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낭만과 서정성을 담은 시적이고 화려한 문체와 인생을 달관한 시선
- 마음결에 아련히 파고드는 독일 최고의 산문 작가 안톤 슈낙의 대표 에세이 모음집
1974년 한국 첫 출간 이후, 교과서에 실리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산문집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문장을 다듬고, 현대적 감각의 표지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출간됐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작은 슬픔의 편린들, 삶의 허무감에서 피어오르는 우수를 서정적인 언어로 노래한 안톤 슈낙의 산문집. 가난한 노파의 눈물, 바이올렛과 검정, 회색의 빛깔들, 둔하게 울려오는 종소리, 바이올린의 G현, 가을밭에서 보이는 연기, 자동차에 앉아 있는 출세한 부녀자의 좁은 어깨, 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 휴가의 마지막 날, 사무실에서 때 묻은 서류를 뒤적이는 처녀의 가느다란 손…….
일상의 작은 떨림, 기쁨들을 회상하듯 향기와 음향, 촉각에 이르기까지 모든 감정을 동원해 지난날의 추억, 고향에 대한 향수, 젊은 날의 사랑과 방황, 자연에 대한 친밀한 애정 등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환상의 경지로까지 승화시킨 이 책은 오랜 세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따뜻하고 잊히지 않는 마음의 양식이 되고 있다.
작가 소개
저 : 안톤 슈낙
Anton Schinack
1892년 독일 프랑켄 지방 리넥에서 태어나 뮌헨에서 문학, 음악, 철학을 두루 공부했으며 오랫동안 신문기자와 신문 문예란의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다름슈타트, 만하임, 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 신문기자와 편집자로 일했고 세계일주 여행을 한 적이 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 참전했으며 1945년 종전과 함께 미국의 포로에서 풀려나 마인 강변에 있는 칼 시에서 작가로서 만년을 보냈다.
기질적으로 낭만과 서정성을 지닌 작가인 안톤 슈낙은 특히 장르에 관계없이 주로 일상생활의 주변에서 얻은 서정성이 강한 소재로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이끌어내어 독일에서는 짧은 산문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우울한 프란츠》 《아름다운 소녀 이름》 《ABC에 대한 아라베스크》 등이 있다.
역 : 차경아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독일 본(Bonn) 대학에서 수학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7년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여 당시 많은 반향을 일으켰고, 그밖에《물의 요정 운디네》(푸케), 《싯달타》(헤르만 헤세), 《소유냐 존재냐》(에리히 프롬), 《왜 사냐고 묻거든》(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약속》(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삼십세》(잉게보르크 바하만),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안톤 슈낙), 《독일인의 사랑》(막스 뮐러), 《끝없는 이야기》(미하엘 엔데),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미하엘 엔데)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하였다.
목 차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내가 사랑하는 소음, 음향, 음성 들
프랑켄에서 성장하다
불붙은 남자들
성 니콜라우스의 축일
마인 강의 예인선
프랑켄의 꽃동산
실종된 아저씨
아버지와의 대화
불세례
허풍선이
학창 시절의 친구들
음악 시간
건초 예찬
첫 키스
프랑켄의 처녀들
제2부
1912년 김나지움 학생들
사랑의 아득함
라일락 숲에서의 입맞춤
밤의 해후
몽블랑 봉 위의 로켓
간디, 향연에서 일어서다
우트레히트의 거미
염소의 나폴레옹
마인 강의 목재 화물선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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