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그리고 나

따뜻한 위로와 믿음, 그리고 새로운 시작

사는 게 힘겨울 때가 있다. 불안하고 막막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꿈마저 놓아버리고 싶어진다. 꿈을 잃어버리면 모든 걸 잃어버린다. 지금 우리에겐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

‘우리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 서툴게 인생을 배워나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어떤 삶이든 틀린 건 없어.
다만 우리는 성장하고 있는 거야.’

이 책은 넘어져도 괜찮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 아파하면서 성장하는 거라고, 지금 그대로 나아가면 된다고. 읽다 보면 모두가 나와 같다는 생각에 위안 받고, 놓치고 있었던 일상의 행복을 느끼게 된다.

‘누구나 자신이 믿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하고 강인하다.
우리는 과소평가 받고 있다. 스스로에게.’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아름답고 용감한지 모르는 채 현실에 동동거리며 꿈을 잊고 산다. 이 책은 이를 일깨워주고 다시 꿈꿀 수 있는 희망과 자신감을 준다. 무엇보다 자기 마음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믿으라고 말한다. 남들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잘 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북돋운다. 불만과 실수마저도 성장의 자극제로 바꾸는 긍정적인 시각은 우리를 더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게 한다.

미술 작품 같은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즐거움까지

에세이는 네 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불안한 마음에 용기를 준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꿈을 꾸고 이를 지킬 수 있는 믿음을 주며, 마지막 파트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조금씩 마음의 변화를 느끼며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한 장 한 장 미술 작품 같은 일러스트로 채워져 있어 그림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다. 무심한 듯하면서도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도시 감성의 일러스트는 글에 담긴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해 공감을 배가시킨다.

이 책의 특징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도시 감성 일러스트
모든 글에 일러스트를 함께 담아 한결 깊은 공감을 일으킨다. 세련된 색채와 시크한 감성이 돋보이는 그림은 미술 작품처럼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픔을 성장으로 바꾸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
현실에 지친 마음을 일상의 언어로 따뜻하게 다독이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응원한다.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빈 마음을 희망으로 채워준다.

새로운 나로 다시 시작하는 용기와 믿음
시작은 두렵다.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첫 발을 내딛기가 망설여진다. 이 책은 우리가 스스로 과소평가하고 있음을 일깨워준다. 보고 있으면 어느새 자신감이 생기고 기운이 난다.

갖고 싶은 책, 선물하기 좋은 책
한 장 한 장 짧은 글과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그림책을 보는 것 같다. 갖고 싶을 만큼 예쁘고 의미 있는 에세이로 선물하기에 딱 좋다.

저 : 김나래
[싱글즈] [쎄씨] [그라피] 등에서 모델로 활동했으며, 서울패션위크, 루이까또즈, 아디다스 등의 패션쇼 런웨이를 내달렸다.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 애니콜, 11번가, 피자헛, 오휘 CF에도 출연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그림을 그리고 싶은 나’에 대한 고민이 생겨 무작정 뉴욕으로 떠났다. 글로벌 스케치 단체인 ‘어반 스케처스’ 뉴욕 멤버. 사랑 에세이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의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점잇기&컬러링북 《뉴욕을 걷다》를 그리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