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터

고객평점
저자나희덕 외
출판사항좋은생각, 발행일:2011/09/16
형태사항p.176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93499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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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말로는, 메시지로는 온전히 전할 수 없는
우리 삶의 이야기들.
그래서 두 시인은 편지를 씁니다.

머뭇거림을 모르는 디지털 문명 속에서 길어 올린
따뜻하고 촉촉한 감성의 기록!
나희덕, 장석남 시인의 편지, 그 특별한 공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머뭇거림을 모르는 디지털 문명은 이제 기다리는 일도, 그리워하는 일도 추억 저편으로 떠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휴대폰으로는, 문자 메시지로는 온전히 전하기 힘든 게 우리 삶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랜 친구인 나희덕과 장석남 시인은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년간 일상에서 길어 올린 세상과 시, 그리고 인생에 대한 담백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열어 소통하고 지적인 교감을 나눈 영혼의 메신저, 편지. 그 특별한 공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고독한 단독자들의 열린 소통을 담아내다

탁월한 언어와 표현 감각으로 ‘시(詩)’를 짓는 고독한 단독자, 시인. 일상에서 그들은 과연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읽어 내는 걸까. 또한 창작은 어떻게 이뤄질까. 문학과 창작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한번쯤 품는 궁금증이다.

한국 문단에서 각자 분명한 색깔을 띠고 활동 중인 중견 시인, 나희덕(1966년생) 그리고 장석남(1965년생). 서로를 정답게 ‘동무’라고 칭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인 두 사람이 2010년 2월부터 1년간 좋은생각 홈페이지에서 공개적으로 주고받은 서른 통의 편지들을 엮어 낸 《더 레터》에서 그런 의문들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내밀한 집필 과정을 통해 견고한 시 세계를 건축해 온 작가들인 만큼, 오랜 시간에 걸쳐 동료와 일상과 감상을 나눈 이번 공동 작업은 ‘단독자들의 열린 소통’라는 점에서 무척 색다르고 의미 있는 시도이다.

지적인 교감이 있는 편지가 서른 통이 되기까지

머뭇거림을 모르는 디지털 문명은 이제 기다리는 일도, 그리워하는 일도 추억 저편으로 떠밀리고 있다. 그렇지만 휴대폰으로는, 문자 메시지로는 온전히 전하기 힘든 게 우리 삶일 것이다. 지금도 누군가는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려 빨간 우체통 근처를 기웃거리는 까닭이 여기 있다.

이런 이유로 나희덕과 장석남 시인은 소통의 매개로 ‘편지’를 택했다. 특별한 프로젝트로서 진행된 작업이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인터넷으로 편지가 오갔는데, 두 사람의 대화가 시작돼 1년여에 걸쳐 서른 통의 편지가 차곡차곡 쌓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1년. 그사이에 장석남 시인과 제일 가까웠던 어른, 시인 최하림 선생이 돌아가시고, 나희덕 시인의 여동생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그런데도 눈 내리던 계절은 속절없이 바뀌어 햇살부터 다른 봄이 되더니 여름과 가을이 또 오고, 대학교수이기도 한 두 시인은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세계 작가 축제에 참석하며, 이사하고, 책을 들어 공부한다.

이런 가운데 두 시인은 인생에 대한 담백하고 진솔한 이야기와 일상에서 길어 올린 세상과 시를 편지에 띄워 보냈다. 마음과 마음을 열어 소통하고 지적인 교감을 나눈 영혼의 메신저, 편지. 《더 레터》는 그 특별한 공감의 세계다.

두 시인의 대화 속으로

나희덕, 장석남 시인은 《더 레터》에서 예민하고 따듯한 시선으로 인생과 세상을 바라보고,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포착한다. 때때로 즐겨 읽는 책이나 고전의 한 구절을 인용하기도 한 편지들은 지적이면서 담담하다가도, 가족이나 생활에 대한 소회가 서술된 대목에서는 애틋한 감성이 묻어난다.

이와 같은 글들을 통해 독자들은 시인과 시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사이사이 곁들여진 시인들의 작품은 마치 추신처럼 덧붙여져 두 시인의 대화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두 작가의 각기 다른 개성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더 레터》. 순수 문학을 즐겨 읽는 독자들은 물론 두 시인의 팬들, 시인의 길을 꿈꾸는 예비 작가들에게 반가운 에세이집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장석남

張錫南
아름답고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서정파 시인. 장석남은 1965년 인천 덕적에서 출생하여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거쳐 방송대, 인하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맨발로 걷기」가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1991년 첫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 「마당에 배를 매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장석남 시인의 시에는 그리움이 있다. 시간과 내력을 꿰뚫는 그의 시선 앞에서 사물들은 그 내면에 숨긴 고독을 드러내고 돌아갈 고향을 반추한다.

저 : 나희덕

羅喜德
차분하고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나지막히 노래하는 시인이다.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에게」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 김수영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시집으로 『뿌리에게』『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그곳이 멀지 않다』『어두워진다는 것』『사라진 손바닥』,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산문집 『반통의 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Letter1지극하긴 하였는가!
Letter2통곡의 집을 지나
Letter3안항雁行 뒤에서
Letter4날갯소리
Letter5눈석임 물 불어나지만
Letter6존재의 뒤편
Letter7우일신又日新하는 마음으로
Letter8공부라는 말
Letter9놀이 속의 빛들은 또 어찌해야 합니까
Letter10막 낳은 달걀
Letter11 창을 봐야 할지 책을 봐야 할지
Letter12아름다움을 아는 이
Letter13봄꽃 찬란한 때를 기다려
Letter14흘러가는 강물처럼
Letter15모란이 피어
Letter16소포와 손수건
Letter17소란한 일들
Letter18무등산 옛길
Letter19보이지 않는 눈동자
Letter20남쪽으로 난 창
Letter21조그만 설렘 혹은 서글픔
Letter22땅에 떨어진 살구에 대하여
Letter23되살아나는 귀맛
Letter24야생의 기억을 찾아서
Letter25눈동자를 보고 싶습니다
Letter26사랑의 기울기
Letter27어떤 종묘사를 상상함
Letter28 최초의 신발
Letter29 다시 조그만 여정
Letter30 펜과 끌과 호미와 재봉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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