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베꼈다

고객평점
저자김도연
출판사항시인동네, 발행일:2017/05/08
형태사항p.135 A5판:21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963156 [소득공제]
판매가격 9,000원   8,1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0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삶의 도정에서 만난 시간들

김도연 시인의 시선은 익숙한 시간의 축을 따라
움직이면서도 때로는 시적 화자와 세상이 관계하고 있는 단면을 통해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김도연 시인은 ‘균일한 시간’ 안에 있지
않다. 불규칙한 흐름의 시간을 ‘보’고 ‘경험’하고 ‘관계’하고 있다. 자신의 삶과 교차하는 불균일한 시간의 단면 속에 소외되고 있는 자신의
페르소나들을 불러낸다.

다음 버스는 내일.
내일은 희망이 태양을 만나러 가는 날.
오늘 마감인 이력서가
내일도
버스를 기다리는 날.
내일 버스는 희망.

국적도 없이 떠도는 캄캄한 고양이들. 내일을 믿지 않
는 캄캄한
고양이들.
그런데 너희들의 나라는 어디니?
이 승차권을 너에게 주마.
-「내일이라는 버스」 전문

시적 화자는 시의
말미에 “내일을 믿지 않는 캄캄한 고양이들”에게 승차권을 주면서 시간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려 한다. 불가능해진 삶을 다시 생애의 원 안으로
돌려보내는 순간을 꿈꾸면서. 시인이 ‘보’고 있는 시간은 앞서 읽은 시처럼 하루가 끝나가는 ‘저녁’, ‘어둠’과 같이 삶의 끝단을 연상시키는
순간들이다.

엄마를 만나고 엄마를 보내며 사는 일이 슬픔을 비껴서며 외로움을 견디는 나의 별서 아니었던가. 그렇게 엄마는 엄마의
논리로 엄마답게 봄을 건넜고, 나는 참으로 무덤덤하게 엄마를 만나고 보내는 중이라고 애써 말하고 싶은 것이다.
-「나의 별서」
부분

“봄꽃처럼 그렇게 떠나보냈”던 ‘엄마’는 “웃으며” 그리고 동시에 “붉은 눈시울 꾹꾹 참아가며 등 돌”린 모습으로 나에게
남았다. 그렇게 이별한 ‘엄마’의 모습은 “며칠 전 우리 집 뜰에” 제비꽃으로 다시 피어난 것만 같다. 살아간다는 것은 그저 강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쉬이 성취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그 흐름에 막아서는 무모함도 소용없는 짓이다. “살아낸다는 것은 이 문과 저 문 사이를 부지런히
통과해서 무심히 사라져가는 것이라고 엄마는 말했다.” 봄을 건넌 “엄마를 만나고 보내는 중”인 ‘나’는 그저 “비껴서”서 “견디는”것이 삶이며
또 “무덤덤하게” ‘살아내야’하는 것이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시인의 말

살아낸다는 것은

다른 나를 살기 위해 상처를 견뎌내는 일이라고
반문하던,

시답잖은
위안들이 있었다.

간밤 황량한 꿈속에
아버지가 다녀가셨다.

반생만으로도 충분했던,
당신의 그 빛나던 치세가 그립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도연
 

충남 연기에서 태어나 2012년 [시사사]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아무도 모르게 나이가 들어갈 무렵
/ 13
합평 / 14
내일이라는 버스 / 16
키치 / 18
그치지 않는 별 / 20
자극 / 22
스스로
만든 후회 / 24
젖은 풀잎이 다 마르기 전에 / 26
나의 별서 / 28
9 / 30
별 호우주의보 /
32
가난한 습작시의 나날 / 34
내 몸뚱이에 가뭄이 들었다 / 36
자물쇠 증후군 / 38
낮달의 행적 /
40

제2부
첫사랑 / 43
비백(飛白)의 꽃봉오리를 열다 / 44
그 속은 아무도 모른다 /
46
검은 우(雨)요일 / 48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일요일 / 50
구름의 독백 / 52
동박새를 사랑한 소녀는 /
54
물수제비뜨는 저녁 / 56
저녁에만 우는 새 / 58
빗물꽃 / 60
독설 / 62
고추벌레 /
64
화려한 색상은 죽음을 부른다 / 65
민들레 / 66

제3부
능소화 / 69
명자나무 아래서
명자 씨와 함께 / 70
질 나쁜 루머 / 72
홀딱벗고새에 대한 / 74
쉰 / 76
물봉숭아 / 77
양귀비 /
78
꽃 도둑 / 80
저 눈 / 82
참 질긴 봄 / 84
노을 / 86
딱다구리가 온다 / 88
수취인불명
/ 90
슬픔을 덧칠한 슬픔에게 / 92
새가 물고 온 단상 / 94

제4부
모나리자 /
97
엄마를 베꼈다 / 98
오래된 삽화 / 100
입춘대박 / 102
소리의 집 / 104
소쩍새가 운다 /
106
개미 똥 / 107
참게장 / 108
떳떳한 핑계 / 110
겨울 두부 / 112
가을 잠자리 /
114
전언 / 116
쪽파의 진실 / 118
3월 / 120

해설 삶의 도정에서 만난 시간들 /
121
김영임(문학평론가)
펼처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