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졌어요

고객평점
저자신경민
출판사항북노마드, 발행일:2011/09/07
형태사항p.231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1583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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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당신을 좀처럼 잠들게 하지 못했던 그 푸르렀던 시간,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이별을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MBC 라디오 〈푸른 밤, 문지애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었다’
작가 신경민의 첫 책!

어쩌면 우리는 늘 이런 바람을 품고
누군가를 사랑하는지도 몰라요.
언젠가 서로 헤어져야 한다면,
사랑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내가 누군가에게
여전히 예쁜 사람으로 남아 있을 때,
그래서 완전히 녹아버리기 전에
그때, 헤어지고 싶다는 소망

당신을 좀처럼 잠들게 하지 못했던 그 푸르렀던 시간,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이별을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MBC 라디오 〈푸른 밤, 문지애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었다’를 책으로 만나다!

늦은 밤, 잔잔한 선율의 피아노 소리가 흐르고, ‘문 DJ’가 낮은 목소리로 ‘그런 사람이 있었다’를 담담히 읽어내려 갈 때, 어떤 이는 떠나간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라디오 곁에서 숨을 죽였고, 어떤 이는 지금 사랑하는 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어떤 이는 차를 세운 채 한참을 머물러야 했습니다. 모두들 나만의 ‘그런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함께 울고 싶은 이야기, 함께 설레고픈 이야기,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 이야기, 그래서 ‘내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라고 위로하는 이야기. 눈부시게 푸르렀던 그 새벽, 당신의 지난 사랑을 돌아보게 한 작가 신경민의 첫 책. 『오늘, 헤어졌어요』가 지금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혹시 외로운가요? 혹시 많이 힘든가요?
혹시 ‘그런 사람’ 때문인가요?

한때 라디오의 위기가 이곳저곳에서 새어나왔더랬다. 디지털 시대를 견디지 못하고 라디오가 우리 곁에서 금세라도 사라질 것처럼 얘기하는 이들이 주변에 그득했다. 하지만 그런 예상은 스마트폰이 난무하는 지금 보란 듯이 깨지고 말았다. DJ와 일대일로 속삭이는 듯한 느낌, 마치 나를 잘 아는 것 같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을 안겨주는 유일한 매체로서의 라디오의 매력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만 가고 있다.

그래서일까. 라디오는 유독 외로운 사람이 더 즐겨 찾는 듯하다. 비록 지금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푸른밤 문지애입니다〉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중에서도 일명 ‘문 디제이’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받았던 문지애 아나운서가 진솔한 목소리로 읽어 내려간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방송이 끝난 지금도 인터넷 등 여러 공간을 통해 회자될 정도로 여운이 지속되고 있다. Kevin Kern의 〈Bittersweet〉가 배경에 깔리고, ‘문 디제이’의 목소리가 세상에 퍼져 나갈 때 누군가는 이불 속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쳤고, 어떤 이는 하던 일을 멈추어야 했고, 어떤 이는 달리던 차를 멈추고 두근거리는 심장의 박동에 귀를 기울였다.

『오늘, 헤어졌어요』는 ‘그런 사람이 있었다’에 이어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사랑이, 그래’의 작가 신경민의 첫 번째 에세이다. 그녀의 글은 늘 사랑과 이별의 언저리를 오간다. 그러나 가수 정엽의 말처럼 “섣불리 그립다거나, 힘들다거나,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담담한 표정으로 넌지시 그때 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하느냐고 물을 뿐이다. 사랑과 추억과 사람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청춘이자 지친 몸과 마음을 눕히고 나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우리의 뜨거운 청춘. 신경민의 글은 바로 우리를 위한 글이다.

누구에게나 참 열심히 사랑했던 시절이 있다. 문득, 사는 게 그저 그럴 때, 내 모습이 한없이 못마땅할 때 불쑥 생각나는 ‘그런 사람’을 우리는 모두 갖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했고 그래서 한 번쯤 아파보았던 기억으로 사는 건지도 모른다.
『오늘, 헤어졌어요』는 바로 그런 사람을 갖고 있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 사랑은 나를 아프게도 하고, 나를 성장하게도 한다고 믿는 당신에게 필요한 책이다. 누가, 누구에게 마음을 주는 일이 사랑이라면, 그 마음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일이 아마도 이별이라는 걸 몸으로 깨달은 당신에게 드리는 선물이다. 사랑으로 평생을 견뎌야 하는 바로 우리를 위한 책, 글보다는 ‘마음’을 쓰고 싶은 작가 신경민과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의 그림 작가 한승임이 함께한 『오늘, 헤어졌어요』가 지금 당신 곁에 있다.

● 추천의 글

그녀가 쓴 사랑 원고를 읽는 새벽 12시 30분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이었다. 치열하게 사랑하고 처절하게 아팠던 사랑도 있었고, 유난스럽진 않지만 입가에 미소 짓게 하는 은근한 사랑도 있었다. 물론, 그 속에는 내 이야기도 있었다. 만 스물세 살 초라하고 어수룩했던 나도 있고, 유난히 빛이 났던 스물다섯 살의 봄도, 많이 아팠던 스물일곱의 겨울도 있었다. 그녀의 글에는 내가 너무 많아서 발가벗겨진 창피함과 뒤돌아볼 수밖에 없는 아련함이다.
이 책은 매일 새벽,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사랑과 추억과 사람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아름다운 청춘이고, 지친 몸과 마음을 눕히고 ‘나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여러분의 뜨거운 청춘이다. - 문지애(MBC 아나운서)

내가 그녀의 글을 아끼는 가장 큰 이유는 섣불리 그립다거나, 힘들다거나,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담담한 표정으로 그저 넌지시 그때 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하느냐고 묻고 있을 뿐. 불쑥 사랑했던 날이 그리워지는 날에 반짝반짝 빛나던 지난 사랑을 한번쯤 추억해보고 싶을 때, 참 열심히 사랑했던 시절을 가만가만 되짚어보고 순간에…… 한 글자, 한 글자 가슴에 담기를 바란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 정엽(가수)

무심코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촌스럽지만 애절한 90년대 발라드가 흘러나올 때, 새벽 공기가 유난히 시리다고 느껴질 때! 당황스럽고 부끄러워 눈물을 훔치면서도 그럴 때마다 아직까지 나에게 이런 감성이 남아 있었던가 하는 뜻 모를 대견함을 느끼곤 한다. 신 작가의 글은 내게 있어서 그런 글이다.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무뎌진 감수성을 자극하는 그런 글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송명석(MBC 라디오 프로듀서)

이 책은 단순히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했고 그래서 한 번쯤 아파봤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어쩌면 당신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걸 이 책이 다시 떠오르게 해 줄지도 모른다. 이제와 돌아보니 고맙고 즐거웠던 기억들도 참 많다. 먹먹했던 순간의 기억들을 담담하고 아름답게 떠오르게 해 준 이 책, 참 고맙다. -박세진ㆍ김윤주(옥상달빛)

▣ 작가 소개

저자 : 신경민

라디오 작가.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3년부터 라디오 작가 일을 시작, 현재 MBC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글이 아닌, 말을 쓰는 사람. 말보다는, 마음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 마음에 담긴 진심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사람. 그리고 그 진심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기를 꿈꾸는 사람.

▣ 주요 목차

Part 1

너에겐 쉽고, 나에겐 참 어려운 것
사랑도, 이별도, 조금씩 아픈 거야
아무래도 난 고양이였나 봐
그 사람
도마뱀
실연
꽃을 닮은, 그런 사람
손잡고 딱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당신의 뒷모습
나는 아직도 너를 앓는다
그 여자 이야기, 그 남자 이야기

Part 2

오래된 기억
사랑이 끝났다고 해서 사랑했던 마음마저 지운 건 아니야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 그게 사랑인가 봐
‘아리바다’를 아시나요?
좋은 이별이란 없는 건가 봐
벌서는 아이의 마음
사랑, 노력해도 안 되는 그 무엇
몸이 아니라 마음이 움직여야 하는 거잖아
이별 딱지
아무렇지 않다는 것의 비밀

Part 3

헤어진 후에도 놓을 수 없는 그런 사랑, 그런 사람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우리, 정말 끝인가요?
사랑은 희생인가요?
이별 향기
사랑이 이별을 향해 갈 때
사랑이 끝나면 뭐가 남을까?
사랑한다는 것, 사랑받는다는 것
나는 너의 좋은 아내가 되고 싶었어

Part 4

그 사람의 숨소리가 가만가만 들려올 때
사랑이 머물던 자리
아프리카 펭귄이 사랑하는 방법
바람이 전하는 말
아이스크림 사랑
잠도 오지 않는 밤에
너무 멀지도 않게, 너무 가깝지도 않게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 일
당신을 가슴에 담고 다른 사람을 보는 일
사랑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

Part 5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랑이었으면
블랙 스완
긴 기다림
모래성
감기
사랑의 결말은 언제나 두 가지
가을의 벚꽃
벼랑 끝에서
사랑이 빛을 잃을 때
사랑이…… 그래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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