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젊다는 이유 하나로 사랑받기에 충분하다

고객평점
저자김인숙
출판사항휴, 발행일:2010/12/13
형태사항p.27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31435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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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흔들리며 피는 딸들의 아름답고 치열한 성장 드라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풀처럼 썩어주는’ 사랑입니다”

또래보다 두 배 아프게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이 있다. 영등포구 ‘마자렐로 센터’의 40여 명 소녀들이다. 형편상 돌봐줄 어른들이 곁에 없는 아이들, 학교부적응 아이들, 그리고 법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소녀들이 수녀들과 한 지붕 아래에서 생활하며 재기와 홀로서기를 준비한다.
그런데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도시 한 귀퉁이에서 ‘어른들의 세계’에 너무 일찍 눈떠버린 아이들에겐 하루 24시간 ‘빡세게’ 돌아가는 센터 생활이 버겁기만 하다. 아이들이 온갖 유혹과 맞서느라 몸부림치는 이 공간에선 그야말로 예고편 없는 감동과 반전의 드라마가 날마다 펼쳐진다.
6명의 수녀 가운데 1명인 저자는 ‘범상치 않은’ 아이들의 드라마 같은 일상을 풀어놓으며, 이런 성장통을 너무 일찍 겪게 하신 하느님의 뜻을 가만히 헤아린다. 두 배로 흔들리며 크는 꽃은 뿌리도 두 배 더 튼튼할 거라 믿기에 오늘도 칠전팔기, 구전십기에 도전하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붙든다. 수없이 방황하면서도 거듭 그들 품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을 통해 깨달은 ’사랑’의 기적 때문이다.
수녀들과 소녀들의 24시간 사랑일기는, 가족과 나누는 소소한 일상 속에 번지는 사랑의 소중함을 깨우친다. 또한 아이들의 모습에 비친, 배금주의와 욕망에 찌든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직시하게 하며, 무엇보다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특별한’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환기시킨다.

“오늘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지는 것”

일찌감치 가정과 사회라는 울타리 밖으로 내몰린 아이들의 고군분투는 짠하디 짠하다. 한번 몸에 익혀버린 악습을 끊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숙명 속에서도 “오늘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생의 고비마다 생의 의미를 되새겼던 아우슈비츠 생존자 빅터 프랭클 박사의 가르침처럼, “개인에게 부과된 임무는 거기에 부가되어 찾아오는 특정 기회만큼이나 유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채워갈 여백이 훨씬 더 큰 아이들이기에, 오늘의 센터생활에 의해 남은 생의 여백을 채워갈 색깔이 결정될 것이라고 저자는 믿는다. 그래서 저자는 오늘도 아이들을 보며 속으로 주문을 읊는다. 네 살 때부터 수녀들이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살다 센터에 온 애랑이가 자기와 처지가 비슷했던 세계적인 디자이너 샤넬을 닮기를,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큰꿈을 품게 된 인덕이가 센터를 나가서도 꿋꿋이 홀로서기를, 베트남 아이 희재가 센터를 친정 삼아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길…. 그중 하이라이트는 민이의 이야기다. 차가운 법원 바닥에 수갑을 차고 앉아 있던 소녀는 센터생활을 통해 자신과 같은 처지의 비행청소년을 돌보는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워간다. 최근에는 센터 수녀님과 함께 ‘6호처분’받은 후배를 데리러 법원에 다녀왔다.
생의 의미를 잃고 허겁지겁 살아내느라 바쁜 오늘 우리사회의 어른들이, 민이의 재기의 몸부림마저 외면하지 말기를, 기꺼이 응원의 노래를 불러주기를 바라는 저자의 목소리가 간절하다.

▣ 작가 소개

글 : 김인숙 (글라라 수녀)
살레시오 수녀회 수녀이자 시인, 작가이다. 마자렐로 센터에서 돌봄이 필요한 소녀들과 24시간 함께하고 있다. 광주대 문예창작학과와 서울 가톨릭대 대학원 독서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저서에 『어머니 당신이 희망입니다』, 『버림받은 사람들의 어머니 테레사』, 『둘째 오빠』가 있다. (김인숙 수녀 카페: http://cafe.daum.net/clara212)

살레시오 수녀회는 청소년들의 스승이요 아버지로 불리는 성 요한 보스코(St. John Bosco, 1815~1888)와 성녀 마리아 도메니카 마자렐로가 이탈리아에서 공동창립한 수녀회다. 창립자의 뜻에 따라 신앙심과 사랑에 바탕을 둔 건전하고 원만한 인격형성을 목표로 청소년, 특히 가난하고 버림받은 청소년 교육을 주목적으로 일하고 있다.

사진 : 임종진
전 〈한겨레〉 사진기자.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신진작가. 사진집으로 『천만개의 사람꽃』,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가 있고, 공저로 『어디 핀들 꽃이 아니랴』, 『사진, 연감』 등이 있다. 캄보디아에서 15개월간 머물다 돌아와 개인전 ‘캄보디아-흙, 물, 바람’(2010)을 열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_ 곽노현(서울시 교육감)
작가의 말
프롤로그 _ ‘이사돌아’ 수녀와 그 딸들

1부 흔들리며 피는 꽃들의 드라마
손바닥 의술
외로운 똥
은희야, 다시는 오지 마
비타민 한 알? 사랑 한 알!
너는 어떻게 우리 집에 왔니?
흔들리며 피어나리
내 마음의 블랙박스
베트남 대학생
애랑아, 샤넬을 닮아라
연희의 성장통
영화를 기다리며
두 소녀의 선택
또 하나의 작은 기적
하늘에 희망을 둔 겨울나무처럼

2부 여섯 엄마와 40명의 딸들
초승달의 기도
세상의 엄마들에게 쓰는 편지
경아가 경아에게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들
널, 시삐 보잖아
우리 엄마, 성모님
초가집과 개뼈다귀
엄마 혹은 선생님, 양다리 작전
아, 달콤한 교육의 열매여
이불귀를 여며주는 사랑
그 말 한 마디
엄마 판사님
이 도시를 살리는 풀꽃 한 송이
밥상의 반찬

3부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은비의 영어 편지
진정 난 몰랐었네
천하장사 최돈나
오후 다섯 시, 마술은 시작되고
잘 할 수 있어요
또래의 힘
이쁜 짓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
‘오늘’의 소담이만 바라보기
마음 닫기
수녀님도 떠날 거죠?
젊음이란?
우리 삶의 오아시스

에필로그: 오늘도 드라마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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