절하지 않고 더불어 유영하듯 자신의 삶을 끝까지 즐겁게 사는 무한열혈 청춘기를 담았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심하게 모나고
대책 없이 놀아본 젊은 그대에게
젊어서 해볼 수 있는, 그래서 이후에 추억하거나 나중까지 힘을 얻을 수 있는 ''젊어서 꼭 해봐야 하는 리스트''에 대한 힌트를 알려준다. 특히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흔하지 않은 특별한 리스트를 완성한다.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연극배우, 화가, 영화감독, 에디터, 만화가, 뮤지션, 여행작가, 건축가, 시인, 디렉터의 성장과 작업을 한 권의 책에 생생하게 담았다. 학연이나 지연, 스펙의 이름 아래로 숨지 않는 이들의 도전과 행보를 내밀하게 알려줌으로써 독자들은 자신만의 리스트를 채워나갈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삶,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고 느껴봤을 감정들,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들, 그럼에도 기어이 명랑하게 살아내고야 마는 도시 속 청춘들의 이야기, 바로 당신의 이야기다.
▣ 작가 소개
저 : 박근영
전남 신안군 암태도에서 태어나 전북 익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자라는 동안 외가가 있던 김제의 드넓은 평야에서 뛰어놀기를 좋아했다. 흙, 나무, 바람, 햇살, 꽃과 열매 등 자연이 주는 풍부한 질감을 누리며 그 속에서 성장했다. 이후 서울이라는 도시에 안착하기 위해 적지 않은 부대낌을 겪어야 했다.
이십 대 중반에서 서른 초반까지 잡지사 기자로 일했으며 어느 볕 좋은 오후,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며 한동안 백수의 길을 걸었다. 태국, 인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을 여행했다. 그곳에서 느리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 삶의 속도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행복의 기준이 얼마나 다른가도 알게 되었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로는 대필 일을 하며 먹고사느라 유명 CEO나 정치인들을 만났으나 재미없었다. 이미 성공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톡 쏘는 유머나 빛나는 열정이 보이지 않았다. 지루했다. 그녀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살고 싶었고, 당장에 그게 힘들다면 재미있는 사람들이라도 만나보고 싶었다. 잴 것 다 재보고 선 긋고 하는 그런 인터뷰 말고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사람들의 날것 그대로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평소 작은 카페의 주인이 되어보고 싶은 바람 때문에, 지난 가을부터는 부암동의 한 찻집에서 일당 ‘100원’을 받기로 약속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카페에는 하루 서너 명 정도의 사람들이 오고 갔다. 테이블이 두세 개뿐인 자그마한 공간이었다. ‘노란 집’으로 불리던 카페의 주인장은 카페를 통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그렇다고 그는 부자도 아니었다. 등기상으로 보자면 카페도, 그가 살고 있는 집도 모두 남의 소유였다. 카페에 들어선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어머, 이렇게 작고 예쁜 카페도 있군요.”
그녀는 그 카페에 앉아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젊은 친구들을 만나보았다. 똘기가 있어 남들에게 또라이 소리를 한두 번은 들어보았을 친구들, 개미처럼 일하고 베짱이처럼 놀 줄 아는 사람들. 이 인터뷰는 그런 청춘들, 인생에서 가장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청춘’을 움켜잡고 겁 없이 누리는 젊은 영혼들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독립군이라 지칭하는 프리랜서로 살아가며 수많은 이들을 인터뷰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춘사용설명서』,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 등을 썼다.
▣ 주요 목차
작가의 글
1장 상처 받은 자는 걷는다_ 포토그래퍼 하덕현
2장 음악은 영혼의 양식이다_ 뮤지션 김미나 & 백정현
3장 지루한 삶에 불.을.지.펴.라._ 영화감독 이종필
4장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_ 여행작가 변종모
5장 아름다움은 아름답다_ 패션 디자이너 문성지
6장 음악은 소소한 일상이다_ 뮤지션 이지린
7장 끝까지 즐겁게 사는 게 이기는 거다_ 만화가 김풍
8장 삶은 바다로 가는 여행이다_ 인테리어 잡지 에디터 임상범
9장 끝까지 부딪치고 넘어본다_ 연극배우 김주헌
10장 슬픔도 고이면 단단해진다_ 시인 김일영
11장 바람 불어오는 쪽으로 가라_ 화가 김민이 & 장근희
12장 도시라는 정글을 유쾌하게 건너다_ 건축가 백지원 &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연진
13장 예술은 사랑이다_ 디렉터 유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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