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남들처럼 살지 않아도 괜찮아”
시시한 어른으로 살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전하는
책과 여행 그리고 사람에 관한 솔직당당 공감 에세이
피렌체 유학시절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린 만화가 고단샤 소녀만화잡지 『미미』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만화가로 데뷔한 야마자키 마리는, 역사와 미술에 관한 구체적이고도 풍부한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개그만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듣는 작가이다. 만화가 아닌 에세이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기에 그녀의 글에 대해 짐작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호기심 많은 성격 탓에 예측 불허의 일을 겪으면서도 자기 모습대로 살아가려고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모습은 글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묘한 매력을 선사한다. 믿었던 사람에게 처절하게 배신당하기도 하고, 유학시절 돈이 없어 추위에 떨며 궁핍과 좌절을 이겨내야 했지만 저자는 말한다.
“나는 그저 전부터 해오던 일을 ‘얍! 얍!’ 필사적으로 뛰어넘거나, 혹은 예측해가며 피해갔을 뿐, ‘나답다’거나 ‘나답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무아지경이 되어 열심히 살다 보면 ‘나답다’는 경계 따위는 아무래도 좋지 않은가.” (20쪽)
『시시하게 살지 않겠습니다』에서 저자는 부족하고 아쉬운 인생일지라도 주눅 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것을 주문한다. 독자들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저자의 긍정적인 시선을 통해 인생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인생이란 멋대로 살아도 좋은 것”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픈 사람들을 위한 책
『시시하게 살지 않겠습니다』는 전 세계 30개국을 떠돌며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 상식에 반문을 제기하는 책이다. 작가 자신의 면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거침없는 문장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동시에 깊은 깨달음을 선사한다. 또한 어떻게든 잘 살아가고 싶은 우리 모두의 고백이기도 하기에 큰 위로가 된다.
물 흐르는 대로 휩쓸려가지 않고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멈춰 서서 고민하고 사색하는 것. 의구심은 사람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에너지가 된다. (25쪽)
인생은 한 번뿐이다. 정말 하고 싶은 걸 해야지 시간 낭비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 (81쪽)
출구는 없다, 계속 발버둥 쳐라! (87쪽)
나에게 실패란 아픔이 아니다. 실패를 하면 할수록 내 사전의 어휘가 늘어날 뿐이다. (136쪽)
나는 행운아다. 자신이 행운아라고 여기는 만큼 행복해지는 거, 그게 인생이다. (160쪽)
감동은 열정의 연료다. 계속 움직이자, 어디까지든! (189쪽)
『시시하게 살지 않겠습니다』에는 수첩에 기록해놓고 싶은 인생의 한 줄 명언이 가득하다. 이것은 성공보다 실패에서, 뻔한 길이 아닌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며 살아왔던 저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저자는 지금도 나 자신과 마주하고 싶을 때는 책을 읽거나 짐을 꾸려 여행을 떠난다고 말한다. 생활습관도 또 생각하는 방법도 전혀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는 땅으로 가서 이 세계가 얼마나 넓고 무한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하늘을 나는 새나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지구를 살아가는 하나의 생명체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한 저자의 말처럼 유연한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건 어떨까.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보다 더 자유로워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기발한 시선으로 일상과 사람을 끊임없이 탐구해온
인기 만화가의 유쾌한 인생 탐구
작은 설정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학술적 고증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야마자키 마리의 치열한 작가 정신은 어머니의 독특한 교육관에서 비롯되었다. 어릴 때부터 대자연과 여행 그리고 책이 딸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요소임을 감지한 어머니가 동서고금의 명저에서부터 무명의 연작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이끌어줬기 때문이다. 또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생활습관, 종교,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사람들을 많이 접해본 경험은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 강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었다.
이렇듯 해박한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왔던 저자이기에, 이번 에세이에서 또한 일상의 조각들을 개성 넘치는 글솜씨로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 만화가로서, 인간으로서, 그리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다양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만화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나 작업 후일담 등이 보물처럼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시시하게 살지 않겠습니다”라는 저자의 고백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 한번쯤은 내 멋대로 살아보고 싶은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작가 소개
저 : 야마자키 마리
ヤマザキ マリ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미션 스쿨에 다니던 14살 때 독일과 프랑스로 홀로 떠난 여행에서 만난 이탈리아 도예가의 초청을 받아 17살 때 이탈리아로 건너가 피렌체의 예술학교에서 11년 간 유화를 배웠다. 가난한 피렌체 유학 시절 생활비를 벌기 위해 본인의 블로그에 만화를 그렸으며 1996년 이탈리아 생활을 그린 에세이 만화로 데뷔했다. 14살 때 만난 이탈리아 도예가의 손자(이탈리아인)과 결혼하여 중동,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지에 살다가 2011년 현재 남편의 부임지인 시카고에서 살고 있다.
『테르마이 로마이』로 2010년 일본 만화대상, 제14회 데즈카오사무문화상 단편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만화대상 수상 시 포르투칼의 리스본에서 수상 소감을 생중계로 전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유명인』 『2050년의 나에게서』 『맹렬! 이탈리아 가족』『테르마이 로마이』 『이탈리아 가족 풍림화산』 『지구연애』 『PIL』 등이 있다.
역 : 김윤희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하였다. 현재는 출판번역 전문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행복을 부르는 아침 30분 습관』『콜드리딩』『30대, 결혼하지 않고도 즐겁게 사는 법』『나를 위해 살아도 괜찮아』『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이다』『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공역)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_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살 순 없을까?
1장 타인의 눈에 비친 나는 내가 아니다
‘나답다’는 말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멈춰 서서 사색하는 법을 가르쳐준 『생활의 수첩』
상상력이란 고독이 주는 선물
여행하는 모험 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
지독한 외로움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에너지를 아끼며 살다가는 손해만 본다
스티브 잡스는 왜 고독을 즐겼을까?
2장 인생이란 멋대로 살아도 좋은 것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열네 살에 홀로 유럽 여행을 떠나다
마르코 할아버지와의 운명적인 만남
인생은 누구에게나 한 번뿐
출구는 없다, 계속 발버둥 쳐라
가난을 등에 업고 산다하여도
나를 표현하는 법을 배우다
후회 없이 살다가 생을 마감한 사람들
3장 사람은 사람을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시인 쥬제페와의 강렬했던 첫 데이트
받아들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내 인생에 더 이상의 후퇴란 없다
프란시스코회 삿포로 수도원의 기억
사람의 인연이란 알 수 없는 것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기쁨을 알아가다
『아라비안 나이트』의 주인공이 사는 나라
4장 무지개를 바라보며 죽고 싶었다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힘, 열정
‘나는 행운아’라는 생각이 행복을 불러온다
자연 속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생물들
지구의 사랑을 받으며 살 순 없을까?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가르쳐준 데르수
고민 따위는 코딱지만큼도 하지 않는다
5장 책과 여행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자신의 경계를 뛰어넘은 사람들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는 자신에게 달렸다
청춘의 의미를 알려준 작가, 미시마 유키오
소설은 자기 경험이자 기억의 산물
현실을 돌파하는 힘, 교양
인간의 부조리를 그려보고 싶었다
꿈과 희망을 심어줬던 SF 작품들
6장 남들처럼 살지 않아도 괜찮아
위기의 순간,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하다
내가 걸어온 인생이 내 그림이다
엄마의 사랑, 기쿠오 씨
오키나와에서 겪은 신기한 체험
폐쇄감을 느낀다면 우선 이동해보라
정해진 길을 벗어나 내 맘대로
우리는 지구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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