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인이 돌아왔다
시인 윤승천이 문학으로 돌아왔다.
신작 시집 『한어동』은 20여년 만에 ‘문학방향’으로 복귀하는 시인의
생각이 녹음된 그의 새 음반이다. 새롭게 문학작업을 개시하는
시인의 손짓이다.
……
한 자루의 단검같은 그에게 이토록 크고 질긴 집착심을 키워준
‘한어동’의 존재감은 나같은 독자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 따름이다.
그의 시집 『한어동』에는 그가 반평생 품고 세공한 한어동만 있다.
시인에게도 독자에게도 즐거운 독서의 향연이었으면 좋겠다.
― 박세현(시인)
다시 시단으로 돌아온 ‘장고’ 윤승천
윤승천 형께
형의 시집 뭉치 원고를 받고 만감이 교차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25년
세월 저쪽에서 형은 뚜벅뚜벅 걸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
젊은 날의 열정을 되살려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더 치열하고 더
웅숭깊은 시로써 우리 시단에 ‘돌아온 장고’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 이승하(시인)
혼자 있을 때 다 우는 사람
윤승천은 한결같은 사람이다. 이십오 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하하하 웃다가 끝을 쓱 올리는 웃음소리도 똑같고, 칼칼하면서 힘찬
목소리도 똑같다. 사람 나이를 하루 시각에 견주면, 지금 그의 나이는
오후 서너 시쯤 된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겉보기에 그의 나이는
오전 열시에서 열한시 사이에 멎어 있다. 시계가 고장 난 모양이다.
― 원재길(작가)
사내의 언어, 사내의 시
1. 직설의 언어를 아직도 사용할 줄 아는 사내
2. 음지陰地를 품어안고 살 줄 아는 사내
3. 시로써 혁명을 하고자 하는 사내
4. 무위無爲로 돌아갈 줄을 아는 사내
- 정효구(문학평론가)
▣ 작가 소개
저자 : 윤승천
1958년 경북 예천 출생. 충북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숙명여대 범대학 문학상, 전남대 용봉문학상, 충북대 개신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시집 『안읽히는 시를 위하여』『탱자나무울타리』『김과장과 이대리』 등을 펴냈다.
▣ 주요 목차
自序
1부 농정農政
음지陰地-閑漁洞
게거품-閑漁洞
풍경風景-閑漁洞
청문회-閑漁洞
농정農政-閑漁洞
소식-閑漁洞
생애生涯-閑漁洞
협박-閑漁洞
적막-閑漁洞
달-閑漁洞
늙은 호두나무-閑漁洞
귀소歸巢-閑漁洞
업보業報-閑漁洞
2부 시절時節
토사구팽-死狗烹-閑漁洞
이태백-閑漁洞
관행慣行-閑漁洞
개…판-閑漁洞
반란-閑漁洞
참수斬首-閑漁洞
적멸寂滅-閑漁洞
시인詩人-閑漁洞
고해告解-閑漁洞
법法-閑漁洞
시절時節-閑漁洞
혁명革命-閑漁洞
격문檄文-閑漁洞
선고宣告-閑漁洞
공공연한 비밀-閑漁洞
9급의 진화進化-閑漁洞
잊지않기 위하여-閑漁洞
3부 土
다시 아버지의 편지-閑漁洞
土-閑漁洞
천년쯤-閑漁洞
등굽은 그늘-閑漁洞
그래서 시인은 믿는다-閑漁洞
관통貫通-閑漁洞
전야前夜-閑漁洞
편지-閑漁洞
미욱-閑漁洞
노블레스 오블리주-閑漁洞
하명下命-閑漁洞
4부 돌아서 가는
전화 電話-閑漁洞
곤짠지-閑漁洞
유지遺志 1-閑漁洞
유지遺志 2-閑漁洞
벌초-閑漁洞
가문家門-閑漁洞
호미질-閑漁洞
한계-閑漁洞
절연絶緣-閑漁洞
한어동閑漁洞-閑漁洞
돌아서 가는-閑漁洞
수컷-閑漁洞
발문 / 시인이 돌아왔다·박세현
발문 / 다시 시단으로 돌아온 ‘장고’ 윤승천·이승하
발문 / 혼자 있을 때 다 우는 사람·원재길
해설 / 사내의 언어, 사내의 시·정효구
시인이 돌아왔다
시인 윤승천이 문학으로 돌아왔다.
신작 시집 『한어동』은 20여년 만에 ‘문학방향’으로 복귀하는 시인의
생각이 녹음된 그의 새 음반이다. 새롭게 문학작업을 개시하는
시인의 손짓이다.
……
한 자루의 단검같은 그에게 이토록 크고 질긴 집착심을 키워준
‘한어동’의 존재감은 나같은 독자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 따름이다.
그의 시집 『한어동』에는 그가 반평생 품고 세공한 한어동만 있다.
시인에게도 독자에게도 즐거운 독서의 향연이었으면 좋겠다.
― 박세현(시인)
다시 시단으로 돌아온 ‘장고’ 윤승천
윤승천 형께
형의 시집 뭉치 원고를 받고 만감이 교차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25년
세월 저쪽에서 형은 뚜벅뚜벅 걸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
젊은 날의 열정을 되살려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더 치열하고 더
웅숭깊은 시로써 우리 시단에 ‘돌아온 장고’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 이승하(시인)
혼자 있을 때 다 우는 사람
윤승천은 한결같은 사람이다. 이십오 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하하하 웃다가 끝을 쓱 올리는 웃음소리도 똑같고, 칼칼하면서 힘찬
목소리도 똑같다. 사람 나이를 하루 시각에 견주면, 지금 그의 나이는
오후 서너 시쯤 된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겉보기에 그의 나이는
오전 열시에서 열한시 사이에 멎어 있다. 시계가 고장 난 모양이다.
― 원재길(작가)
사내의 언어, 사내의 시
1. 직설의 언어를 아직도 사용할 줄 아는 사내
2. 음지陰地를 품어안고 살 줄 아는 사내
3. 시로써 혁명을 하고자 하는 사내
4. 무위無爲로 돌아갈 줄을 아는 사내
- 정효구(문학평론가)
▣ 작가 소개
저자 : 윤승천
1958년 경북 예천 출생. 충북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숙명여대 범대학 문학상, 전남대 용봉문학상, 충북대 개신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시집 『안읽히는 시를 위하여』『탱자나무울타리』『김과장과 이대리』 등을 펴냈다.
▣ 주요 목차
自序
1부 농정農政
음지陰地-閑漁洞
게거품-閑漁洞
풍경風景-閑漁洞
청문회-閑漁洞
농정農政-閑漁洞
소식-閑漁洞
생애生涯-閑漁洞
협박-閑漁洞
적막-閑漁洞
달-閑漁洞
늙은 호두나무-閑漁洞
귀소歸巢-閑漁洞
업보業報-閑漁洞
2부 시절時節
토사구팽-死狗烹-閑漁洞
이태백-閑漁洞
관행慣行-閑漁洞
개…판-閑漁洞
반란-閑漁洞
참수斬首-閑漁洞
적멸寂滅-閑漁洞
시인詩人-閑漁洞
고해告解-閑漁洞
법法-閑漁洞
시절時節-閑漁洞
혁명革命-閑漁洞
격문檄文-閑漁洞
선고宣告-閑漁洞
공공연한 비밀-閑漁洞
9급의 진화進化-閑漁洞
잊지않기 위하여-閑漁洞
3부 土
다시 아버지의 편지-閑漁洞
土-閑漁洞
천년쯤-閑漁洞
등굽은 그늘-閑漁洞
그래서 시인은 믿는다-閑漁洞
관통貫通-閑漁洞
전야前夜-閑漁洞
편지-閑漁洞
미욱-閑漁洞
노블레스 오블리주-閑漁洞
하명下命-閑漁洞
4부 돌아서 가는
전화 電話-閑漁洞
곤짠지-閑漁洞
유지遺志 1-閑漁洞
유지遺志 2-閑漁洞
벌초-閑漁洞
가문家門-閑漁洞
호미질-閑漁洞
한계-閑漁洞
절연絶緣-閑漁洞
한어동閑漁洞-閑漁洞
돌아서 가는-閑漁洞
수컷-閑漁洞
발문 / 시인이 돌아왔다·박세현
발문 / 다시 시단으로 돌아온 ‘장고’ 윤승천·이승하
발문 / 혼자 있을 때 다 우는 사람·원재길
해설 / 사내의 언어, 사내의 시·정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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