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웃고 행복하기

고객평점
저자케빈 살언 외
출판사항세종서적, 발행일:2011/10/25
형태사항p.368p. 46판:20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07360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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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국 사회, 나눔을 생각하기 시작하다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자본주의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맛보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좀 더 많은 것을 갖는 것이 더 행복한 것, 성공한 것으로 간주된다. 개인 기부 비율 또한 80퍼센트를 넘는 미국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한국은 35퍼센트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재단 사업 등 나눔 관련 기반 사업 확대, 재능 기부 활성화, 해피빈 등 온라인 활동을 통한 기부 등 몇 년간의 움직임을 보면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큰 조명을 받았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국내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미국의 기부 모임 ‘토크빌 소사이어티(Tocqueville Society)’를 벤치마킹하여 2008년 출범했다. ‘돈이 얼마나 많으면 1억 원 이상을 기부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 대부분은 중소기업을 꾸리거나 전문직으로 일하면서 돈을 모은 이른바 ‘작은 부자’이다. 특히 이들이 처음 기부를 시작할 때는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처럼 몇 만원에서 몇 십만원의 돈을 냈다고 한다. 그러다 1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재산을 모으고 자신만의 철학을 다듬어 큰돈을 기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누고 웃고 행복하기』에는 이들처럼 작게 기부를 시작했다가 결국 통 크게 실천한 한 가족이 등장한다. 열네 살 딸아이의 ‘세상을 돕고 싶다’는 말에 따라 가진 것을 과감히 포기하고 남을 돕기를 선택함으로써 더욱 행복한 삶을 살게 된 이 미국인 가족을 보고 있노라면 ‘나눈다는 것’과 ‘잘산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곱씹게 된다.

어린 소녀, 나눔의 싹을 틔우다
어린 딸 해나가 “세상을 위해 우리가 뭔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전까지, 사실 살언 가족의 생활은 평범한 여느 미국 가정과 다르지 않았다. 넓은 집에 살고, 새 물건을 사고, 멋진 휴가를 떠나는 넉넉하고 윤택한 생활을 갈망했고, 이를 위해 일에 몰두하며 연봉을 올리고, 사회적인 지위를 높이려고 애썼다. 아이들 또한 미래에 더 많은 기회를 갖기 위해서라는 미명하에 많은 방과 후 활동을 하며 바쁘게 살았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보면, 그들은 ‘잘살고’ 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대화가 끊기고, 가족들 간에 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가족을 하나로 묶는, 가족 모두가 공감하는 어떤 가치가 없었다. 뭔가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노숙자와 번쩍번쩍한 벤츠를 탄 한 남자를 동시에 본 해나가 이렇게 말했다. “아빠, 만약 저 남자가 조금 덜 비싼 자동차를 몰았다면, 저기 있는 저 남자가 밥은 먹었겠죠?”
그러고는 고급 승용차 옆에서 누군가는 구걸해야 하는 불공평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이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고 가족에게 주장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집이라도 팔아야겠니?” 생각다 못해 엄마가 한 말이지만, 결국 말이 씨가 되고 말았다. 딸아이의 생각대로 큰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며 얻게 되는 차액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딸의 말로부터 시작된 이 ‘절반 프로젝트’를 위해 이들은 수많은 가족회의를 벌이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살언 가족만의 전통을 세워나간다. 먼저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려면 안에서부터의 변화가 절실하다는 믿음 아래 아이들에게 권한을 주는 민주적인 절차를 수립했다. 그리하여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 표를 갖는 가족회의를 통해 기부할 곳, 방법 등을 논의했다. 그저 기부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수혜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서 공부했고, 지구를 가로질러 직접 아프리카를 방문했다. 그리하여 이들은 집을 판 금액의 절반인 80만 달러를 기부하며, 아프리카 가나의 4,000여 명의 사람들에게 의료 및 식량 등을 지원하는 아프리카 기아 퇴치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한다.
이 여정 중에 기부금 파티에 초대되어 연설을 하기도 하고, ‘우리 집: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미디어 대회에 동영상을 출품하여 입상하기도 하고, 유명한 TV 프로그램 투데이 쇼(Today Show)에 출연하기도 하면서 가족들은 자신들이 기대했던 바를 훌쩍 뛰어넘는 큰 보람과 기쁨을 얻게 된다. 물론 이러한 나눔의 길에는 어려움도 있었다. 계획했던 시점에 집이 팔리지 않아 2년 정도 두 집을 관리하며 심적 괴로움은 물론 재정적 손실을 겪어야 했고, 기부 계획을 공개할 때마다 괴짜 가족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기도 했다. TV에 그들의 사연이 방송되자 각종 악플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들의 계획이 시험대에 오를 때마다 그들은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강구했고, 이는 가족의 결속과 아이들의 진정한 성장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남을 돕는 길이 자신을 돕는 길’이라는 진리를 몸소 깨닫게 된 셈이다.

나눔의 전통을 후대에 전하다
살언 가족이 한 일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한편으로, 그들의 경험이 부럽기까지 하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집까지 팔아 기부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이 설명하듯 집을 팔기로 했던 건, 절반을 기부한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몫이었기 때문이다. 살언 가족에 따르면, 기부는 얼마를 주느냐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다. 그것보다는 우리가 하는 기부가 우리 자신의 삶을, 또한 타인의 삶을 얼마나 바꾸느냐와 관련된 문제이다.
그들은 이에 관한 해결책으로 우리에게 ‘절반의 힘(The Power of Half)’이라는 프로젝트를 내놓는다. 가늠하기 쉽고, 달성 가능한 기준을 세우기 좋은 ‘절반’을 정해 이를 실천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말에 4시간씩 TV를 시청하는 가정이라면, 이를 2시간으로 줄이고 남은 2시간을 이용해 봉사를 하고, 매일 두 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이를 한 잔으로 줄이고, 한 잔에 해당하는 돈을 저축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어떤 방식으로 봉사하고 기부할지 고민이라고? 그렇다면 ‘해나가 쓰는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해나가 쓰는 페이지’에서 해나는 10대의 관점에서 가족이 함께 해볼 만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생각거리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수록된 내용이 무척 실용적이고 유용하여 봉사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실천해볼 만하다.

얼마 전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인 류시문(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씨의 아들 류정원 씨가 할머니가 20년 넘게 폐품을 팔아 자신에게 물려준 1억여 원을 기부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이를 통해 공개된 아버지 류시문 씨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자신을 비우고 이웃을 섬기는 사람이 된 것을 축하한다. 우리가 지금 이루어가는 일을 단순히 가난한 이웃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빈곤을 벗어나게 하는 일은 자유에 관한 일이다. 오늘의 이 결정이 우리 사회를 순화시키는 작은 걸음이 되어서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굳게 믿는다’라는 말이 담겨 있었다. 살언 가족이 그러했던 것처럼, 이들 가족도 ‘나눔’이라는 전통을 세웠다. 두 가족 모두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돈은 적어졌을지언정 이들은 그보다 더 큰 것, 더 가치 있는 것―더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와 사랑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없는 사람은 더 살기 어렵다는 겨울이 코앞이다. 그만큼 우리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도 돈이 있다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싶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정작 기부함 앞에서는 선뜻 만 원 한 장 넣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럴 때면 실천 가능한 나만의 ‘절반의 힘’을 기억하며, 저자가 인용한 프랑스의 수필가 미셸 드 몽테뉴의 말을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조금이라도 남을 위해 살지 않는 자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살 수 없다.”

▣ 작가 소개

저자 : 케빈 살언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기자 겸 편집자로 18년간 근무했으며, 미국 올림픽위원회에서 일한 바 있다. 현재 애틀랜타 ‘사랑의 집짓기’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해나 살언
애틀랜타 여자학교 10학년으로, 학교 배구팀 대표로 뛰고 있다. 졸업앨범위원회의 공동 편집자 겸 학생회 임원이기도 하다.

역자 : 김미정
한서울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한세대학교 영어통번역과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람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 『크래시』,『나를 위해 산다는 것』, 『초콜릿 러버스 클럽』, 『서른 살의 여자를 옹호함』, 『내추럴』, 『여자, 회사를 사로잡다』, 『인생의 스위치를 다시 켜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장 끝없는 제자리 뛰기
해나가 쓰는 페이지 1 - 바꿀 수 있다고 믿으세요

2장 귀를 기울여야 들린다
해나가 쓰는 페이지 2 - 내가 가진 것을 깨닫기

3장 거래 불발이냐, 성사냐
해나가 쓰는 페이지 3 - 무엇을 줄 수 있을까요?
해나가 쓰는 페이지 4 - 아이들이 자원봉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4장 절반의 힘
해나가 쓰는 페이지 5 - 가족과 대화를 시작하세요

5장 색다른 아메리칸 드림
해나가 쓰는 페이지 6 - 여러분의 분노를 이용하세요

6장 안전지대를 벗어나다
해나가 쓰는 페이지 7 - 타인의 삶 경험하기
해나가 쓰는 페이지 8 - 자기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찾으세요

7장 무슨 일을 해야 할까
해나가 쓰는 페이지 9 - 극단주의자로부터 배우기

8장 마을에서 배우다
해나가 쓰는 페이지 10 - 아이들이 진정한 권한을 갖도록 도와주세요
해나가 쓰는 페이지 11 - 남들도 동참할 수 있게 영감을 주세요

9장 나눔으로 커지다
해나가 쓰는 페이지 12 - 어려움 극복하기

에필로그
해나가 쓰는 페이지 13 - 프로젝트를 기록하세요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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