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이란 말을 하지 않았다

고객평점
저자최돈선
출판사항해냄, 발행일:2011/10/20
형태사항p.131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74324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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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간절히 그리운 날에 헛헛한 마음을 위로하는
감성 시인 최돈선의 사람과 사랑, 그리고 인생!

가을은 깨어 앉아 책을 읽거나 편지를 쓰기에 알맞은 계절 가을, 책을 곱씹고 또 곱씹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은 옮겨 적어보기도 하는 이 눈부신 날에 어울릴 만한 시집이 출간됐다.
1969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시 「봄밤의 눈」으로 등단한 이후 묵묵히 작품 활동을 해온 시인 최돈선이 차곡차곡 쌓아온 서정시 가운데 직접 선별한 88편을 모은 서정시집 『나는 사랑이란 말을 하지 않았다』는 내면의 고독, 사랑, 관계 등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인간의 공통 정서를 소재로 하여 동시대 사람들뿐만 아니라, 젊은 연령층의 독자들에게까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만한 책이다. “그래, 너는 쓸 수 있을 거다. 그 말 한 마디가 나를 소설가로 만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오랜 지기인 소설가 이외수가 펜화를 곁들여 시의 맛을 더해 소장본으로서 손색이 없다.
〈1부 사랑하는 사람들은 비가 되어 온다〉는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엮은 것으로, 상대를 향한 절절한 감정을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하는 심정을 묘사한 「나는 사랑이란 말을 하지 않았다」를 비롯하여 아련한 그리움을 엷은 아지랑이에 빗댄 「아지랑이」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2부 어깨가 쓸쓸한 사람끼리 눈 맞춰 한 줌 메아리로 부서지리라〉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가 물씬 풍겨나는 시들을 모은 부분으로 저마다 고독한 사람들을 섬에 비유한 「섬」, 이제는 화석이 되어버린 영원한 시간의 풍경을 담아낸 「백 년 동안의 그네타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3부 어머니 이제 우리는 밥 잘 먹고 잠 잘 자요〉에서는 어머니, 할머니, 동생 등 가족의 애틋한 정을 소재로 한 시들을 모았다. 밥에서 모락모락 자라나는 풀을 보며 어머니를 추억하는 「밥풀」, 세상에 자꾸만 지쳐가는 누이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가수」 등의 시가 저마다 향수를 품고 지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만가만히 어루만져 준다. 마지막 〈4부 스무 날 책을 읽어도 모르겠어〉에는 시인으로서 겪는 산고와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치열한 고민들이 담겨 있다. 아직은 보잘 것 없는 자신의 능력을 고백하는 「스무 날 책을 읽어도」와 삶에 대한 부끄러움이 잘 드러난 「그림자 일기」 등이 이러한 시인의 의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먹다 남은 술병은 시이다”라고 나지막이 고백하는 시인 최돈선의 작품들은 소주 한 잔 걸치며 달고도 쓴 인생살이를 풀어내기에 적당한 가을날,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전어만큼이나 매력적인 양식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그림 : 이외수

Lee Oi soo,李外秀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는 작가이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1975년 〈세대〉에 중편『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는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다.

출간한 20년이 넘은 첫 장편소설『꿈꾸는 식물』에서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소설은 4~5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문단에서 드문 작가다.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42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며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는 2010년 YES24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조사한 ''대한민국의 대표작가''에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저서에 창작집 『겨울나기』(1980)를 비롯해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 『들개』(1981), 『칼』(1982), 『벽오금학도』(1992), 『황금비늘』(1997), 『괴물』(2002), 『장외인간』(2005) 등이 있으며,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1985), 『말더듬이의 겨울수첩』(1986), 『감성사전』,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1998) 등이 있다. 이 밖에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외뿔』과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등이 있다.

이외수만의 생존법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이며, 이와 연장선상에 있는 이외수의 소생법 『청춘불패』는 우리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청춘’의 존재를 일깨워 스스로 활력과 희망을 재발견할 것을 권유하는 에세이이다. 이외수의 비상법 『아불류 시불류 我不流 時不流』는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글을 핵심적인 표현으로 정리한 책으로, “그대가 그대 시간의 주인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 : 최돈선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에서 났다. 춘천교육대학을 중퇴했다. 재학 중 《강원일보》 《월간문학》 신인상, 《동아일보》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중등교원자격시험에 합격, 전라남도 완도와 강원도 춘천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시집으로 『칠년의 기다림과 일곱 날의 생』 『물의 도시』 『허수아비 사랑』이 있고, 산문집으로 『외톨박이』가 있다.

▣ 주요 목차

발문 바다엽신·22

제1부 사랑하는 사람들은 비가 되어 온다
바람 부는 날|그날|달|그리워 부르면|가다가|엽서|울림|아픈 손톱처럼 사랑했으나|나는 사랑이란 말을 하지 않았다|아직도 그대를 잊지 못하는 뜻은|미루나무 강변|춘천호|함박눈|사랑아 어쩔 수 없네|아지랑이|불타는 사랑
바다엽신·11

제2부 어깨가 쓸쓸한 사람끼리 눈 맞춰 한 줌 메아리로 부서지리라
친구여|돌아누워 잠들면|편지|허수아비|겨울 햇볕을 쬐며|강릉 겨울바다|내촌강|섬|하얀 비늘의 강|가을밤|샘밭|쓸쓸하니까|바람꽃|갈대|잎새|벌판|러시아는 죽는다|목숨·하나|늑대|목숨·둘|백 년 동안의 그네타기|밤의 가지엔|새|강남으로 가서
바다엽신·12 바다엽신·18

제3부 어머니 이제 우리는 밥 잘 먹고 잠 잘 자요
가을산|어머니|여름뜨락|햇비|텅 빈 공원|밥풀|전설|웅덩이|가수|나도 닭과 같이|종|고인돌|한국인|길
바다엽신·2

제4부 스무 날 책을 읽어도 모르겠어
삶|시점|깨어 있는 감옥|청평사 길|스무 날 책을 읽어도|우린 모두 강으로 간다|투명한 유리지붕의 새|칼을 갈며|감방|고래|바다 저쪽|누워 있는 꽃|그림자 일기|사람들|고해|가을꿈|웃음|겨울나무 그림자|들불|산문|로트레아몽|강으로 가는 길|호드기|시인|억수네|허수아비 사랑|소나무 냄새|늙음
바다엽신·40

시인에 대하여| 누가 그를 사랑하나 _이외수(소설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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