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마음 펴기

고객평점
저자신동열
출판사항한국경제신문, 발행일:2017/12/26
형태사항p.199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7542944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마음을 비우면 행복이 깃든다

“우리 삶은 달리는 말처럼 멈출 줄 모른다.”
-장자

어린 시절은 누구나 즐겁다. 즐거우니 마음이 넉넉하고, 넉넉하니 있는 모습 그대로 세상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복잡하고 각박한 세상에 물듦에 따라 점차 마음의 넉넉함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지혜로운 자가 어리석은 자를 속이고, 강자가 약자를 누르고, 부자가 빈자를 수치스럽게 하는 세상. 그 세상 속에 살다 보니 우리의 마음에 엉킴이 생기게 된 것이다.

노자는 무성할수록 뿌리를 보라 했다. 번잡할수록 비우고, 시끄러울수록 잠잠하라고 했다. 뿌리로 돌아간다는 것은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고요를 찾는 일이라 한다. 마음이 밖을 향할 때 그 마음은 조금씩 흐려지기 마련이다. 뿌리로 돌아갈 때 구겨진 마음이 바로 펴지고 당신의 삶도 점차 생기를 띨 것이다. 비로소 잃어버렸던 넉넉한 마음을 되찾게 될 것이다.

“죄로는 지나친 욕심이 가장 크고, 화로는 족함을 모르는 것이 가장 크며, 허물로는 취하려고 애쓰는 것이 가장 크다.”
-『도덕경』

매이면 좁아지기 마련이다. 돈에 매이면 베풂이 좁아지고, 인기에 매이면 깊음이 좁아지고, 권력에 매이면 나눔이 좁아진다. 현대인들은 얻지 못할까봐 조바심을 내고, 잃을까봐 두려워한다. 그런데 그 욕망이란 것이 과연 본인 자신의 것인지 가만히 들여다보자.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이는 자크 라캉의 말이다. 그에 의하면 욕망은 본래적인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가공한 것이다. 집단이, 또는 체제가 저 위 어딘가에 걸어놓고 인간에게 닿아보라 부추기는 그 무엇이다. 결혼의 조건, 부자의 조건, 직장의 서열, 권력 순위, 인기 순위 등 인간의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이 결국 타인들이 설계하고 인위적으로 가공한 것이라는 얘기다.

내가 나로 살지 않으면 삶은 늘 결여되고 소외된다. 타인의 욕망만 좇는 삶은 늘 숨이 차다. 온전한 나로 사는 것이 쉽지 않다. 길을 다투면 두어 걸음 앞설 수는 있다. 한 걸음 물러서면 넉넉한 길을 걸을 수도 있다. 높이를 다투면 두어 치 높아질 수는 있다. 한 치 양보하면 안전하게 오를 수도 있다. 이익을 다투면 두어 푼 더 가질 수는 있다. 한 푼 나눠주면 향기 나는 삶이 될 수도 있다. 삶은 늘 선택이다. 그리고 선택은 언제나 당신의 몫. 당신은 이 순간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가.

“삶에 정해진 길을 없다. (…) 행복한 길을 걷자. 행복한 나로 살자.”
-본문에서

인간은 본래 나약한 존재다. 쉽게 흔들리고, 수시로 넘어진다. 그러나 인간은 고비에서 두려움과 맞서고 용기를 내는 존재이기도 하다. 작은 두려움에 지면 큰 두려움은 대적조차 못 한다. 작은 용기도 내지 못하면 큰 용기는 수백 배 버겁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보자. 삶에 용기가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 걸어왔으며 또 앞으로 걸어갈 희망의 길을 내가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길을 선택하라. 최고의 길은 ‘행복한’ 길이다. 그 길은 다툼이 적으며 나로 살면서 너를 인정하는 길이다. 행복한 길을 가는 자는 작은 일을 이기려 애쓰지 않는다. 때로는 지는 게 이기는 것임을 아는 까닭이다. 좁은 길에서는 한 걸음 멈춰 서고, 맛난 음식은 한 수저 양보한다. 그것이 세상을 걷는 지혜임을 아는 까닭이다. 시기를 마음에 담지 않는다. 시기는 당신이 그에게 못 미친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임을 아는 까닭이다. 마음을 비우고 행복한 길을 걷자.

희망으로 내딛는 길은
언제나 아름답다

하늘이 유난히 고운 날이 있다. 어제 그 하늘이지만 마음이 고와진 까닭이다. 하늘이 흐려도 세상이 맑게 보이는 날이 있다. 마음의 찌꺼기가 씻겨내려간 까닭이다. 반대로 하늘이 맑아도 어둡게 보이는 날도 있다. 세상만사 결국 나다. 내가 맑으면 세상이 맑고, 내가 흐리면 세상도 흐리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사는가는 정말 중요한 문제다. 특히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치열한 경쟁을 부추기는 이 시대를 살아내느라 마음이 온통 병들고 상처 입은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이 문제는 살면서 꼭 두고두고 반추해봐야 하는 것이다.

인생은 지난 길로 되돌아갈 수는 없지만, 앞길을 바로 갈 수는 있다. 오늘, 특히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 고빗길에 서 있는 당신, 두렵고 힘겨워 자꾸 뒤를 돌아보는 당신이여, 되돌릴 수 없는 과거를 안타까워하지 말고, 오지 않는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자. 대신 오늘을 바르고 넉넉하게 살자.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닌 다가가는 것. 구겨진 마음을 펴고 자신 있게 발걸음을 내딛자.

용기와 희망으로 가득한 그 아름다운 길을 가는 데 작게나마 힘이 되고 보탬을 주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책 『구겨진 마음 펴기』가 세상에 나온 이유다.

작가 소개

저 : 신동열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에서 국제부, 뉴스속보부, 오피니언부 기자 등을 지냈다. 한국경제TV에서 [오늘 한국경제]를 맡아 1년간 뉴스브리핑을 진행했다. 한국직업방송 [신동열의 취업문을 여는 경제상식], KBS라디오 [세상의 모든 지식],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 [생활 속 경제 이야기] 등에도 출연했다. 인문에도 관심이 많아 서울 노원구청이 주관한 인문학 강좌에서 장자를 강의했다. 현재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청소년 신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 제작을 맡고 있으며, 한경닷컴 칼럼니스트로 [바람난 고사성어]를 연재 중이다. 2017년 [다시올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굿바이 논리야』『내 인생 10년 후』가 있다.

 

그림 : 권아리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와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6회의 개인전 및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시공을 초월한 무의식의 세계를 시를 새기듯 담아내어 현실의 고독과 상처에 대한 치유와 안식을 표현하고자 늘 고민한다. 또한 외적인 행복 이면에 감춰진 고독과 절망 속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림을 통해 거울을 마주하듯 진솔한 소통과 교감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  

 

목 차

들어가며_ 세상의 모서리에 찔렸다고 자신을 잃지 말자

1장 바로 서기
바탕 세우기
잃어가는 넉넉함
경계를 없애면
다름 인정하기
빛나도 눈부시지 않기
견디고 피는 꽃
두려움 마주하기

2장 바로 걷기
말에는 향기를
꿈에는 기회를
때를 아는 지혜
행복한 나로 살기
‘잃어버린 나’ 찾기
참 중한 한 걸음

3장 빛이 되는 삶
때로는 물처럼
배 띄우는 깊은 물
의중 헤아리기
길이 되는 삶, 삶이 되는 길
리더의 자격
말보다 발 앞세우기

4장 행복 채우기
미혹되지 않기
가지보다 뿌리
욕망 바로 보기
비우기, 그리고 채우기
닮지 말고 당신으로
발자국은 지나간 흔적
이리저리 가르지 않기

5장 나로 돌아가기
세상의 길에 대하여
‘큰길’을 걷는 자는
당신이 맑으면
초심의 회복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상자 밖으로

6장 길을 찾아서
위대한 씨앗
내일을 꿈꾼다면
개울 건너 강으로, 강 건너 바다로
당신의 발걸음으로
지금, 이 순간

나오며_ 희망으로 내딛는 길은 언제나 아름답다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