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전설의 서평 블로거 물만두 홍윤의 《물만두의 추리 책방》이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11년간 동명의 블로그에 올린 추리소설 리뷰 중 200편을 엮어낸 유고집이자 국내 최초의 장르문학 서평집이다.
2000년 3월 2일을 시작부터 2010년 11월 17일까지 공식적으로 1838편의 리뷰를 올린 물만두는 추리소설 독자들에게는 이미 전설적인 존재다. 20여 년간 희귀병인 봉입체근염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2010년 12월 13일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방대한 독서량과 따뜻한 시선으로 양질의 리뷰 세계를 구축했다.
이 책은 물만두가 블로그에 올린 1838편의 리뷰 중 추리소설에 한정하여 153명 작가의 작품 200권에 대한 리뷰를 모아 엮은 책이다. 이는 평생에 걸친 한 사람의 리뷰 세계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시대와 국가를 아우르는 추리소설의 지형도를 그려낸다. 또한 그가 직접 기획한 리스트는 추리소설 마니아들뿐 아니라 이제 막 추리소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독자들에게 친절한 입문서 및 가이드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인생도 미스터리, 책도 미스터리
이 책은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통틀어 엄선한 물만두표 ‘죽기 전 읽어야 할 추리소설 필독서 200선’이다.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괴도 뤼팽 시리즈로 유명한 모리스 르블랑, 정통 추리소설의 대가 엘러리 퀸에서부터 사회에 대한 시각을 날카롭게 녹여낸 히가시노 게이고와 유쾌함과 치유를 동시에 선사하는 미야베 미유키까지 153명 작가의 200개 작품에 대한 리뷰를 모았다.
물만두는 2000년 3월 2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세상으로 떠나기 전인 2010년 11월 17일 《메타볼라》까지 공식적으로만 1838편, 비공개 글까지 포함하면 무려 1만 2334편의 글을 올렸다. 그중에서 추리소설에 대한 리뷰만 1296편(원고지 12,000매)을 써 압도적인 분량으로 이미 장르문학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여겨졌다. 추리소설 독자들 사이에서 그녀가 올린 리뷰는 책을 구입하기 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추리소설을 읽고 싶었던 그녀의 리뷰 세계를 집대성한 이 책은 시대별, 국가별 대표작을 골라 차려낸 푸짐한 추리소설의 만찬이다. 개별 리뷰들 외에도 “뤼팽 전집, 순서대로 읽기”나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베스트 8”, “처녀작이 우수한 추리소설 7” 등 물만두가 정성껏 기획하고 선정한 리스트들을 통해 독자는 추리소설의 지형도를 한눈에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만두의 추리 책방》은 기존의 추리소설 마니아들뿐 아니라 이제 막 추리소설에 관심 갖기 시작한 입문자들에게 친절하고 상세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손가락 여섯 개로 세상과 만난 블로거, 전설이 되다
믈만두 홍윤 씨는 대학 졸업 직후 입사 시험을 보러 가던 중 계단을 올라가다 힘에 부쳐 병원을 찾았다가 ‘봉입체근염’ 진단을 받았다. 흔히 ‘근육병’으로 알려진, 근육이 점차 약해져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희귀병이다.
마흔 둘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기까지 20여 년간 투병 생활을 한 그녀에게 블로그는 세상와 닿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이렇듯 책을 통해 세상을 읽고, 블로그로 소통하던 홍윤 씨는 2010년 12월 13일 세상을 떠났다.
물만두의 죽음은 추리소설 팬들에게 많은 파장을 남겼다. 꾸준하고 은근한 인연을 맺어 온 블로그 이웃들은 그의 글이 늘 밝아서 투병생활을 한 줄 뒤늦게야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가 마지막 순간에 손가락 여섯 개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리뷰를 올렸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숙연함을 안겼다.
물만두를 기리는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 측은 유족이 원하는 한 영구적으로 서재를 열어 놓기로 했다. 2010년 12월 29일에서 2011년 1월 21일까지 6개 출판사의 후원으로 물만두를 기린 ‘제1회 물만두 추리소설 리뷰대회’도 열렸다. 앞으로도 장르소설 공모전 등 물만두를 기억하는 추모 행사가 지속될 예정이다.
추리소설에서 삶의 풍경을 찾다
물만두 서평의 특징은 전문적 용어나 어려운 이론을 내세우지 않고 일상의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깊고 따뜻한 성찰을 담아내는 데 있다. 점점 약해지는 근육 때문에 거동이 쉽지 않았던 물만두에게 추리소설은 또 하나의 삶이었다.
2010년 8월 5일 올린 《2010년 올해의 추리소설》 리뷰에서 그는 추리소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그 방식에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현대 사회의 그늘을 늘 주시해서 일깨우고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책을 통해 언제나 현실의 문제를 찾아냈다. 때로 탐정과 함께 범인을 추리하고, 형사와 함께 범인을 검거하는가 하면 뼛조각 하나로 피해자의 신원과 살인범의 흔적을 찾으며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가해자를 벌하기도 하고 피해자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그에게 추리소설을 심심풀이 독서가 아니라 그가 살아가는 또다른 삶이었던 것이다.
야쿠마루 가쿠의 《천사의 나이프》와 같이 소년범이 등장하는 작품을 읽고서는 어리다는 이유로 형별을 면제하는 식으로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진정한 속죄와 구원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에서처럼 일본 추리소설의 소재로 곧잘 등장하는 가족 해체를 이야기할 때는 가정의 기능과 부모의 역할을 강조한다. 범죄의 사회적 맥락을 읽어 내는 그의 리뷰를 통해 독자는 살면서 잃고 있는 것,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게 된다.
장르문학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애정 어린 조언
물만두가 서평 활동을 시작했던 당시는 추리소설이 주로 영세 출판사를 통해 저작권도 없이 엉망으로 출간되던 때였다. 2000년대 들어 장르소설은 점차 인지도를 높여 갔고, 추리소설을 펴내는 편집자들은 신간이 나오면 물만두에게 보내 서평을 요청할 정도로 그녀의 리뷰가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했다.
평생에 걸쳐 추리소설을 읽어 온 물만두는 리뷰에서 곧잘 전작 출판에 대한 요청을 하거나, 번역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 예컨대 에밀 가보리오의 《르콕 탐정》이 추리소설사에 가지는 지대한 영향에 비해 국내에는 시리즈의 단 한 권만 출간된 것을 개탄하거나, 체스터튼의 《결백》이 “번역의 한계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지만, 추리소설 팬들에게 애거서 크리스티나 코넌 도일만큼의 의미를 가진 작가기에 출간 자체에 감사드린다.”는 식이다. 되도록 전작을, 순서대로 출간해 달라는 것이 그의 부탁이었다.
척박한 한국 추리소설계의 현실과 왜곡된 독서 경향을 슬퍼하기도 했다. 송대방의 《헤르메스의 기둥》를 《다빈치 코드》와 비교하며 “만약 이 작가가 영미권이나 일본에서 등단했으면 훨씬 인정받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네트 월터스를 “감히 애거서 크리스티보다 뛰어난 작가”라 평하며 “댄 브라운의 작품을 읽는 수고를 하지 말고 이 작가의 작품을 읽어 보라.”고 권하기도 한다.
이렇듯 방대한 독서량과 해박한 배경지식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리뷰에는 추리소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전문성을 과시하기 위한 불필요한 미사여구, 비판을 위한 비판은 물만두의 리뷰와 가장 거리가 먼 수식어이다. 좋은 책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아이 같은 순수함은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물만두의 추리책방’찾아오도록 한 원동력이었다.
고전부터 한국 소설까지, 추리소설의 지형도를 그리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고전’ 편은 애거서 크리스티와 엘러리 퀸, 레이먼드 챈들러, 에드가와 란포 등 그야말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시한 정통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는 46권의 바이블들만을 모았다.
2부의 ‘영미 추리소설’은 경찰소설의 선구자 격인 에드 맥베인 시리즈나 하이스미스의 서스펜스, 조지프 파인더의 법정 스릴러와 존 르카레의 스파이물, 하드보일드, 오마쥬 작품들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47권의 책들이 소개된다.
3부인 ‘일본 추리소설’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나 미야베 미유키 등 대형 작가들의 유명 작품을 비롯해 비교적 덜 알려진 작가와 작품까지 총 54권의 책을 소개한다.
4부 ‘유럽 추리소설’과 5부 ‘한국 추리소설’은 영미와 일본에 치중된 독서 경향에서 벗어난 다소 생소하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작품들 53편을 볼 수 있다.
영미권 작품들이 스릴러와 하드보일드에 강세를 보이고 일본권 작품들이 인간의 심연을 파헤치는 특성을 보인다면 유럽과 한국 추리소설들은 특유의 문화와 정서를 반영한 개성을 자랑한다.
개별 리뷰들 외에도 중간 중간 “특이한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베스트 8”, “처녀작이 우수한 추리소설 7”, “여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10” 등의 목록을 보는 재미가 만만찮다. 물만두가 직접 기획하고 선정한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가 챕터 사이에 등장한다. 부록으로 책에 미처 다 싣지 못한 리뷰 목록과 색인이 실려 있어 광범위한 추리소설 세계를 탐구하기 위한 유용한 가이드북으로 손색이 없다.
▣ 작가 소개
저 : 홍윤(물만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블로거에서 ‘물만두’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10년 간 1838편의 리뷰를 올린 전설적인 서평 블로거이다. 특히 추리소설을 중심으로 공상과학, 미스터리 소설 등 장르문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2000년 3월 2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2010년 11월 17일까지 3913일간 1838편의 리뷰를 올렸고, 그 양은 200자 원고지로 15,000매에 이른다. 방대한 독서와 양질의 리뷰 덕에 추리소설 마니아들 사이에서 그녀가 올린 리뷰는 책을 구입하기 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인생도 미스터리, 책도 미스터리”라는 블로그 소개글대로, 그는 추리소설 속에서 삶의 문제를 읽었다. 추리소설은 그가 살아가는 또 다른 삶이었다. 책 안에서 그는 탐정과 함께 범인을 추리하고 형사와 함께 범인을 검거했다.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기도 했고, 뼛조각 하나로 피해자의 신원과 살인범의 흔적을 찾기도 했다. 때로는 가해자를 벌했고, 피해자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배드 앤딩도 받아들일 수 있기에 추리소설을 읽는다는 그에게 추리소설은 살아가면서 잃고 있는 것,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열쇠였다.
대학 졸업 직후 입사 시험을 보러 가던 중 계단을 올라가다 힘에 부쳐 병원을 찾았고, ‘봉입체근염’ 진단을 받았다. 근육이 점점 약해져서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희귀병으로 흔히 ‘근육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거의 20여 년간 투병 생활을 하다 2010년 12월 13일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동생 ‘만순’이 운영하고 있는 그의 블로그에서, 이 책에 싣지 못한 리뷰와 그를 추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http://blog.aladin.co.kr/mulmandu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 책도 미스터리, 인생도 미스터리
제1부 독자와 벌이는 한 판 승부, 고전 추리소설
정통 본격 추리소설은 이런 것이다 _ 엘러리 퀸, 《중간지대》
이보다 대단한 추리소설은 없다 _ 애거서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하드보일드 명작 _ 대실 해밋, 《몰타의 매》
애거서 크리스티 입문서 _ 애거서 크리스티, 《죽은 자의 거울》
트릭 중의 트릭! _ 애거서 크리스티,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최고의 추리소설 _ 윌리엄 아이리시, 《환상의 여인》
영원한 의심의 늪에 빠진 연인 _ 윌리엄 아이리시, 《죽은 자와의 결혼》
오, 필립 말로에게 속고 말았다! _ 레이먼드 챈들러, 《안녕, 내 사랑》
살인을 예고한 살인자와 미스 마플의 한판 승부 _ 애거서 크리스티, 《예고살인》
지빠귀에 얽힌 유산 문제 _ 애거서 크리스티, 《주머니 속의 죽음》
추리소설의 걸작 중 걸작! _ 아이라 레빈, 《죽음 전의 키스》
말이 필요 없는 딕 프랜시스의 최고 걸작! _ 딕 프랜시스, 《오른손》
도시의 쓸쓸함, 인생의 덧없음이 가득한 진짜 멋진 작품 _ 레이먼드 챈들러, 《기나긴 이별》
특이하고 세상에 꼭 필요한 탐정, 브라운 신부! _ G. K. 체스터튼, 《결백》
비극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 _ 엘러리 퀸, 《X의 비극》
뤼팽 시리즈는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다 _ 모리스 르블랑, 《813의 비밀》
전형적인 애거서 크리스티류의 작품 _ 얼프리드 메이슨, 《독화살의 집》
추리소설 독자들의 필독서 _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통》
아이작 아시모프의 색다른 추리소설 단편집 _ 아이작 아시모프, 《흑거미 클럽》
역시 버클리 콕스다 _ 앤서니 버클리 콕스, 《시행착오》
한 남자의 살인 이야기 _ 프랜시스 아일즈, 《살의》
밀실 트릭의 교과서 _ 존 딕슨 카, 《세 개의 관》
작가의 전성기를 조금 지난 듯한 모습이 엿보이는 작품 _ 엘러리 퀸, 《꼬리 아홉 고양이》
뤼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 _ 모리스 르블랑,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
고전 추리소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_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 《트렌트 마지막 사건》
드라마틱한 심리 트릭이 돋보이는 작품 _ 존 딕슨 카, 《황제의 코담뱃갑》
추리소설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작품 _ 리처드 헐, 《백모살인사건》
아카데미 프랑세즈라는 기관이 가진 권력의 비판? _ 가스통 르루, 《아카데미의 유령》
진정한 고딕 추리소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 _ 뒤 모리에, 《레베카》
기묘한 컬트적 소설 _ 에도가와 란포, 《외딴섬 악마》
에도가와 란포에게 영향을 준 악에 대한 작품들 _ 다니자키 준이치로, 《범죄소설집》
코넬 울리치의 이름만으로도 _ 코넬 울리치, 《밤 그리고 두려움》
자가당착에 빠져 제로섬게임을 한 암살단 이야기 _ 잭 런던, 《암살주식회사》
최초의 추리소설? _ E.T.A. 호프만, 《스퀴데리 양》
최초의 스파이물을 읽다 _ 조지프 콘래드, 《비밀요원》
젠장, 이 책을 이제야 읽게 되다니! _ 도로시 L. 세이어즈, 《시체는 누구?-황금 코안경을 낀 시체를 둘러싼 기묘한 수수께끼》
19세기 최고의 추리소설 _ 윌리엄 월키 콜린스, 《흰옷을 입은 여인》
이 단편집은 정말 보석 그 자체다! _ 에도가와 란포, 《에도가와 란포 전단편집》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랑스만의 독특한 추리소설 _ 프레드 바르가스, 《해신의 바람 아래서》
대단히 가치 있는 밀실 트릭의 고전 작품 _ 이스라엘 장윌, 《빅 보우 미스터리》
세계 최고의 밀실 트릭을 다룬 작품 _ 가스통 르루, 《노란 방의 비밀》
1930년대 본격 추리소설의 절정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 _ 앤서니 버클리 콕스, 《두 번째 총성》
흙 속의 진주 같은 작품 _ 짐 톰슨, 《내 안의 살인마》
펠 박사와 一日夜話 _ 존 딕슨 카, 《아라비안나이트 살인》
밤은 천 개의 공포를 가지고 있다 _ 코넬 울리치, 《밤은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정교한 퍼즐 맞추기식 미스터리 _ 조엘 타운슬리 로저스, 《붉은 오른손》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 1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탐정 푸아로 베스트 10
애거서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 베스트 5
엘러리 퀸 베스트 5
뤼팽 전집, 순서대로 다시 읽기
제2부 하드보일드와 스릴러의 제국, 영미 추리소설
히치콕 영화의 원작, 그 사이코 _ 로버트 블록, 《사이코》
어떤 탐정보다 사실적이고 진짜 같은 탐정, 루 아처 _ 로스 맥도널드, 《움직이는 표적》
발상 자체가 기발한 점이 마음에 든다 _ 패트리셔 매거, 《탐정을 찾아라》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_ 이언 피어스, 《옥스퍼드의 4증인》
독자의 허를 찌르는 작품 _ 피터 러브제이, 《가짜 경감 듀》
경찰소설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작품 _ 에드 맥베인, 《?관 혐오》
복잡한 삶, 고단한 생활에 여유를 찾고 싶다면 _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애거서 크리스티보다 뛰어난 작가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_ 미네트 월터스,《폭스 이블》
잔혹은 인간의 마음 _ 토머스 해리스, 《레드 드래건》
한 남자에게 배우는 800만 가지 사는 방법 중 한 가지 _ 로런스 블록, 《800만 가지 죽는 방법》
스카페타 시리즈 안의 템플 골트 시리즈 2번째 _ 퍼트리샤 콘웰, 《시체농장》
그림자, 유령, 탐정 그리고 통역사 _ 수키 김, 《통역사》
무심코 던진 돌에서 느낄 개구리의 서스펜스! _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동물 애호가를 위한 잔혹한 책》
벌집을 건드린 자 누구인가? _ 제프리 디버, 《곤충 소년》
사건을 의뢰한다면 필립 말로보다는 마이크 해머가 낫다! _ 미키 스필레인, 《복수는 나의 것》
그때 죽은 것은 청춘이었고 잡으려고 했던 것도 청춘이었다! _ T. 제퍼슨 파커, 《캘리포니아 걸》
스파이, 인간의 습관적 기질 속으로 _ 존 르카레,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독자들에게 어떤 후회도 남기지 않을 작품! _ 할런 코벤, 《단 한 번의 시선》
진화한 늑대 인간 덱스터맨! _ 제프 린제이,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웃음의 나라에서 아버지를 찾다! _ 조너선 캐럴, 《웃음의 나라》
이니그마란 거대한 인간의 조합은 아니었을까 _ 로버트 해리스, 《이니그마》
사건을 해결하느냐 못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_ 제드 러벤펠드, 《살인의 해석》
정신병원에서 살인자를 찾는 정신병자 바닷새의 모험 _ 존 카첸바크,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
너무 솔직한 작품 _ 조지 펠레카노스, 《살인자에게 정의는 없다》
이 여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 _ 프레더릭 포사이드, 《어벤저》
믿음과 배신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추리소설 _ 보리스 스탈링, 《메시아》
마주르 할머니 만세!!! _ 재닛 에바노비치, 《사라진 24개의 관》
스릴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 _ 할런 코벤, 《영원히 사라지다》
범죄소설을 뛰어넘어 치유에 대해 이야기하다 _ 케이트 앳킨슨, 《살인의 역사》
미스터리 소설의 클래식 그 자체인 작품 _ 빌 밸린저, 《이와 손톱》
코넌 도일의 미발표작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 작품 _ 칼렙 카, 《이탈리아인 비서관》
토니 블레어는 이 작품을 봤을까? _ 로버트 해리스, 《고스트 라이터》
진짜 하드보일드한 탐정이 등장했다! _ 리 차일드, 《추적자》
호주에서 온 멋진 하드보일드! _ 피터 템플, 《브로큰 쇼어》
진실 없는 세상에서 무고한 의뢰인을 찾는 변호사! _ 마이클 코널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비밀의 정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_ 마크 밀스, 《새비지 가든》
현대인의 심리적 악몽을 담다! _ 니키 프렌치, 《산 자의 땅》
오즈의 마법사 속에서 인 콜드 블러드를 만난 느낌 _ 낸시 피커드, 《스몰 플레인스의 성녀》
법정 스릴러 애호가의 필독서 _ 조지프 파인더, 《하이 크라임스》
셜록 홈즈는 영원하다! _ 마이클 셰이본, 《셜록 홈즈 최후의 해결책》
범죄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 범죄 해결하기 _ 톰 롭 스미스, 《차일드 44》
그랜드캐니언 아래 잠자던 사건이 되살아나다 _ 토니 힐러먼, 《스켈리톤 맨》
애거서 크리스티와 셜록 홈즈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작품 _ 도로시 L. 세이어즈, 《증인이 너무 많다》
셜로키언들을 위한 꿈의 작품 _ 니콜라스 메이어, 《셜록 홈즈의 7퍼센트 용액》
제프리 디버의 ‘2008’ _ 제프리 디버, 《브로큰 윈도》
나이트호크 속 해리 보슈가 내게로 오다 _ 마이클 코널리, 《블랙 에코》
오컬트적이면서 시니컬한 풍자가 공존하는 작품 제프리 포드, 《샤르부크 부인의 초상》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 2
특이한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8
여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10
음식과 추리가 만나다!
제3부 인간의 심연을 향한 탐구, 일본 추리소설
탐욕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_ 기시 유스케, 《검은 집》
알리바이를 파괴하라 _ 모리무라 세이치, 《고층의 사각지대》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 생각하고 읽어도 손색이 없다 _ 요코야마 히데오, 《사라진 이틀》
가정이란 이어달리기 같은 것! _ 텐도 아라타, 《고독의 노랫소리》
왜 사냐건 벚나무를 보라 _ 우타노 쇼고,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리 안에 남아 있는 검은 잔설을 찾아서 _ 기리노 나쓰오, 《그로테스크》
시작은 있으되 끝은 없다! _ 온다 리쿠, 《삼월은 붉은 구렁을》
차가운 학교는 오늘도 존재한다! _ 츠지무라 미즈키,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삶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작품 _ 심포 유이치, 《스트로보》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를 만나 보자! _ 니키 에츠코, 《고양이는 알고 있다》
일본판 HIBK(Had I But Known) _ 요코미조 세이시, 《팔묘촌》
진화하는 팜므파탈, 환상의 밤 속으로 초대하다 _ 히가시노 게이고, 《환야》
유?하게 세 사람이 내딛는 걸음을 따라서 _ 미야베 미유키, 《스텝파더 스텝》
작가의 대표작을 읽기 위해 읽어 둬야 하는 에피타이저 _ 아비코 다케마루, 《미륵의 손바닥》
명불허전, 이름은 헛되이 전해지지 않는다 _ 시마다 소지, 《점성술 살인 사건》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작품 _ 아비코 다케마루, 《살육에 이르는 병》
조금 특이하다고? _ 모리 히로시, 《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잔학기 _ 기리노 나쓰오, 《잔학기》
미스터리의 숙명, 비밀 속으로 _ 히가시노 게이고, 《숙명》
독기 품은 미로의 하드보일드 _ 기리노 나쓰오, 《다크》
지금까지의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한 작품 중 최고! _ 요코미조 세이시, 《악마의 공놀이 노래》
유지니아, 그것은 꿈이 찾아드는 길 _ 온다 리쿠, 《유지니아》
열일곱이기에 이런 작품을 쓸 수 있었으리라 _ 오츠이치,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
15년 전의 사건, 그리고 15년 전의 청춘들 _ 요코야마 히데오, 《루팡의 소식》
지금까지 나온 관 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작품 _ 아야츠지 유키토, 《암흑관의 살인》
하드보일드를 소재로 한 코지 미스터리 _ 오기와라 히로시, 《하드보일드 에그》
2007년 읽은 작품 가운데 최고로 꼽고 싶은 작품 중 한 권! _ 쿠라바 가즈키, 《아카쿠치바 전설》
악인입니까? _ 요시다 슈이치, 《악인》
역시 미스터리 여왕의 데뷔작 _ 다카무라 가오루, 《황금을 안고 튀어라》
휴먼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 주는 작품 _ 심포 유이치, 《화이트 아웃》
본격 추리소설, 트릭으로 이용되다! _ 미치오 슈스케, 《섀도우》
김전일과 관 시리즈를 심플하게 합쳐 놓은 작품 _ 아리스가와 아리스, 《외딴섬 퍼즐》
치유를 꿈꾸는 낙원 _ 미야베 미유키, 《낙원》
샤라쿠 미스터리 _ 다카하시 가츠히코, 《샤라쿠 살인 사건》
고립된 섬에서 일어나는 색다른 미스터리 _ 곤도 후미에, 《얼어붙은 섬》
평생 읽어도 좋은 작품 _ 아토다 다카시, 《나폴레옹광》
영원한 일본 고전 미스터리의 명작이자 일본 문화 아이콘 _ 요코미조 세이시, 《이누가미 일족》
진정한 갱생이란 무엇인가? _ 야쿠마루 가쿠, 《천사의 나이프》
기묘한 밀실 살인의 트릭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작품 _ 시마다 소지,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작가 아리스가와 아리스 시리즈의 첫 작품 _ 아리스가와 아리스, 《46번째 밀실》
자살과 타살 사이에서 추리하는 가가 _ 히가시노 게이고, 《졸업-설월화 살인 게임》
하드보일드와 본격 미스터리의 절묘한 구성이 돋보이는 걸작 _ 하라 료, 《내가 죽인 소녀》
문을 열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가 벌이는 두뇌 싸움 _ 이시모치 아사미,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
둘 중 누가 범인일까? _ 히가시노 게이고,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청춘소설과 추리소설의 조화가 절묘한 작품 _ 아시하라 스나오, 《물총새의 숲 살인사건》
기가 막히게 끝내주는 작품 _ 미나토 가나에, 《고백》
파괴와 재구성이 반복되는 환상 미스터리 _ 미치오 슈스케,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기시 유스케다운 데뷔작 _ 기시 유스케, 《13번째 인격》
엘러리 퀸의 작품보다 더 좋다 _ 노리즈키 린타로,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삶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작품 _ 텐도 아라타, 《애도하는 사람》
에도가와 란포를 탐정으로 만날 수 있어 좋았던 작품 _ 우타노 쇼고, 《시체를 사는 남자》
현대 사회에서 가족과 사회,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 _ 덴도 아라타, 《영원의 아이》
그 눈을 보며 양심을 갖기를 _ 히가시노 게이고, 《다잉 아이》
젊음, 그 독이 든 성배에 바치다 _ 기리노 나쓰오, 《메타볼라》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 3
밀실 살인이 소재인 추리 소설 11
처녀작이 우수한 추리소설 7
고양이가 등장하거나 소재인 또는 연상되는 작품 10
제3부 생소함이 주는 매력, 유럽 추리소설
빙산이 가둔 것은 인간의 탐욕은 아닐까 _ 페터 회,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_ 파트릭 모디아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세상을 살아가는 여자들은 모두 다섯 번째 여자다 _ 헤닝 만켈, 《다섯 번째 여자》
소유, 인간의 덧없는 몸부림 _ 마르흐리트 더 모르,《쥐색 흰색 푸른색》
한 편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_ 세바스티앙 자프리조, 《긴 일요일의 약혼식》
연쇄 살묘 사건을 해결하는 고양이 탐정 프란시스 탄생 _ 아키프 피린치, 《펠리데-고양이 추리소설》
쿠바뿐 아니라 인간 사회의 모순을 고발하는 작품 _ 레오나르도 파두라, 《마스카라》
르콕, 탐정으로 처음 나서다 _ 에밀 가보리오, 《르콕 탐정》
「살인의 추억」 같다 _ 펠 바르 마이 슈발, 《웃는 경관》
잃어버린 책들의 묘지에서 영혼을 찾다 _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바람의 그림자》
그대 이름을 아는 이들은 그대를 기다�Z 것이니라 _ 엘리아세르 깐시노, 《벨라스께스 미스터리》
진실을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_ 조르지오 팔레티, 《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
누가 사악한 늑대를 두렵게 만들었나? _ 카린 포숨, 《누가 사악한 늑대를 두려워하는가》
오랑우탄의 꼬리를 잡은 보르헤스 _ 루이스 페르두 베리시무, 《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
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그가 있었다! _ 아날두르 인드리다손, 《저주받은 피》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_ 아르노 들랄랑드, 《단테의 신곡 살인》
네스터는 죽고 비밀은…… _ 카르멘 포사다스, 《모두가 네스터를 죽이고 싶어한다》
중요한 문제는 타자를 인식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_ 앙리 뢰벤브뤽, 《코페르니쿠스 신드롬》
이 작품, 걸작이다 _ J.M. 에르, 《개를 돌봐줘》
라스콜니코프와 뫼르소 사이에 비밀의 계절을 간직한 이들이 있다! _ 도나 타트, 《비밀의 계절》
《양들의 침묵》을 잇는 최고의 스릴러 _ 막심 샤탕, 《악의 심연》
이 정교한 소설은 완벽한 허구이자 불편한 진실이다 _ 제롬 들라포스, 《피의 고리》
지금까지 나온 리졸리 & 마우라 시리즈 중 최고! _ 테스 게리첸, 《바디더블》
19세기 러시아에서 탐정 판도린을 만나다 _ 보리스 아쿠닌, 《아자젤의 음모》
애거서 크리스티, 또는 푸아로의 명백한 오류를 지적하다 _ 피에르 바야르,《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
하드보일드한 말로센식 환상 동화 _ 다니엘 페낙, 《기병총 요정》
여자가 증오해야 할 남자들 _ 스티그 라르손, 《밀레니엄 1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1세기에 페스트와 살인의 비밀을 쫓는 아담스베르 _ 프레드 바르가스, 《4의 비밀》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 4
기억상실증이 소재인 작품 6
애거서 크리스티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읽을 만한 작품 11
홈즈 & 왓슨 형식의 작품들 8
제5부 고된 땅에서도 꽃은 핀다, 한국 추리소설
상반기 최고의 우리나라 추리소설로 꼽고 싶다 _ 이은, 《누가 스피노자를 죽였을까》
이제야 한국 단편의 진수를 만났다 _ 《2003 올해의 추리소설? ?? 인간을 해부하다》
우린 여전히 최후의 증인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_ 김성종, 《최후의 증인》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한 작품 _ 정건섭, 《5시간 30분》
한국 추리소설에 목마른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 _ 조은재, 《오시리스 살인사건》
나는 도대체 누굴까? _ 편혜영, 《아오이가든》
천천히 서둘러라! _ 송대방, 《헤르메스의 기둥》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_ 박미경, 《괴상한 해초》
올해의 추리소설, 유혹당할 만하다! _ 《2006 올해의 추리소설-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미스터리 미학 속으로의 초대 _ 류성희, 《나는 사랑을 죽였다》
현대인의 일상을 클래식한 미스터리로 통찰하다 _ 서미애,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정말 좋은 작품들을 읽었다! _ 이종호 외 9인,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추락하는 영혼으로 빛난 작품 _ 최혁곤, 《B컷》
보이는 모든 것이 진실은 아니다 _ 이종호, 《이프》
공감과 함께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_ 이은, 《미술관의 쥐》
가망 없는 환상 _ 이갑재, 《로맨틱한 초상》
우리나라 추리소설 가운데 이 작품 강추한다! _ 장용민,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끝내준다! _ 이은, 《코미디는 끝났다》
탐정 설홍주를 기억하라 _ 한동진, 《경성탐정록》
종교 자체가 정신적 클로즈드 서클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_ 서호진, 《한 방울의 물을 마르지 않게 하는 법》
귀신이 산다 _ 양국일?양국명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이 작품 강추한다 _ 한상운, 《무심한 듯 시크하게》
진리는 들통나지 않는 거짓이란 말인가 _ 이은, 《수상한 미술관》
한국의 87분서 시리즈가 되기를 _ 한상운, 《무심한 듯 시크하게-범죄의 시대》
범죄에 대한 무감각의 단상 _ 정석원 외, 《악마는 꿈꾸지 않는다-2010 올해의 추리소설》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 5
오감을 이용한 추리소설 5
피도 살인도 없는 추리소설 7
봄이라 좋은 단편집 베스트 8
물만두의 리뷰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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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서평 블로거 물만두 홍윤의 《물만두의 추리 책방》이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11년간 동명의 블로그에 올린 추리소설 리뷰 중 200편을 엮어낸 유고집이자 국내 최초의 장르문학 서평집이다.
2000년 3월 2일을 시작부터 2010년 11월 17일까지 공식적으로 1838편의 리뷰를 올린 물만두는 추리소설 독자들에게는 이미 전설적인 존재다. 20여 년간 희귀병인 봉입체근염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2010년 12월 13일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방대한 독서량과 따뜻한 시선으로 양질의 리뷰 세계를 구축했다.
이 책은 물만두가 블로그에 올린 1838편의 리뷰 중 추리소설에 한정하여 153명 작가의 작품 200권에 대한 리뷰를 모아 엮은 책이다. 이는 평생에 걸친 한 사람의 리뷰 세계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시대와 국가를 아우르는 추리소설의 지형도를 그려낸다. 또한 그가 직접 기획한 리스트는 추리소설 마니아들뿐 아니라 이제 막 추리소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독자들에게 친절한 입문서 및 가이드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인생도 미스터리, 책도 미스터리
이 책은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통틀어 엄선한 물만두표 ‘죽기 전 읽어야 할 추리소설 필독서 200선’이다.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괴도 뤼팽 시리즈로 유명한 모리스 르블랑, 정통 추리소설의 대가 엘러리 퀸에서부터 사회에 대한 시각을 날카롭게 녹여낸 히가시노 게이고와 유쾌함과 치유를 동시에 선사하는 미야베 미유키까지 153명 작가의 200개 작품에 대한 리뷰를 모았다.
물만두는 2000년 3월 2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세상으로 떠나기 전인 2010년 11월 17일 《메타볼라》까지 공식적으로만 1838편, 비공개 글까지 포함하면 무려 1만 2334편의 글을 올렸다. 그중에서 추리소설에 대한 리뷰만 1296편(원고지 12,000매)을 써 압도적인 분량으로 이미 장르문학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여겨졌다. 추리소설 독자들 사이에서 그녀가 올린 리뷰는 책을 구입하기 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추리소설을 읽고 싶었던 그녀의 리뷰 세계를 집대성한 이 책은 시대별, 국가별 대표작을 골라 차려낸 푸짐한 추리소설의 만찬이다. 개별 리뷰들 외에도 “뤼팽 전집, 순서대로 읽기”나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베스트 8”, “처녀작이 우수한 추리소설 7” 등 물만두가 정성껏 기획하고 선정한 리스트들을 통해 독자는 추리소설의 지형도를 한눈에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만두의 추리 책방》은 기존의 추리소설 마니아들뿐 아니라 이제 막 추리소설에 관심 갖기 시작한 입문자들에게 친절하고 상세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손가락 여섯 개로 세상과 만난 블로거, 전설이 되다
믈만두 홍윤 씨는 대학 졸업 직후 입사 시험을 보러 가던 중 계단을 올라가다 힘에 부쳐 병원을 찾았다가 ‘봉입체근염’ 진단을 받았다. 흔히 ‘근육병’으로 알려진, 근육이 점차 약해져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희귀병이다.
마흔 둘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기까지 20여 년간 투병 생활을 한 그녀에게 블로그는 세상와 닿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이렇듯 책을 통해 세상을 읽고, 블로그로 소통하던 홍윤 씨는 2010년 12월 13일 세상을 떠났다.
물만두의 죽음은 추리소설 팬들에게 많은 파장을 남겼다. 꾸준하고 은근한 인연을 맺어 온 블로그 이웃들은 그의 글이 늘 밝아서 투병생활을 한 줄 뒤늦게야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가 마지막 순간에 손가락 여섯 개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리뷰를 올렸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숙연함을 안겼다.
물만두를 기리는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 측은 유족이 원하는 한 영구적으로 서재를 열어 놓기로 했다. 2010년 12월 29일에서 2011년 1월 21일까지 6개 출판사의 후원으로 물만두를 기린 ‘제1회 물만두 추리소설 리뷰대회’도 열렸다. 앞으로도 장르소설 공모전 등 물만두를 기억하는 추모 행사가 지속될 예정이다.
추리소설에서 삶의 풍경을 찾다
물만두 서평의 특징은 전문적 용어나 어려운 이론을 내세우지 않고 일상의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깊고 따뜻한 성찰을 담아내는 데 있다. 점점 약해지는 근육 때문에 거동이 쉽지 않았던 물만두에게 추리소설은 또 하나의 삶이었다.
2010년 8월 5일 올린 《2010년 올해의 추리소설》 리뷰에서 그는 추리소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그 방식에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현대 사회의 그늘을 늘 주시해서 일깨우고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책을 통해 언제나 현실의 문제를 찾아냈다. 때로 탐정과 함께 범인을 추리하고, 형사와 함께 범인을 검거하는가 하면 뼛조각 하나로 피해자의 신원과 살인범의 흔적을 찾으며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가해자를 벌하기도 하고 피해자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그에게 추리소설을 심심풀이 독서가 아니라 그가 살아가는 또다른 삶이었던 것이다.
야쿠마루 가쿠의 《천사의 나이프》와 같이 소년범이 등장하는 작품을 읽고서는 어리다는 이유로 형별을 면제하는 식으로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진정한 속죄와 구원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에서처럼 일본 추리소설의 소재로 곧잘 등장하는 가족 해체를 이야기할 때는 가정의 기능과 부모의 역할을 강조한다. 범죄의 사회적 맥락을 읽어 내는 그의 리뷰를 통해 독자는 살면서 잃고 있는 것,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게 된다.
장르문학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애정 어린 조언
물만두가 서평 활동을 시작했던 당시는 추리소설이 주로 영세 출판사를 통해 저작권도 없이 엉망으로 출간되던 때였다. 2000년대 들어 장르소설은 점차 인지도를 높여 갔고, 추리소설을 펴내는 편집자들은 신간이 나오면 물만두에게 보내 서평을 요청할 정도로 그녀의 리뷰가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했다.
평생에 걸쳐 추리소설을 읽어 온 물만두는 리뷰에서 곧잘 전작 출판에 대한 요청을 하거나, 번역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 예컨대 에밀 가보리오의 《르콕 탐정》이 추리소설사에 가지는 지대한 영향에 비해 국내에는 시리즈의 단 한 권만 출간된 것을 개탄하거나, 체스터튼의 《결백》이 “번역의 한계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지만, 추리소설 팬들에게 애거서 크리스티나 코넌 도일만큼의 의미를 가진 작가기에 출간 자체에 감사드린다.”는 식이다. 되도록 전작을, 순서대로 출간해 달라는 것이 그의 부탁이었다.
척박한 한국 추리소설계의 현실과 왜곡된 독서 경향을 슬퍼하기도 했다. 송대방의 《헤르메스의 기둥》를 《다빈치 코드》와 비교하며 “만약 이 작가가 영미권이나 일본에서 등단했으면 훨씬 인정받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네트 월터스를 “감히 애거서 크리스티보다 뛰어난 작가”라 평하며 “댄 브라운의 작품을 읽는 수고를 하지 말고 이 작가의 작품을 읽어 보라.”고 권하기도 한다.
이렇듯 방대한 독서량과 해박한 배경지식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리뷰에는 추리소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전문성을 과시하기 위한 불필요한 미사여구, 비판을 위한 비판은 물만두의 리뷰와 가장 거리가 먼 수식어이다. 좋은 책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아이 같은 순수함은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물만두의 추리책방’찾아오도록 한 원동력이었다.
고전부터 한국 소설까지, 추리소설의 지형도를 그리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고전’ 편은 애거서 크리스티와 엘러리 퀸, 레이먼드 챈들러, 에드가와 란포 등 그야말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시한 정통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는 46권의 바이블들만을 모았다.
2부의 ‘영미 추리소설’은 경찰소설의 선구자 격인 에드 맥베인 시리즈나 하이스미스의 서스펜스, 조지프 파인더의 법정 스릴러와 존 르카레의 스파이물, 하드보일드, 오마쥬 작품들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47권의 책들이 소개된다.
3부인 ‘일본 추리소설’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나 미야베 미유키 등 대형 작가들의 유명 작품을 비롯해 비교적 덜 알려진 작가와 작품까지 총 54권의 책을 소개한다.
4부 ‘유럽 추리소설’과 5부 ‘한국 추리소설’은 영미와 일본에 치중된 독서 경향에서 벗어난 다소 생소하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작품들 53편을 볼 수 있다.
영미권 작품들이 스릴러와 하드보일드에 강세를 보이고 일본권 작품들이 인간의 심연을 파헤치는 특성을 보인다면 유럽과 한국 추리소설들은 특유의 문화와 정서를 반영한 개성을 자랑한다.
개별 리뷰들 외에도 중간 중간 “특이한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베스트 8”, “처녀작이 우수한 추리소설 7”, “여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10” 등의 목록을 보는 재미가 만만찮다. 물만두가 직접 기획하고 선정한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가 챕터 사이에 등장한다. 부록으로 책에 미처 다 싣지 못한 리뷰 목록과 색인이 실려 있어 광범위한 추리소설 세계를 탐구하기 위한 유용한 가이드북으로 손색이 없다.
▣ 작가 소개
저 : 홍윤(물만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블로거에서 ‘물만두’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10년 간 1838편의 리뷰를 올린 전설적인 서평 블로거이다. 특히 추리소설을 중심으로 공상과학, 미스터리 소설 등 장르문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2000년 3월 2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2010년 11월 17일까지 3913일간 1838편의 리뷰를 올렸고, 그 양은 200자 원고지로 15,000매에 이른다. 방대한 독서와 양질의 리뷰 덕에 추리소설 마니아들 사이에서 그녀가 올린 리뷰는 책을 구입하기 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인생도 미스터리, 책도 미스터리”라는 블로그 소개글대로, 그는 추리소설 속에서 삶의 문제를 읽었다. 추리소설은 그가 살아가는 또 다른 삶이었다. 책 안에서 그는 탐정과 함께 범인을 추리하고 형사와 함께 범인을 검거했다.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기도 했고, 뼛조각 하나로 피해자의 신원과 살인범의 흔적을 찾기도 했다. 때로는 가해자를 벌했고, 피해자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배드 앤딩도 받아들일 수 있기에 추리소설을 읽는다는 그에게 추리소설은 살아가면서 잃고 있는 것,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열쇠였다.
대학 졸업 직후 입사 시험을 보러 가던 중 계단을 올라가다 힘에 부쳐 병원을 찾았고, ‘봉입체근염’ 진단을 받았다. 근육이 점점 약해져서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희귀병으로 흔히 ‘근육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거의 20여 년간 투병 생활을 하다 2010년 12월 13일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동생 ‘만순’이 운영하고 있는 그의 블로그에서, 이 책에 싣지 못한 리뷰와 그를 추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http://blog.aladin.co.kr/mulmandu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 책도 미스터리, 인생도 미스터리
제1부 독자와 벌이는 한 판 승부, 고전 추리소설
정통 본격 추리소설은 이런 것이다 _ 엘러리 퀸, 《중간지대》
이보다 대단한 추리소설은 없다 _ 애거서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하드보일드 명작 _ 대실 해밋, 《몰타의 매》
애거서 크리스티 입문서 _ 애거서 크리스티, 《죽은 자의 거울》
트릭 중의 트릭! _ 애거서 크리스티,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최고의 추리소설 _ 윌리엄 아이리시, 《환상의 여인》
영원한 의심의 늪에 빠진 연인 _ 윌리엄 아이리시, 《죽은 자와의 결혼》
오, 필립 말로에게 속고 말았다! _ 레이먼드 챈들러, 《안녕, 내 사랑》
살인을 예고한 살인자와 미스 마플의 한판 승부 _ 애거서 크리스티, 《예고살인》
지빠귀에 얽힌 유산 문제 _ 애거서 크리스티, 《주머니 속의 죽음》
추리소설의 걸작 중 걸작! _ 아이라 레빈, 《죽음 전의 키스》
말이 필요 없는 딕 프랜시스의 최고 걸작! _ 딕 프랜시스, 《오른손》
도시의 쓸쓸함, 인생의 덧없음이 가득한 진짜 멋진 작품 _ 레이먼드 챈들러, 《기나긴 이별》
특이하고 세상에 꼭 필요한 탐정, 브라운 신부! _ G. K. 체스터튼, 《결백》
비극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 _ 엘러리 퀸, 《X의 비극》
뤼팽 시리즈는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다 _ 모리스 르블랑, 《813의 비밀》
전형적인 애거서 크리스티류의 작품 _ 얼프리드 메이슨, 《독화살의 집》
추리소설 독자들의 필독서 _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통》
아이작 아시모프의 색다른 추리소설 단편집 _ 아이작 아시모프, 《흑거미 클럽》
역시 버클리 콕스다 _ 앤서니 버클리 콕스, 《시행착오》
한 남자의 살인 이야기 _ 프랜시스 아일즈, 《살의》
밀실 트릭의 교과서 _ 존 딕슨 카, 《세 개의 관》
작가의 전성기를 조금 지난 듯한 모습이 엿보이는 작품 _ 엘러리 퀸, 《꼬리 아홉 고양이》
뤼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 _ 모리스 르블랑,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
고전 추리소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_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 《트렌트 마지막 사건》
드라마틱한 심리 트릭이 돋보이는 작품 _ 존 딕슨 카, 《황제의 코담뱃갑》
추리소설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작품 _ 리처드 헐, 《백모살인사건》
아카데미 프랑세즈라는 기관이 가진 권력의 비판? _ 가스통 르루, 《아카데미의 유령》
진정한 고딕 추리소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 _ 뒤 모리에, 《레베카》
기묘한 컬트적 소설 _ 에도가와 란포, 《외딴섬 악마》
에도가와 란포에게 영향을 준 악에 대한 작품들 _ 다니자키 준이치로, 《범죄소설집》
코넬 울리치의 이름만으로도 _ 코넬 울리치, 《밤 그리고 두려움》
자가당착에 빠져 제로섬게임을 한 암살단 이야기 _ 잭 런던, 《암살주식회사》
최초의 추리소설? _ E.T.A. 호프만, 《스퀴데리 양》
최초의 스파이물을 읽다 _ 조지프 콘래드, 《비밀요원》
젠장, 이 책을 이제야 읽게 되다니! _ 도로시 L. 세이어즈, 《시체는 누구?-황금 코안경을 낀 시체를 둘러싼 기묘한 수수께끼》
19세기 최고의 추리소설 _ 윌리엄 월키 콜린스, 《흰옷을 입은 여인》
이 단편집은 정말 보석 그 자체다! _ 에도가와 란포, 《에도가와 란포 전단편집》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랑스만의 독특한 추리소설 _ 프레드 바르가스, 《해신의 바람 아래서》
대단히 가치 있는 밀실 트릭의 고전 작품 _ 이스라엘 장윌, 《빅 보우 미스터리》
세계 최고의 밀실 트릭을 다룬 작품 _ 가스통 르루, 《노란 방의 비밀》
1930년대 본격 추리소설의 절정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 _ 앤서니 버클리 콕스, 《두 번째 총성》
흙 속의 진주 같은 작품 _ 짐 톰슨, 《내 안의 살인마》
펠 박사와 一日夜話 _ 존 딕슨 카, 《아라비안나이트 살인》
밤은 천 개의 공포를 가지고 있다 _ 코넬 울리치, 《밤은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정교한 퍼즐 맞추기식 미스터리 _ 조엘 타운슬리 로저스, 《붉은 오른손》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 1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탐정 푸아로 베스트 10
애거서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 베스트 5
엘러리 퀸 베스트 5
뤼팽 전집, 순서대로 다시 읽기
제2부 하드보일드와 스릴러의 제국, 영미 추리소설
히치콕 영화의 원작, 그 사이코 _ 로버트 블록, 《사이코》
어떤 탐정보다 사실적이고 진짜 같은 탐정, 루 아처 _ 로스 맥도널드, 《움직이는 표적》
발상 자체가 기발한 점이 마음에 든다 _ 패트리셔 매거, 《탐정을 찾아라》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_ 이언 피어스, 《옥스퍼드의 4증인》
독자의 허를 찌르는 작품 _ 피터 러브제이, 《가짜 경감 듀》
경찰소설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작품 _ 에드 맥베인, 《?관 혐오》
복잡한 삶, 고단한 생활에 여유를 찾고 싶다면 _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애거서 크리스티보다 뛰어난 작가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_ 미네트 월터스,《폭스 이블》
잔혹은 인간의 마음 _ 토머스 해리스, 《레드 드래건》
한 남자에게 배우는 800만 가지 사는 방법 중 한 가지 _ 로런스 블록, 《800만 가지 죽는 방법》
스카페타 시리즈 안의 템플 골트 시리즈 2번째 _ 퍼트리샤 콘웰, 《시체농장》
그림자, 유령, 탐정 그리고 통역사 _ 수키 김, 《통역사》
무심코 던진 돌에서 느낄 개구리의 서스펜스! _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동물 애호가를 위한 잔혹한 책》
벌집을 건드린 자 누구인가? _ 제프리 디버, 《곤충 소년》
사건을 의뢰한다면 필립 말로보다는 마이크 해머가 낫다! _ 미키 스필레인, 《복수는 나의 것》
그때 죽은 것은 청춘이었고 잡으려고 했던 것도 청춘이었다! _ T. 제퍼슨 파커, 《캘리포니아 걸》
스파이, 인간의 습관적 기질 속으로 _ 존 르카레,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독자들에게 어떤 후회도 남기지 않을 작품! _ 할런 코벤, 《단 한 번의 시선》
진화한 늑대 인간 덱스터맨! _ 제프 린제이,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웃음의 나라에서 아버지를 찾다! _ 조너선 캐럴, 《웃음의 나라》
이니그마란 거대한 인간의 조합은 아니었을까 _ 로버트 해리스, 《이니그마》
사건을 해결하느냐 못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_ 제드 러벤펠드, 《살인의 해석》
정신병원에서 살인자를 찾는 정신병자 바닷새의 모험 _ 존 카첸바크,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
너무 솔직한 작품 _ 조지 펠레카노스, 《살인자에게 정의는 없다》
이 여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 _ 프레더릭 포사이드, 《어벤저》
믿음과 배신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추리소설 _ 보리스 스탈링, 《메시아》
마주르 할머니 만세!!! _ 재닛 에바노비치, 《사라진 24개의 관》
스릴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 _ 할런 코벤, 《영원히 사라지다》
범죄소설을 뛰어넘어 치유에 대해 이야기하다 _ 케이트 앳킨슨, 《살인의 역사》
미스터리 소설의 클래식 그 자체인 작품 _ 빌 밸린저, 《이와 손톱》
코넌 도일의 미발표작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 작품 _ 칼렙 카, 《이탈리아인 비서관》
토니 블레어는 이 작품을 봤을까? _ 로버트 해리스, 《고스트 라이터》
진짜 하드보일드한 탐정이 등장했다! _ 리 차일드, 《추적자》
호주에서 온 멋진 하드보일드! _ 피터 템플, 《브로큰 쇼어》
진실 없는 세상에서 무고한 의뢰인을 찾는 변호사! _ 마이클 코널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비밀의 정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_ 마크 밀스, 《새비지 가든》
현대인의 심리적 악몽을 담다! _ 니키 프렌치, 《산 자의 땅》
오즈의 마법사 속에서 인 콜드 블러드를 만난 느낌 _ 낸시 피커드, 《스몰 플레인스의 성녀》
법정 스릴러 애호가의 필독서 _ 조지프 파인더, 《하이 크라임스》
셜록 홈즈는 영원하다! _ 마이클 셰이본, 《셜록 홈즈 최후의 해결책》
범죄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 범죄 해결하기 _ 톰 롭 스미스, 《차일드 44》
그랜드캐니언 아래 잠자던 사건이 되살아나다 _ 토니 힐러먼, 《스켈리톤 맨》
애거서 크리스티와 셜록 홈즈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작품 _ 도로시 L. 세이어즈, 《증인이 너무 많다》
셜로키언들을 위한 꿈의 작품 _ 니콜라스 메이어, 《셜록 홈즈의 7퍼센트 용액》
제프리 디버의 ‘2008’ _ 제프리 디버, 《브로큰 윈도》
나이트호크 속 해리 보슈가 내게로 오다 _ 마이클 코널리, 《블랙 에코》
오컬트적이면서 시니컬한 풍자가 공존하는 작품 제프리 포드, 《샤르부크 부인의 초상》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 2
특이한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8
여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10
음식과 추리가 만나다!
제3부 인간의 심연을 향한 탐구, 일본 추리소설
탐욕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_ 기시 유스케, 《검은 집》
알리바이를 파괴하라 _ 모리무라 세이치, 《고층의 사각지대》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 생각하고 읽어도 손색이 없다 _ 요코야마 히데오, 《사라진 이틀》
가정이란 이어달리기 같은 것! _ 텐도 아라타, 《고독의 노랫소리》
왜 사냐건 벚나무를 보라 _ 우타노 쇼고,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리 안에 남아 있는 검은 잔설을 찾아서 _ 기리노 나쓰오, 《그로테스크》
시작은 있으되 끝은 없다! _ 온다 리쿠, 《삼월은 붉은 구렁을》
차가운 학교는 오늘도 존재한다! _ 츠지무라 미즈키,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삶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작품 _ 심포 유이치, 《스트로보》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를 만나 보자! _ 니키 에츠코, 《고양이는 알고 있다》
일본판 HIBK(Had I But Known) _ 요코미조 세이시, 《팔묘촌》
진화하는 팜므파탈, 환상의 밤 속으로 초대하다 _ 히가시노 게이고, 《환야》
유?하게 세 사람이 내딛는 걸음을 따라서 _ 미야베 미유키, 《스텝파더 스텝》
작가의 대표작을 읽기 위해 읽어 둬야 하는 에피타이저 _ 아비코 다케마루, 《미륵의 손바닥》
명불허전, 이름은 헛되이 전해지지 않는다 _ 시마다 소지, 《점성술 살인 사건》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작품 _ 아비코 다케마루, 《살육에 이르는 병》
조금 특이하다고? _ 모리 히로시, 《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잔학기 _ 기리노 나쓰오, 《잔학기》
미스터리의 숙명, 비밀 속으로 _ 히가시노 게이고, 《숙명》
독기 품은 미로의 하드보일드 _ 기리노 나쓰오, 《다크》
지금까지의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한 작품 중 최고! _ 요코미조 세이시, 《악마의 공놀이 노래》
유지니아, 그것은 꿈이 찾아드는 길 _ 온다 리쿠, 《유지니아》
열일곱이기에 이런 작품을 쓸 수 있었으리라 _ 오츠이치,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
15년 전의 사건, 그리고 15년 전의 청춘들 _ 요코야마 히데오, 《루팡의 소식》
지금까지 나온 관 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작품 _ 아야츠지 유키토, 《암흑관의 살인》
하드보일드를 소재로 한 코지 미스터리 _ 오기와라 히로시, 《하드보일드 에그》
2007년 읽은 작품 가운데 최고로 꼽고 싶은 작품 중 한 권! _ 쿠라바 가즈키, 《아카쿠치바 전설》
악인입니까? _ 요시다 슈이치, 《악인》
역시 미스터리 여왕의 데뷔작 _ 다카무라 가오루, 《황금을 안고 튀어라》
휴먼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 주는 작품 _ 심포 유이치, 《화이트 아웃》
본격 추리소설, 트릭으로 이용되다! _ 미치오 슈스케, 《섀도우》
김전일과 관 시리즈를 심플하게 합쳐 놓은 작품 _ 아리스가와 아리스, 《외딴섬 퍼즐》
치유를 꿈꾸는 낙원 _ 미야베 미유키, 《낙원》
샤라쿠 미스터리 _ 다카하시 가츠히코, 《샤라쿠 살인 사건》
고립된 섬에서 일어나는 색다른 미스터리 _ 곤도 후미에, 《얼어붙은 섬》
평생 읽어도 좋은 작품 _ 아토다 다카시, 《나폴레옹광》
영원한 일본 고전 미스터리의 명작이자 일본 문화 아이콘 _ 요코미조 세이시, 《이누가미 일족》
진정한 갱생이란 무엇인가? _ 야쿠마루 가쿠, 《천사의 나이프》
기묘한 밀실 살인의 트릭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작품 _ 시마다 소지,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작가 아리스가와 아리스 시리즈의 첫 작품 _ 아리스가와 아리스, 《46번째 밀실》
자살과 타살 사이에서 추리하는 가가 _ 히가시노 게이고, 《졸업-설월화 살인 게임》
하드보일드와 본격 미스터리의 절묘한 구성이 돋보이는 걸작 _ 하라 료, 《내가 죽인 소녀》
문을 열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가 벌이는 두뇌 싸움 _ 이시모치 아사미,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
둘 중 누가 범인일까? _ 히가시노 게이고,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청춘소설과 추리소설의 조화가 절묘한 작품 _ 아시하라 스나오, 《물총새의 숲 살인사건》
기가 막히게 끝내주는 작품 _ 미나토 가나에, 《고백》
파괴와 재구성이 반복되는 환상 미스터리 _ 미치오 슈스케,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기시 유스케다운 데뷔작 _ 기시 유스케, 《13번째 인격》
엘러리 퀸의 작품보다 더 좋다 _ 노리즈키 린타로,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삶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작품 _ 텐도 아라타, 《애도하는 사람》
에도가와 란포를 탐정으로 만날 수 있어 좋았던 작품 _ 우타노 쇼고, 《시체를 사는 남자》
현대 사회에서 가족과 사회,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 _ 덴도 아라타, 《영원의 아이》
그 눈을 보며 양심을 갖기를 _ 히가시노 게이고, 《다잉 아이》
젊음, 그 독이 든 성배에 바치다 _ 기리노 나쓰오, 《메타볼라》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 3
밀실 살인이 소재인 추리 소설 11
처녀작이 우수한 추리소설 7
고양이가 등장하거나 소재인 또는 연상되는 작품 10
제3부 생소함이 주는 매력, 유럽 추리소설
빙산이 가둔 것은 인간의 탐욕은 아닐까 _ 페터 회,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_ 파트릭 모디아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세상을 살아가는 여자들은 모두 다섯 번째 여자다 _ 헤닝 만켈, 《다섯 번째 여자》
소유, 인간의 덧없는 몸부림 _ 마르흐리트 더 모르,《쥐색 흰색 푸른색》
한 편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_ 세바스티앙 자프리조, 《긴 일요일의 약혼식》
연쇄 살묘 사건을 해결하는 고양이 탐정 프란시스 탄생 _ 아키프 피린치, 《펠리데-고양이 추리소설》
쿠바뿐 아니라 인간 사회의 모순을 고발하는 작품 _ 레오나르도 파두라, 《마스카라》
르콕, 탐정으로 처음 나서다 _ 에밀 가보리오, 《르콕 탐정》
「살인의 추억」 같다 _ 펠 바르 마이 슈발, 《웃는 경관》
잃어버린 책들의 묘지에서 영혼을 찾다 _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바람의 그림자》
그대 이름을 아는 이들은 그대를 기다�Z 것이니라 _ 엘리아세르 깐시노, 《벨라스께스 미스터리》
진실을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_ 조르지오 팔레티, 《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
누가 사악한 늑대를 두렵게 만들었나? _ 카린 포숨, 《누가 사악한 늑대를 두려워하는가》
오랑우탄의 꼬리를 잡은 보르헤스 _ 루이스 페르두 베리시무, 《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
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그가 있었다! _ 아날두르 인드리다손, 《저주받은 피》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_ 아르노 들랄랑드, 《단테의 신곡 살인》
네스터는 죽고 비밀은…… _ 카르멘 포사다스, 《모두가 네스터를 죽이고 싶어한다》
중요한 문제는 타자를 인식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_ 앙리 뢰벤브뤽, 《코페르니쿠스 신드롬》
이 작품, 걸작이다 _ J.M. 에르, 《개를 돌봐줘》
라스콜니코프와 뫼르소 사이에 비밀의 계절을 간직한 이들이 있다! _ 도나 타트, 《비밀의 계절》
《양들의 침묵》을 잇는 최고의 스릴러 _ 막심 샤탕, 《악의 심연》
이 정교한 소설은 완벽한 허구이자 불편한 진실이다 _ 제롬 들라포스, 《피의 고리》
지금까지 나온 리졸리 & 마우라 시리즈 중 최고! _ 테스 게리첸, 《바디더블》
19세기 러시아에서 탐정 판도린을 만나다 _ 보리스 아쿠닌, 《아자젤의 음모》
애거서 크리스티, 또는 푸아로의 명백한 오류를 지적하다 _ 피에르 바야르,《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
하드보일드한 말로센식 환상 동화 _ 다니엘 페낙, 《기병총 요정》
여자가 증오해야 할 남자들 _ 스티그 라르손, 《밀레니엄 1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1세기에 페스트와 살인의 비밀을 쫓는 아담스베르 _ 프레드 바르가스, 《4의 비밀》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 4
기억상실증이 소재인 작품 6
애거서 크리스티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읽을 만한 작품 11
홈즈 & 왓슨 형식의 작품들 8
제5부 고된 땅에서도 꽃은 핀다, 한국 추리소설
상반기 최고의 우리나라 추리소설로 꼽고 싶다 _ 이은, 《누가 스피노자를 죽였을까》
이제야 한국 단편의 진수를 만났다 _ 《2003 올해의 추리소설? ?? 인간을 해부하다》
우린 여전히 최후의 증인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_ 김성종, 《최후의 증인》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한 작품 _ 정건섭, 《5시간 30분》
한국 추리소설에 목마른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 _ 조은재, 《오시리스 살인사건》
나는 도대체 누굴까? _ 편혜영, 《아오이가든》
천천히 서둘러라! _ 송대방, 《헤르메스의 기둥》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_ 박미경, 《괴상한 해초》
올해의 추리소설, 유혹당할 만하다! _ 《2006 올해의 추리소설-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미스터리 미학 속으로의 초대 _ 류성희, 《나는 사랑을 죽였다》
현대인의 일상을 클래식한 미스터리로 통찰하다 _ 서미애,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정말 좋은 작품들을 읽었다! _ 이종호 외 9인,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추락하는 영혼으로 빛난 작품 _ 최혁곤, 《B컷》
보이는 모든 것이 진실은 아니다 _ 이종호, 《이프》
공감과 함께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_ 이은, 《미술관의 쥐》
가망 없는 환상 _ 이갑재, 《로맨틱한 초상》
우리나라 추리소설 가운데 이 작품 강추한다! _ 장용민,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끝내준다! _ 이은, 《코미디는 끝났다》
탐정 설홍주를 기억하라 _ 한동진, 《경성탐정록》
종교 자체가 정신적 클로즈드 서클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_ 서호진, 《한 방울의 물을 마르지 않게 하는 법》
귀신이 산다 _ 양국일?양국명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이 작품 강추한다 _ 한상운, 《무심한 듯 시크하게》
진리는 들통나지 않는 거짓이란 말인가 _ 이은, 《수상한 미술관》
한국의 87분서 시리즈가 되기를 _ 한상운, 《무심한 듯 시크하게-범죄의 시대》
범죄에 대한 무감각의 단상 _ 정석원 외, 《악마는 꿈꾸지 않는다-2010 올해의 추리소설》
물만두의 재미삼아 리스트 5
오감을 이용한 추리소설 5
피도 살인도 없는 추리소설 7
봄이라 좋은 단편집 베스트 8
물만두의 리뷰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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