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행복은 간장밥

고객평점
저자법정
출판사항샘터, 발행일:2017/05/23
형태사항p.191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642059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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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시대 모든 이웃들은
다 행복하라, 태평하라, 안락하라!”

오늘 외롭고 불안하여 방황하는 이들에겐 마음을 기댈 곳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이에 법정 스님이 생전에 남기신 말씀과 대화, 곁에 두고 아껴 읽으신 경전들을 따라 읽고 따라 쓰며 어리석은 마음을 다잡고 살아가는 힘을 얻고자 합니다.

월간 《샘터》 지령 200호 기념으로 1986년 10월 서울 대학로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강연회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법정 스님이 강연하신 [자신의 질서] 내용과 월간 《샘터》 지령 400호 기념으로 2003년 4월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가졌던 대담 내용 외, 스님을 추억할 수 있는 작은 인연과 말씀의 흔적들을 모으고 선별했습니다.


샘터 필사책 이렇게 써보세요

01 마음을 비우고
글씨를 쓰든 그림을 그리든, 갑자기 새하얀 여백과 마주하게 되면 우리는 당황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글씨나 그림을 그리다 보면 위축되기도 하고, 때론 악필인 자신의 손을 탓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작은 메모지나 신문지 한 귀퉁이에 낙서를 하거나 메모를 할 땐 부담 없이 편한 마음으로 쓸 수 있지 않았던가요? 다들 마음을 비우고 글씨를 써보라고 권하지만 여전히 망설이는 당신을 위해 획일화된 여백을 줄이고 글과 그림을 자연스럽게 배치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공간을 골라 여기저기 자유롭게 써보세요. 그림 위에 글씨를 써도, 그러다 그림까지 따라 그려도 좋습니다. 마음의 부담은 내려놓고 자유롭게 끄적끄적, 끄적끄적.

02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봄이면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아 여름이면 어느새 울창해지듯이, 처음부터 다 채우려고 하기보다 한 단어부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한 단어에서 한 문장, 한 문장에서 두 문장으로 늘려 가다 보면 어느새 글씨도 점점 다듬어집니다. 속도와 효율을 중시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과정의 즐거움을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숲에서는 잡초도 꽃도 바람막이가 되어 주는 큰 나무도 서로 어울려 살아가며 조화를 이루지요. 단숨에 달려가기보다는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조금씩 천천히 마음의 숲을 채워 나가길 바랍니다.

03 바다를 바라보듯
바다를 찾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면 누구나 안정과 편안함을 얻지요. 그것은 다름 아닌, 빈 공간이 주는 안정과 편안함입니다. 여백은 그저 비어 있는 자리가 아니라 바라보는 이의 상상력으로 채워지는 곳입니다. 한국화에서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일 것입니다. 빈 공간을 바라보면서 마음에 한 줄기 청량한 바닷바람을 불어넣어 주세요.

04 누군가를 그리워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떠오르는 얼굴이 있습니다. 멋진 경치를 보아도 재미있는 광경을 보아도 생각나는 얼굴들. 부모님, 친구, 연인, 동료…… 함께였다면 맛도 행복감도 배가 되었을 이들을 떠올리며 그 사람을 위해 간단한 메모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작이 어려울 뿐, 한 자 한 자 수줍게 써내려간 흔적들은 사랑의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법정
1932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고뇌하다가 대학 재학 중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5년 통영 미래사로 입산하여 1956년 송광사에서 효봉 스님의 문하에 출가했다. 다음날 통영 미래사로 내려가 행자 생활을 했으며, 사미계를 받은 후 지리산 쌍계사 탑전으로 가서 스승을 모시고 정진했다. 그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다가 28세 되던 해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 일을 하던 중 함석헌, 장준하, 김동길 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으며, 1975년 본래의 수행승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홀로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자 1992년 다시 출가하는 마음으로 불일암을 떠나 아무도 거처를 모르는 강원도 산골 오두막, 문명의 도구조차 없는 곳에서 혼자 살아왔다. 강원도 생활 17년째인 2008년 가을, 묵은 곳을 털고 남쪽 지방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였다. 삶의 기록과 순수한 정신을 담은 법정 스님의 산문집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고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를 영혼의 언어로 일깨우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산에는 꽃이 피네』『인연 이야기』『오두막 편지』『물소리 바람소리』『무소유』등이 있고, 역서로 『깨달음의 거울(禪家龜鑑)』, 『진리의 말씀(法句經)』, 『불타 석가모니』, 『숫타니파타』, 『因緣이야기』, 『신역 화엄경』 등이 있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는 출가 50년, 법정 스님의 잠언 모음집으로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운지에 달렸다는 가르침을 전해준다. 그의 법문들에서 130여 편의 대표적인 잠언들을 류시화 시인이 가려 뽑았다. 2006년, 법정 스님 출가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 책은, 류시화 시인이 엮은 본문과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명상적인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다. 무소유, 자유, 단순과 간소, 홀로 있음, 침묵, 진리에 이르는 길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로 채워져 있는 이 잠언집은 단순하되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한 가르침들이 행간마다에서 읽는 이를 일깨운다.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이 직접 가려 뽑은 50편의 글이 담겨 있는 대표산문선집이다. 산중 생활에서 길어 올린 명상과 사색이 특유의 계절적인 감성과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영혼의 피안처가 되어 준다. 세상의 부조리를 지적하는 날카로운 현실 감각과, 절대 진리의 세계를 가리켜 보이는 초월적인 혜안이 그의 글의 두 축을 이루고 있다. 『인도기행』은 1989년 11월부터 3개월 동안 이루어진 인도 여행 기록을 적은 법정 스님의 유일한 여행 산문집이다. 이 책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영혼의 나라, 인도의 실체를 만나볼 수 있는 명상 기행집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이미 많이 나와 있는 인도 기행서들처럼 단순한 여행 기록이나 가이드북의 차원을 넘어서, 이 책에서는 불교의 탄생지인 인도에서 다시금 느끼는 불교 정신과 더 나아가 종교의 본질과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 담긴 법정 스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사(生死)와 관련된 인간의 삶 전체에 대한 통찰이 담긴 스님의 시선을 엿볼 수가 있다.

삶에 허덕이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사유의 기쁨과 포근한 마음의 안식을 제공한 『무소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작품으로 북적이는 도심이 싫어 자연으로 돌아가 새와 바람, 나무와 벗하며 살아가시는 스님은 평범한 모든 이들에게 맑고 깊은 영혼의 세계를 보여준다. 『무소유』의 원문이기도 한 『영혼의 모음(母音)』은 한 구도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맑고 진실된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과 벗하며 어린왕자와의 대화를 통해 순수한 영혼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스님은 평범하고 무료하기까지한 일상을 감동의 언어로 바꾸어 놓는다. 특히 은사 스님이신 효봉선사의 삶을 담담하게 적어내려가는 대목은 법정 스님의 구도자로서의 모습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선택한 가난은 가난이 아니다.’라는 청빈의 도를 실천하며 ‘무소유’의 참된 가치를 널리 알려온 법정 스님은 끝없이 정진하는 진정한 수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른 저서로는 『홀로 사는 즐거움』『말과 침묵』『법정 스님이 들려주는 참 좋은 이야기』『화엄경』『인연 이야기』『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영혼의 모음(母音)』『버리고 떠나기』『물소리 바람소리』『진리의 말씀-법구경』등이 있다.

폐암으로 투병하던 중 2010년 3월 11일 병원에서 퇴원하여 법정스님이 1997년 12월 창건해 2003년까지 회주를 맡아왔던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입적하기 전날 밤 "내 것이라고 하슴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해 달라. 이제 시간과 공간을 버려야 겠다."고 말했다. 평소 많은 사람에게 수고만 끼치는 장례의식을 행하지 말고, 관과 수의를 따로 마련하지도 말며,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의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해주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 말며, 탑도 세우지말라고 당부했다는 법정 스님은 가는 걸음까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남은 이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전해주었다.

▣ 주요 목차

01 그날 스님이 주신 씨앗과 모종만이 남아
기침 덕분 / 행복의 안목 / 때로 외로울 수 있어야 한다 / 나그네 길에 서서 / 깨어 있음에 대하여 / 자신의 질서 / 현대인의 병 / 열린 귀는 들으리라 / 참된 지식 / 삶의 여유 / 바라보는 즐거움 /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 나만의 꽃을 피울 수 있게 / 꽃처럼 새롭게 물처럼 맑게 / 물살을 거스르는 일 / 홀로 행복은 없다 / 단순하게 더 소박하게 / 물건을 나누는 일 / 어떻게 내가 너를 용서할 수 있겠는가 / 길 없는 길 / 탐구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 죽음은 끝이 아니다

02 인간 법정 : 나같이 이나 잡고 홀로 살더라
버려야 할 나, 지녀야 할 나 / 영혼에 큰 울림을 준 그곳 / 나의 스승 / 한 그루 정정한 나무처럼 / 불일암에서 온 편지 / 오두막에서온 편지 / 유연한 자 / 종교인의 덫 / 열린 눈으로 참뜻을 살펴라 / 나의 옷

03 스님의 글쓰기
손으로 쓰는 기쁨 / 사실과 진실 / 말의 씨 / 선량한 이웃들을 위하여 /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기 위하여 / 바람결에 실려 보낸 풋풋한 이야기 / 청청한 산의 정기를 담아 / 나무 아래서 무심을 익히다 / 맑은 하늘에서 울리는 영혼의 소리 / 대지로 돌아가라 / 지혜로운 스승의 나라 / 침묵에 귀 기울이라


04 스님이 아낀 말과 침묵

법정 스님이 아껴 읽으신 경전과 불교의 명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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