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자유…… 모험
모험이 사라진 시대,
최후의 사나이
국내 최초 열기구 모험서!
제6회 가이코 다케시 논픽션상 수상작!
모험은 아무리 리스크를 줄인다고 해도,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그것이 모험의 숙명이고,
우리가 모험에 매혹되는 이유다.
《최후의 모험가》는 극지 횡단, 세계 대륙 최고봉 등정 등의 모험을 해왔던 저자가 아마추어 열기구 제작자이자 전설적 모험가 간다 미치오를 만나 함께 태평양 횡단에 도전하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의 모험 일생을 경외와 우정이 뒤섞인 시선으로 담담하게 돌아보는 열기구 모험 에세이다.
그들이 함께 도전했던 태평양 횡단 대장정은 버너 고장과 강설로 12시간 만에 일본 서쪽 1600킬로미터 바다에 불시착하고 컨테이너 선박의 구조를 받아 구사일생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죽음의 공포를 체험한 저자 이시카와는 재도전을 포기하지만 간다는 4년 후, 자신들을 구조해줬던 선박의 이름을 딴 거대한 열기구 ‘스타라이트’를 자체 제작해 단독비행에 나선다. 그리고 출발한 지 사흘 만에 “날 수 있는 만큼 날겠다”라는 무전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기고 만다. 반년이 흘러 계절이 바뀐 어느 여름 날, 이시카와는 일본 아쿠세키라는 섬에서 간다의 곤돌라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러나 그것은 스타라이트가 아닌 4년 전 자신과 간다가 함께 탔던 열기구의 곤돌라였다. 공식적으로는 행방불명.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간다의 모험에 대해 저자 이시카와는 열기구 기술을 밑바닥부터 배운 제자로서, 그리고 생사의 고비를 같이한 젊은 친구로서 이 기록을 남긴다.
‘꿈’이란 단어 앞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았다. 아니 그럴 이유도, 여유도 없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계산하지도, 머리를 싸매고 앉아서 억지로 찾지도 않았다. 이런 걸 좋아해도 되는지, 진짜 좋아하는 것인지 스스로 반문하거나 남에게 묻지도 않았다. 그는 자신을 이끄는 무엇이 나타나면 바로 행동으로 옮겼고, 하나하나 달성할수록 점점 더 큰 도전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렇게 그의 꿈은 늘 일상 속에 있었고, 결국 인생이 되었다.
이 남자가 바로 공무원 신분의 아마추어 모험가이자, 번듯한 스폰서 하나 없이 자체 제작 열기구만으로 히말라야를 넘고 태평양을 건너려던 터프한 모험가, 간다 미치오다. “이해 같은 건 안 해요, 자기 꿈을 향해서라면 어디든 갈 사람이니까요.” 간다의 실종 이후 그의 부인이 남긴 이 한 문장 속에 이 책의 주인공 간다의 모든 것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좌충우돌 돌진형 모험가 간다 미치오의 인생은 이전 시대의 모험을 단순하고도 솔직하게 체현하고 있다. 21세기에 이뤄진 모험 원정이지만 아직 지구에 처녀지가 남아 있던 그때 그 시절 모험가들의 비장한 의지를 계승하고 있으면서 자기만의 확고한 모험 철학을 바탕으로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도전을 창조해나갔던 것이다.
지난 11월 우리는 불과 며칠 사이에 박영석 대장을 비롯한 다섯 명의 산악인을 잃었다. 이들의 목표는 히말라야 14좌 등정이라든지, 최단기간 정복 따위가 아니었다. 그들은 어떻게든 정상만 올라가면 된다는 등정주의에서 벗어나 ‘코리안 루트’와 히말라야 촐라체 북벽 ‘신루트’라는 간다와 마찬가지로 아무도 도전하지 않은 자신들만의 모험을 개척하는 중이었다.
간다의 일생을 요약한 이 작은 책을 읽다 보면 얼마 전 히말라야에서 날아온 이 비보가 더욱 뜨겁고 아프게 가슴에 사무친다. 그 한편으로 가슴 저 깊은 곳에서 스멀스멀 홧홧한 열기가 느껴진다. 지금 불고 있는 아웃도어 열풍이 단지 옷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 산악인들의 비보가 안타까운 일 이상으로 마음을 울렸던 것은 이들이 행했던 도전의 의미가, 점점 더 획일화된 구도 속에서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도전보단 안정을 쫓는 현 시국을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위로이자 또다른 세계가 열려 있다는 손짓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남들이 닦아놓은 길만 가겠다는 나약함, 그 위에서 빨리 가기만 하면 된다는 안이함,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한 불안함, 자기 인생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을 품고 있는 독자들에게 간다의 돌진하는 모험일기는 일상 속에 어르고 달래서 잠재워놓은 모험의 욕망을 꿈틀거리게 할 것이다.
국내 최초 열기구 모험서! 제6회 가이코 다케시 논픽션상 수상작!
또한 《최후의 모험가》는 국내에는 전무후무한 최초의 열기구 관련 서적으로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하다. 열기구를 직접 만드는 간다와 초보에서 태평양 횡단 원정에 참가할 수준의 파일럿이 된 저자 이시카와의 체험기 속에 담긴 열기구에 대한 고민은 열기구를 전혀 모르는 사?부터 열기구 여행에 공감을 느낄 사람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폭넓게 담고 있다. 열기구의 구조와 구성, 작동 원리에서 운전법은 물론 제작과 준비 단계까지 각종 도표와 사진 등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생소했던 열기구이지만 그 낭만은, 당신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모험심을 일깨워 하늘로 날려 보내기 충분하다. 하늘을 나는 자유, 그 낭만 가득한 열기구 모험 이야기는 당신을 생각지도 못했던 하늘의 세계, 드넓은 모험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일상에서의 작은 비약, 작은 도전,
새로운 한 걸음, 그 모든 게 모험이다.” _이시카와 나오키
“날 수 있는 만큼 날겠다.” _간다 미치오
▣ 작가 소개
저 : 이시카와 나오키
Naoki Ishikawa,いしかわ なおき,石川直樹
1977년 도쿄 출신. 고등학생 때 인도 네팔을 혼자 여행한 후 세계 전역을 여행하기 시작했다. 2000년 지구 종단 프로젝트 ‘Pole to Pole’에 참가해 북극점에서 남극점을 인력으로 답파. 2001년에는 초모랑마에 등정해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다. 저서로 《이 지구를 이어받는 사람에게》 《모든 장비를 지혜로 바꾸는 일》 《지금을 살아간다는 모험》, 사진집으로 《Mt. Fuji》 《VERNACULAR》 등이 있다. 사진집 《POLAR》 《NEW DIMENSION》으로 일본사진협회 신인상, 고단샤출판문화상 사진상을 수상. 도쿄예술대학원 미술연구과 박사 후기 과정 수료. 현재 다마미술대학 예술인류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저 : 간다 미치오
Kanda Michio,かんだ みちお,神田道夫
1949년 사이타마 현 출신. 고등학교 3학년 여름, 고무보트로 사이타마의 아라카와에서 급류타기를 시작으로 구마가와, 모가미가와, 후지가와에서 급류를 탔다. 1976년, 뉴질랜드 최고봉 마운트 쿡을 넘는 열기구를 TV로 보고 열기구를 시작한다. 1979년 열기구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반 년 후에 후지산 넘기 비행을 감행. 1980년 열기구를 이용한 일본 최초의 북알프스 넘기 비행, 1983년에는 역시 일본 최초로 혼슈 횡단 비행에 성공한다. 1988년 열기구 중량급 고도 세계기록 1만 2,910미터를 달성했다. 1990년 열기구를 이용한 에베레스트 넘기에 도전했고, 1994년에 열기구 중중량급 장거리 세계기록, 1997년에 체공 시간 세계기록을 달성했다. 2000년, 열기구를 이용한 서히말라야 최고봉 낭가파르바트 넘기에 성공해 같은 해 우에무라 나오미 모험상을 수상했다.
역 : 민경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1998년부터 일본 문화 포털사이트 일본으로 가는 길(www.tojapan.co.kr)을 운영하며 일본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역서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백마산장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아름다운 흉기』, 요코야마 히데오의 『종신검시관』, 『그늘의 계절』,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가쿠다 미치요의 『전학생 모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장. 만남, 운명에 동승하다
제2장. 열기구란 무엇인가
제3장. 세상은 나를 모험가라 부른다
제4장. 불시착, 한계의 모험
제5장. 열기구 태평양 횡단
제6장. 주최자 이름은 간다 미치오. 날 수 있는 만큼 가겠다
제7장. 모험의 시대를 끝내며
역자후기.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자유…… 모험
모험이 사라진 시대,
최후의 사나이
국내 최초 열기구 모험서!
제6회 가이코 다케시 논픽션상 수상작!
모험은 아무리 리스크를 줄인다고 해도,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그것이 모험의 숙명이고,
우리가 모험에 매혹되는 이유다.
《최후의 모험가》는 극지 횡단, 세계 대륙 최고봉 등정 등의 모험을 해왔던 저자가 아마추어 열기구 제작자이자 전설적 모험가 간다 미치오를 만나 함께 태평양 횡단에 도전하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의 모험 일생을 경외와 우정이 뒤섞인 시선으로 담담하게 돌아보는 열기구 모험 에세이다.
그들이 함께 도전했던 태평양 횡단 대장정은 버너 고장과 강설로 12시간 만에 일본 서쪽 1600킬로미터 바다에 불시착하고 컨테이너 선박의 구조를 받아 구사일생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죽음의 공포를 체험한 저자 이시카와는 재도전을 포기하지만 간다는 4년 후, 자신들을 구조해줬던 선박의 이름을 딴 거대한 열기구 ‘스타라이트’를 자체 제작해 단독비행에 나선다. 그리고 출발한 지 사흘 만에 “날 수 있는 만큼 날겠다”라는 무전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기고 만다. 반년이 흘러 계절이 바뀐 어느 여름 날, 이시카와는 일본 아쿠세키라는 섬에서 간다의 곤돌라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러나 그것은 스타라이트가 아닌 4년 전 자신과 간다가 함께 탔던 열기구의 곤돌라였다. 공식적으로는 행방불명.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간다의 모험에 대해 저자 이시카와는 열기구 기술을 밑바닥부터 배운 제자로서, 그리고 생사의 고비를 같이한 젊은 친구로서 이 기록을 남긴다.
‘꿈’이란 단어 앞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았다. 아니 그럴 이유도, 여유도 없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계산하지도, 머리를 싸매고 앉아서 억지로 찾지도 않았다. 이런 걸 좋아해도 되는지, 진짜 좋아하는 것인지 스스로 반문하거나 남에게 묻지도 않았다. 그는 자신을 이끄는 무엇이 나타나면 바로 행동으로 옮겼고, 하나하나 달성할수록 점점 더 큰 도전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렇게 그의 꿈은 늘 일상 속에 있었고, 결국 인생이 되었다.
이 남자가 바로 공무원 신분의 아마추어 모험가이자, 번듯한 스폰서 하나 없이 자체 제작 열기구만으로 히말라야를 넘고 태평양을 건너려던 터프한 모험가, 간다 미치오다. “이해 같은 건 안 해요, 자기 꿈을 향해서라면 어디든 갈 사람이니까요.” 간다의 실종 이후 그의 부인이 남긴 이 한 문장 속에 이 책의 주인공 간다의 모든 것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좌충우돌 돌진형 모험가 간다 미치오의 인생은 이전 시대의 모험을 단순하고도 솔직하게 체현하고 있다. 21세기에 이뤄진 모험 원정이지만 아직 지구에 처녀지가 남아 있던 그때 그 시절 모험가들의 비장한 의지를 계승하고 있으면서 자기만의 확고한 모험 철학을 바탕으로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도전을 창조해나갔던 것이다.
지난 11월 우리는 불과 며칠 사이에 박영석 대장을 비롯한 다섯 명의 산악인을 잃었다. 이들의 목표는 히말라야 14좌 등정이라든지, 최단기간 정복 따위가 아니었다. 그들은 어떻게든 정상만 올라가면 된다는 등정주의에서 벗어나 ‘코리안 루트’와 히말라야 촐라체 북벽 ‘신루트’라는 간다와 마찬가지로 아무도 도전하지 않은 자신들만의 모험을 개척하는 중이었다.
간다의 일생을 요약한 이 작은 책을 읽다 보면 얼마 전 히말라야에서 날아온 이 비보가 더욱 뜨겁고 아프게 가슴에 사무친다. 그 한편으로 가슴 저 깊은 곳에서 스멀스멀 홧홧한 열기가 느껴진다. 지금 불고 있는 아웃도어 열풍이 단지 옷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 산악인들의 비보가 안타까운 일 이상으로 마음을 울렸던 것은 이들이 행했던 도전의 의미가, 점점 더 획일화된 구도 속에서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도전보단 안정을 쫓는 현 시국을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위로이자 또다른 세계가 열려 있다는 손짓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남들이 닦아놓은 길만 가겠다는 나약함, 그 위에서 빨리 가기만 하면 된다는 안이함,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한 불안함, 자기 인생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을 품고 있는 독자들에게 간다의 돌진하는 모험일기는 일상 속에 어르고 달래서 잠재워놓은 모험의 욕망을 꿈틀거리게 할 것이다.
국내 최초 열기구 모험서! 제6회 가이코 다케시 논픽션상 수상작!
또한 《최후의 모험가》는 국내에는 전무후무한 최초의 열기구 관련 서적으로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하다. 열기구를 직접 만드는 간다와 초보에서 태평양 횡단 원정에 참가할 수준의 파일럿이 된 저자 이시카와의 체험기 속에 담긴 열기구에 대한 고민은 열기구를 전혀 모르는 사?부터 열기구 여행에 공감을 느낄 사람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폭넓게 담고 있다. 열기구의 구조와 구성, 작동 원리에서 운전법은 물론 제작과 준비 단계까지 각종 도표와 사진 등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생소했던 열기구이지만 그 낭만은, 당신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모험심을 일깨워 하늘로 날려 보내기 충분하다. 하늘을 나는 자유, 그 낭만 가득한 열기구 모험 이야기는 당신을 생각지도 못했던 하늘의 세계, 드넓은 모험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일상에서의 작은 비약, 작은 도전,
새로운 한 걸음, 그 모든 게 모험이다.” _이시카와 나오키
“날 수 있는 만큼 날겠다.” _간다 미치오
▣ 작가 소개
저 : 이시카와 나오키
Naoki Ishikawa,いしかわ なおき,石川直樹
1977년 도쿄 출신. 고등학생 때 인도 네팔을 혼자 여행한 후 세계 전역을 여행하기 시작했다. 2000년 지구 종단 프로젝트 ‘Pole to Pole’에 참가해 북극점에서 남극점을 인력으로 답파. 2001년에는 초모랑마에 등정해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다. 저서로 《이 지구를 이어받는 사람에게》 《모든 장비를 지혜로 바꾸는 일》 《지금을 살아간다는 모험》, 사진집으로 《Mt. Fuji》 《VERNACULAR》 등이 있다. 사진집 《POLAR》 《NEW DIMENSION》으로 일본사진협회 신인상, 고단샤출판문화상 사진상을 수상. 도쿄예술대학원 미술연구과 박사 후기 과정 수료. 현재 다마미술대학 예술인류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저 : 간다 미치오
Kanda Michio,かんだ みちお,神田道夫
1949년 사이타마 현 출신. 고등학교 3학년 여름, 고무보트로 사이타마의 아라카와에서 급류타기를 시작으로 구마가와, 모가미가와, 후지가와에서 급류를 탔다. 1976년, 뉴질랜드 최고봉 마운트 쿡을 넘는 열기구를 TV로 보고 열기구를 시작한다. 1979년 열기구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반 년 후에 후지산 넘기 비행을 감행. 1980년 열기구를 이용한 일본 최초의 북알프스 넘기 비행, 1983년에는 역시 일본 최초로 혼슈 횡단 비행에 성공한다. 1988년 열기구 중량급 고도 세계기록 1만 2,910미터를 달성했다. 1990년 열기구를 이용한 에베레스트 넘기에 도전했고, 1994년에 열기구 중중량급 장거리 세계기록, 1997년에 체공 시간 세계기록을 달성했다. 2000년, 열기구를 이용한 서히말라야 최고봉 낭가파르바트 넘기에 성공해 같은 해 우에무라 나오미 모험상을 수상했다.
역 : 민경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1998년부터 일본 문화 포털사이트 일본으로 가는 길(www.tojapan.co.kr)을 운영하며 일본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역서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백마산장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아름다운 흉기』, 요코야마 히데오의 『종신검시관』, 『그늘의 계절』,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가쿠다 미치요의 『전학생 모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장. 만남, 운명에 동승하다
제2장. 열기구란 무엇인가
제3장. 세상은 나를 모험가라 부른다
제4장. 불시착, 한계의 모험
제5장. 열기구 태평양 횡단
제6장. 주최자 이름은 간다 미치오. 날 수 있는 만큼 가겠다
제7장. 모험의 시대를 끝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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