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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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윤동주
출판사항창작시대, 발행일:2011/08/12
형태사항p.165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47176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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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일제강점기에 짧게 살다간 청년시인 윤동주.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파한 그의 사상을 시로 읽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저 : 윤동주  
尹東柱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머니 김용 사이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거부로 자퇴하고, 광명중학교 졸업 후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자화상」「쉽게 쓰여진 시」을 발표하였고 문예지 『새명동』발간에 참여하였으며, 대학시절 틈틈이 썼던 시들 중 19편을 골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내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연희전문을 졸업한 후 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중이던 1945년 2월, 스물 여덟의 젊은 나이로 타계하였다. 유해는 그의 고향인 연길 용정(龍井)에 묻혔다.

그의 사후 자필 유작 3부와 다른 작품들을 모은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1948년에 출간되었다. 1968년 연세대학교에 시비가 세워졌으며, 1985년부터 한국문인협회가 그의 시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윤동주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연변작가협회의 기관지인 「연변문학」에서도 동명의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짧은 생애에 쓰인 시는 어린 청소년기의 시와 성년이 된 후의 후기 시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청소년기에 쓴 시는 암울한 분위기를 담고 있으면서 대체로 유년기적 평화를 지향하는 현실 분위기의 시가 많다. 「겨울」「버선본」 「조개껍질」 「햇빛 바람」 등이 이에 속한다. 후기인 연희전문학교 시절에 쓴 시는 성인으로서 자아성찰의 철학적 감각이 강하고, 한편 일제 강점기의 민족의 암울한 역사성을 담은 깊이 있는 시가 대종을 이룬다. 「서시」 「자화상」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십자가」 등이 대표적인 그의 후기 작품이다. 이같은 그의 후기 작품들은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빼어나고 결 고운 서정성을 빛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정적 민족시인'이라는 평가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되뇌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부끄러운 삶을 경계했던 시인은 그 댓가로 일제에 의해 젊은 나이, 스물 여덟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목 차

서시
자화상
태초의 아침
또 태초의 아침
소년
슬픈 족속
눈 오는 지도
돌아와 보는 밤
새로운 길
간판 없는 거리
눈 감고 간다
새벽이 올 때까지
쉽게 씌어진 시
바람이 불어
십자가
흐르는 거리
팔복
사랑의 전당
위로


산골 물
별 헤는 밤
햇빛·바람

또 다른 고향
참회록
사랑스런 추억
꿈은 깨어지고
흰 그림자
한란계
무서운 시간
종달새

달밤
병원
아침
아우의 인상화

굴뚝
유언
바다
풍경
이런 날
양지쪽
산상
귀뚜라미와 나와
거짓부리
만돌이
이적
비 오는 밤

황혼이 바다가 되어
오후의 구장
명상
산림

가슴 1
가슴 2
비둘기
남쪽 하늘
창공
황혼
거리에서
삶과 죽음
초 한 대
해바라기 얼굴
애기의 새벽
반딧불
버선본
편지
햇비
빗자루
조개껍질
기왓장 내외
오줌싸개 지도
이별
모란봉에서
달같이
곡간
소낙비
병아리
비로봉
산협의 오후
빨래
둘 다

참새
겨울
호주머니
가을밤
트르게네프의 언덕
달을 쏘다
별똥 떨어진 데
화원에 꽃이 핀다
종시

윤동주 평전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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