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18년, 한국 시단의 파란을 예고하는 다채로운 감각들!
신인들의 신춘문예 당선작과 패기 가득한 5편의 신작시 수록!
한국 시단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신예들의 목소리
국내 주요 일간지의 신춘문예 시, 시조 당선자들의 당선작과 신작시 5편씩을 함께 묶은 『2018 신춘문예 당선시집』이 출간되었다. 1990년부터 문학세계사에서 출간되기 시작한 『신춘문예 당선시집』은 시인 지망생들은 물론 평론가를 비롯한 문단 관계자, 시를 사랑하는 일반 독자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팍팍해지는 일상에도 불구하고, 신춘문예에 응모했던 많은 예비시인들은 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 당선작들은 전통 서정과 형식실험의 이분법을 넘어, 언어에 천착하면서도 생활을 놓지 않으려는 목소리가 돋보였다. 이를 통해 ‘개성적 독법과 화법’을 찾으려는 문청들 뿐 아니라, 우리 시단에도 참신한 자극제가 되어 활력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8 신춘문예 당선시집』에는 각 신문사의 신춘문예 당선시와 더불어 신작시 5편, 심사평, 당선 소감, 당선 시인의 약력 등을 수록하였다. 독자들은 5편의 미발표 신작시를 읽는 즐거움과 함께, 시단에 첫발을 내딛는 시인들의 각기 다른 상상력과 낯선 목소리, 시적 긴장을 직조해내는 역량 등을 한눈에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우리 시의 전통과 운율을 간직하고 있는 시조 부문의 신춘문예 당선작과 신작 시조 등도 실려 있다. 전통의 고수가 아닌 한국 현대시조의 다양한 목소리를 음미해 봄으로써, 시조의 고유한 형식미에 내재한 가능성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시조를 우리 문학의 전위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기성시인과 시인의 꿈을 실현하려는 예비 시조시인, 그리고 일반 독자들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목 차
시詩 부문
강지이 | 중앙일보
[당선작] 수술·12
[신작시] 서랍·15/ 구구의 약력·16/ 그리고 너는 생각했다·18/ 설국雪國·20/
여름·22
[당선 소감]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밝혀 주는 일 계속 할 것·23
[심사평] 상황과 조율된 언어의 넓은 정적 돋보여·24
박은영 | 문화일보
[당선작] 발코니의 시간·26
[신작시] 꼬리잇기놀이·28/ 마포대교·30/ 구지가·32/ 펠리컨·34/ 장미의
습도·35
[당선 소감] 5년 전 쓴 시詩… 이별 통보한 애인이 내 발목 잡은 기분·36
[심사평] 삶과 죽음의 동일성 깨달게 해·37
박은지 | 서울신문
[당선작] 정말 먼 곳·40
[신작시] 계약직·42/ 잠의 방향·44/ 텐트 앞에서·46/ 예고편·48/
공유지·50
[당선 소감] 시詩가 준 위로, 나눌 수 있어 기쁘다·52
[심사평] 수사 과잉의 피로감 속 간결미 돋보여·53
박정은 | 경향신문
[당선작] 크레바스에서·56
[신작시] 집 속의 겨울·57/ 계단·60/ 낮잠·62/ 포스트잇으로 쓰는 시·64/
빈집·66
[당선 소감] 열린 문틈, 더 깊이 걸어 들어가겠다·68
[심사평] 삶의 비극적 일면을 웅숭깊게 구현·69
변선우 | 동아일보
[당선작] 복도·72
[신작시] 비非세계·73/ 잠·76/ 이건·77/ 피카부·78/ 햄버거 병·79
[당선 소감] 잠들기 전 다시, 시를 쓰러 떠나겠습니다… 나를 잡아먹는, 한없는
살아 있는 밤 속으로·80
[심사평] 다층적 은유에 의한 소재의 확장…81
우남정 | 세계일보
[당선작] 돋보기의 공식·84
[신작시] 죽은 발톱·86/ 꽃의 순장·88/ 풀물이 드는 오후·90/ 피닉스
Phoenix호스텔·92/ 몽유夢遊·94
[당선 소감]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회신·95
[심사평] “섬세하고 감각적인 목소리 돋보이는 작품”·97
윤여진 | 매일신문
[당선작] 박쥐·100
[신작시] 빗소리·102/ 흑백사진·104/ 바다·106/ 슬리퍼는 선생이
다·108/ 구름 수리공·110
[당선 소감] “시는 나를 짓는 일… 도움 준 분들께 감사”·111
[심사평] 모성의 신화에 대한 시적인 뒤집기 인상적·113
이린아 | 조선일보
[당선작] 돌의 문서·116
[신작시] 언니의 거위·118/ 여름 공연·120/ 실루엣·122/ 악천후·124/
찰나·126
[당선 소감] 불화 다독이다 알게 된 시詩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128
[심사평] 현란하지 않게… 돌에 비친 시대정신의 단면·129
이소회 | 부산일보
[당선작] 율가栗家·132
[신작시] 산 79-1번지·133/ 소식·134/ 꽃잎·136/ 사진, 너머·138/
먼나무에게 가는 길·140
[당선 소감] 펜으로 누군가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141
[심사평] 선명한 주제의식·사물에 대한 섬세한 접근 돋봬·143
이원하 | 한국일보
[당선작]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146
[신작시] 여전히 슬픈 날이야, 오죽하면 신발에 달팽이가 붙을까·148/ 환기를
시킬수록 쌓이는 것들에 대하여·150/ 필 꽃 핀 꽃 진 꽃·152/
누워서 등으로 섬을 만지는 시간·154/ 해의 동선·156
[당선 소감] “네팔에서 소원이 이뤄졌네요”·157
[심사평] “만장일치 당선 확정, 독자가 읽게 만드는 시”·159
조윤진 | 한국경제
[당선작] 새살·162
[신작시] 하이픈·164/ 아가미·166/ 블루 크리스마스·168/
실크스크린·170/ 오후·172
[당선 소감] “휘청거려 두려워도, 늘 시詩로 이야기하는 시인 될 것”·174
[심사평] 젊음의 비애가 눈앞에 생생… 소박하지만 진실해서 감동적·176
시조時調 부문
김제숙 | 매일신문
[당선작] 밑줄 사용처·180
[신작 시조] 생존의 방식·181/ 넛지 효과·182/ 청춘 한 봉지━취업 준비생
아들·184/ 몸을 말리다·186/ 울컥·187
[당선 소감] “당선 결실 가슴에 품고 시조처럼 살겠다”·188
[심사평] 성찰하는 사유의 깊이가 감각적 언어와 조화·190
신준희 | 동아일보
[당선작] 이중섭의 팔레트·194
[신작 시조] 거울·195/ 개심사 석탑·196/ 우포 가시연·197/
물방울·198/ ━연관곡지에서·199
[당선 소감] 길도 없는 흰 종이 위 맴돌아… 나를 누른 깜깜한 압력에 감사·200
[심사평] 응모작 늘어 심사 과정 흐뭇… 연시조 유행 속 단시조 눈길·201
조성국 | 조선일보
[당선작] 노량진·214
[신작 시조] 골목의 성모·215/ 공동경비구역·216/ 매발톱꽃과
허虛기飢·218/ 9×9=89·219/ 간이역 인근·220
[당선 소감] 아버지·어머니 짬뽕에 유산슬 사 주세요·222
[심사평] 핍진하게 그린 ‘노량진’… 독특한 대구對句 구사·223
장은해 | 서울신문
[당선작] 다시, 와온·204
[신작 시조] 저물녘의 점묘화·205/ 무당거미의 아침·206/ 구름 탁본·207/
슬픈 화인火印·208/ 새, 혹은 곡예사·209
[당선 소감] ‘열정 이기는 나이 없다’ 증명해 뿌듯·210
[심사평] 진부한 소재에 나름의 빛깔 그려 내·211
최광모 | 중앙일보
[당선작] 도배를 하다·226
[신작 시조] 사계四季━신명조체로 신라를 읽다·227/ 생선이 왔습니다·228/
백담사설白痰辭說━SNS·229/ 백담사설白痰辭說━자작나무 칸타타·230/
만덕산 동박새·231
[당선 소감] 시조 공부하며 세상의 편견 지우게 돼·232
[심사평] 개인사의 곡절과 애환 따뜻하게 직조·23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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