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국경이라는 이름의 행간을 읽다
세상 모든 것은 경계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존재한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람과 자연, 나라와 나라, 선과 악, 심지어 시간과 시간, 나와 나 사이에도 경계가 있다. 국경도 마찬가지다. 국경은 세상에서 가장 정적 취향을 지닌 경계이다. 동시에 강한 동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
저자는 북ㆍ중 국경 여행을 행간의 의미를 생각하며 가파름을 더듬는 마음의 여정이라고 말한다. 특히 우리 앞에 가로놓인 경계와 한계 사이에서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여행이라고 강조한다.
서울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만 달려가면 그들의 사는 모습과 정취를 충분히 엿볼 수 있음에도 저자는 왜 북ㆍ중 국경에 이처럼 큰 의미를 두는 걸까. 아마도 그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말소리, 그리고 숨소리까지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은 한반도에서 그곳이 유일하기 때문일 것이다.
『경계를 여행하다』는 저자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에 걸쳐 한반도 최북단 경계를 여행하며 북한의 풍경을 관찰하고 소회를 적은 책이다. 주변의 만류에는 ‘국경’이기에 위험하다는 것 외에 ‘통일’이라는 식상한 단어도 한몫했을 것이다. 저자 역시 통일에 대해서는 세대 간에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확신하면서도 덮어놓고 식상할 것이라는 예단에 오히려 더 오기가 생겼다고 하니,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주변인들의 도움 아닌 도움이 있었던 셈이다.
한반도 최북단 국경 여행을 주관한 통일문학포럼은 결성과 동시에 압록강을 거슬러 올라가 백두산으로 가는 일정과 두만강을 따라 내려가 북 중 러 3국 접경지까지의 탐사를 기획했다. 이 탐사는 단순한 흥미 위주의 여행이 아닌 매번 목적이 분명했다. 저자와 함께했던 작가들은 각각의 장르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통일과 분단과 이산에 대한 단상들을 엮어 발표했고, 저자 역시
인고의 시간을 거쳐 이 책을 완성하게 되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국경’이 주는 의미와 어떻게 표현해도 식상할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 안성교
1992년 부산MBC 아동문학대상에 동화로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수필과 동화 부문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2015년에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여행 작가로 등단하였다. 2011년부터 통일문학포럼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통일문학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국경 탐사의 전 과정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놀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 국경이라는 이름의 행간
1부 압록강 따라 이천 리
#001 압록강단교를 걸으며
#002 일보과(一步跨)
#003 어적도의 뱃사공
#004 아날로그적이란
#005 자강도의 무지개
#006 고향에는 마력이 있다
#007 국내성터의 시간 여행자들
#008 역사에도 고향이 있다
#009 가도 가도 뙈기밭
#010 오래된 풍경
#011 기차가 지나가는 마을
#012 산으로 간 기차
#013 풍경은 풍경을 부르고
#014 풍경화 속의 사람들
#015 개마고원을 엿보다
#016 혜산 사람들이 사는 방식
#017 이 모습 저 생각
#018 남파, 국경의 일
#019 추억, 오월의 설경
#020 서파, 통일이 되면
2부 두강 따라 천삼백 리
#001 만주벌판을 달리며
#002 마법의 길
#003 북파, 천지는 해빙 중
#004 동파, 갈 수 없는 길
#005 장백폭포
#006 시원(始原)에서 시원(始原)으로
#007 긴장 속을 달리다
#008 국경만 아니라면
#009 해질녘의 무산
#010 꽃을 사 올 걸
#011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할
#012 용정을 찾는 이유
#013 삼합 닭곰집
#014 길 위의 공연
#015 우리에 대하여
#016 눈물 젖은 두만강
#017 변경선과 왜가리 회사 성원
#018 1안 망 3국
#019 우리 앞의 선택지
#020 누군가에게는
#021 아침의 일
#022 국경이라는 이름의 행간
국경이라는 이름의 행간을 읽다
세상 모든 것은 경계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존재한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람과 자연, 나라와 나라, 선과 악, 심지어 시간과 시간, 나와 나 사이에도 경계가 있다. 국경도 마찬가지다. 국경은 세상에서 가장 정적 취향을 지닌 경계이다. 동시에 강한 동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
저자는 북ㆍ중 국경 여행을 행간의 의미를 생각하며 가파름을 더듬는 마음의 여정이라고 말한다. 특히 우리 앞에 가로놓인 경계와 한계 사이에서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여행이라고 강조한다.
서울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만 달려가면 그들의 사는 모습과 정취를 충분히 엿볼 수 있음에도 저자는 왜 북ㆍ중 국경에 이처럼 큰 의미를 두는 걸까. 아마도 그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말소리, 그리고 숨소리까지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은 한반도에서 그곳이 유일하기 때문일 것이다.
『경계를 여행하다』는 저자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에 걸쳐 한반도 최북단 경계를 여행하며 북한의 풍경을 관찰하고 소회를 적은 책이다. 주변의 만류에는 ‘국경’이기에 위험하다는 것 외에 ‘통일’이라는 식상한 단어도 한몫했을 것이다. 저자 역시 통일에 대해서는 세대 간에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확신하면서도 덮어놓고 식상할 것이라는 예단에 오히려 더 오기가 생겼다고 하니,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주변인들의 도움 아닌 도움이 있었던 셈이다.
한반도 최북단 국경 여행을 주관한 통일문학포럼은 결성과 동시에 압록강을 거슬러 올라가 백두산으로 가는 일정과 두만강을 따라 내려가 북 중 러 3국 접경지까지의 탐사를 기획했다. 이 탐사는 단순한 흥미 위주의 여행이 아닌 매번 목적이 분명했다. 저자와 함께했던 작가들은 각각의 장르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통일과 분단과 이산에 대한 단상들을 엮어 발표했고, 저자 역시
인고의 시간을 거쳐 이 책을 완성하게 되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국경’이 주는 의미와 어떻게 표현해도 식상할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 안성교
1992년 부산MBC 아동문학대상에 동화로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수필과 동화 부문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2015년에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여행 작가로 등단하였다. 2011년부터 통일문학포럼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통일문학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국경 탐사의 전 과정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놀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 국경이라는 이름의 행간
1부 압록강 따라 이천 리
#001 압록강단교를 걸으며
#002 일보과(一步跨)
#003 어적도의 뱃사공
#004 아날로그적이란
#005 자강도의 무지개
#006 고향에는 마력이 있다
#007 국내성터의 시간 여행자들
#008 역사에도 고향이 있다
#009 가도 가도 뙈기밭
#010 오래된 풍경
#011 기차가 지나가는 마을
#012 산으로 간 기차
#013 풍경은 풍경을 부르고
#014 풍경화 속의 사람들
#015 개마고원을 엿보다
#016 혜산 사람들이 사는 방식
#017 이 모습 저 생각
#018 남파, 국경의 일
#019 추억, 오월의 설경
#020 서파, 통일이 되면
2부 두강 따라 천삼백 리
#001 만주벌판을 달리며
#002 마법의 길
#003 북파, 천지는 해빙 중
#004 동파, 갈 수 없는 길
#005 장백폭포
#006 시원(始原)에서 시원(始原)으로
#007 긴장 속을 달리다
#008 국경만 아니라면
#009 해질녘의 무산
#010 꽃을 사 올 걸
#011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할
#012 용정을 찾는 이유
#013 삼합 닭곰집
#014 길 위의 공연
#015 우리에 대하여
#016 눈물 젖은 두만강
#017 변경선과 왜가리 회사 성원
#018 1안 망 3국
#019 우리 앞의 선택지
#020 누군가에게는
#021 아침의 일
#022 국경이라는 이름의 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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