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만 늘 외롭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
“주저하지 마. 사랑, 그거 참 좋은 거야.”
요즘 말로 ‘밀당’이라는 게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밀고 당긴다는 말인데 좋아하면서도 덜 좋아하는 척하고, 마음을 적게 줘야 사랑이 잘되고 헤어지더라도 상처를 덜 받는다는 얘기다. 모든 걸 계산해야 하는 밀당이 피곤해서, 헤어진 뒤에 죽을 만큼 아픈 게 싫어서 사랑이 싫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사랑의 상처가 너무 커서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하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제정신이 아닌 듯 헤매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은 볼 수 없는 걸 보게 하고 갈 수 없는 곳을 가게 만든다. 속수무책으로 빠져든 마음은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도 큰 기쁨일 줄 정말 몰랐습니다”라고 고백하게 만들고, “첫사랑은 아니다마는 이 울렁거림 얼마나 귀한지 네가 알까 몰라”라고 중얼거리게 만든다.
신현림은 사랑이 떠나 마음이 아플 때, 수많은 시인들이 절절한 사랑의 마음을 그린 시들을 읽었다. 때론 가슴 떨렸고, 때론 가슴 아팠으며, 때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러다 깨달았다고 한다. 살면 살수록 어려운 게 사랑이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삶 또한 사랑하는 삶이라는 것을. 다만 마음을 다해 깊이 사랑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는 것을.
그렇게 그녀를 울리고, 다시 사랑할 힘을 주었던 시 90편을 모았다. 사랑이 아프고 힘들 때 그녀가 그랬듯 시를 읽으며 위로받는다면 다시 사랑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용기 내서 새로운 사랑을 꿈꾸고 사랑이 오면 기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도 사랑이 있었다. 시인들의 사랑을 통해 나의 사랑을 엿보다
“그의 존재로 따스함을 느낀다면 당신은 이미 사랑 그 자체다”
바이런, 알렉산데르 푸슈킨,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헤세, 파블로 네루다, 한용운, 유치환, 윤동주, 황지우……. 우리보다 먼저 사랑의 모든 순간을 맛본 시인들은 말한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했다고.
사랑에 아픈 건 시인들도 마찬가지여서, 그들은 시를 통해 그 절절한 순간을 풀어냈다. ‘그까짓 사랑 때문에 그까짓 여자 때문에 다시는 울지 말자 다시는 울지 말자 눈물을 감추다가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라고, ‘안녕- 너는 이 말에 내 가슴이 찢어지는지 모른다’고 원망을 토해내기도 한다. 헤르만 헤세는 ‘홀로 남겨진 이 밤이, 당신의 머리칼에 파묻혀 잠들지 못하는 밤이 이처럼 가슴 시릴 줄은 미처 몰랐’다며 사랑에 몸부림친다. 사랑을 원하고, 사랑에 아파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와 너무 똑같아서 진한 공감과 위로를 준다.
사랑이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아서, 상처 받을 것 같아서 혹은 먹고 사느라 바빠서 우리는 종종 사랑을 주저한다. 하지만 시인들은 말한다. 누군가로 인해 따스함을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사랑이며 그게 바로 인생의 기쁨을 맛보고 있는 거라고. 지금 이 순간 머뭇거리지 않고 열심히 사랑한다면 언젠가는 그들처럼 ‘이 순간과 즐거움에, 내 삶에 네가 들어온 것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편 : 신현림
시인과 포토그래퍼의 경계를 허무는 전방위 작가로서 왕성히 활동 중인 신현림은 1961년 경기도 의왕에서 태어났다. 아주대에서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상명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시진을 전공했다. 1990년 「현대시학」에 「초록말을 타고 문득」 외 9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여 1994년 첫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을 출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아주대에서 텍스트와 이미지, 시 창작 강의를 했으며, 실험적이면서 뚜렷한 색깔을 지닌 작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전히 로댕의 "감동하고, 사랑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사는 것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상상의 들녘 저 멀리까지 날아가게 하는 만화, 영화, 재즈, 클래식, 팝송 등을 가리지 않고 누리며 또한 여행을 즐긴다. 젠틀하고 착하고 솔직 소탈한 사람들, 생태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을 사랑한다. 풍요로운 우정과 사랑을 꿈꾸며 잠을 잘 자고 났을 때 뭐든 잘해 낼 것 같은 기분, 그것을 늘 맛보며 살고 싶다고 전한다.
시집으로는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와 『세기말 블루스』, 『해질녁에 아픈 사람』,『침대를 타고 달렸어』를 냈다. 사진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 미술 에세이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 미술』와『시간창고로 가는 길』,『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를 냈고,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가 초등 쓰기 교과서에 실렸다. 역서로 『포스트잇라이프』 『러브 댓 독』『비밀엽서』시리즈 등을 냈다. 사진작가로 두 번의 전시회를 열었다. 그녀의 사진은 낯설고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생의 관점으로 덧없고 순간적인 미, 우수, 노스탤지어를 발견한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 P. 파울라
그 무엇이 우리를 사랑에 빠지게 했는가 - 수전 폴리스 슈츠
당신의 전화 - 다니엘 스틸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너를 위한 노래 3 - 신달자
편지 - 하인리히 하이네
선운사 동백꽃 - 김용택
안녕 - 에두아르트 뫼리케
천생연분이라도 때때로 늦게 찾아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 루이스 로살레스
어떤 이력서 - 에이브러햄 링컨
키 - 유안진
잠시 후면 - 베로니카 A. 쇼프스톨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
사랑을 하면 - 로버트 블라이
온브라마이프 - 고이케 마사요
사랑한다는 것- 안도현
입맞춤 천 번 만 번 해도 싫증나지 않으리 - 바이런
비수 - 프란츠 카프카
노부코 - 스즈키 쇼유
성숙한 사랑 - 앤 랜더스
이런 사랑 1 - 버지니아 울프
개와 사내 - 시라이시 가쯔코
흰 부추꽃으로 - 박남준
아버지의 등 - 정철훈
생일 - 크리스티나 로제티
나는 배웠다 - 오마르 워싱턴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 알렉산데르 푸슈킨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웃는 울음 - 천양희
인연설 - 한용운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사랑은 그저 있는 것 - 생떽쥐페리
바람부는 날 - 김종해
나는 모른다 - 레이수옌
집 - 이시카와 타쿠보쿠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 엘러 휠러 윌콕스
밀물 - 정끝별
오늘 그를 위해 - 로레인 핸즈베리
농담 - 이문재
마지막 아침 식사 - 자크 프레베르
탈 - 지셴
그대 없이는 - 헤르만 헤세
용기 - 요한 괴테
새날 - 이병률
늙어가는 아내에게 - 황지우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잘랄루딘 루미
우리 둘이는 - 폴 엘뤼아르
지금 하십시오 - 찰스 스펄전
선물 - 기욤 아폴리네르
섬 - 이성복
어머니가 나를 깨어나게 한다 - 함민복
행복 - 유치환
슬퍼합니다, 내 영혼이 - 폴 베를렌
엽서, 엽서 - 김경미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 루이제 린저
강 - 황인숙
좀 더 자주, 좀 더 자주 - 베스 페이건 퀸
나는 조용히 그대를 찾는다 - 윌트 휘트먼
애가 14 - 프란시스 잠
그대를 만날수록 그대가 그립습니다 - 울리히 샤퍼
두 번은 없다 -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연애 편지 - 유하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 이상국
이제 난 안다 - 장 가뱅
아주 작고 하찮은 것이 - 안도현
배를 매며 - 장석남
사랑스런 추억 - 윤동주
사랑을 잃었을 때 - 케스트너
약속 - 프리드리히 니체
바다 - 백석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정안면
부딪혀라 - 피테르 드노프
나는 믿는다 - 오재철
적어 두어라 - 존 켄드릭 뱅스
오늘 밤 나는 쓸 수 있다 - 파블로 네루다
흐린 날 - 황인숙
오래 아프면 아름다울 수 있다 - 이승하
남편 - 문정희
나 자신부터 - 어느 성공회 주교의 묘비
고마운 - 켈리 클라손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 칼릴 지브란
재 같은 나날들 - 에드나 밀레이
육교를 건너며 - 김정환
배움을 찬양한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우화의 강 - 마종기
나를 사랑하라 - 어니 J. 젤린스키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모두를 좋아하고 싶어 - 가네코 미스즈
내 눈을 들여다보세요 - 수잔 엘링턴
기도 1 - 나태주
시를 쓴 사람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만 늘 외롭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
“주저하지 마. 사랑, 그거 참 좋은 거야.”
요즘 말로 ‘밀당’이라는 게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밀고 당긴다는 말인데 좋아하면서도 덜 좋아하는 척하고, 마음을 적게 줘야 사랑이 잘되고 헤어지더라도 상처를 덜 받는다는 얘기다. 모든 걸 계산해야 하는 밀당이 피곤해서, 헤어진 뒤에 죽을 만큼 아픈 게 싫어서 사랑이 싫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사랑의 상처가 너무 커서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하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제정신이 아닌 듯 헤매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은 볼 수 없는 걸 보게 하고 갈 수 없는 곳을 가게 만든다. 속수무책으로 빠져든 마음은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도 큰 기쁨일 줄 정말 몰랐습니다”라고 고백하게 만들고, “첫사랑은 아니다마는 이 울렁거림 얼마나 귀한지 네가 알까 몰라”라고 중얼거리게 만든다.
신현림은 사랑이 떠나 마음이 아플 때, 수많은 시인들이 절절한 사랑의 마음을 그린 시들을 읽었다. 때론 가슴 떨렸고, 때론 가슴 아팠으며, 때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러다 깨달았다고 한다. 살면 살수록 어려운 게 사랑이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삶 또한 사랑하는 삶이라는 것을. 다만 마음을 다해 깊이 사랑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는 것을.
그렇게 그녀를 울리고, 다시 사랑할 힘을 주었던 시 90편을 모았다. 사랑이 아프고 힘들 때 그녀가 그랬듯 시를 읽으며 위로받는다면 다시 사랑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용기 내서 새로운 사랑을 꿈꾸고 사랑이 오면 기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도 사랑이 있었다. 시인들의 사랑을 통해 나의 사랑을 엿보다
“그의 존재로 따스함을 느낀다면 당신은 이미 사랑 그 자체다”
바이런, 알렉산데르 푸슈킨,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헤세, 파블로 네루다, 한용운, 유치환, 윤동주, 황지우……. 우리보다 먼저 사랑의 모든 순간을 맛본 시인들은 말한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했다고.
사랑에 아픈 건 시인들도 마찬가지여서, 그들은 시를 통해 그 절절한 순간을 풀어냈다. ‘그까짓 사랑 때문에 그까짓 여자 때문에 다시는 울지 말자 다시는 울지 말자 눈물을 감추다가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라고, ‘안녕- 너는 이 말에 내 가슴이 찢어지는지 모른다’고 원망을 토해내기도 한다. 헤르만 헤세는 ‘홀로 남겨진 이 밤이, 당신의 머리칼에 파묻혀 잠들지 못하는 밤이 이처럼 가슴 시릴 줄은 미처 몰랐’다며 사랑에 몸부림친다. 사랑을 원하고, 사랑에 아파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와 너무 똑같아서 진한 공감과 위로를 준다.
사랑이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아서, 상처 받을 것 같아서 혹은 먹고 사느라 바빠서 우리는 종종 사랑을 주저한다. 하지만 시인들은 말한다. 누군가로 인해 따스함을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사랑이며 그게 바로 인생의 기쁨을 맛보고 있는 거라고. 지금 이 순간 머뭇거리지 않고 열심히 사랑한다면 언젠가는 그들처럼 ‘이 순간과 즐거움에, 내 삶에 네가 들어온 것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편 : 신현림
시인과 포토그래퍼의 경계를 허무는 전방위 작가로서 왕성히 활동 중인 신현림은 1961년 경기도 의왕에서 태어났다. 아주대에서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상명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시진을 전공했다. 1990년 「현대시학」에 「초록말을 타고 문득」 외 9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여 1994년 첫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을 출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아주대에서 텍스트와 이미지, 시 창작 강의를 했으며, 실험적이면서 뚜렷한 색깔을 지닌 작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전히 로댕의 "감동하고, 사랑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사는 것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상상의 들녘 저 멀리까지 날아가게 하는 만화, 영화, 재즈, 클래식, 팝송 등을 가리지 않고 누리며 또한 여행을 즐긴다. 젠틀하고 착하고 솔직 소탈한 사람들, 생태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을 사랑한다. 풍요로운 우정과 사랑을 꿈꾸며 잠을 잘 자고 났을 때 뭐든 잘해 낼 것 같은 기분, 그것을 늘 맛보며 살고 싶다고 전한다.
시집으로는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와 『세기말 블루스』, 『해질녁에 아픈 사람』,『침대를 타고 달렸어』를 냈다. 사진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 미술 에세이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 미술』와『시간창고로 가는 길』,『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를 냈고,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가 초등 쓰기 교과서에 실렸다. 역서로 『포스트잇라이프』 『러브 댓 독』『비밀엽서』시리즈 등을 냈다. 사진작가로 두 번의 전시회를 열었다. 그녀의 사진은 낯설고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생의 관점으로 덧없고 순간적인 미, 우수, 노스탤지어를 발견한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 P. 파울라
그 무엇이 우리를 사랑에 빠지게 했는가 - 수전 폴리스 슈츠
당신의 전화 - 다니엘 스틸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너를 위한 노래 3 - 신달자
편지 - 하인리히 하이네
선운사 동백꽃 - 김용택
안녕 - 에두아르트 뫼리케
천생연분이라도 때때로 늦게 찾아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 루이스 로살레스
어떤 이력서 - 에이브러햄 링컨
키 - 유안진
잠시 후면 - 베로니카 A. 쇼프스톨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
사랑을 하면 - 로버트 블라이
온브라마이프 - 고이케 마사요
사랑한다는 것- 안도현
입맞춤 천 번 만 번 해도 싫증나지 않으리 - 바이런
비수 - 프란츠 카프카
노부코 - 스즈키 쇼유
성숙한 사랑 - 앤 랜더스
이런 사랑 1 - 버지니아 울프
개와 사내 - 시라이시 가쯔코
흰 부추꽃으로 - 박남준
아버지의 등 - 정철훈
생일 - 크리스티나 로제티
나는 배웠다 - 오마르 워싱턴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 알렉산데르 푸슈킨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웃는 울음 - 천양희
인연설 - 한용운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사랑은 그저 있는 것 - 생떽쥐페리
바람부는 날 - 김종해
나는 모른다 - 레이수옌
집 - 이시카와 타쿠보쿠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 엘러 휠러 윌콕스
밀물 - 정끝별
오늘 그를 위해 - 로레인 핸즈베리
농담 - 이문재
마지막 아침 식사 - 자크 프레베르
탈 - 지셴
그대 없이는 - 헤르만 헤세
용기 - 요한 괴테
새날 - 이병률
늙어가는 아내에게 - 황지우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잘랄루딘 루미
우리 둘이는 - 폴 엘뤼아르
지금 하십시오 - 찰스 스펄전
선물 - 기욤 아폴리네르
섬 - 이성복
어머니가 나를 깨어나게 한다 - 함민복
행복 - 유치환
슬퍼합니다, 내 영혼이 - 폴 베를렌
엽서, 엽서 - 김경미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 루이제 린저
강 - 황인숙
좀 더 자주, 좀 더 자주 - 베스 페이건 퀸
나는 조용히 그대를 찾는다 - 윌트 휘트먼
애가 14 - 프란시스 잠
그대를 만날수록 그대가 그립습니다 - 울리히 샤퍼
두 번은 없다 -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연애 편지 - 유하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 이상국
이제 난 안다 - 장 가뱅
아주 작고 하찮은 것이 - 안도현
배를 매며 - 장석남
사랑스런 추억 - 윤동주
사랑을 잃었을 때 - 케스트너
약속 - 프리드리히 니체
바다 - 백석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정안면
부딪혀라 - 피테르 드노프
나는 믿는다 - 오재철
적어 두어라 - 존 켄드릭 뱅스
오늘 밤 나는 쓸 수 있다 - 파블로 네루다
흐린 날 - 황인숙
오래 아프면 아름다울 수 있다 - 이승하
남편 - 문정희
나 자신부터 - 어느 성공회 주교의 묘비
고마운 - 켈리 클라손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 칼릴 지브란
재 같은 나날들 - 에드나 밀레이
육교를 건너며 - 김정환
배움을 찬양한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우화의 강 - 마종기
나를 사랑하라 - 어니 J. 젤린스키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모두를 좋아하고 싶어 - 가네코 미스즈
내 눈을 들여다보세요 - 수잔 엘링턴
기도 1 - 나태주
시를 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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