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눈

고객평점
저자이성렬
출판사항천년의시작, 발행일:2017/08/28
형태사항p.294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02133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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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2년 계간 『서정시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성렬 시인의 산문집이 천년의시작 일곱 번째 ARETE 총서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서문에서 “시가 혼자만의 중얼거림에 그치지 않으려면, 시인들을 포함한 독자들에게 내 시의 근원이라든가 동기(왜 내가 그런 시를 그렇게 썼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도 시인으로서의 의무라 생각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이번 산문집은 시인이 세 권의 시집을 내는 동안 독자와의 관계 혹은 거리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이 산문집의 제1부에는 시인의 유년기부터 현재까지의 행적이 에피소드의 형식으로 간략히 소개되어 있는데, 화학 교수인 시인이 어떻게 시를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꽤 흥미롭다. 시의 축약된 형식으로 전하기 어려운 사적인 이야기를 과감하고 진솔한 언어로 풀어썼다는 점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시인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 제2부는 시인이 시를 쓰면서 느낀 단상들, 깊은 인상을 남긴 시들에 대한 추억이 소개되는데, 이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겹겹이 쌓아올린 이성렬 시인의 시론으로 읽어도 무방할 것 같다. 독자들은 『겹눈』을 다 읽고 나서 이성렬 시인의 시가 삶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삶이 키워낸 꽃이 시에서 활짝 피어나고 있음을 겹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이성렬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KAIST, 시카고 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2년 계간 「서정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여행지에서 얻은 몇 개의 단서』, 『비밀요원』이 있다.  

 

목 차

제1부

 책을 엵으며 4

프리즘-어린 날의 편린들 10 | 이완규 선생님과 소년기의 일화들 21  
흑백사진들 31 | 경기공업전문학교 시절 36 | 피로 쓴 시집 43  
문밖의 베케트, 유진 오닐 48 | 70년대 중반을 지나며 54  
이십대 말까지의 행적 59 | 바람과 건축의 도시 시카고 67  
사십대 중반에 비로소 세상과 마주하다 74

제2부

 바리키노에서 열 번째 행성까지 88 | 겹눈 96  
어느 흐린 아침에 만난 아홉 명의 에스키모들과, 해변 파티의 장면들 103 
간절한 그림자들 111 | 행적들 118 
이단의 유혹-모더니즘에 대한 단상 125 | 불과 얼음: 보르헤스의 모래시계와
 오컴의 면도날 137 | 시로 소생한 <갈랫길 이론> 168 
인간세상에 대한 튤립의 실험 175
백색 테러-각설탕과 꽃잎의 카덴차 182 | 익명들 89 
시인의 진심과 사물의 진실 196 | 피짜에 대한 몽상과 데카르트 201 
쇼펜하우어의 단풍나무 206 | 시간에 대한 몇 가지의 명상 213 
치통과 존재의 이질감 222 | 모든 것들의 빛나는 야연夜宴 228 
일상에 대하여 236 | 러시아 삽화들 243 | 베베르에 대한 추억 250 
이연주에 대한 기억 257 | 상투적인 명암들 261  
시와 음악, 시와 미술 270 | 흔적과 행적 282

에필로그-웨스트우드 가街의 기적 29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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