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 권의 시집을 읽고 나서 눈을 감으면 하나의 오롯한 세계가 우리를 찾아온다. 눈 감으면 만날 수 있는 각자의 몫의 어둠이, 그 순간만큼은 시인의 고유한 환상으로 뒤덮인다. 그러한 심미적 개성의 체험을 하기 위하여 우리는 시집을 읽는다. 이 시집을 읽고 나면 여름의 세계가 우리를 찾아온다. 먼저 고유한 색채감, 여름 특유의 녹색의 잔상이 흘러넘친다. 또 성장의 절정, 그 생명의 리듬이 들려온다. 그것은 비단 싱그러운 색채와 리듬만은 아니다. 김선미 시인이 추구하는 여름의 세계, 그 미학적 핵심은 생명의 이면에 숨겨진, 무성한 여름 축제 뒤에 숨겨진 불안과 허무, 광기와 충동을 짚어내는 예지에 있다. 그리고 그것은 각각 존재의 본질, 그리고 오늘날 번화한 이 현대 사회와 문명의 질서와 조응한다.
작가 소개
김선미
2009년 계간 『시에』로 등단했으며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등단 후 문단 패권에 치이며 수년간 오로지 시작에 매진하였다. 포지션 편집인의 오랜 설득 끝에 상재하는 이번 첫 시집은 그가 문단에 내놓는 첫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이미 많은 문인들이 그의 앞으로의 말을 기다리고 있다.
목 차
제1부
자연사박물관 12
나는 두 손이 있어 불안합니다 14
非子 16
고가도로를 달렸다 19
질문 있는 사람 22
선미 24
눈의 결정 26
정선호 28
산불진화훈련 30
식사 32
이상해씨 34
종아리, 물고기, 돌 35
제2부
문화생활 40
93.1 42
당인리발전소 45
기는줄기 46
율리시스의 노래 48
나의 구강구조 51
생일 52
내 머리는 자주 넘어진다 53
농번기 54
한가해서 57
보이지 않는 곳에서 58
모래가 운다 60
해를 보러 떠난 사람들 62
제3부
검정 비닐봉지 66
사명대사 68
바다가 육지라면 70
높이뛰기 72
여배우 74
코넬리아디란지 증후군 76
투견 78
정가네 정육점 80
오렌지 83
해 나다 84
비 오다 84
동남향 86
인사나 하려고 88
제4부
숲 92
새엄마 94
여름 1 96
이달의 우수사원 97
1초가 늘어난 그해에 나는 98
스타벅스 티슈 100
사실 103
옆구리운동 104
여름 2 107
잉크가 떨어졌어요 108
복숭아의 안쪽 110
팝콘들 112
해설
여름의 세계도(世界圖)│안서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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