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아닌 것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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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민기
출판사항하우넥스트, 발행일:2011/11/01
형태사항p.269 B6판:18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56566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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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의사 정민기의 포토 시집
아무 일 아닌 것 같이
평범한 일상을 사랑하는 정민기의 첫 번째 시집.

세상 어디에나 있는 뒷길을 사랑하고
오늘도 이유없이 동네를 기웃거리고
가만히 먼 산을 보고 앉아
별 것 없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편안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그의 중얼거림.

직업이 한의사인 저자는 한의원 진료시간이 끝나면 그 이후 시간은 온전히 본인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북촌 동네사람들과 모여 술잔을 기울인다던지, 길거리 편의점에 혼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천천히 걷기도 하다가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그런 일상속의 감정을 담아 그 만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차곡차곡 모아놓은 그의 이야기를 포토 시집 “아무 일 아닌 것 같이”에 담았다.

언뜻 보면 한의사라는 직업, 저자가 사는 북촌한옥마을, 여행 등…. 타인이 동경하는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인 듯하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동네 마실을 돌아 다니 다 가만히 먼 산을 보고 앉아 별 것 없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의 삶이야말로 소박하기 그지없다. 동네의 저녁풍경, 소주를 자꾸 권하는 사람을 피해 맥주만 2,000cc 마셨다는 이야기, 고추 볶는 냄새가 나는 어느 집, 여행지에서 헤매는 모습 등.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의 일상도 이랬었지…. 라는 일상의 단막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사진 작가 이기도 한 저자는 인도 여행 중 찍었던 사진과 함께 저자가 느끼는 저자의 인생에 대한 생각들을 글과 함께 이번에 포토시집 “아무 일 아닌 것 같이”에 담아냈다.

▣ 작가 소개

저자 : 정민기
한의사. 기타, 둥근소리, 글쓰기, 사진, 댄스플로어, 나무, 햇살, 길, 자전거, 북촌우리동네, 함께하는 사람들, 구경, 천천히 걷기, 혼자 있는 것, 미류라는 닉네임, 그리고 경은... 이런 것들과 함께 순하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별 일 아닌 것 같이 살다 가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

▣ 주요 목차

First 흔들리는 것들은 그렇게 함께 간다
하루살렘
중요한 것이 있었다
행복한 때
흔들린다
그림자를 따라 왔네

사람도 익으면 투명해질까
우주
나는 너의 속셈을 알고 있다
바오밥
바다의 마음
오늘은 무얼 먹었나
초록이 생각 한다
윤동주 시집
밀가루 말고 물가루
영원한 젊음
싱거운 놈
덧 있는 것
관계자
이 남자의 혼자 사는 법
벚꽃 몽우리 맺힐 즈음
놀고 있네
쭈꾸미행성적
길가에 앉아서

묘한 직업
삶은 달걀
아프다

Second 오래되었어도 너는 나에게 새것이고 오래되었어도 나는 너에게 새것인
심심할 때 심심한데로
눈 내리는 밤은
소나기
등에의 비행
무엇을 쓴다고
저녁
물 부족 국가에서
없을까
쓰러진다
장터 가는 길
골목 집
파리
바닷가 민박집 난간에 대한 보고서
처음과 끝
고양이
뾰족한 수
미모사
내 맘 데로
맥주만 대작전
햇살
약간 시조풍의 낙수목탁
긍정적인 나라
그 분이 오셨나
해는? 달은?
북아현동 달동네 저녁을 지나다가
고추 먹고 맴맴
새로 산 낡은 기타
온다 봄
일본 절친
늙던지 말든지
안동교회에서 종이 울리는 여섯시
삼청동 우체국
숨은 그림 찾기
그때 좋았어

Third 꿋꿋이 좋아하는 그녀를 사랑한다 나는
청소
변비와 설사
귀여워
소나무
첫사랑
뽀뽀한 사이
어쩌면 귀여울지도
첫 미팅
술래잡기
반달
봄 밤 술 주정

Fourth 그때도 지금도 길 위에 서서 길을 찾는다
곰소여의 모험
여행
인디아 열차 간에서
왕 래
시 = mc²
사진 찍기
바람
3 4 5 6 m
고산병
오지의 자급자족
인 도
황무지를 보러오는 사람들에 대한 어느 원주민의 증언
정상적인
그거하기가
있는데
멋진 맨

눈부처
아브라 카 다브라
반찬통에는 반찬이 있다
바다의 무게
나무가 해준 말
설익은 것과 익은 것
50mm 단렌즈 하나로 여행하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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