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풍을 가르는 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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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만중
출판사항조인북스, 발행일:2010/12/15
형태사항p.31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52860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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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른이 되고자하는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자유의 대가로 보호를 받는 것이 미성년이라면 자유의 비용으로 책임을 지불하는 것이 성년이다. 누군가로부터 칭찬 받기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이 바라는 것을 찾아 행할 수 있는 권리와 그에 따르는 의무를 가지는 것이 어른이라는 말이지만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는다고 누구나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이는 자유만 누리고 책임을 회피하는 죄악을 저지르며 살고, 더 많은 누군가는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고 책임을 면하는 삶을 살기도 한다. 사실 진정한 어른으로 산다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많은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고통을 맞서며 사는 사람만이 다른 이가 볼 수없는 세상을 볼 수 있고 가슴 가득한 자존감을 가지며 살 수 있다.

남들보다 앞선 자의 고독 그리고 방황과 절망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의 이야기

이 책에 등장하는 23인의 삶은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고통을 맞서며 마치 역풍을 가르는 새처럼 살았고 그렇기 때문에 더 높은 하늘을 날 수 있었다. 우리는 파리 룩상부르그 공원에서 비둘기를 잡아먹던 헤밍웨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원 벤치에서 잠을 자며 술집작부가 주는 술과 밥으로 얻어먹던 유진 오닐,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기위해 화물선박에 몸을 실은 이사도라 던컨에게서 그들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모두가 보이는 이미지에 몰두하고 있을 때 지속하는 실체를 표현하고자 30년을 준비한 세잔느, 모두가 인과관계 중심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인간의 의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한 제임스 조이스, 모두가 합리적인간만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고 있을 때 인간의 비합리적 측면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프로이트에게서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잡초처럼 살던 고리키가 민중과 지식인을 결합시켜 사회주의 리얼리스트로 러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20년간 한 여인에게 청혼하던 예이츠가 그가 그토록 원하던 독립 후에 원로원 의원이 되고 역시 노벨 문학상을 받으며, 평생 빚쟁이에 시달리던 발자크가 약 90편 등장인물 2000명의 대작 인간희극을 완성하고 프랑스 사실주의의 선구자가 되는 것을 보면서 가장 높이 나는 새의 모습을 연상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의 역풍은 평범한 바람이 아니라 거세게 불어대는 태풍 같다. 그래서 그런지 어떻게 바람에 순응하며 살 것인지? 를 미리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마치 현명한 생각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이 생각이 잘 못된 생각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몇 안 되는 것도 현실이다. 그러나 그들의 고통으로 우리 인류는 더 풍부한 삶을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고통과 맞서며 산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려 노력을 하여야한다.
그리고 적어도 그들처럼 살 수 없다는 사실이 그들처럼 사는 것이 옳지 않다는 생각으로 퇴화되지않기 위해서라도.......

시대를 앞서서 산 사람들의 개인적인 삶은 어떠했을까?

세잔느, 프리다 칼로, 모딜리아니, 도스토예프스키, 막심 고리키,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예이츠, 헤르만 헤세, 프로이트, 카프카, 고흐, 유진 오닐, 셍텍쥐페리, 마르셀 프루스트, 버지니아울프, 딜런토마스, 이사도라 던컨, 루 살로메, 릴케, 발자크, 장자크 루소, 보들레르. 정확히 무엇을 하였고 그 들이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말하기 어려운 이름들도 있지만 그들은 모두 시대를 앞질러 살며 예술과 진실의 영역을 확장하였고 그 결과 인류의 생활을 풍부하게 한 사람들 이다. 이렇게 시대를 앞서서 산 사람들의 개인적인 삶은 어떠했을까?

세속적인 가치에 휩쓸려 살 수 밖에 없는 범인의 관점에서 그들의 삶은 이해하기 힘들뿐 아니라 불행해 보인다. 하지만 자기의 철학과 예술 그리고 연인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한 그들의 삶은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열정과 사랑이 있었다. 남다른 열정과 사랑이 있었기에 지독한 방황과 절망에서도 희망을 포기 할 수 없었고 그 희망이 우리 인류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이 앞서서 느낀 시대가 그들에 의해 현실이 되는 희열을 느끼지는 않았을까? 그들의 인생을 대표할 만한 짤막한 이야기들을 통하여 그 들이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이루고자 살았는지를 살짝 들여다보고자 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만중
출판기획자 및 번역가, 월간중앙, 한경리쿠르트 등에 역사 속의 인물들의 리더십과 관련된 글과 조선의 성 풍속을 기고하기도 했다. 작가의 시선은 항상 고전과 그 주변을 맴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즐겨 다루고 있다. 그는 전기 작가 슈테만 츠바이크를 가장 좋아하고 그와 같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허균, 길에서 살며 사랑하다 죽다』 『생각의 진화』 『시로 사랑을 말하다』 『조선을 뒤흔든 성 스캔들』 『군주리더십』 『조선군주 정치기술』 『영조의 세 가지 거짓말』 『검은 나폴레옹 샤카 줄루』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친구로 인해 내 인생은 바뀌었다.-폴 세잔느
2. 코끼리와 비둘기가 결혼을 하다-프리다 칼로
3. 천국에서도 당신의 아내가 될래요-모딜리아니
4. 친부살해의 죄의식과 간질병-도스토예프스키
5. 좋은 글은 민중의 삶에서 나온다-막심 고리키
6. 비둘기를 잡아먹던 시절-어니스트 헤밍웨이
7. 작지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점-제임스 조이스
8. 정말 언제쯤이면 청혼하는 것이 지치겠어요-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9. 미친듯한 질풍노도의 시기-헤르만 헤세
10. 9백 통의 편지 속에 담긴 프로이트의 심리학-지그문트 프로이트
11. 고독을 즐겨했던 까만 옷의 사내-프란츠 카프카
12. 살아 있는 자는 누구나 용서를-빈센트 반 고흐
13. 젊은 날의 광기-유진 오닐
14. 그가 떠나던 날 마지막 모습-앙트완느 드 생텍쥐페리
15. 창밖을 내다보는 일조차 두려웠다-마르셀 프루스트
16. 그리고 강물은 말없이 흘러갔다-버지니아 울프
17. 서른과 마흔의 경계 사이에 죽다-딜런 토마스
18. 첫사랑의 실패가 춤에 대한 열정으로-이사도라 던컨
19. 당대 지성을 키운 신비한 여인-루 살로메
20. 점쟁이를 경악시킨 시인의 얼굴-라이너 마리아 릴케
21. 스물두 살이 마흔다섯 여인과 사랑에 빠지다-오노레 드 발자크
22. 루소, 바랑부인과 사랑에 빠지다-장 자크 루소
23. 순수한 백치의 아름다움을 갈구한 시인-샤를르 보들레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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